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판매량 순위에서 중형 쏘나타는 신형 아반떼에 이어서 2위를 차지 했습니다. 비록 아반떼에 밀려서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판매량 1만대를 돌파 하면서 국내 중형차의 맹주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반대로 신형 K5는 6000대가 판매 되면서 9위에 올랐습니다. 나온지 시간이 된 쏘나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풀체인지 신형으로 돌아온 기아차 K5는 현재 신차효과가 크게 반영이 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신차 효과를 생각 한다면 7~8천대 정도의 판매량으로 5위권 안에는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면 한국 시장에서 중형차의 맹주인 쏘나타에 밀려서 제대로 큰 힘을 쓰지 못하는 K5는 미국 시장에서는 어떨까요?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에서도 K..
10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그동안 독일차가 늘 1위를 차지했던 자리를 놀랍게도 프랑스차 푸조 2008이 차지 했습니다. 독일차의 틈바구니 속에서 프랑스차가 정상을 차지 했다는 것은 정말 쇼킹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대로 내수 시장에서는 프랑스차 르노가 모기업인 르노삼성은 꼴찌의 굴욕을 얻었습니다. 같은 프랑스 브랜드인데 하나는 1등, 하나는 꼴찌가 되는 다소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꼴찌를 차지한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정말 아픈 상황이지만 말이죠. 국내 완성차 5개자 중에서 르노삼성은 아쉽게도 내수 꼴찌의 불명예에 올랐습니다. 무늬만 국산차인 소형 SUV Qm3가 분전을 했지만, 아무래도 바다건너 들어오는 차량이다 보니 원하는 만큼의 물량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판매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이 ..
이번에 미국 방문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미국의 자동차 문화였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다양한 자동차 이야기를 하면서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연관된 글들이 많았는데,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제대로 접하지 못했기에 글을 쓰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을 가면서 미국에서 활약하는 한국차량들의 위상과 미국에서 인기있는 차량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비록 여유로운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세세하게 살펴볼 순 없었지만, 일주일동안 차량도 렌트하고 다양한 자동차를 보면서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조금은 느낄 수있었습니다. 한국차의 위상을 살펴보면서 확인해 보고 싶었던 부분은 현대차 제네시스가 어느 정도의 인기를 구사하는가 였습니다. 1세대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량..
애플 CEO 팀쿡이 최근 인터뷰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앞으로 PC를 대체할 존재가 아이패드 프로가 될 것이다.'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이고 한 발언인데, 아이패드 에어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도 이 말은 좀 지나친 언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우수하다는 우회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겠는데, 애플에서는 최근 선보인 아이패드 프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기업들이야 자사가 내놓은 제품에 대해서는 늘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애플은 늘 이런 부분이 지나치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얼마나 우수하고 매력적인 제품이기에 팀쿡 CEO는 그런 자신만만한 발언을 했을까요? (팀쿡 애플 CEO) 사실 저도 아이패드가 처음 나..
새로운 제네시스 브랜드의 맏형인 제네시스 EQ9000의 모습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서 실물이 기자들에게 공개가 되었지만 아직 사진은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렌더링 사진을 통해서 신형 에쿠스, 이제는 제네시스 EQ900으로 불리는 대형 럭셔리 세단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을 할때 현장에서 베일에 쌓여있었던 EQ900의 모습이 랜더링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는데, 생각했던 대로 파격적이고 젊은 감각이 듬뿍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 분리가 된 제네시스에서 최고의 기함 역할을 하게 될 EQ900은 외형적인 디자인에서 기존의 제네시스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에 속해 있기 때문에 패밀리룩 느낌이 그 어느때보다 강한데, 전면의 모습..
현대차에서 그동안 럭셔리 세단의 역할을 담당했던 제네시스, 에쿠스가 독립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로 스피오프(Spin-Off) 되면서 현대차엔 럭셔리 차량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뭐 따지자면 아슬란도 럭셔리 세단이라 할 수 있지만 현대차를 대표하는 기함이라 하기엔 뭔가 존재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제네시스, 에쿠스가 사라진 지금, 아슬란에게는 득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론 해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득이 되는 부분은 고급차의 부재로 아슬란은 현재로서는 현대차의 간판이자 기함으로 급부상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어정쩡한 포지션 때문에 이도 저도 아닌 찬밥 신세 였는데 갑자기 신분상승, 이젠 현대차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단종에 대한 걱정도 줄고 기뻐해야 할까요? 하지만 아슬란이 현재의 신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의 여파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 서서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석권하던 폭스바겐은 결국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에 대한 심판을 받으면서 판매량 하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디젤 차량을 앞세워 승승장구 하던 화려한 시대는 이제 저만치 사라진듯 합니다. 대신, 그 시장을 두고 새롭게 급부상 하고 있는 신흥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심엔 프랑스차 푸조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프랑스차는 독일차와 달리 쩌리(?) 취급을 받고 있었는데, 폭스바겐이 추락한 자리에 프랑스차인 푸조가 어부리지로 그 자리를 차지할 줄 예상을 못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 터주대감으로 그 자리를 지켰던 폭스바겐 티구안 2..
