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자동차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차량은 SM6, 말리부로 르노삼성, 한국GM의 간판 타자로 맹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으로 보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생기게 마련인데 한국GM, 르노삼성은 간판타자를 앞세워 3위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3위를 '지키려는 자'와 '잡으려는 자'의 본격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과연 2016년 자동차 전쟁에서 완성차 순위 3위는 누가 차지할까요? 2015년은 3위권 싸움이 정말 심심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180도 다른 뜨거운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키려는 자 vs 빼앗으려는 자 먼저 2015년 국내 완성차 순위를 보면, 1위 현대2위 기아3위 한국GM4위 쌍용5위 르노삼성 그동안 순위에서 1~..
예전부터 그랬지만 요즘들어 계속 살이 더~ 찌기만 하고 빠지는 것 같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따로 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에 주로 걷는 위주로 하는데 그러다 보니 피트니스/스마트 밴드의 필요성이 느껴지더군요. 걸음수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스마트폰 보다 더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장에는 자기 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피트니스 밴드가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는 것은 기능적인 제품은 많은데 스타일이 뛰어난 제품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오늘 소개하는 샤오미 화미밴드 '어메이즈핏(AmazFit)'은 기능은 물론 세련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비교적 괜찮은 스마트밴드 입니다. 그동안 스마트워치를 사용한적은 있는데 스마트밴드는 이번에 처음으로 ..
국내 시장을 독점하며 잘 나가던 현대차가 요즘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회사들이 매력적인 신차를 선보이면서 압박을 받고 있는데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카드를 선보이고 있지만 현재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무이자 할부판매인데 거의 전 차종이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부 인기 없는 자종이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았지만 지금은 인기 차종이었던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등 총 9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려스러운 것은 36개월 무이자 할부에 고급차 제네시스 DH 도 들어가 있다는 점 입니다. 이렇게 광범위 차종에 무이자 할부 카드가 적용되는 것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 만큼 현대차가 처한 지금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
얼마전에 해외 유명 모바일 사이트인 폰아레나(PhoneArena)에서 LG G5 와 관련된 기사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경쟁자인 갤럭시S7, 아이폰6S 플러스, HTC 10, G5 와 사진 관련해서 비교한 리뷰 기사 였습니다. 블로그에도 관련 포스팅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활용도에서 카메라의 쓰임새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비교 결과과 궁금했는데 흥미롭게도 G5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G5는 현재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 해외 유명 모바일 사이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G5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카메라 부분에 있어서는 큰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때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발전 해봐야 어디까지 가겠나..
쉐보레 말리부가 드디어 사전계약 1만대 돌파를 달성 했습니다. 한달동안 1만대가 아닌 단 8일만에(영업일 기준) 이뤄낸 성과라서 더 놀라운 상황입니다. 어느정도 돌풍을 예상했지만 말리부는 현재 태풍급의 속도로 계약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런 속도라면 한달동안 2만대 돌파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먼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 는 사전계약 기간 17일만에 1만대 돌파가 이뤄졌고, 신형 K5가 한달 가량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빠른속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말리부 1만대 돌파에 담긴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얼마나 더 많이 계약이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추세라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5월달 국내 중형차 1위 탈환을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편되는 중형차 ..
2015년에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겪더니 올해는 일본의 미쓰비시가 연비 조작으로 파문에 휩싸여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워낙 큰 회사라 디젤게이트 사건에도 어떻게 버텨 나가고 있지만, 변방의 작은 회사에 불과한 미쓰비시는 지금의 상황은 회사의 명운이 달릴 정도로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 파문으로 회사 문을 닫는게 아닌가 했는데 결국 일본 닛산 자동차에 헐 값에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망한 것 보다는 이렇게 인수 되어서 브랜드 네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된 미쓰비시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자동차에 대해서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은 이렇게 닛산에 헐값에 인수가 되는 신세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현대차가 스승으로 모실 정도로 ..
지금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OS가 탑재된 LG G5, 갤럭시S7 엣지 입니다. 하지만 저의 첫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3GS 였습니다. 피처폰을 사용하던 시절 스마트폰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그 시절 저의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3GS가 유일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 나오자 마자 구매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애플 아이폰을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 통신사가 KT 였습니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SKT를 사용 하다 저도 자연스럽게 KT와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KT는 새로운 이미지 보다는 좀 진부한(Old) 한 느낌이 있는 통신사 였는데 아이폰 국내 도입으로 단숨에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통신사라는 이미지를 얻게 됩니다. 그런 KT에 다시 한번 제2의 아이폰 효과를 얻을 ..
