잔년 이맘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 취재를 위해 분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아쉽게 못가게 되었는데 이제 며칠 있으면 국제전자제품박람외 'CES 2019'가 열립니다. 명칭은 전자제품박람회라고 하지만 이젠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통신등이 가세하면서 한단어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큰 박람회가 되었습니다. 그 만큼 현장에는 정말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박람회인 MWC도 다녀오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CES가 가장 볼거리가 많아서 더 선호하는 편 입니다. 제가 자동차와 IT를 좋아하다보니 CES는 정말 저 같은 사람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19 CES에도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총출동 하면서 2019년의 IT와 자동차 트..
북미나 동남아등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도로를 달리는 픽업트럭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닷가 휴양도시라면 서핑보드를 트렁크에 싣고 달리는 여유로운 모습들을 보며 부러워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서 가끔 도로를 달리는 수입산 픽업트럭을 보면 잠시 이곳이 한국이 아닌 해외에 와 있다는 느낌이 살짝 들곤 합니다. 픽업트럭은 남자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면에 한국은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 입니다. 시장에 제대로 된 픽업차량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쌍용차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픽업트럭 시장을 혼자서 개척해 오고 있는데 이제서야 그 빛을 서서히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메이저를 꿈꾸는 픽업도 슬슬 시장의 주류로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렉스턴 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작년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었는데 올해도 다양한 신차가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산차 뿐만 아니라 수입차들도 매력적인 신차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어서 올해 자동차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지실 것 같네요. 2019년 출시될 여러 신차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신차 4개를 골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한국GM 쉐보레 트래버스 2018년 연말에 등장한 초대형SUV 현대 팰리세이드가 지금 SUV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돌풍을 넘어 태풍급 인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12월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습니다. ▲ 현대 팰리세이드 지금 판매 분위기라면..
아날로그 시계바늘이 달린 재미있는 제품인 LG 워치 W7을 지난 시간 개봉기와 함께 디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확실히 시계바늘이 있어서 그런지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게 기존의 스마트워치와 다른 느낌이 있더군요. 그동안 여러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보았는데 LG 워치 W7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장점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워치라서 확실한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해본지 2주가량 되어 가는데 이 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느꼈던 LG 워치 W7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심플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라고 하면 뭔가 사용하면서 복잡하다는 인식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녀석은 시계 본연의 역할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라 복잡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처음 스마트워치가 시장에 나올때만 해도 이런 저런 복..
지난 11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는데, 그동안 판매량 1위를 달리며 질주하던 중형 SUV 싼타페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에 밀려서 순위가 2위로 내려 갔습니다. 승승장구하며 거침없이 질주하던 싼타페가 갑자기 8% 하락하면서 그랜저에게 다시 1위를 내어준 것 입니다. 잘 나가던 싼타페에게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런 뜻하지 않은 판매량 하락이 이루어진 것 일까요? 보통 잘 나가던 차량의 판매량 하락이 이루어질때는 차량의 심각한 결함이 터졌거나 또는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했을때 발생하곤 합니다. ▲ 현대 싼타페 싼타페의 하락은 여기서 후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라이벌이라고 할 만한 상대가 기존의 기아 쏘렌토 뿐이 없는 상황에서 왜 이런 하락이 이루어 졌을까요? 싼타페 하락의..
매년 연말이 되면 한동안 조용했던 쇼핑 욕구가 살아나곤 합니다. 그 이유는 연말을 맞아서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할인 행사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직구족들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 해서 해외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을 득탬하곤 하는데 한국도 이런 영향을 받아서 연말이 되면 쇼핑몰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 구매를 하고 싶어도 연말까지 기다렸다가 폭풍할인이 적용되는 시점에 구매를 하시면 이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이유 때문에 연말까지 구매를 기다리다가 최근 몇몇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주위에서도 TV나 IT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연말 세일이 IT 제품에 한정 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시장..
요즘 날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없는 날의 하늘은 그야 말로 청명 그 자체인데요.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을 보고 있노라면 무작정 캠핑용품을 챙겨서 차를 타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입니다. 여름엔 더워서 그렇고 겨울엔 추워서 그렇고 아마도 캠핑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초가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은 날씨때문에 요즘 엉덩이가 들썩 거리실 것 같네요. 가을에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좋은 이벤트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동부화재의 새 이름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에서 지금 내 차 보험료만 계산한 추첨을 통해 캠핑 용품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코베아 미니 테이블과 코펠세트, 버팔로 침낭, 마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스..
