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픽업트럭, 현대 싼타크루즈 미국 성적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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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최대 자동차 시장답계 전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가 치열한 격전을 벌이는 곳 입니다. 정말 많은 차량이 판매 되는  곳인데 그 중에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세그먼트가 픽업트럭 입니다. 국내에서는 인기가 별로인 차종인데 그래도 최근들어 고인물 쌍용에 이어 쉐보레, 포드에서 픽업트럭을 출시하며 인기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픽업트럭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 현대차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소형SUV 시장에 싼타크루즈를 앞세워 진출을 했는데 성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이 시장은 미국과 일본차들이 장악한 곳이라 처음 진출한 현대차가 좋은 성적을 내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오랜 역사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공략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싼타크루즈는 틈새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소형SUV 시장을 공략했고, 디자인이 상당히 잘 나와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 입니다. 

싼타크루즈가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8월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싼타크루즈의 첫 달 판매량은 1,252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첫 픽업트럭에 현대차의 첫 도전 치고는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봅니다.

포드 F시리즈 

앞서 미국에서 픽업트럭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했는데 매월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차량도 픽업입니다. 2021년 8월에도 포드 F시리즈가 57,321대가 판매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싼타크루즈 1,252대와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판매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F시리즈는 픽업의 제왕이라 할 수 있고 체급 차이도 헤비급이라 라이트급인 싼타크루즈의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포드 메버릭 

싼타크루즈와 같은 소형SUV 시장에서 경쟁할 차량은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포드에서 메버릭이 출시가 되면서 싼타크루즈의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등장했습니다. 

1년 일찍만 나왔어도 라이벌 없이 그나마 편안하게 달릴 수 있는데 메버릭이 등장하며 암초를 만났습니다. 메버릭 미국 반응도 좋아서 앞으로 두 차량의 경쟁관계가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포드 레인저

다른 픽업 모델의 판매량을 보면 한국에도 정식 수입되고 있는 한 체급 높은 포드 레인저가 3271대가 판매 되었습니다. 레인저도 상당히 인기있는 차량인데 이 정도의 판매량 차이를 보이는 것을 보면 싼타크루즈의 첫 시작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 싼타크루즈가 매월 3~4천대가 판매된다면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싼타크루즈 1252대 판매량은 아직 미 전역에 완전한 판매체제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만들어낸 성적이라 기대 이상의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미 전역에 제대로 공급이 되고 좀 더 홍보가 된다면 3천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워낙 쟁쟁한 픽업모델들이 많고 또한 포드 메머릭스가 등장을 하면서 쉽지 않은 길을 갈 것 같습니다.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은 전륜구동 모델이 2만5,175달러(2,946만 원), 4륜 구동모델 281마력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장착된 리미티드 트림은 배송료를 포함한 가격이 4만905달러(4,786만원) 입니다. 국내서는 현재 판매되지 않고 미국에서 생산되어 전량 미국에서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사진으로 보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차량인데 부디 미국 시장에서 한국 픽업트럭의 새로운 교두부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기아에서도 픽업트럭 시장에 뛰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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