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2017년 필승 카드인 준중형 신형 올뉴 크루즈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땅한 신차 없이 힘든 세월을 보내다가 작년 선보인 신형 말리부와 스파크가 선전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그 기세를 몰아 신형 크루즈를 선 보였고 이 녀석을 통해서 SM6, QM6를 앞세운 르노삼성의 역습을 뿌리치고 확실하게 3위 자리를 지키려고 합니다. 신형 말리부에 이어서 크루즈를 통해서 원투 펀치 라인업을 만들려는 것이 한국지엠의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략이 생각했던 대로 제대로 시장에 통할 수 있을까요? 일단 보여지는 것에 있어서는 신형 크루즈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무려 9년만에 신형으로 돌아온 모델이라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입니다. 크루즈는 그동..
2017년 상반기 부터 신차 러시가 시작되고 있는데 이미 한국지엠은 올뉴 크루즈, 기아는 올뉴 모닝을 같은 날 선 보이면서 본격적인 신차 경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준중형차 시장은 아반떼가 마땅한 경쟁자 없이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신형 크루즈의 등장으로 긴장을 하는 상황이고, 2016년 경차 시장의 1위 모델인 쉐보레 스파크 역시 신형 모닝의 등장으로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점점 경쟁력 있는 신차의 등장으로 각 체급에서 유유자적하며 꿀빨던 차량들의 호시절은 저물어 가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SM6 일격에 타격을 받은 중형차 쏘나타로 볼 수 있고, 신형 크루즈가 출시 되면서 이젠 아반떼도 좋았던 시절은 떠나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동차 시장 전반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것..
요즘 중국 회사의 글로벌 공세가 대단 하고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지만 그래도 중국 제품에 대한 편견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생명과 직결 되는 자동차에 있어서는 여전히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중국차에 대한 편견은 특히 더 심한데 그러다 보니 현대차가 예전에서 미국에서 농담 소재로 이용 되듯이 중국차도 국내에서 농담 소재로 쓰여지곤 합니다. 그렇게 웃음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중국차가 국내에 상륙을 했습니다. 그것도 버스나 상용차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판매 되는 SUV 차량이 말이죠.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국 첫 승용차 '켄보 600' 국내 상륙 이미 블로그에서 국내 진출 소식을 전달해 드렸는데, 중국 자동차 수입업체인 중한자동차는 18일 국내에서..
2016년 상반기에는 르노삼성 중형세단 SM6 등장으로 신차 전쟁의 불이 붙었는데 2017년은 그 보다 더 이른 시간에 신차 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대가 아닌 두대가 동시에 선 보이면서 1월 부터 피 튀기는 대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준중형 세단 신형 올 뉴 크루즈를, 기아는 경차 올뉴 모닝을 선보였습니다. 그것도 같은날(17일)에 말이죠. 자동차 기자분들은 같은 날 동시에 두대의 신차가 선보여서 어디로 가야할지 상당히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두 차량은 부분변경 모델이 아닌 풀체인지 모델로 2017년 가장 주목받는 차량들 입니다. 2017년 신차 전쟁의 서막을 올린 신형 크루즈, 모닝은 17일 같은 날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쪽은 준중형 시장을 또 한 쪽은 경차 시장을 노..
SUV 열풍은 2016년을 넘어서 2017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세단 시장을 제치고 자동차 시장의 확실한 대새로 뛰어오른 상태인데 자동차 회사들도 승용차 모델의 수는 줄이는 대신에 SUV 라인업을 확장 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보더라도 SUV 는 확실한 대세로 자리잡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도 2017년 다양한 SUV 신차 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량 구매, 특히 SUV 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즐거운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국내에 선보일 SUV 차량에서 주목할 4개 모델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쌍용 Y400, G4 렉스턴(G4 Rexton) 컴팩트 SUV 티볼..
오랜시간 국내 수입차 시장의 맹주로 군림하던 BMW 이 2016년 정상의 자리를 영원한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에게 넘겨주고 다시 새로운 2017년이 시작 되었습니다. 벤츠는 국내에서 8년만에 1위 탈환 성공, 세계 시장에서는 라이벌 BMW 을 제치고 무려 10년만에 정상에 등극 했습니다. BMW 에게 2016년은 치욕의 시간이지만 벤츠 에게는 생에 최고의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벤츠가 정상의 자리를 2017년에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운이 나쁘면 1년 천하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입니다. BMW 의 필승 카드가 곧 시장에 데뷔를 준비중이기 때문입니다. 벤츠는 2016년 국내 시장에서 5만6343대, BMW 는 4만8459대로 1위를 차지 했고 세계 시장에선 벤츠가 20..
