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ThinQ로 담은 라스베이거스 여행기(그랜드,브라이스,엔텔로프,자이온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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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국 서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라스베이거스를 포함해서 그랜드 캐넌, 브라이스 캐넌, 자이언 캐넌, 앤텔로프 캐넌등을 보고 왔는데 열흘이 넘는 비교적 긴 여행이라 그런지 한국에 도착해서 시차적응과 여독으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장거리 여행은 확실하게 몸을 지치게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일정은 초반에 강행군을 해서 좀 더 피곤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 편했던 것은 이번에 준비물이 좀 간소 했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해외여행을 떠날때는 꼭 무거운 DSLR 을 챙겨서 다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행중에 DSLR을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해외 여행 떠나면서 무거운 DSLR 챙기는 것은 정말 고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혼자면 모르는데 가족 여행이라면 정말 걸리적 거리는 것이 DSLR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업무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이제는 웬만해서 들고 다니고 싶지 않은데 그 이유는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카메라 성능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데 이번 미국 여행에서는 LG G8 ThinQ가 열일 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스마트폰으로 커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 퀄리티 면에서 아직 DSLR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기동성이나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여행 기록을 남기는 것은 스마트폰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LG G8 ThinQ 카메라 리뷰는 이번 미국 서부 여행기를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언급하는 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 들어간 모든 사진은 LG G8 ThinQ 로 촬영 되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2018 CES 참석차 방문하고 두번째인데 사실 그때는 업무차 방문한 것이라 제대로 된 여행을 거의 즐기지 못해서 라스베이거스에 관한 별다른 추억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지만 사실 머리속에 별다른 계획은 없었습니다. 아내가 여행 플랜을 짜 놓기는 했지만 제 여행 스타일이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기분에 따라서 자유롭게 여행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비행기에 오른 것 같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매케런 공항에 오후 4시 30분쯤 도착하고 바로 허츠에서 닛산 알티마를 렌트한 후 바로 그랜드캐넌을 가기위해서 5시간 주행끝에 인근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저녁 12시더군요. 

죽기전에 한번 방문해야 한다는 그랜드캐넌을 이제서야 만나게 되네요. 그동안 사진과 영상으로 보다가 이번에 직접 그 실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긴 비행기 시간과 바로 5시간 장거리 주행을 하고 짧은 잠을 청한 덕분에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그랜드캐넌의 모습이 딱히 감동적으로 다가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절경 이라며 엄청 좋아하더군요.

그랜드캐넌을 방문하고 나서 바로 다음 목적지로 향했는데 그곳은 엔텔로프캐넌 입니다.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을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정말 운전은 원없이 한 것 같습니다. 미국의 광활한 땅을 정말 열심히 차를 타고 달렸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진과 영상으로 보던 엔텔로프캐넌을 직접 눈으로 보고 왔습니다. 정말 유명한 장인의 손 끝에서 만들어졌을 것만 같은 모습들이 모두 인공이 아닌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런 멋진 조형물이 물과 바람에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더군요. 

통로를 지나 가면서 눈으로 담고 G8 ThinQ 로 담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영롱한 컬러의 표현을 스마트폰으로 잘 담을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G8 ThinQ 가 제 역할을 잘 해준 것 같습니다. 

다 통과하고 나서 이날 함께 했던 인디안 가이드가 이런 멋진 조형물이 어떻게 생성 되었는지 직접 보여주더군요. 모래와 물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 주는데 바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랜드캐넌, 엔텔로프캐넌을 모두 보고 이제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릴 시간 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브라이스캐넌 입니다. 

대략 3시간을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본 그랜드캐넌, 엔텔로프캐넌 모두 멋졌지만 개인적으로 브라이스캐넌이 가장 저의 취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선 두 곳이 뭔가 황무지의 느낌이 강했다면 브라이스캐넌은 그린 컬러가 좀 더 들어가서 그런지 뭔가 청량한 느낌을 전해주더군요. 

춥긴 했지만 상쾌한 공기와 풍경들이 저의 눈을 충분히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운전하는 재미도 있었고 하루만 머무는 짧은 일정이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 한다면 그때는 브라이스캐넌에서 이틀 정도 머물면서 여유있게 구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말이죠. 

