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시계를 좋아하는데 휴대폰을 사용 하면서 손목 한가운데를 차지하던 시계는 슬그머니 책장 서랍으로 직행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젠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사라진 시계를 요즘 다시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평소 차는 아날로그 시계가 아닌 스마트워치를 말이죠. 어느새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는 서로 짝이 잘 맞는 베스트 프렌즈가 되었습니다. 서로 상호보완을 통해서 서로의 역할을 더욱 더 부각 시켜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스마트워치는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LG 워치 스포츠를 사용하다 보니 아쉬운 부분은 여전히 많지만 그래도 많은 발전들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페인 MWC 2017 현장에서 보았던 워치 스포츠는 이렇게 네모난 박스안에 들어 ..
요즘 자동차 월 판매량 순위에서 늘 상위권을 지키는 차량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순위까지는 기록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매월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차량의 매력은 뭘까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평소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대선 이후 대통령의 차로 주목을 받으며 더 유명세를 치루고 있습니다. 요즘 대통령의 차라고 하면 여러가지 차량이 언급이 되는데 우선 '에쿠스 리무진'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카니발 입니다. 대선에 주목받은 자동차들 대통령이 선출되고 나면 대통령과 함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대통령이 타는 자동차 입니다. 한나라의 권력의 정점에 올라 있는 사람은 과연 어떤 차를 탈까 하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호..
한때 기술의 기아로 불리기도 했던 기아차는 현대차에 편입이 된 이후 어떤 특정한 컬러를 잃어 버리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한국의 혼다' 로 불리면서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지만 이젠 그저 그런 현대차의 '아류' 또는 '서자'로 전락한 상태 입니다. 한 그룹에 두개의 태양은 존재하지 않기에 늘 희생은 기아차의 몫 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에서 현대차와 경쟁을 하지만 대부분 모델들의 판매량이 현대차 아래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소비자들 역시 같은 값이면 원조(?)인 현대차 모델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그늘에서 '기' 못 피는 기아차 두 회사의 이름이 다르고 차량 디자인이 다르지만 같픈 플랫폼을 공유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무래도 현대에서 만든 차량에 더 신경을 썼을..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소형SUV 세그먼트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똘똘 뭉친 신차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시장의 파이도 커지고 있고 선택지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경쟁은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이 시장의 강자는 쌍용 '티볼리' 지만 점점 커지는 시장을 보고 그동안 관망하던 현대차, 기아차는 신차를 들고 티볼리의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현대차는 하와의의 바람을 등에 업은 '코나'를 그리고 기아차는 '니로'가 있음에도 또 다른 신차 '스토닉'을 선 보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전방위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광고촬영중에 유출된 코나 지금까지는 소형SUV 절대강자로 군림하..
국내 준중형 시장의 절대강자인 아반떼는 현재 도전자의 도발을 전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차 전체 세그먼트에서 아마도 유일한 위치에 올라 있는 차량인데 쏘나타, 그랜저가 라이벌의 역습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아반떼는 그런적이 없었습니다. 거의 절대적인 1위 자리를 누리면서 절대강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자신감이 더욱 커졌는데 그 이유는 아반떼를 저격하기 위해서 칼을 단단히 갈고 등장한 한국GM 신형 크루즈가 임무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리지 않은 아반떼 독주 사실 그동안 철옹성을 구축해 오던 아반떼도 신형 크루즈 등장에 나름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까지는 풀체인지 없이 사골 모델로 대항하다 보니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지만, 9년이 넘는 오랜..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의 서열은 명확 했습니다. 1위 현대, 2위 기아, 3위 한국GM 그리고 4,5위를 르노삼성, 쌍용이 서로 번갈아 거면서 차지하는 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명확했던 서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1위, 2위는 자리는 지금의 서열이 유지되고 있지만 3위 자리 다툼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확실한 3위 자리를 지켜왔던 한국GM이 흔들리고 대신 르노삼성, 쌍용이 약진을 하면서 이제 명확했던 3,4,5위 구도가 안개속 형국에 빠져들고 있는 것 입니다. 흔들리는 3위, 한국GM 2016년 전까지 한국GM의 3위 자리는 굳건해 보였습니다. 비록 2위 기아차를 잡을 순 없지만 또한 4위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거의 없었기에 그나마 마음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이런..
국내 수입차 시장의 쌍두마차이자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만들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의 순위 다툼이 요즘 정말 치열 합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 구도는 작년 벤츠가 BMW을 제치고 무려 10년만에 국내 수입차 1위에 오르면서 시작 되었는데, 빼앗긴 자리를 다시 찾기 위해서 BMW 은 복수의 칼을 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12월에 빼앗긴 1위 자리는 쉽게 BMW 에게 오지 않고 있습니다. 회심의 신형 5시리즈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지난 3월에도 1위 탈환에 실패를 했는데 4월에는 어떤 결과를 만들었을까요? 3월 판매량에서 벤츠는 6737대로 6164대를 판매한 BMW를 550여대 차이로 앞서면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 격차가 크지 않았기에 4월에는 순위 역전을 충분히 예상..
