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진출해서 나름 기반을 닦은 현대차가 자사의 라인업 중에서 유일하게 빠져 있는 픽업트럭 시장에 2021년 드디어 진출 합니다. 일본차들은 오래 전부터 미국차의 전유물이었던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해서 성적을 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늦은 시장 진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늘 타이밍이 늦었던 현대차는 올해 첫 픽업트럭을 미국 시장에 출시 합니다. 사실 미국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현대차는 픽업트럭 시장에 좀 더 빨리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아마 미국 픽업트럭과 싸울 엄두가 나지 못해서 도전할 생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차는 당당히 도전해서 이제는 픽업트럭 시장에 나름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일본 픽업트럭은 미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동남아 시장에서 픽업트럭 시장을 사실상 독식..
국내 시장에서도 그동안 마이너 취급을 받고 있던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 본고장 픽업트럭의 타노스라 불리는 포드 F-150이 14세대로 돌아왔습니다. 3, 4세대도 아니고 무려 14세대로 불리는 것을 보면 F-150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욕심이 없는 저도 F-150 는 욕심이 나는데 그럼 14세대로 변한 모습이 어떤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려 7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F150 이 지난 6월 26일 14세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1등 뿐만 아니라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늘 1위를 하는 차량으로 포드가 F150 덕분에 먹고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 입니다.실재로 포드 전체 매출의 37% 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의 자태를 뽐내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차량이 쉐보레 콜로라도 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그동안 쌍용차 픽업모델들이 독점적인 시장의 지위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서 마이너시장인 픽업트럭이 쏠쏠한 흥행을 이어가면서 정통 수입 픽업들이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있는데 콜로라도가 그 첫 타자로 국내에 상륙했습니다.여전히 국내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수입차와 다소 높은 가격이라는 점 때문에 콜로라도는 월 300~400대의 판매량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렉스턴스포츠가 월 20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 차이는 여전히 큽니다. 하지만 좀 더 세련된 콜로라도가 등장 한다면 판매량 차이를 조금씩 좁혀 나갈 수 있을 것 같..
현대차의 첫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가 슬슬 베일을 하나씩 벗으면서 데뷔의 날을 앞당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스파이샷으로만 접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점점 디자인형태가 대략 어떻게 나올 수 있을지 예측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오토블로그 사이트에서 공개된 스파이샷을 보니 앞으로 나올 신형 투싼과 동일한 전면의 모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타크루즈는 현대차의 첫 픽업트럭이라 상당히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택 하기 보다 좀 편한 방식을 따른 것 같습니다. 소형SUV 투싼의 전면 디자인과 비슷하게 가는걸 보면 말이죠.이 부분은 살짝 아쉽네요. 픽업트럭에서는 픽업트럭만의 독창적인 마초 디자인이 더 좋은데 말입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전면이 신형 투싼과 상당히 흡사 합니다...
그동안 마이너차량으로 취급 받으며 외면 받았던 픽업트럭은 현재 국내서 부흥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부흥의 열매는 그동안 쌍용차 혼자 차지 했지만 그 열매를 보고 픽업트럽의 명가인 GM은 국내에 자사의 중형 픽업 콜로라도를 출시 했습니다.콜로라도는 쌍용 렉스턴 스포츠 만큼 높은 판매량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꾸준한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생산이 아닌 미국 생산이라 공급이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가 픽업트럭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열심히 주행테스트 중인 현대 산타크루즈 픽업 스파이샷이 공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가 픽업을 국내에 출시 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좋은 일이겠지만, 문제..
요즘 쌍용차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 어려운 가운데 그래도 선전하고 있는 차량은 픽업트럭인 코란도 스포츠 입니다. 국내서 찬밥 신세로 마이너 차량에 속하고 있던 픽업트럭인 코란도 스포츠가 지금 쌍용차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쌍용차 중에서 TOP 20 에 들어있는 차량은 럭스턴 스포츠가 유일하고 티볼리는 그 보다 낮은 2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월 판매량을 보면 2257대, 12월에는 3815대로 쌍용차의 판매량을 사실상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쌍용차만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었기에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호황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 차종이라 생각했던 픽업트럭이 인기를 끌면서 경쟁자들이 슬슬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다양한 픽업트럭을 ..
북미나 동남아등 해외 여행을 하다 보면 도로를 달리는 픽업트럭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닷가 휴양도시라면 서핑보드를 트렁크에 싣고 달리는 여유로운 모습들을 보며 부러워 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서 가끔 도로를 달리는 수입산 픽업트럭을 보면 잠시 이곳이 한국이 아닌 해외에 와 있다는 느낌이 살짝 들곤 합니다. 픽업트럭은 남자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면에 한국은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 입니다. 시장에 제대로 된 픽업차량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쌍용차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픽업트럭 시장을 혼자서 개척해 오고 있는데 이제서야 그 빛을 서서히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메이저를 꿈꾸는 픽업도 슬슬 시장의 주류로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렉스턴 스..
