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 준중형 세단인 신형 아반떼는 1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면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3개월 연속 1위인데 당분간은 그 질주에 브레이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준중형 아반떼를 잡기 위해서 기아차에서 신형 '더 뉴 K3' 을 오늘 출시 했습니다. 모양을 바꿔서 이전 보다 좋아진 것 같긴 하지만 신형 아반떼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반떼는 풀체인지 신형이고 '더 뉴 K3'는 부분변경이 이루어진 개선형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원래부터 K3와 아반떼는 게임이 안되는 매치라서 부분변경 K3가 큰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지 않습니다. 아반떼가 워낙 잘만들어진 차량이라 국내 시장에서는 거의 독주를 하고 있기 대문입니다. 아반떼 같은 경우는 국내 뿐만 아니라 ..
제네시스, 에쿠스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사라지면서 아슬란은 졸지에 현대차 최고 기함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랜저, 제네시스 사이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 만든 차량이 이젠 대장차가 되어 버렸으니 정말 큰 신분상승이라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분상승에 걸맞는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장에 출시된지 1년이 지났지만 자리를 잡기는 커녕,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급기야는 단종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흘러 나오는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신분상승을 했지만 여전히 위태로운 아슬란에게 강력한 위협이 또 하나 등장할 것 같습니다. 같은 급이라고 하면 아슬란이 자존심이 상할 수 있겠지만 이 녀석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아슬란은 벼랑끝에 다시 몰리게 되었습니다.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7년만에 ..
올해 자동차 완성차 5개 업체 중에서 꼴찌를 확정지은 르노삼성에게 2015년은 그리 유쾌한 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한동안 계속되는 침체를 겪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올해는 Qm3의 선전을 통해서 기회를 보았고 내년에는 그 보다 더 강력한 카드인 탈리스만으로 시장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르노삼성에서 나온 모델 중에서 처음으로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 것이 탈리스만입니다. 삼성자동차에서 초창기에 선보였던 SM520 시리즈 이후에 처음인 것 같네요. 르노삼성에서도 탈리스만을 통해서 SM520 시리즈의 영광을 재현해 내겠다는 포부가 상당합니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심지어 탈리스만이 르노삼성에겐 10년만에 찾아온 기회라고 말할 정도니 말입니다. 제가 봐도 그런 말들이 나올 이유들이 탈리스..
렌더링 이미지만 공개된 제네시스 EQ900 (신형 에쿠스) 의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4342대가 팔렸습니다. 억대가 넘는 고가의 차량이 이런 큰 인기를 누린다는 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건 아직 실체와 스펙, 그리고 자세한 사양이 공개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몇만원 하는 상품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판에, 1억원이 넘어가는 차량을 뭘 믿고 사람들은 이렇게 쉽게 선택하는 걸까요? 2009년 2세대 에쿠스 사전계약 첫날 1180대에 비해서 무려 4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EQ900의 돌풍을 보면서, 어떤 부분 때문에 이렇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믿음 그동안 국내 대형세단의 맹주로 군림..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최상급 차량인 제네시스 EQ900의 초반 움직임이 경쾌해보입니다. 실물 차량 공개없이 사전 예약을 진행했는데 하루만에 4342대의 판매계약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구형 에쿠스가 등장한 2009년 사전계약대수는 1180대였는데 이와 비교해 보면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10월달 에쿠스 판매량이 335대였는데 이 보다 10배 많은 판매량이 하루만에 이루어졌다는 것은, 그 만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국내 시장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성공적인 시동을 걸었다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워낙 높아서 앞으로 선보일 제네시스 G80 역시 큰 사랑을 받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
이제 2015년의 11월도 얼마 안 남았고 마지막달인 12월이 곧 찾아 옵니다. 정말 어제가 1월달 같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12월이네요. 자동차 시장에서는 새로운 신차들도 많이 나왔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정말 흥미로왔던 2015년이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도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2016년에는 연초부터 따끈따끈한 신차들의 출격 소식이 있는데 기아 신형 K7 그리고 르노삼성 탈리스만이 그렇습니다.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무려 7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되어서 돌아오고, 르노삼성은 기존에 가지고 있지 않은 새로운 세그먼트에 프랑스 르노에서 가져온 준대형급(?) 탈리스만을 투입합니다. 한국GM 임팔라의 등장이후 한층 더 뜨거워진 준대형차 시장은 2016년 상반..
이번 미국 인디애나를 방문 하면서 미국의 다양한 차량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사진과 기사로 접하던 것을 실제로 보게 되니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 대한 궁금증들이 어느정도 풀렸던 것 같습니다. 테슬라 매장도 방문해 보고, 임팔라, 제네시스를 직접 본 것은 블로그 포스팅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차종들과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된 차량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무척 유익한 부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게 남은 차량은 임팔라 SUV 가 연상되는 차량인 쉐보레 트래버스(Traverse) 였습니다. 미국의 도로에서다양한 차량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쉐보레 트래버스 이 차량은 상당히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보는 ..
