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리핀을 자주 방문 하는데 그곳에서 한국에서 못 보던 자동차 브랜드들을 볼때가 많습니다. 필리핀 뿐만 아니라 아세안 시장은 일본차가 초 강세인데 한국 진출 했다가 철수한 '미쓰비시(MITSUBISHI)'와 정말 낮선 브랜드 '이스즈(ISUZU)'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요타, 혼다, 닛산 같이 국내서 익숙한 브랜드는 언급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이중에서 '이스즈'는 국내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기 어려운 브랜드라 정말 낮설긴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픽업트럭, SUV, 그리고 트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일본차 브랜드는 토요타, 혼다, 닛산, 렉서스, 인피니티 이렇게 5개 회사인데 여기에 이스즈의 트럭이 진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
티볼리의 성공에 승승장구 하며 르노삼성을 제치고 4위에 오른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앞세워 3위 한국GM 까지 넘어서겠다는 야심을 보입니다.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출시한 기아차는 스팅어의 성공을 통해서 그동안 부족했던 고급차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쌍용차는 G4 렉스턴, 기아차는 스팅어를 통해서 각각 달콤한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 두 차량이 국내에서 성공적인 판매량을 만들어낸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욕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두 회사의 장미빛 계획은 뜻 대로 흘러가는 것 같지 않습니다. 두 차량 모두 국내 데뷔 이후 성적이 영 시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 티볼리 쌍용차는 티볼리가 국내 데뷔이후 지금까지 승승장구 하며 소형SUV 시장을 꽉 ..
작년 3월 르노삼성은 신차 SM6 를 국내에 출시 합니다. SM6 출시전만 해도 쌍용차에 밀려 꼴찌로 전락, 존재감이 전무한 브랜드로 취급을 받았는데 SM6 의 대성공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SM6 하나 출시 했을 뿐인데 회사는 활기를 띠고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중형SUV QM6 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면서 르노삼성은 쌍용차를 잡고 4위로 뛰어오릅니다. 그렇게 SM6, QM6 원투펀치를 앞세운 르노삼성의 질주는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였습니다. 하지만 SM6 가 출시 되고 이젠 1년이 훌쩍 지난 지금의 르노삼성은 또 다시 정체기에 접어 든 모습입니다. 쏘나타를 턱 밑까지 추격하면서 현대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SM6는 쏘나타가 풀체..
제네시스의 세번째 모델이자 사실상 첫 번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G70의 데뷔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G70의 유출된 이미지가 의도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고 가격도 이젠 다 공개가 된 상태 입니다. 이미 프라이빗 쇼룸을 통해서 실물을 보신분들도 있는데 15일에 그 실체가 공개가 됩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정말 국내외에서 벼랑끝에 몰려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데 그렇다 보니 제네시스 G70 성공에 더 목을 매고 있습니다. G70 의 성공 유무로 제네시스가 해외 시장에서 자리를 잡느냐 못 잡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현대차로서는 G70 성공에 몰두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현대차의 늦등이 자식이라 할 수 있는 제네시스에 대한 현대차 사랑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데,..
8월 수입차 판매량은 7월 보다 0.5% 감소한 1만7547대를 기록 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누적 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15만3327대로 선전을 했습니다. 사실 폭스바겐, 아우디 같은 주요 브랜드의 판매량이 빠진 결과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수입차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폭스바겐 그룹의 주요 차종들이 인증을 통과해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고 나며 그 이후 수입차 판매량은 큰 폭으로 올라갈것으로 예상 됩니다. 8월 수입차 성적표를 보면 중요한 변화들이 여러개 보이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이라면 일본차의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옥석 고르는 일본차? 폭스바겐의 판매정지 그리고 디젤의 몰락을 통해서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브랜..
이젠 현대차 위기설이라는 말을 꺼내기가 두렵습니다. 정말 위기설을 넘어서 정말 위기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연일 터져 나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할때 마다 이렇게 가다가 중국 시장을 접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중국 위기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가장 주력하는 두개의 시장중에 하나인 중국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그럼 또 하나의 중요한 시장인 미국은 어떨까요? 미국 역시 중국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중국같은 정부의 억지스러운 정치적인 탄압은 없어서 다행이지만 판매량면에서 좋지 않은 것이 사실 입니다. 현대차는 8월 미국에서 5만4천 대를 팔아 2016년 8월보다 판매량이 24.6% 줄었는데 한국에서의 판매량 보다 더 저조 합니다. 흔들리는 현대차 3인방 이렇게 낮은 판..
