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는데 추석 연휴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량이 많이 부진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판매할 수 있는 영업일 수가 적기 때문인데 그 결과 완성차 판매량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도 진행 되었고 여러가지 판매 루트를 만든 것 치고는 부진의 강도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차를 제외하고 완성차 4개사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작년에는 추석 연휴가 9월에 있었기에 10월과 비교해서는 판매량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토막 폭락 한국GM 그 중에서 가장 많은 하락세를 기록한 곳은 한국GM 입니다. 작녀 동월과 비교해서 무려 -54.2% 떨어지면서 반토막이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휴가 길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까지의..
늪에 빠진 것이 자의인지 모르겠지만 한국GM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신형 크루즈 디젤 모델의 출시 입니다. 신형 크루즈는 지금의 한국GM 위기설을 만드는데 일등 공신이라고 할 정도로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의 망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판매량이 형편 없는데 이 녀석의 반등 없이는 한국GM이 부진 탈출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심폐소생술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크루즈를 살리기 위해서 한국GM은 디젤 모델을 출시 하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두다간 정말 사망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꺼내든 비장의 카드이기도 합니다. 내년 상반기에 등장 한다는 에퀴녹스, 트래버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싸워줄 카드..
국내에서 코나, 그랜저 신차들의 활약으로 현대차가 요즘 다시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대차의 최대 판매량이 미국, 중국에서 이젠 한국으로 자리 바꿈이 되었습니다. 한국보다 기본 10배 이상 큰 미국,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를 달려야 할 판에 한국에서의 판매량만 높아지고 있는 부정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현대차가 국내에서만 호시절을 보내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국내에서 역차별 논란까지 만들면서 미국, 중국 시장에서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한국보다 더 좋은 품질의 차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리고 정말 소비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 혼자 튀는 모델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울한 소식들이 많이 들려 오는데 현대 그랜저는 지금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와~ 대단한다 생각 했는데, 이런 행보가 10개월째 계속되다 보니 이젠 지치기 시작 하더군요. 이렇게 오랜 시간 한 차량이 월 1만 판매가 가능하게 만드는 대한민국의 좁은 경쟁구조에 짜증이 날 정도 입니다. 정말 치열한 경쟁속에서 경쟁자를 물리치고 이런 목표를 만들었다면 뭔가 박수를 쳐주고 싶은데 경쟁자 없이 트랙을 혼자 돌면서 메달을 독식하고 있는 그랜저를 보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의 한계를 명확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랜저는 작년 12월에 출시가 되서 올 9월까지 10개월 동안 8월을 제외하고 매달 1만대 판매량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올해 철수설로 연일 뜨거운 감자가 된 한국GM은 요즘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 참석한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은 거듭되는 한국철수론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확실하게 철수 하지 않겠다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애메모호한 답변을 내 놓음으로 한국GM 철수설이 다시 재점화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한국GM 철수설을 보면서 뭔가 흑막이 있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으신가요? 한국 시장에서 계속되는 적자로 한국GM 상태가 힘들다는 것은 알겠지만 섣불리 한국 시장을 버리는 것 또한 한국GM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게 사실 입니다. 그동안 한국GM의 행보를 보면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뭔가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고 할까요?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판매량을 ..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순위표를 보면 상위권에서 꼼짝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차량들이 몇개 있습니다. 요즘 거의 광풍에 가까운 판매량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그랜저가 우선 보이네요. 그리고 또 하나 상위권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차량이 있는데 미니밴 기아 카니발이 그렇습니다.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모델인데 말이죠.언제부턴가 카니발은 순위권 상단에서 밑으로 내려갈 생각을 하질 않더군요.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고 것 같은데 이제 위에서만 계속 살아갈 작정인 것 같습니다. 카니발은 지금 미니밴 시장에서 완벽하게 철옹성을 구축한 상태로 사실상 독점적 위치에 올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상위권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 기아 카니발 카니발이 철옹성, 독점의 위치를 누..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을 대신해 한국에 온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이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곤욕을 치룬 것 같습니다. 국내에 부임하지 마자 국회에 불려나가 국회의원들에게 질문세례를 받았으니 말입니다. 사실 그 자리 자체가 불편한 곳인데 게다가 질문 또한 한국GM 철수설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기 때문입니다. '내가 왜 한국까지 와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을 질문 받는 내내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올해들어 한국GM 철수설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제기 되었고 철수(?) 전문가 카허 카젬 사장이 부임 하면서 철수설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젠 쌍용차에도 밀리면서 4위로 내려앉은 상태라 철수설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그래서 뭔가 확실한 답을..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전무했던 르노삼성은 작년부터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수장으로 오른 박동훈 사장의 지휘아래 SM6, QM6가 맹활약 하면서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간담회에 참석해서 박동훈 사장과 직접 이야기를 해본적도 있는데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선한 이미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강단있고 스마트 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격적으로 르노의 전략 차종을 국내에 도입하려는 의지를 보면서 르노삼성의 앞으로의 전망도 밝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했던 CEO 였는데 최근 뜻하지 않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중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박동훈 사장이 느닷없이 르노삼성 수장 자리에서 내려 온다는 발표를..