기아차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Stinger)' 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2017 에서 화려하게 데뷔를 했습니다. 국제 시장에서 싸구려 자동차로 조롱을 받던 한국차는 이제 고급차, 고성능을 지향 하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현대차는 럭셔리 서브 브랜드 제네시스를, 기아차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세단 스팅어 를 선 보였습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으로 고성능 고급 브랜드가 없는 기아차는 현대차의 서브 브랜드로 전락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는데 스팅어의 등장으로 그런 우려를 당분간 불식 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차 고성능차 시장에 출사표 기아차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 K9 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고급차 시장을 노리고 출시가 ..
예전에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를 방문 했을때 도로위에 보이는 수 많은 자동차들 중에서 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차량이 있었습니다. 세계 자동차가 전부다 모이는 미국이라 온갖 다양한 자동차를 볼 수 있는데 제 눈에 확 들어오던 차량은 쉐보레 트레버스 였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준대형 임팔라를 꼭 닮은 차량으로 도로 위에서 자주 볼 수 있었고 상당히 매력적 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GM이 국내에 GM의 새로운 신차를 가지고 들어 온다면 그 차량은 트래버스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났지만 한국GM 은 아직 트래버스 국내 도입에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캡티바 후속 신형 에퀴녹스 한국GM은 대신 트래버스의 아래 등급인 에퀴녹스(Equinox)를 국내..
지금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연일 월드 프리미어 신차들이 공개되며 상당히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CES 2017' 에 관심을 일부 빼앗겨서 심심할 수 있다고 생각 했지만 요즘 트럼프의 자동차 시장 강경발언으로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에 백기 투항한 토요타는 앞으로 미국 시장에 1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또 하나 관심을 주어야 할 부분은 '2017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차량 최종 수장자가 발표 되기 때문입니다. 작년 연말에 2016년 후보 차량이 발표 되었는데 승용차 부분은 쉐보레 볼트EV(전기차), 제네시스 G90(EQ900), 볼보S90 3개 모델이 최종 후..
자동차와 IT 융합의 장을 만들었던 'CES 2017' 이 끝나자 마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모터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17 에 자동차 회사들이 대거 참여 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긴 했지만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역시 주목해야 할 차량들이 대거 베일을 벋는데 그 중에서도 대어급 신차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차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차량 위주로 살펴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차량은 토요타 캠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분변경이 아닌 10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신형 캠리의 등장으로 현대기아차는 지금 바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간 보낸 쏘나타 쏘나타는 현대차의 수출 전략차종으로 미국 시장에서 아..
기아차가 형제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등장에 자극(?)을 받아선지 모르겠지만 프리미엄 시장에 선보이는 5인승 스포츠 세단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드디어 공개를 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해외에서는 기아 '스팅어(Stinger)' 국내에서는 K8 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제 기아차도 프리미엄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플래그십 K9(K900)이 있기는 하지만 프리미엄 이미지가 약했던 것이 사실인데, 고성능 5인승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선 보이면서 기아차도 이젠 이미지 업그레이드 작업에 착수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의 첫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아직 제네시스 처럼 서브 럭셔리 브랜드로 독립을 하진 않았지만 기아차가 향후 제네시스와 같은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하면 ..
1월 8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에서 기아차는 고급 스포츠 세단 GT 를 세계최초로 공개 합니다. 국내에서는 '기아 K8' 으로 불려지게 될 GT는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으로 기아차가 야심차세 선보이는 고성능 고급세단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K7 보다 높은 레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차량은 현재 K9 으로 처음 출시할때만 해도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에쿠스를 타겟으로 하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부진과 이미지 하락으로 제네시스(DH)와 비교되는 상황에 몰려 있습니다. 고급차 시장에서 부진한 기아차 현재 K9은 현대차에서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독립 되면서 현대기아차 통 털어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 서 있는 상태 입니다. 하지만 플래그십 모델의..