정말 뻥 뚫린 풍경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G8 ThinQ 의 초광각(107도) 카메라 덕분에 브라이스캐넌의 시원함을 제대로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여행에서는 초광각 카메라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LG G8 ThinQ 에는 후면에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 되어 있는데 망원카메라, 일반카메라 그리고 초광각카메라를 통해서 다양한 화각을 손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은 일반카메라와 ToF 센서, 적외선 조명이 탑재묀 Z카메라를 통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 합니다. 특히 아웃포커스를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감각있는 영상 촬영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조명을 연출해서 스튜디오에서 찍은 듯한 사진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평소 셀피촬영을 즐겨 하시는 분들에게 무척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여정을 계속해 보면 다음 목적지는 유타주에 있는 자이언캐넌 입니다. 

자이언캐넌은 앞서 본 세곳의 캐넌과는 또 다른 분위기더군요. 각각의 캐넌들이 각각의 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상당히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짧은 일정으로 구경을 하기 보다는 넉넉하게 시간을 두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하이킹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시간을 두고 방문해서 다양한 엑티비티를 경험 한다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4대 캐넌 방문기를 간단하게 마무리 하도록 드렸습니다. 그럼 이제 환락과 도박의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를 향해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길이 긴 여정이고 머무는 숙소가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곳이라 가기 전에 중간에 마트에 들려서 먹을 것도 사고 주유도 했습니다. 처음 하는 셀프 주유라 떨리긴 했지만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습니다. 

셀프주유소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하실때 'ZIP 코드 11111' 이것만 기억 하시면 됩니다. 


제가 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해서 외국 나가면 꼭 마트를 방문하는데 역시 미국이라 그런지 동네 마트의 규모도 상당히 크더군요. 다만 아쉬운 것은 생각보다 과일들이 다양하지 않고 물가도 저렴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상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마트에서 장 본 것으로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다음날 아들과 수영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날씨가 좋았고 그리고 미세먼지가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여유있게 쇼핑도 할 수 있었고요, 참고로 이곳은 주차비를 기본 5달러에 3시간을 넘으면 무려 10달러를 받습니다. 정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긴 하지만 쇼핑거리가 많기에 눈물을 흘리며 주차비를 내고 쇼핑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차비가 아깝다면 사우스 프리미엄 아울렛을 추천 드립니다. 이곳은 무료!!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심히 쇼핑 하고 먹은 쉑쉑 버거의 맛은 정말 꿀 맛이더군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하신다면 쉑쉑버거와 인앤아웃 버거는 꼭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하면 빠질 수 없는 야밤에 즐기는 메인 스트립 탐방 입니다. 벨라지오 분수쇼등 정말 화려한 호텔 구경을 실컷 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낮에는 괜찮은데 밤 촬영 시에는 살짝 걱정 되긴 했지만 G8 ThinQ의 나이트 뷰 기능을 통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정으로 방문한 곳은 후버댐 입니다. 차로 숙소에서 50여분 달려서 도착 했는데 정말 규모가 어마 어마 하더군요. G8 ThinQ 초광각 카메라로 담아 보았는데 규모가 얼마나 거대한지 가늠이 되시나요? 

후버댐을 꼭 봐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하지만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기에 차량을 렌트 하셨다면 가볍게 방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보는 풍경도 상당히 이쁘기 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방문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인데 후버댐을 방문해서 후버댐 투어를 할까 말까 고민하며 웹 검색하는 중에 우연히 발견한 곳 입니다.

발견하자 마자 바로 지체할 것 없이 후버댐 관광을 접고 구글맵에 목적지를 찍고 바로 달려 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레이크 라스베이거스'로 정말 이번 여행중에 발견한 보물같은 곳 이었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루 이곳에 투숙해서 잠을 자고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화려한 느낌의 라스베이거스와 달리 이곳은 정말 평화로운 곳이었는데 호수와 그 주위를 둘러싼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초고가 주택가를 구경 하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을 방문 해서 잔디밭에 앉아서 주문한 이탈리안 화덕 피자를 먹으면서 누렸던 짧은 휴식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한다면 레이크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호텔 또는 콘도에서 하루 정도 잠을 자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다음에 라스베이거스로 다시한번 가족여행을 간다면 레이크 라스베이거스에 숙소를 정해서 정말 여유로운 미국 생활을 한번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LG G8 ThinQ 로 담아본 라스베이거스 여행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느낀 것은 이제 여행중에 무거운 DSLR을 굳이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내는 LG V40 ThinQ, 저는 G8 ThinQ 들고 다니면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DSLR을 들고 다닐때는 타이밍을 놓쳐서 담고 싶은 화면을 못 담는 경우가 많았지만 스마트폰은 언제나 휴대 하면서 정말 담고 싶은 화면을 원 없이 촬영 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여행 떠나면서 무거운 DSLR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담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포스팅에 있는 사진은 모두 G8 ThinQ 로 촬영 했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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