2017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뉴스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것은 한국GM이 내년 상반기 대형SUV 트래버스 카드를 꺼내 든다는 소식 이었습니다. 몇년전에 미국을 방문하고 도로를 달리는 트래버스를 보면서 이 녀석은 꼭 국내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이후 블로그에 트래버스 국내 출시에 대해서 강력하게 어필을 했는데 정말 이렇게 출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빨리 말이죠. 제가 미국에서 보았던 모델은 1세대로 한국에 들어오는 것은 2세대 신형 트래버스 입니다. 1세대도 마음에 들었는데 2세대는 더 멋있어진 디자인에 성능으로 돌아와서 한국에 출시가 되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1세대 트래버스 ▲ 2세대 트래버스 단, 조건이 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이제 하반기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 지금 달려온 길을 되돌아 보면 올해 승자는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그리고 패자는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과는 판이하게 다른 결과인데 1년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쌍용차는 효자 티볼리 덕분에 회사 창립후 처음으로 완성차 3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반면 작년 최고의 시절을 보냈던 한국GM은 최악의 시간을 보내며 3위로 내려앉았고, 신차 하나 없이 힘겹게 버티던 르노삼성 역시 작년과 반대로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이렇게 한국GM, 르노삼성의 불행 덕분에 현대기아차는 반사이익으로 승승장구 하며 다시금 예전의 독점적 위치를 누리던 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쌍용차 역시 회사 창립후 ..
현대차가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에서는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다르게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상승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국내 시장에서 완성차 3개사와 수입차의 공세에 밀려서 부진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완전히 그 늪에서 빠져나온 분위기 입니다. 현대차 다시 독주하나 올해 9월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버스/트럭을 제외하고 승용차 부분에서 39.2%를 차지 했습니다. 기아차는 29.1%로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68.3% 로 7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불과 1년전인 작년 9월만 해도 현대차는 최저 점유율인 32.3%를 기록 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는데 불과 1년만에 보기좋게 반등에 ..
이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한국GM이 특단의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서 줄기차게 주장해온 쉐보레 트래버스의 국내 출시를 결정 지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한국GM의 공식적인 말은 없었지만 트래버스 국내 출시 뉴스가 계속 나오는 것을 봐서 내년에는 트래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그동안 오랜시간 에퀴녹스, 트래버스 국내 도입에 대해서 강하게 어필을 해왔는데 이렇게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좀 믿겨지지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에퀴녹스 도입은 가능성이 있었지만 사실 트래버스 출시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에퀴녹스 ▲ 트래버스 그런데 이제 벼랑끝에 몰린 한국GM을 보며 미국 GM에서도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같습니다. 지금..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국내에서 판매가 정지 되면서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렸던 회사는 토요타, 혼다, 닛산의 일본차들이었습니다. 일본차 3사는 틈새 시장을 공략,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갔습니다. 독일차에 밀려서 마이너 브랜드로 전락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한번 그들에게 기회가 찾아 온 겁니다. 폭스바겐 파문은 독일차에 대한 신뢰에 대한 실망을 안겨 주었고 일부 소비층은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가격, 품질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일본차들이었습니다. 한국과 유럽에서는 별 볼일 없지만 이들 지역을 제외하고 아시아, 북미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본차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기의 가장 큰 이유라면 역시 유럽, 미국차에 비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높은 품질, 즉 가성비로 ..
국내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누리며 잘 나가다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의 선전으로 잠시 점유율 하락이 심각했던 현대기아차가 요즘 다시 웃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량이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대차가 다시 치고 올라가기 시작 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다시 재미 없어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야 소비자도 덕을 보고 관전하는 재미도 있는데 말이죠. 특히 현대,기아차를 견제해야 할 한국GM이 몰락하면서 이런 흐름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블로그에서 한국GM의 현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오랜 시간 3위 자리를 지켜오던 한국GM이 판매량 부진으로 무너지면서 9월 결국 4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한국GM의 몰락, 다시 찾아온 암흑기? 그나마 그동안 현대차를 견제할..