작년 현대차가 선보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생각보다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2017년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한국GM에서 볼트EV를 선보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은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국내 진출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전기차'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전기차를 대표하는 업체가 바로 테슬라 입니다. 그런 기업이 국내 진출을 선언했기 때문에 2017년 국내 전기차 시장은 상당히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진출 임박한 테슬라 하지만 국내 진출을 준비중인 테슬라에 뜻 밖의 우환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연예인이자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손지창씨가 최근 테슬라를 상대로 급발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병신년 2016년이 지나고 이제 2017년 정유년이 찾아 왔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이야기들로 블로그를 채워야 하는 사명감 때문인지 어깨가 더 무거워지는데 늘 그렇듯이 올해도 힘을 내서 달려 보겠습니다 :) 12월 자동차 판매량이 1월에 나왔기에 새로운 시작을 하기 전에 작년 자동차 시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정말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12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는데 이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괴물같은 신형 그랜저의 12월 판매량 12월 자동차 판매량이 나왔을때 가장 유심이 보았던 것은 신형 그랜저의 판매량 이었습니다. 이미 사전계약 기간의 괴물같은 돌풍을 보면서 성공은 이미 예견을 하고 있었..
중국산 제품들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아직도 그 영향력이 약한 곳은 자동차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개발 도상국가에서 중국차들은 낮은 가격을 앞세워 나름 세력을 넓히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대한민국 등 성숙된 시장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중국차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차의 기세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버스나 픽업 트럭 등 중국차의 국내 접근은 있었지만 세단이나 SUV 등 일반차는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1천만원대 중국 SUV, 켄보600(S6) 국내 출시 하지만 내년에 국내에서 중국 SUV 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블로그에서 중국 북기은상기차의 SUV S6 국내 진출 관련 소식을 다..
현대차가 올해 선보인 친환경 전용차량 아이오닉은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 출시가 됩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런칭하며 고급차 시장에 승부수를 띄었다면 아이오닉은 토요타 프리우스가 버티는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차량입니다. 고급차 시장에 이은 또 한번의 출사표를 던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사활을 걸고 선보인 제네시스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성공과 실패를 말하기 애매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런 가운데 등장할 두 번째 카드인 아이오닉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아이오닉이 국내에 처음 선 보였을때 프리우스 저격수로 불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존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친환경전용 차량으로 나온 모델이라 현대차의 의욕에 찬 모습도 볼 수 있었..
2016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생각지도 못했던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무너지면서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수입차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독일차 천하에서 균열의 조짐이 보이자 그 자리를 놓고 미국, 영국, 일본차 브랜드가 자웅을 겨루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큰 존재감이 없었던 독일차 이외의 수입차 브랜드들은 2016년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성장을 한 브랜드를 찾아 보면 영국에서 찾아 온 신사인 '랜드로버(LANDROVER)'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 3사가 장악을 했고 그 뒤를 이어서 일본, 미국차 브랜드가 5위권을 형성하는 구도로 이어져 왔습니다. 5위권 안 까지..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부, 성탄절은 내일이니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2016년이 지나 가네요. 참 짧은 시간 같은데 돌아보면 또 여러가지 일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 시장을 살펴 보면 특히나 수입차 시장은 격동의 세월을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판이 크게 흔들렸기 대문입니다. 서류조작 파문으로 환경부는 폭스바겐 코리아의 일부 차종에 판매 정지를 내렸고 그 이후 폭스바겐, 아우디 차량의 판매량은 급감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폭스바겐은 11월 판매량 0대라는 놀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폭스바겐의 몰락은 수입차 시장을 판을 거칠게 흔들었는데 그 빈자리를 노리기 위한 치열한 판매 경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벤츠는 E클래스를 앞세워 BMW 을 누르고 1위 자..
2016년이 이제 불과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해를 정리하게 되는 글을 많이 올리는데 이번 시간에는 2016년 미국과 한국의 중형차 부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차량이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중형차 시장은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볼륨이 큰 시장이라 경쟁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인데 2016년 미국과 한국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차량들을 선정 하자면 미국은 GM 신형 말리부, 한국은 르노삼성 SM6 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중형차 시장의 떠오르는 별, 신형 말리부 작년 까지만 하더라도 쉐보레 말리부는 현대 쏘나타에 밀려서 미국 중형차 순위 6위를 기록중이었습니다. 총 14개의 중형차가 격돌 하는 곳에서 6위라면 뭐 크게..
작년에 터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은 올 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디젤의 몰락과 함께 가솔린 차량이 인기를 얻었고 또한 하이브리드, 전기차 같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폭스바겐 판매량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국내 시장에서 특히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의 판매량 저하는 생각했던 것 보다 크지 않았지만 국내는 정부의 판매중지 조치로 인해서 판매량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아마 폭스바겐은 이번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월 0대 판매, 국내서 몰락하는 폭스바겐? 특히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인한 판매정지 여파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결국 11월에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단 1대의 차량도 판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