만년 꼴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쌍용차가 언제 그랬던 적이 있느냐며 요즘은 3위를 당연시 하듯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도의 위기까지 몰리며 끝났다고 생각했던 쌍용차가 화려하게 부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무너지던 기아차를 봉고가 살려 냈다면 지금의 쌍용차를 멱살잡고 하드캐리하고 있는 차량은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차량의 성공 덕분에 쌍용차는 한국GM, 르노삼성을 제치고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티볼리의 성공도 놀랍지만 그 보다 더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렉스턴 스포츠 입니다. 픽업 트럭 불모지인 국내에 픽업트럭을 꾸준히 출시 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던 쌍용차는 이제 그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는 듯 보입니다. 무쏘 스포츠에 이어서 나온 렉스턴 스포츠가 현재 국..
한동안 신차 출시도 없고 내세울 만한 스타급 차량도 없이 조용하기만 했던 대형 SUV 시장이 최근 갑자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대차가 초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출시 했기 때문입니다. 베라크루즈를 단종 시킨 후에 대형 SUV 시장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현대차가 팰리세이드를 새롭게 투입 하면서 변방의 세그먼트로 불렸던 대형 SUV 시장에 불을 붙였습니다. 사실 팰리세이드가 국내 시장에 등장하면 돌풍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돌풍을 넘어 슈퍼 허리케인급 위세를 자랑하면서 시장을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시작된 덩치전쟁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미 2만5천대 계약이 넘어섰고 이 순간에도 계약 행렬은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열풍을 보면 ..
아이가 없을때는 몰랐는데 이제 부모가 되다 보니 뉴스에서 아이들 교통사고와 관련된 소식을 접할때마다 걱정이 커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아마 다들 같은 마음일 겁니다. 사실 아이들을 위한 보험이 존재하는 것 조차 모르고 있는 경욱가 많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 등교길에 아이들이 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저 사고 안 나고 다치치 않게 크기만을 바라는 심정이 대부분의 부모님의 마음일 것 입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연평균 약 1.2만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주위를 살피는 것이 부족하고 놀때는 자동차를 신경을 쓰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키우는 부모임들은 '자동차 조심해!' 이 표현을 입에 달..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의 인기가 폭발적 입니다. 특히 전기차 같은 경우 차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렇게 물량이 딸리는 전기차를 대신해서 하이브리드 차량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에 전기차 기술을 더한 잡종(하이브리드) 모델로 전기차 넘어가기전의 다리 역할로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 입니다. 아직 전기차를 미덥지 못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그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많이 선택들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기차를 미덥지 못하게 생각하고 있는 요소중에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배터리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기아 니로EV 예전에 비해서 충전 인프라가 상당히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전기차 충전은 번거로운게 사실 입니다. 배터리 용량 역시 예전에 비하면 ..
올 여름은 정말 최악의 폭염으로 정말 재앙에 가까운 더위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살아오면서 올해처럼 더웠던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올 겨울 역시 유례없는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름에 더우면 그해 겨울도 춥다는 말이 있기에 올 겨울은 미리 미리 대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겨울이 되면 월동 준비 생각에 마음이 부산해집니다. 초강력 추위 예상되는 2018 겨울 저 처럼 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미리 월동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난방용품 미리 준비하자 요즘 월동 준비 용품으로 난방텐트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텐트라고 하면 아웃도어 용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엔 집안에서 사용하면서 차가운 겨울바람을 ..
점심시간에 공원을 가면 예전과 다르게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도시락을 함께 나누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인데 요즘 국내서도 도시락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도시락을 싸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편의점이나 도시락 전문점에서 구매를 하고 사무실이나 근처 공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가끔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할때가 있는데 저는 편의점 보다는 도시락 전문점을 선호하는 편 입니다. 아무래도 편의점 보다는 음식의 질이 더 좋은 것 같고 매뉴 구성 또한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4계절 내내 비슷 비슷한 메뉴가 아닌 제철에 맞는 도시락 메뉴를 개발해서 먹으면서도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최근 본도시락에서 나온 제철 신메뉴인 남도 ..