현대차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신차 코나(KONA) 의 데뷔일자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 보다 일찍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뜻하지 않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유출된 사진을 보면 광고 촬영중에 찍힌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예상도를 통해서 코나의 디자인을 추측 했는데 드디어 실제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 현대차 SUV 패밀리룩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일 거라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유출된 실물을 보니 확실하게 기존의 모습에서 완전하게 변신을 한 것 같습니다. 파격적인 디자인 적용 코나는 컴팩트SUV 모델로 국내에서는 여름경에 데뷔를 할 예정이고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차종 입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SUV 라인업 부족으로 국내외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번 코..
오늘 대한민국 역사를 새롭게 이끌어 갈 대통령 선거가 치뤄 지는데 자동차 시장은 대선 이후 주목받는 신차들이 줄줄이 등장을 합니다. 갈수록 부진의 깊이가 커지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의 등장은 부진을 시원하게 덜어 줄 단비 같은 존재들 입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만들어 줄 신차 삼인방을 소개 합니다. 기아 스팅어, 르노삼성 클리오, 현대 코나 이렇게 세개의 차량들이 올 여름에 국내에 투입될 신차 삼인방 입니다. 각각 특색 있는 차량들이라 시장의 관심 역시 상당히 뜨겁습니다. 기아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 삼인방 중에 가장 먼저 데뷔를 할 차량은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 입니다. 이미 해외 모터쇼에서 화력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면서 글로벌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차량인데 국내에서는 '2017 서..
요즘 TV 를 보다 보면 한가지 인상적인 광고가 눈에 들어 옵니다. 영화 공조로 다시 부활에 성공한 배우 현빈이 등장하는 광고인데 그의 환한 웃음과 함께 KT 의 새로운 캠페인 '피플(People), 테크놀로지(Technology), KT' 를 소개하는 영상 입니다. 처음엔 뭔가 뻔한 통신사 홍보 광고 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남자라 그런지 현빈의 등장이 주목을 주진 못했지만 광고의 내용을 보면서 뭔가 가슴에 와 닿는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통신이 만들어 온 변화들 돌이켜 보면 통신의 발달과 함께 우리의 삶은 너무나 큰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 한가운데서 그 삶을 영위 하고 있다보니 그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넘어갈때가 많은데 옛날과 비교하면 정말 천지개벽 같은 변화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
현대차에게 비운의 자동차라 할 수 있는 아슬란은 그 동안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출시 초기만 해도 수입차를 잡기 위한 프리미엄차로 화려하게 데뷔를 했지만 결국 목표했던 수입차는 커녕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면서 끝없는 추락만을 거듭했습니다. 이미 판매량은 포기한 상태고 단종과 관련된 이야기만 나올 뿐 입니다. 현대차는 마지막까지 아슬란을 지킬 것이란 이야기를 해왔지만 단종에 대한 루머는 끊임없이 흘러 나왔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현대차 입장은 없지만 아슬란 단종은 사실상 기정사실화 되어 가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점점 현실이 되는 아슬란 굿바이 스토리 7일자로 나온 최신 소식에서 아슬란은 국내 시장에서 단종을 하고 후속 차량(UG)은 국내 시장이 아닌 미국 시장에서만 데뷔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
황금같은 연휴로 간만에 여유를 누리고 있는데 아쉽게도 야외 활동은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을 집어삼킨 심각한 황사의 역습 때문인데, 중국에서 날라온 선물(?) 덕분에 창문을 꼭꼭 잠그고 집에서 아이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본좋은 봄날은 중국발 황사로 인해서 엉망진창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역습은 비단 황사 뿐만이 아닙니다. 그동안 중국차의 불모지라 여겨졌던 한국 자동차 시장에 황사와 함께 중국차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보다 한수 아래로 취급 하면서 과소평가 했던 중국차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 하면서 이젠 그 화살끝이 한국을 향하고 있는 것 입니다. 작년에 중한자동차가 켄보600 으로 국내 중국차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 2017년에는 공습이 더욱더 심화 ..
그동안 주로 현대차 위기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 왔는데 그러다 보니 형제 그룹인 기아차는 별 문제가 없나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형에게 가려서 이야기가 안 나왔을 뿐이지 기아차 역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주력 시장에서 판매량이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설에 힘입어서 기아차는 4월에 3만4100원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기아차는 현대차가 앉고 있는 악재들을 동일하게 공유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4월 국내 자동차 시장 성적표를 보면 계속해서 부진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완성차 대부분 전년 보다 큰 폭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이 중에서 10% 이상 하락한 회사는 한국GM(-15.9%) 그리고 기아차(-10.2%) 입니다..