8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결과에 이어서 수입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산차 판매량 성적표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는데 수입차 시장도 국산차 만큼 역동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주목할 관전 포인트가 몇개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 하나를 찾자면 '벤츠 VS BMW' 의 1위 대전쟁 입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는 인정하지 않겠지만) 숙명의 라이벌로 불리는 '벤츠 vs BMW' 경쟁구도는 올해 들어서 상당히 흥미로운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에 밀려 만년 2위 자리를 전전하던 벤츠가 신형 E시리즈를 앞세워 1위에 오르면서 수입차 시장의 판도는 뒤바꼈습니다. 새로운 제왕의 등장으로 수입차 시장의 구도는 새롭게 재편되었고 1위 터주대감 BMW은 그저 눈물만 ..
끊임없는 한국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GM은 최근 인천 부평공장 안의 디자인센터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뒤숭숭한 상황에서 디자인센터를 공개한 것은 한국GM의 입지와 위상을 보여줘 철수설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은 한국 철수설을 일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의 철수설 일축 발언을 들어도 신뢰가 가지 않고 여전히 불안한 이유는 뭘까요? 한국에 부임하기전 전 수장을 맡았던 인도 사업장에서의 전력도 있고 한국GM 움직임등에서 한국 철수설의 그림자가 계속 보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GM은 지난 8월 국내 판매량이 10,004대로 단 4대 차이로 아슬 아슬하게 1만대 마지노선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락세에서 빠..
한국차 최초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 출시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G70은 제네시스의 실질적인 첫 독자 모델이라서 앞서 출시된 G80, EQ900(G90) 과는 무게감이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현재 프리이밋 쇼룸을 통해서만 일부에게 비밀리에 공개가 되고 있고 공식적으로 베일을 벗는 시점은 9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이 정도로 주목도가 높다면 국내가 아닌 해외 자동차 전시회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를 할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해외가 아닌 대한민국의 서울을 택했습니다. 유럽에서 9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종류는 뭘까요?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던 승용차에서 이젠 SUV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SUV 성장세가 돋보이는데 승용차 판매량은 정체 또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에 SUV 모델들은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8월까지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인 차량은 혼다 시빅으로 24만8928대가 판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SUV 분야에서 1위를 달리는 토요타 RAV4는 26만9835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승용차를 앞서기 시작한 SUV 이미 SUV 1위가 승용차 1위를 앞지르기 시작한 것 입니다. ▲ 토요타 RAV4 작년 까지만 해도 SUV가 승용차 판매량을 넘어서지 못했는데 올해 부터는 놀랍게도 SUV가 자동차 전체 판매량에서 ..
국내 대형 럭셔리차 시장의 대표적인 모델은 국산차를 대표하는 제네시스 EQ900이 있고 수입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있습니다. 세그먼트로 분류하면 두 차량은 같은 등급에 위치하고 있어서 국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 파워와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따져보면 EQ900 이 S클래스의 레벨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두 차량은 오랜 시간 국내 대형 럭셔리카 시장에서 라이벌 차량으로 격돌해 왔습니다. 한국산 고급차와 수입산 고급차의 맞대결로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현대차가 에쿠스로 맞서던 시절에는 S클래스에 밀리며 국내 시장을 내준 전력이 있습니다. ▲ 에쿠스 리무진 해외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전혀 없는 에쿠스지만 그래도 국내에서는 현대차 홈그라운드 이점..
2017년 8월 자동차 판매량 성적이 속속 공개 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이 지난 한달 어떻게 장사를 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전월 보다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떨어진 상태로 국내 1, 2위를 달리는 현대, 기아차 역시 하락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는 6월 이후 2개월 연속 판매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판매량을 이끌어 가던 신형 그랜저, 포터가 전월에 비해서 판매량이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쏘나타 뉴라이즈 역시 6월 판매량 하락이후 아직도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력 차종의 부진은 결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 하락을 불러 왔습니다. 현대차 판매량 6월 61,837대 7월 59,614대 8월 54,560대 6월 부터 하락한 판매량은 8월..
국내선 대박 해외선 쪽박, 이런 차량이 몇몇 모델이 있습니다. 대표적이라고 하면 그랜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신형 그랜저는 8개월 연속 1만대 대기록을 수립하는 등 국내에서 태풍급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랜저는 한국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모델로 실패한적이 없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국내의 분위기와 달리 미국 시장에서는 쪽박을 면치 못하고 있는게 사실 입니다. 그랜저는 미국 시장에서 거듭되는 부진끝에 철수를 결정 하기로 했는데 신형 그랜저 같은 경우 미국에 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그랜저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차량은 기아 카니발 입니다. 카니발은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 카니발 신형 모델이..