요즘 스마트폰 시장이 예전 같지 않은데 이런 불황이 지속 되는 것은 소비자들을 현혹 시킬만한 혁신적인 요소들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능의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특색들이 사라진 상태 입니다. 하드웨어 스펙도 비슷하고 OS 같은 경우도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다 보니 모두 비슷 비슷하다보니 결국 소비자들의 흥미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매년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2018년 올해 등장한 모델 중에서 설레임을 안겨준 제품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로 치면 풀체인지 신차가 아닌 부분변경 마이너 체인지에 해당하는 변화들만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요즘 IPTV 업체들이 어린이들 콘텐츠 공략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고에서도 그렇고 드라마 PPL에서도 자주 보이는데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부쩍 유튜브 시청을 많이 해서 걱정인데 부모입장에서는 규제 없는 유튜브를 보는 것 보다는 검증되고 안전한 IPTV 어린이 콘텐츠를 보는 것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올레TV 키즈랜드 2.0 저는 KT 올레TV를 오랜 시간 이용해오고 있는데 최근 키즈랜드가 2.0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콘텐츠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앞서 포스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아이들의 TV 시청을 지도면서 키즈랜드 2.0을 같이 경험하고 있는데 어른 입장에서도 정말 아이들 콘텐츠가 상당히 다..
한동안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부진을 거듭해 오던 현대차가 11월에는 반등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에서 성적이 워낙 나쁘다 보니 미국에서의 성적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SUV 모델인 투싼, 코나가 맹 활약 하면서 반등에 성공하며 현대차에 연말 선물을 안겨주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네시스 11월 성적표를 보면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지금 흐름 자체가 확실하게 하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하게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는데,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6.52% 하락을 했습니다. 제네시스 11월 미국 판매량 G70 1..
2018년이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는데 이제 얼마있으면 2019년이 찾아 옵니다. 올 한해도 스마트폰 시장에 여러가지 변화들이 많았는데 2019년에는 또 어떤 화두가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2018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부분은 아무래도 카메라 경쟁이 아니었을까 생각 됩니다. 이전까지는 단순하게 화소 전쟁을 펼쳤다면 올해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등장 하면서 렌즈 개수 전쟁을 벌였습니다. 카메라 전쟁은 올해에 이어서 2019년에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올해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면 내년에는 본격적인 렌즈 수량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멀티 렌즈 경쟁 작년까지는 듀얼 렌즈가 대세 였다면 올해는 전후면 합쳐서 다섯개의 렌즈가 탑재된 펜타카메라 모델 V40 ThinQ를 LG전..
자동차를 구매하는 방식은 그동안 대략 이랬던 것 같습니다. 대리점을 방문해서 딜러를 만나고 가격을 절충하고 서비스를 받는 품목을 정하고 차량을 출고장에서 직접 받거나 또는 탁송을 해서 집 앞에서 받는다. 이런 방식은 지금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만 시대가 바뀌고 IT 혁명이 불면서 이런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는 움직임들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사전예약을 웹사이트나 전화 그리고 대리점 방문이 아닌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진행하는 케이스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판매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 되기도 하는데 폭스바겐 코리아 같은 경우는 신차인 티구안을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를 하기도 했습니다. ▲ 폭스바겐 티구안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NS 인 카카오톡을 통해서..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를 살펴보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종은 세단이 아닌 SUV 입니다. 해외를 다녀봐도 확실히 SUV 차량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올해 방문했던 미국도 그랬고 동남아시아 국가인 필리핀 같은 경우 세단의 인기는 점점 떨어지고 그 자리를 SUV 차량이 빠르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세단의 시대는 죽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 입니다. 이런 상황은 국내도 마찬가지인데요. 요즘 나오는 신차들 역시 SUV 위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주위를 둘러봐도 세단 보다는 SUV 모델을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싼타페 그랜저(세단)에 덜미 잡힌 싼타페(SUV)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을 보면 올해 출시된 싼타페가 1위로..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선조에게 명량해전을 앞두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바람앞의 등불같은 위태로운 조선의 상황에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로 10배가 넘는 왜적을 물리쳤습니다. 정말 어마 어마한 승전보가 아닐 수 없는데 이순신 장군의 이런 불굴의 투지가 지금 벼랑끝에 몰린 한국GM에 꼭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철수설과 노조파업으로 벼랑끝에 몰렸다가 정부와 GM의 투자로 기사회생한 후 살아나는 듯 싶더니 최근 다시 판매량이 급락하면서 꼴찌로 추락한 상태 입니다. 판매량 하락과 최근 한국지엠 법인분리로 다시 노조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믿었던 승부 카드인 이쿼녹스가 제 역할을 못하고 무너지면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경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