지금 사용하는 LG G4에 언제 마시멜로가 업데이트가 되나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업데이트를 완료했습니다. 그동안 OTA를 통해서 무선 업데이트만 기다리고 있는데 도통 뜨질 않아서 결국엔 컴퓨터와 연결해서 6.0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맥OS를 사용하다 보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컴퓨터와 연결해서 하는 것 보다 무선 업데이트를 선호하는편입니다. 그동안 삼성은 KIES를 통해서 업데이트를 했는데 LG전자 스마트폰은 한번도 OS 업데이트를 해보질 않아서 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LG에서도 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너무 LG를 무시했던게 아닌가 하는 미안한 마음이 밀려왔습니다. 그동안 파일을 옮길때도 그냥 USB데이터 케이블 ..
현대차의 기함이자 자존심이 럭셔리 세단 에쿠스가 결국은 동생인 제네시스의 품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제 에쿠스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새로운 이름인 '제네시스 EQ900' 차명을 달고 팔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에쿠스는 이제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에 새롭게 독립된 제네시스 브랜드와 통합을 해서 판매가 됩니다. 다음달에 신형 출시가 준비중인데 '새술은 새부대' 라는 말이 있듯이 이젠 완전히 새로워진 에쿠스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국내 럭셔리 세단의 대명사로 통하던 에쿠스였지만 2015년에는 독일 럭셔리 세단인 벤츠 S클래스에 밀려서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럭셔리 세단 1인자로 군림하던 시대가 있었는가 할 ..
현대차는 10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년동월대비 16.7% 가량 상승한 6만7807대를 판매했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신형 아반떼는 1만2838대를 쏘나타는 1만487대를 판매하면서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외에도 싼타페, 투싼, 그랜저등이 고른 성적을 보여 주면서 오랜 만에 기분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입차에 밀리고 경쟁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0월 판매량에 있어서는 현대차가 여전히 강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대차 모델 모두가 미소를 지은것은 아닙니다. 잘나가는 형제가 있으면 그렇지 못한 형제가 있듯이, 현대차에서는 계륵에 백약이 무효인 속썩이는 자식 하나가 있습니다. 제가 늘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차량인 아슬란이 그렇습니다. 럭셔리..
그동안 무성한 이야기가 오고 갔던 에쿠스의 새로운 이름은, 예상했던 대로 제네시스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제네시스가 형님 에쿠스를 품고 현대차의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로 올라섰습니다. 이젠 현대차 단일 브랜드가 아닌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혼다 어큐라 같이 투트랙 브랜드 전략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네시스가 나왔을때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현대차는 럭셔리 브랜드 성공 확신이 없었기에 제네시스를 현대차 산하 브랜드로 두었습니다. 아직은 현대차의 이미지가 낮기에 좀 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네시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데뷔를 했고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의 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현대차는 제네시스 출시전과 출시후로 ..
10월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상당히 다이나믹한 판매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개별소비세인하와 자동차 회사들의 치열한 마케팅과 할인 판매 전략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기있는 신차들의 등장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10월 판매량에서 인상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만대를 돌파하며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신형 아반떼AD와, 새롭게 시장에 등장한 기아 스포티지 입니다. 아반떼는국내와 해외에서 워낙 인기있는 모델이라 그렇다 해도 신형 스포티지가 이렇게 뛰어난 성적을 거둘지는 몰랐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10월 7,856대가 판매되면서 전체 판매량 5위에 올랐습니다. 9월달과 비교해보면 판매량이 무려 106.9% 상승했습니다. 10월 판매량은 스..
가을을 넘어서 이젠 서서히 겨울의 감각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2015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판매량 관련된 포스팅을 매달 해왔는데 벌써 2015년 10월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월달에는 어떤 차량이 1등을 했고 어떤 순위 변동을 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달은 신차들의 등장으로 무척이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는데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1위 12,838대 우선 가장 관심이 가는 1위는 역시나 신형 아반떼AD가 차지 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서 연속 2위로 현재 3개월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무려 12,838대로 드디어 만대 판매량을 돌파한 차량이 나왔습니다. 한동안 국내 자동차 침체기로 만대 돌파 차량을 보는 ..