폭염의 8월이 지나고 어느새 서늘한 바람이 부는 9월이 찾아 왔습니다. 이번 여름도 참 더웠던 것 같은데 특히 여러가지 시련들이 많았던 국내 완성차 회사들에게는 더욱 뜨거웠던 여름이었을 것 같습니다. 8월의 무더위 속에서 자동차 팔기 참 어려웠을 텐데 2017년 8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니 예상한대로 흥미로운 변화들이 많았습니다. 완성차 5개사는 올 들어 참 험난한 여정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회사 하나 문제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인데 8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모두 감소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달에도 판매량이 좋지 못했는데 그 보다 더 하락을 했기에 확실히 지금 자동차 회사들의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월 판매량 현대 54,660대 (-8.5%) 기아 41,027대 (-5...
지금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는 모델은 벤츠의 신형 E클래스 입니다. 하지만 불과 1년전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조작으로 판매 정지를 먹기 전 까지는 1위 자리는 늘 소형SUV 티구안 차지 였습니다. 티구안이 사라지고 난 이후 그 자리를 E클래스가 차지했고 그 순위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왕년의 수입차 1위 모델인 티구안이 이제 다시 국내 시장으로 컴백하려고 합니다. 폭스바겐이 최근 환경부 인증을 통과 했는데 그 중에 한 모델이 '티구안' 입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을 호령하던 티구안의 컴백으로 긴장하는 차량들이 현재 몇몇 보입니다. 수입차 시장쪽을 보면 현재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벤츠 E클래스가 그 중 하나 입니다. ▲ 벤츠 E클래스 BMW 신형 5시리즈도 ..
요즘 국산 자동차 회사들의 상황이 정말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현대차가 위기라고 계속해서 말해 오긴 했지만 최근 중국 공장을 모두 가동 중단 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 판매 상황이 안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공장을 멈출 정도로 심각한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무려 40%에 이르는 판매감소를 경험하고 있는데 이때문에 8월 중순부터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5개 공장 중 4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 정도면 현대차의 위기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국내서는 노조 파업이 발목을 잡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악재만 터지고, 현대차가 정말 정신줄 잡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
그동안 블로그에서 줄기차게 현대차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는데 사실 현대차 보다 더 벼랑끝에 몰려 있는 회사는 한국GM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내일 외신에서 국내 시장 철수 발표를 하는 미국 GM 메리 바라 회장의 모습을 본다고 해도 크게 놀랄 것 같지 않을 정도니 말입니다. 한국GM은 정말 지금 풍전등화 상황으로 회사 설립 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빠져나갈 구멍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요즘 한국GM과 관련된 소식은 살얼음판 같은 아슬 아슬한 이야기들만 가득한 것이 사실 입니다. 특히 회사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제임스 김 사장도 떠나면서 그 빈자리의 공백도 컸는데 최근에야 그 후임이 내정되었습니다. 자초 위기에 몰린 한국GM이라 누가..
국내외에서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가 올 하반기 가장 기대하는 차량은 럭셔리 서브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신차인 G70 입니다. 그동안 시장의 기대감을 증폭 시켜왔던 G70은 8월말에 미디어 공개를 하고 9월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9월 중순에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갑니다. 부진에 빠진 현대차를 구원해줄 히든카드이기 때문에 현대차에서 거는 기대가 상당한 모델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노리는 전략 차종이라 G70의 성공은 현대차에게 상당히 중요 합니다. G70의 성공을 위해서 현대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인데 우선 9월중에 수입차 브랜드가 많이 하는 프라이빗 쇼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G70의 형제차인 기아 스팅어가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반응을 ..
오늘은 세기의 대결로 알려진 메이웨더 vs 맥그리거의 대결이 열리는 날인데 이로 인해 전세계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저도 남자다보니 몇달전부터 이 날을 기다려왔습니다. 국내에서는 공중파인 KBS2 채널에서 생중계를 11시30분 부터 해주기 때문에 모두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는 돈을 내고 유료로 시청을 해야해서 국내에서는 무료로 못 보는건가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KBS에서 무료로 시청을 해준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벌써부터 누가 승자가 될지 서로들 예상하느라 바쁘실 것 같네요. 저도 나름 누가 이길지 예측을 해보는데 두 선수의 종목이 다르다 보니 이런 경기에 대한 예측을 하기란 사실 쉽지 않습니다. 메이웨더는 복싱선수, 맥그리거는 UFC 종합격투기 선수, 그런데 경기룰은 복싱으로 하다보니 아무..
2015년 디젤게이트로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폭스바겐은 그로인한 엄청난 경제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정도 사건이면 회사가 휘청거리지 않을까 우려 했는데 워낙 기본기가 탄탄한 회사라 그런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픔을 잊기 위해서 매력적인 신차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소형 SUV 모델인 '티록(T-ROC)'을 공개 했습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 한 세그먼트가 컴팩트 소형 SUV 시장인데 폭스바겐도 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것 입니다. 기존에 티구안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티록은 그 보다 더 작은 차량 입니다. 시장에 출시가 되면 해외 시장에서 혼다 HR-V, 토요타 C-HR, 르노 캡쳐(QM3) 등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