무늬만 국산차로 국내에 등장 하며 한국GM의 새로운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는 쉐보레 임팔라, 현재 국내에 출시 된지 2개월 가량 흘렀는데 판매량이 괜찮습니다. 없어서 못파는 차량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국내 생산이 아니라 미국에서 100% 직수입하는 수입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량의 한계 때문에 기대했던 만큼의 큰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2천대 밑으로 1500대 근처에서 판매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대박 모델이라면 5천대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미국GM에서 보내주는 물량이 한계가 있다보니 당분간은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서 국내 판매량이 좋으면 부평에서 생산을 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한국GM은 현재 명확하게 이 부분에 대한 답을..
10월 국내 판매량 순위에서 중형 쏘나타는 신형 아반떼에 이어서 2위를 차지 했습니다. 비록 아반떼에 밀려서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판매량 1만대를 돌파 하면서 국내 중형차의 맹주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반대로 신형 K5는 6000대가 판매 되면서 9위에 올랐습니다. 나온지 시간이 된 쏘나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풀체인지 신형으로 돌아온 기아차 K5는 현재 신차효과가 크게 반영이 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신차 효과를 생각 한다면 7~8천대 정도의 판매량으로 5위권 안에는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면 한국 시장에서 중형차의 맹주인 쏘나타에 밀려서 제대로 큰 힘을 쓰지 못하는 K5는 미국 시장에서는 어떨까요?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에서도 K..
10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그동안 독일차가 늘 1위를 차지했던 자리를 놀랍게도 프랑스차 푸조 2008이 차지 했습니다. 독일차의 틈바구니 속에서 프랑스차가 정상을 차지 했다는 것은 정말 쇼킹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내수 시장에서는 프랑스차 르노가 모기업인 르노삼성은 꼴찌의 굴욕을 얻었습니다. 같은 프랑스 브랜드인데 하나는 1등, 하나는 꼴찌가 되는 다소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꼴찌를 차지한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정말 아픈 상황이지만 말이죠. 국내 완성차 5개자 중에서 르노삼성은 아쉽게도 내수 꼴찌의 불명예에 올랐습니다. 무늬만 국산차인 소형 SUV Qm3가 분전을 했지만, 아무래도 바다건너 들어오는 차량이다 보니 원하는 만큼의 물량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판매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이 ..
이번에 미국 방문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미국의 자동차 문화였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다양한 자동차 이야기를 하면서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연관된 글들이 많았는데,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제대로 접하지 못했기에 글을 쓰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을 가면서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차량들의 위상과 미국에서 인기있는 차량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비록 여유로운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세세하게 살펴볼 순 없었지만, 일주일동안 차량도 렌트하고 다양한 자동차를 보면서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조금은 느낄 수있었습니다. 한국차의 위상을 살펴보면서 확인해 보고 싶었던 부분은 현대차 제네시스가 어느 정도의 인기를 구사하는가 였습니다. 1세대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량..
새로운 제네시스 브랜드의 맏형인 제네시스 EQ9000의 모습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서 실물이 기자들에게 공개가 되었지만 아직 사진은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렌더링 사진을 통해서 신형 에쿠스, 이제는 제네시스 EQ900으로 불리는 대형 럭셔리 세단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을 할때 현장에서 베일에 쌓여있었던 EQ900의 모습이 랜더링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는데, 생각했던 대로 파격적이고 젊은 감각이 듬뿍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 분리가 된 제네시스에서 최고의 기함 역할을 하게 될 EQ900은 외형적인 디자인에서 기존의 제네시스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에 속해 있기 때문에 패밀리룩 느낌이 그 어느때보다 강한데, 전면의 모습..
현대차에서 그동안 럭셔리 세단의 역할을 담당했던 제네시스, 에쿠스가 독립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로 스피오프(Spin-Off) 되면서 현대차엔 럭셔리 차량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뭐 따지자면 아슬란도 럭셔리 세단이라 할 수 있지만 현대차를 대표하는 기함이라 하기엔 뭔가 존재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제네시스, 에쿠스가 사라진 지금, 아슬란에게는 득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론 해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득이 되는 부분은 고급차의 부재로 아슬란은 현재로서는 현대차의 간판이자 기함으로 급부상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어정쩡한 포지션 때문에 이도 저도 아닌 찬밥 신세 였는데 갑자기 신분상승, 이젠 현대차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단종에 대한 걱정도 줄고 기뻐해야 할까요? 하지만 아슬란이 현재의 신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의 여파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서서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석권하던 폭스바겐은 결국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에 대한 심판을 받으면서 판매량 하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디젤 차량을 앞세워 승승장구 하던 화려한 시대는 이제 저만치 사라진듯 합니다. 대신, 그 시장을 두고 새롭게 급부상 하고 있는 신흥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심엔 프랑스차 푸조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랑스차는 독일차와 달리 쩌리(?) 취급을 받고 있었는데, 폭스바겐이 추락한 자리에 프랑스차인 푸조가 어부리지로 그 자리를 차지할 줄 예상을 못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 터주대감으로 그 자리를 지켰던 폭스바겐 티구안 2..