요즘 TV에서 일자 선글라스를 쓴 사람이(?) 여자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I am Niro' 이러면서 무표정한 표정으로 앞만 보고 운전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저는 보면서 뭔 이런 재미없는 광고가 있냐며 외면 했지만 광고속에 등장하는 소형 SUV 니로는 현재 판매량 쾌속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니로(Niro)' 는 기아차에서 만든 친환경 전용 소형 SUV 차량으로 4월 부터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사전계약 기간에 높은 계약을 만들어냈기에 어느정도 기대를 했는데 실제로 판매량도 고공행진중입니다. 반대로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아이오닉은 시작 부터 불안 하더니 여전히 판매량에서 못 미더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니로, 아이오닉은 공통점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
요즘 모듈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로 주목을 받고 있는 LG전자에서 새로운 톤플러스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중국에서 짝퉁 제품이 나올 정도로 LG 톤플러스 제품은 유명한데 이번에 프리미엄 모델인 HBS-1100 을 출시했습니다. 하만카돈 최상위 등급인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제품 입니다. LG전자 톤플러스 현재 라인업의 끝판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리미엄급에 걸맞는 디자인과 사운드와 성능으로 무장한 제품인데 그동안 명성은 익히 들어오셨을 겁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하루에 몇 번씩 사람들의 목에 걸려있는 톤플러스를 볼 수 있는데, 정말 국민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불릴 정도로 톤플러스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LG 톤플러스(Tone Plus)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가 ..
못생긴 얼굴의 토요타 프리우스와 제법 잘 생긴(?) 현대 아이오닉과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던 4월, 승자는 과연 누가 되었을까요? 현대차는 전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독보적인 1인자인 토요타 프리우스를 잡기 위해서 아이오닉을 선보였고 아이오닉은 국내에서 프리우스 저격수라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프리우스처럼 친환경전용 플랫폼으로 등장한 아이오닉은 상대적으로 못생긴 얼굴의 프리우스 비교해서 훈남으로 주목을 받았고 연비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시전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국내에서 4세대 프리우스의 저격수로서 어느정도 기대를 모았던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하이브리드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연비에 있어서도 아이오닉은 앞선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연비비교 프리우스(4세대) 복합 21.9km/l..
한때 국내 자동차 시장을 맹공격 하면서 수입차 천하를 만들 것 같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수입차가 최근 기백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수입차 20만 시대를 열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독점하는 현대기아차를 위협하기도 했던 수입차가 요즘 피로감에 빠졌는지 판매량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수입차 시장에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수입차 시장의 부진한 모습은 피부로도 느겨지지만 수치로 보면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입차는 2010년 48.5% 성장하면서 9만562대가 판매된 후 2014년에는 24만3900대의 차량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들어서 그동안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사라지고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월 수입차 판매량은 3월보다 25.9% 감소한 1만..
무거운 15인치 맥북프로를 가방에 들고 다니다 보면 어깨가 뻐근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서브로 가벼운 노트북을 하나 구매할까 하나 하는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두개나 사용하는 것은 돈낭비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블루투스 키보드 + 스마트폰 or 태블릿 조합 이었습니다. 이런 조합이 노트북을 대체할 순 없지만 간단하게 문자만 입력 하는 거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벼운 작업에는 휴대하기 좋고 키감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 선택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여러가지 무선 키보드가 나와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은 LG전자에서 나온 롤리 무선 키보드 였습니다. 워낙 평판이 좋고 잘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지만 한번도 접한적이 없어서 많이 궁금..
요즘 현대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현대차의 위기와 관련된 포스팅을 여러번 했는데 국내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에서도 위협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차량 라인업의 노후화로 인해서 새로운 경쟁자들의 역습으로 시장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쏘나타는 SM6, 신형 말리부의 등장으로 1위 수성이 힘들어 보이고, 준대형 강자 그랜저는 이미 K7에 밀려서 1위를 넘겨준 상태인데 신형 IG가 나오기 전까지 1위 탈환은 언강생심 힘들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량 부진 간판타자인 쏘나타, 그랜저의 부진에 SUV는 기아 쏘렌토에 밀리고 있고, 수입차 타도를 외치며 등장한 아슬란은 4월에 176대가 팔리며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친환경차 시장을 노리며 선보였던 아이오..
모듈을 통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LG G5를 사용한지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G5가 기존의 스마트폰과 다른점은 역시 모듈을 통한 새로운 변화라서 그런지 여전히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G5의 가장 인기있는 모듈인, B&O 의 협력해서 선보인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2개의 LG 프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하나는 '캠플러스' 또 하나는 오늘 이야기할 '하이파이 플러스' 입니다. 스마트폰의 등장하기 전에는 음악을 MP3 플레이어를 통해서 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집에 예전에 사용하던 여러대의 MP3플레이어가 있는데 지금은 골동품으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듣습니다. 두대의 디바이스를 가지고 다니면서 들..