9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로 한국GM은 지금 쇼킹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그동안 한국철수 등 온갖 부정적인 소식 때문에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쌍용차에 3위 자리를 내준 소식은 정말 충격적일 겁니다. 그 결과를 보고 저도 크게 놀랐으니 말입니다. 근래들어 한국GM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정도 이런 날이 올거라 예측을 했지만 막상 그 순간을 경험하니 상당히 충격적 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현대, 기아에 이어서 국내 완성차 순위에서 영원한 3위일 것 같았던 한국GM이 쌍용차에 회심의 일격을 맞고 나가 떨어졌습니다. 이제 4위로 내려 앉으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새롭게 재편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1,2,3위 까지는 고정된 순위 였고 4,5위 전쟁이 늘 치열 했는데 이젠 ..
추석연휴 때문에 뒤늦게 나온 9월 자동차 판매량 성적을 보면서 가장 쇼킹했던 것은 3위 한국GM이 4위 쌍용차에게 덜미를 잡힌 사실 입니다. 한국GM의 3위 자리가 위태롭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빨리 무너질줄 몰랐습니다. 하늘이 내린 효자인 티볼리의 돌풍 덕분에 쌍용차는 요즘 거침이 없습니다. 티볼리 때문에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9월은 그 돌풍의 정점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쌍용차를 창립 63년만에 완성차 순위 3위에 올려놓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으니 말입니다. 반면 영원히 3위 자리를 유지할 것만 같았던 한국GM이 이렇게 쉽게 무너진 이유는 뭘까요? 여러 이유를 말할 수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를 꼽자면 올해 출시한 신형 크루즈가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티볼리..
반토박 하락 행진을 벌이며 늪에 빠졌던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현재 기사회생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당근 정책을 펴니 중국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판매량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사드 논란과 경쟁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에서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현대차가 내리사랑을 쏟아 붇고 있는 미국은 좀처럼 부진에서 회복할 기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대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서 또 하나의 특단의 조치를 마련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고객 친화적인 프로모션인데요. 현대차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상당히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미국 시장에서 종종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파격적인 역차별 혜택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즐거..
이런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서 쌍용차가 추석전에 9월 판매량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추석연휴에 이런 서프라이즈한 소식이 조용히 묻힐 것을 우려해서 말입니다. 9월 자동차 판매량이 어제(10일) 전부 공개가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국GM, 르노삼성의 판매량만 집계가 되어서 추석연휴 내내 나머지 완성차 회사들의 성적이 궁금했는데 이런 놀라온 소식이 숨어 있었습니다. 공개된 성적표에서 가장 먼저 살펴 보았던 것이 쌍용차의 전체 판매량 결과였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공개된 한국GM의 9월 판매량이 1만대가 무너지고 9천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3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기 때문입니다. 과연 역사적인 순간이 9월에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것이 초미의 관심사 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쌍..
현대차는 그동안 판매량 반토막 행진을 하던 중국시장에서 할인판매 공세를 강화한 끝에 9월에 반등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미국 시장에선 9월에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계속 부진에 빠진 반면 미국 자동차 시장은 반등에 성공하며 9월 총 152만5522대가 판매 되었습니다. 전년 동월 보다 6.3% 증가한 성적 입니다. 현대차는 9월 미국 시장에서 총 55,271대가 판매되어서 전년 동월 보다 -15.5% 하락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9월 판매량이 아직 집계가 안되고 있는데 한국하고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적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보다 10배 더 큰 자동차 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현대차는 이젠 월 5만대 판매가 되는 수준으로 내려섰습니다. 참고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요즘 가장 활기를 띄는 브랜드는 일본차들 입니다. 독일차인 벤츠, BMW도 높은 판매량을 만들고 있지만 이들은 이전부터 인기가 높았지만 일본차는 근래들어서 판매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승용차들은 일본에서 '0대'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차는 토요타, 혼다, 닛산, 렉서스, 인피니티 등 주요 브랜드가 모두 국내에 진출해서 맹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차는 일본 '0대' 판매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일본에서 모두 철수를 해서 일본에서 한국차는 버스 외에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각한 판매 불균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 전자제품은 국내에서 판매 부진으로 줄줄이 철수를 한 것과는 달리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흐름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력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