만년 꼴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쌍용차가 언제 그랬던 적이 있느냐며 요즘은 3위를 당연시 하듯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도의 위기까지 몰리며 끝났다고 생각했던 쌍용차가 화려하게 부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무너지던 기아차를 봉고가 살려 냈다면 지금의 쌍용차를 멱살잡고 하드캐리하고 있는 차량은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차량의 성공 덕분에 쌍용차는 한국GM, 르노삼성을 제치고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티볼리의 성공도 놀랍지만 그 보다 더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렉스턴 스포츠 입니다. 픽업 트럭 불모지인 국내에 픽업트럭을 꾸준히 출시 하며 기반을 다지고 있던 쌍용차는 이제 그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는 듯 보입니다. 무쏘 스포츠에 이어서 나온 렉스턴 스포츠가 현재 국..
요즘 곡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모처럼 화색이 돋았습니다.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이 공개 되었는데 9월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9월의 어두움을 걷어냈습니다. 10월 판매량 성적을 보니 대부분의 차량들이 전월보다 크게 올랐고 완성차 5개사 역시 두자리 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모두들 웃었습니다. 최근 현대차 어닝쇼크, 한국GM 철수설 재논란등을 보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영광도 저물어 가는게 아닌가 했지만 적어도 10월의 한국 시장만을 놓고 보면 그런 어두움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모든 회사가 분발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로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회사를 꼽자면, 개인적으로는 전월보다 31.1% 판매량이 늘어난 쌍용차를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위 굳히기 들어..
요즘 픽업트럭에 대한 이야기를 부쩍 많이 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픽업을 좋아해서 블로그에 국내에 꼭 들어왔으면 하는 차량들을 지속적으로 언급을 했는데 재밌게도 제가 원했던 차량 모두가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꼭 출시가 되었으면 하는 수입 픽업트럭은 두 모델이었는데 하나는 쉐보레 콜로라도, 또 하나는 포드 레인저 였습니다. 콜로라도는 출시가 사실상 확정이고 레인저 같은 경우도 포드 코리아가 사실상 국내 출시로 마음을 굳힌 것 같습니다. 저의 오랜 염원이 하늘에 닿았는지 픽업트럭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에 미국 정통 픽업들이 상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내년 상반기경에 나온다고 하고 레인저도 늦지 않게 나올 것 같습니다. ▲ 쉐보레 콜로라도 ▲ 포드 레인저 저에게 두 차량 중에..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보면 SUV가 대세를 이루고 있고 그 안에서도 소형, 중형, 대형 등 전 트림에 걸쳐서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세단 시장은 확실히 풀이 죽은 모습인데 요즘 새롭게 주목받으고 있는 세그먼트라 하면 픽업트럭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서 마이너로 분류되던 픽업트럭이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류 편입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5월 3,944대를 기록 하면서 월 4천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성적이라면 이젠 비주류 세그먼트로 분류하기도 민망해 질 정도 입니다. ▲ 렉스턴 스포츠 사실상 주류 시장으로의 편입을 꾀하고 있는데 이렇게 픽업트럭이 새로운 바람을..
5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놀랄만한 순위 변화가 몇개 목격되고 있는데, 앞서 소개한 볼트EV 외에도 정말 눈에 띄게 약진한 차량이 있습니다. 쌍용차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그동안 소비자의 시선속에서 변방에 위치하고 있었던 픽업트럭이 이젠 시장의 주류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조용하지만 알찬 결과물을 만들어왔는데 5월 수치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놀랍게도 쌍용차 판매량 1위 모델이 티볼리가 아닌 렉스턴 스포츠가 차지한 것 입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돌풍 사실 놀랍다고 표현은 했지만 뜬금 없는 1위라고 볼 수 없는게 렉스턴 스포츠는 이전부터 호시탐탐 쌍용차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티볼리) 4월 2,949대(3,341대)5월 3,944대(3,660대..
해외직구는 오래전부터 국내 쇼핑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TV부터 생필품, 영양제에 옷까지 그 범위는 상당히 넓은데 여기에 자동차까지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국내서 수입차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개인이 해외 직구를 하거나 또는 업자들이 병행수입을 통해서 같은 브랜드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방식의 판매량도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서 흥미로운 데이터를 하나 발표 했습니다. 작년 4월부터 최근 1년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해외 직구차가 전체 수입차 판매량 25만5678가운데 0.5%인 1155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병행수입을 통해서 구입하는 자동차 10대 가운데 4대가 픽업트럭이라는 점 입니다...