현대차의 기함이자 자존심이 럭셔리 세단 에쿠스가 결국은 동생인 제네시스의 품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제 에쿠스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새로운 이름인 '제네시스 EQ900' 차명을 달고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에쿠스는 이제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에 새롭게 독립된 제네시스 브랜드와 통합을 해서 판매가 됩니다. 다음달에 신형 출시가 준비중인데 '새술은 새부대' 라는 말이 있듯이 이젠 완전히 새로워진 에쿠스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국내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로 통하던 에쿠스였지만 2015년에는 독일 럭셔리 세단인 벤츠 S클래스에 밀려서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럭셔리 세단 1인자로 군림하던 시대가 있었는가 할 ..
현대차는 10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년동월대비 16.7% 가량 상승한 6만7807대를 판매했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신형 아반떼는 1만2838대를 쏘나타는 1만487대를 판매하면서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외에도 싼타페, 투싼, 그랜저등이 고른 성적을 보여 주면서 오랜 만에 기분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입차에 밀리고 경쟁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0월 판매량에 있어서는 현대차가 여전히 강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대차 모델 모두가 미소를 지은것은 아닙니다. 잘나가는 형제가 있으면 그렇지 못한 형제가 있듯이, 현대차에서는 계륵에 백약이 무효인 속썩이는 자식 하나가 있습니다. 제가 늘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차량인 아슬란이 그렇습니다. 럭셔리..
그동안 무성한 이야기가 오고 갔던 에쿠스의 새로운 이름은, 예상했던 대로 제네시스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제네시스가 형님 에쿠스를 품고 현대차의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로 올라섰습니다. 이젠 현대차 단일 브랜드가 아닌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혼다 어큐라 같이 투트랙 브랜드 전략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네시스가 나왔을때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현대차는 럭셔리 브랜드 성공 확신이 없었기에 제네시스를 현대차 산하 브랜드로 두었습니다. 아직은 현대차의 이미지가 낮기에 좀 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네시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데뷔를 했고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의 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현대차는 제네시스 출시전과 출시후로 ..
10월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상당히 다이나믹한 판매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개별소비세인하와 자동차 회사들의 치열한 마케팅과 할인 판매 전략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기있는 신차들의 등장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10월 판매량에서 인상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만대를 돌파하며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신형 아반떼AD와, 새롭게 시장에 등장한 기아 스포티지 입니다. 아반떼는국내와 해외에서 워낙 인기있는 모델이라 그렇다 해도 신형 스포티지가 이렇게 뛰어난 성적을 거둘지는 몰랐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10월 7,856대가 판매되면서 전체 판매량 5위에 올랐습니다. 9월달과 비교해보면 판매량이 무려 106.9% 상승했습니다. 10월 판매량은 스..
가을을 넘어서 이젠 서서히 겨울의 감각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2015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판매량 관련된 포스팅을 매달 해왔는데 벌써 2015년 10월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월달에는 어떤 차량이 1등을 했고 어떤 순위 변동을 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달은 신차들의 등장으로 무척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는데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1위 12,838대 우선 가장 관심이 가는 1위는 역시나 신형 아반떼AD가 차지 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서 연속 2위로 현재 3개월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무려 12,838대로 드디어 만대 판매량을 돌파한 차량이 나왔습니다. 한동안 국내 자동차 침체기로 만대 돌파 차량을 보는 ..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그동안 그랜저와 함께 나름 2강 체재를 형성하고 있던 기아 K7은, 미국에서 갑자기 날아온 쉐보레 임팔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임팔라는 국내에 등장하자 마자 그동안 2인자 자리에 있던 K7을 제치고 곧바로 준대형 시장 2인자에 올라선 것 입니다. 그랜저를 나름 추격한다고 열심을 내던 K7은 그랜저 추격은 커녕 임팔라에게 뒷통수를 맞고 3위로 내려 않아서 자존심이 상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차는 풀체인지 신형 K7 을 준비하며 자존심 회복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내년 1월경에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K7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출시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쉐보레 임팔라의 상승세가 높기에 올 연말 출시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