윈도우PC를 떠나서 맥OS가 장착된 맥PC에 정착한지도 벌써 3~4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아이맥을 거쳐서 현재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고급형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왜 좀 더 일찍 맥PC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한때는 윈도우PC 신봉자였는데 이렇게 변한것이 좀 신기하기도 합니다. 대신에 맥PC는 정말로 싫어했고 심지어 스티브 잡스도 과소평가 했는데, 이제는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PC 조립이나 컴퓨터 부품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 취미가 되었던 적도 있는데, 맥PC를 사용하고 나서는 PC부품이니 조립이니 이런 이야기는 그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을 뿐입니다. 이젠 맥OS에 편안하게 정착해서 윈도우PC로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그동안 그랜저와 함께 나름 2강 체재를 형성하고 있던 기아 K7은, 미국에서 갑자기 날아온 쉐보레 임팔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습니다. 임팔라는 국내에 등장하자 마자 그동안 2인자 자리에 있던 K7을 제치고 곧바로 준대형 시장 2인자에 올라선 것 입니다. 그랜저를 나름 추격한다고 열심을 내던 K7은 그랜저 추격은 커녕 임팔라에게 뒷통수를 맞고 3위로 내려 않아서 자존심이 상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아차는 풀체인지 신형 K7 을 준비하며 자존심 회복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기아차에 따르면 내년 1월경에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K7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출시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쉐보레 임팔라의 상승세가 높기에 올 연말 출시에 대한 ..
오늘 뉴스를 보니 LG화학에서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동안 테슬라는 일본 회사인 파나소닉과 독점 배터리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기에 좀 놀라운 기사이긴 했습니다. 뉴스 내용을 보니 본격적인 배터리 공급이 아니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테슬라와 연관이 되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업체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큰 회사입니다. 비록 단종된 '로드스터'의 업그레이드용으로 배터리를 공급하긴 하지만 그만큼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LG화학으로서는 힘이되는 작은 발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모바일 사업도 그렇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LG그룹에서 혼자 잘 나가는 곳이 LG화학인데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올 하반기 가장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었던 모델 중에 하나인 아이폰6S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이제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5에 이은 아이폰6S 등장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갤럭시S6는 단말기 가격 인하로 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갤럭시S6 구입을 생각한다면 지금이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는 올 초에 나온 제품으로 아직도 스펙이나 성능에 있어서 전혀 꿀리지 않는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특히나 아이폰6S의 가격이 생각보다 높게 나왔기에 갤럭시S6는 단말기 가격인하로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시 6개월 만에 단말기 가격을 내린 갤럭시S6는 32GB 기준 858,000원에서 779,900원으로 인하폭이 78,100원 가량 됩니다. 갤럭시S6 32GB 출고가 858,000원..
8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젠 장거리 비행기 타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래도 미국 여정을 통해서 여러가지 재미난 경험도 많이 한 것 같고, 특히나 렌터카를 통해서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인상에 남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미국 도로에서 다양한 자동차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차량을 타본 것은 렌트한 차량인 크라이슬러 타운 앤 컨트리 차량 하나뿐이었지만, 그동안 뉴스로 접했던 미국의 자동차 모델들을 접할 수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미국 여정을 통해서 한번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쉐보레 임팔라의 위상이었..
블로그에 글을 안 올린지가 한 5일이상 지난 것 같은데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지금 저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 있는 관계로 글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또한 인터넷 환경이 썩 좋지 못해서 지금에서야 노트북을 열고 포스팅 하나 작성하려 합니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것도 휴대폰 핫스팟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뉴욕에 이어서 두번째 방문인데 이번에는 인디500 레이싱으로 유명한 인디애나폴리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의미가 있는 해외 여행 최초로 렌트카를 이용했다는 겁니다. 그동안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은 주로 필리핀 리조트 위주로 다니다 보니 굳이 자동차를 렌트할 필요가 ..
어느날 스웨덴에서 재미있는 메일 한통이 날라 왔습니다. 아마 이 메일을 받으신 블로거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구글 번역기를 돌려서 작성한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은 자사(Sudio)에서 만든 이어폰 리뷰 요청이었는데 일단 스웨덴에서 날라온 제품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제가 스웨덴 이케아, 볼보 브랜드와 북유럽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스칸다니비아 감성이 묻어있는 이어폰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마음에 리뷰 제안을 승낙했습니다. 해외에서 이렇게 직접 블로거 마케팅을 하는 곳은 처음 접했기에 뭔가 신기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한테 리뷰 제안을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공격적이면서 특별한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웨덴에서 날아오는 제품이기에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특급 배송으로 오는지 생각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