4월 국산차 판매량 성적표를 보면 완성차들이 전월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부진 했지만 그 중에 현대차, 르노삼성만 비교적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여러가지 위기로 요즘 코너에 몰린 현대차가 +1.5% 성장을 하면서 한숨을 돌린 상황입니다. 만약 4월 마이너스 판매량으로 돌아섰다면 위기설이 증폭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 현대차를 보면 정말 출구가 없는 터널을 달리는 듯 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 나려면 높은 판매량으로 시중의 우려를 불식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세단 삼총사, 현대차를 위기에서 구하다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 미국 등에서는 현재 노답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대 아이러니 하게도 찬밥 대우를 해 주고 있는 국내에서는 최근 비교적 높은 판매량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욕하는 1..
기대했던 4월의 국내 자동차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2017년은 신차들의 등장으로 매월 성적을 보는 것이 흥미로운데 4월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젠 1분기를 넘어서 2분기에 접어들었는데 신차들이 등장 하고 있음에도 자동차 판매량이 아직 살아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4월 국산차 성적표 역시 부진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완성차 5개사의 성적을 보면 전반적으로 모두 하락했고 르노삼성, 현대차만 소폭 상승을 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은 하락세를 보인 회사는 한국GM 입니다. 한국GM은 전년대비 -15.9% 하락을 했지만 3월 대비해서는 -20.5% 떨어졌습니다. 3월에도 부진 했는데 그 보다 더 판매량이 떨어진 것 입니다. 전반적으로 완성차 대부분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곤 하지만 한국GM의 부진..
요즘 현대차를 보면 일이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릴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상황이 베베 꼬인 것 같습니다. 이제 위기론을 넘어서 지금과 같은 문제 상황이 계속 된다면 회사의 존립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 입니다. 풀리는 문제는 없고 새로운 문제만 쌓여 가는 출구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문제는 참 여러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보여지는 가장 큰 문제라면 국내외 판매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현대차의 고질적인 위협요소들이 늘 상주하며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다는 것 입니다. 최근 대통령 후보중에 한명이 본인이 당선이 되면 강성노조를 뿌리 뽑겠다는 다소 강경한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에서 언급..
지난 2월 일 때문에 스페인 바로셀로나를 다녀 왔습니다. 스페인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짧은 일정과 바쁜 일과 속에서 제대로 된 관광은 거의 하지 못했지만 한가지 느낀 매력이 있었습니다. 바로 청명한 날씨와 청명한 공기 였는데 아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은 정말 지중해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이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번 방문해서 지중해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멋진 자동차를 하나 렌트해서 해안도로를 꼭 달릴 계획입니다. 자동차 종류는 당연히 시원한 공기와 풍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컨버터블(오픈카) 차량이 될 것 같습니다. ▲ BMW 4시리즈 왜 자동차 회사들이 미디어 시승회를 스페인에서 자주 여는지 궁금 했는데 이번 방문..
2017년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국산차 뿐만 아니라 수입차도 상당히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작년에는 비교적 변화와 이변이 크지 않아서 조금은 심심한 수입차 였는데 올해는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를 잡기 위한 BMW의 총력전이 시작 되었기 때문 입니다. 현재 BMW은 '분기탱천' 한 상태 입니다. 2005년동안 10년에 가깝게 국내 수입차 시장의 1위 자리를 지켜 오다 2016년 벤츠에 1위를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보통 두 차량을 라이벌로 이야기를 할때가 많은데 정작 당사자 중에서 벤츠는 이런 라이벌 구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은 라이벌이 없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같은 특별한 존재로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한 마디로 BMW..
소형 SUV 티볼리로 9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쌍용차가 다시 적자로 돌아 섰습니다. 티볼리가 여전히 대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다소 이의외 결과인데, 작년 같은 기간동안 1.7% 판매량이 늘어 났지만 영업손실과 매출에서 둘 다 적자를 기록 했습니다. 티볼리 혼자로는 역부족 이었던 걸까요? 쌍용차는 이번 적자의 원인을 글로벌 시장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와 환율 하락, 그리고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이 늘어 났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티볼리의 역주에도 다시 적자에 빠진 쌍용차 쌍용차가 티볼리의 도움으로 작년 무려 9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긴 했으나 그 이면에는 늘 불안감이 있습니다. 티볼리가 든든하긴 하지만 스타 하나로 쌍용차를 지켜 나간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
국산차 브랜드명을 달고 판매가 되지만 생산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차량을 흔히 '무늬만 국산차'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언제부턴가 국내에서 생산된 국산차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수입차인 차량들이 많이 늘었났습니다. 초기에는 비싼 수입차를 비교적 저렴한 국산차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기에 힘 입어서 지금도 무늬만 국산차의 종류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한 르노삼성 클리오 같은 경우는 프랑스에서 생산되어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 입니다. 이렇게 어느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무늬만 국산차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예전에는 바다건너 국내에 들어온 차량을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소개한 적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