한국GM의 2016년 유일한 필승카드인 신형 올뉴 말리부가 사전계약 닷새만에 7천대 가까운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초반부터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SM6를 넘어서 이젠 쏘나타를 직접 저격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이런 공격적인 모습이라면 판매 첫달 중형차 1위 등극은 확실해 보이네요. 쏘나타는 SM6에 일격을 당하고 중형차 1위에서 내려온 후에 다시 힘을 모아서 4월 1위를 탈환했습니다. 그런데 '늑대를 피하고 보니 호랑이 등장' 이라고 말리부의 돌풍으로 1위 수성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노쇠한 간판타자들 준대형 1인자 그랜저는 5월에 스마트폰 기기변경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구형 그랜저를 1년간 타고 하반기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신형 그랜저IG 가 나오면 구매할 수 있는 '스마..
최근 자동차 판매량에 대한 포스팅 할 때 핵심적으로 다뤘던 부분은 주로 승용차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불붙은 중형차 시장의 흥미로움 때문에 그랬는데 그러면서 눈여겨 보았던 것은 중형 SUV의 약진 이었습니다. 매월 기대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월달 판매량에서을 보면 쏘렌토는 8256대가 판매 되면서 전체 2위에 올랐고 싼타페는 6518대로 6위에 올랐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중형차는 1대, 준대형, 소형, 경차 모두 1대씩 포진해 있는데 SUV는 쏘렌토, 싼타페를 포함해서 3대가 올라 있습니다. 중형차 시장이 SM6, 말리부의 등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가장 실속있는 장사를 하는 것은 SUV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 S..
점점 흥미진진한 그림을 그려가는 국내 중형차 시장은 쏘나타의 1위 재탈환으로 4월을 마무리 했습니다. SM6도 나름 선전을 펼치긴 했지만 한달 천하로 1위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한번씩 1위 자리를 주고 받았으니 5월에는 누가 다시 올라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6월의 주인공은 대략 정해진 듯한 기분입니다. 5월은 쏘나타 아니면 SM6가 1위를 차지 하겠지만 신형 뉴말리부가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는 6월의 주인공은 말리부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분위기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돌풍을 넘어 태풍급 인기 쉐보레 신형 올뉴 말리부는 사전계약 기간 나흘만에 벌써 6000대를 돌파, 돌풍을 넘어선 태풍급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사전계약 기간에 돌풍을 일으켰던 SM6 는 한달 동안에 ..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세그먼트는 중형차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던 동네가 새로운 신입이 들어오고 나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시끄러운 동네는 경차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달랑 두 모델 뿐이 없는 곳에서 시끄러울게 뭐 있나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경차 시장은 중형차 시장처럼 매력있는 경쟁자의 등장으로 뜨거운 것이 아니라 냉장고, 에어컨으로 시끌 시끌 합니다. 바로 사은품 전쟁인데 품질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은품이 뭐냐에 따라서 판매량이 오락 가락 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3개월 연속 경차 1위에 오른 스파크 4월 판매량에서 스파크는 7273대를 기록하면서 판매량 5위에 올랐습니다. 3월달에는 전체 판매량 2위에 오르는 센세이션을..
중형차 1위 자리를 늘 놓치지 않았던 쏘나타는 3월 판매량에서 SM6에 허를 찔리고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하지만 와신상담하며 4월에는 다시 1위 탈환으로 명예회복에 어느정도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형님인 준대형 그랜저는 지난달에 이어서 4월달에도 기아 K7을 이기지 못하고 2위에 머무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동생은 1위 탈환에 성공했지만 형은 1위 도전에 실패하면서 형의 체면이 말이 아닌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랜시간 이어져 왔던 준대형 = 그랜저 공식은 이렇게 점점 깨지고 있습니다. 현재 그랜저는 K7의 위협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위협인 SM6, 신형 올뉴 말리부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태입니다. K7은 준대형이기에 직접적으로 판매량에 영향을 줬지만 SM6, 말리부 같은 경우 중형차임에도 준대형..
2016년 3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는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르노삼성 SM6의 등장으로 조용했던 중형차 시장이 요동을 쳤고 경차 1위 모닝은 스파크에게 그 자리를 넘겨 주었습니다. 2위의 반란이 돋보였던 3월이었는데 봄 기운이 만연했던 4월의 자동차 판매량은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요? 중형차 대전 2라운드에는 쏘나타가 다시 1위 자리를 탈환 했습니다. SM6가 두달 연속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쉽지 않은 싸움이었습니다. 4월의 승자, 티볼리 형제 그리고 쌍용 3월달 국내 자동차 시장의 승자는 SM6 였는데 4월달의 승자는 쌍용차 티볼리 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승자가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티볼리가 승자의 타이틀을 받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티볼리는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