3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아직 이야기 하지 못했던 부분중에 하나는 픽업트럭 입니다. 쌍용차가 상반기에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3월 판매량 3천대를 돌파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서 한국GM을 잡고 완성차 순위 3위에 오르는데 성공 했는데 쌍용차의 틈새시장 공략이 빛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코란도 스포츠를 통해서 픽업트럭 시장에서 독점의 달콤한 꿀을 먹고 있던 쌍용차는 그 기세를 몰아서 렉스턴 스포츠를 투입했고 국내 픽업 시장에서 자신만의 철옹성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 렉스턴 스포츠 (사진: 수출용 무쏘) 코란도 스포츠가 월 2천대의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렉스턴 스포츠가 3천대를 넘어서면서 국내에서..
현대차는 오래동안 미국 픽업트럭 시장 진출에 대해서 고민을 해왔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뛰어들기 위해서 픽업트럭 개발은 꼭 필요 했지만 오랜 시간 주저해 왔던 것이 사실 입니다. 아마도 자신감이 없었을 겁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차로서는 이미 대형급은 미국차, 중소형급은 일본차들이 꽉 잡고 있는 생소한 픽업시장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일본차들처럼 과감하게 좀 더 일찍 도전을 했다면 지금쯤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SUV 시장 진입도 한 박자 늦어서 지금 고전을 하고 있는데 픽업트럭 시장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장고를 거듭하다 최근 미국 픽업트럭시장 진출에 대한 결정을 어렵게 ..
지난주말 부터 시작된 중국발 미세먼지로 서울은 재앙 수준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주말도 상당히 기분 나쁘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어제도 하루종일 미세먼지로 답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런 답답한 정세 속에서 일요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타결 결과를 보니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따져보면 자동차 회사들에겐 반가운 소식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타결된 한미 FTA에서 자동차 회사는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작년 대미 무역 흑자 178억 6천만 달러에서 자동차는 무려 129억 6600만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호시절을 누려왔던게 사실 입니다. 이렇게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열심히 꿀을 빨고 있는 것을 알고있는 미국..
연초 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이 상당히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신차들이 속속 등장 하면서 작년과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그림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정말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그림인데 국내 시장에서 지금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차종들이 갑자기(?)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 입니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차종은 '전기차'와 '픽업트럭' 입니다. 두 차종은 그동안 국내에서 주류 차종으로 편입되지 못한 차량들인데 2018년에는 연초부터 뜨거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 볼트EV ▲ 코나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전기차들인데 쉐보레 볼트EV, 현대 코나EV가 사전계약을 시작하면서 전기차 붐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아이오닉EV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지난 12월 필리핀을 방문 하면서 현지의 자동차 풍경을 잠깐 살펴보았는데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미국차의 부상이었습니다.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는 일본차가 초강세 지역이라 다소 놀란 기억이 납니다. 미국차 브랜드가 모두 강세라고 보긴 어려웠지만 특정 모델의 차량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차량은 포드 레인저로 현재 동남아 픽업트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머물면서 상당히 많이 목격을 했는데 디자인고 그렇고 상당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들여오면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괜찮은 반응을 보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 필리핀에서 인기있는 포드 레인저 그리고 또 하나 의문이 들었던 것은 왜 미국에서는 포드 레인저가 판매 되지 않느냐 하는 ..
2018년 무림년이 밝았습니다. 연말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젠 정리하고 다시 뛰어야 할 시간이 찾아 온 것 입니다. 자동차 시장도 새해를 맞아서 신차를 출시하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완성차 5개사 중에서 가장 먼저 신차의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요즘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는 쌍용차 입니다. 쌍용자동차는 2018년이 시작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를 공개 했습니다. 연초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작년에 선보였던 G4 렉스턴에 이은 쌍용차의 또 하나의 야심작 입니다. ▲ 주행테스트 중인 Q200 렉스턴 스포츠는 그동안 코드명 Q200으로 불렸왔는데 정식 명칭은 결국 G4 렉스턴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롭고 멋진 이름으로 나왔으면 하는 ..
요즘 무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얼마전 다녀왔던 필리핀의 따듯한 날씨가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그리고 함께 그리워지는 것은 멋진 픽업트럭의 아름다운 자태들입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분들은 마초의 향기가 강하게 나는 픽업트럭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동남 아시아 국가를 방문할때는 픽업트럭 보는 재미에 푹 빠질때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픽업트럭을 하나도 만나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자동차 시장의 대세는 SUV가 주도하고 있지만 그와 함께 픽업트럭도 점점 세력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 벤츠 X클래스 ▲ 르노 알라스칸 그래서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X클래스'를 출시했고 프랑스 르노 역시 '알라스칸'을 출시해서 글로벌 픽업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