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가 출시 되고 나서 매달 1만대를 돌파 하면서 현대차 판매량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엔 그랜저, 올해는 싼타페가 그 역할을 맡고 있는데 확실히 SUV가 대세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싼타페의 등장에도 기아 쏘렌토는 5천대 이상 판매 되면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소형보다는 중형급 이상의 SUV가 더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판매량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싼타페도 3세대보다 덩치가 더 크게 나왔고 꾸준하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중형SUV 중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 합니다. 땅덩어리가 작은 한국에서 이렇게 큰 차량을 선호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특이한 소비 성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싼타페, 쏘렌토 이젠 중형을 넘어서 대형SUV 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
4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변화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기아차의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간 현대차의 서자 프레임에 갇혀서 2류 행보를 하던 기아차가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현대차의 그늘에 가려서 늘 2위 자리를 차지하며 서자의 이미지가 가득했던 기아차가 요즘 예전과 사믓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4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국산 완성차 5개사 중에서 유일하게 전월대비 상승한 회사 입니다. 4월 완성차 판매량 비교 현대 63,788대 기아 50,004 (+ 3.0) 쌍용 8,124 르노삼성 6,903한국GM 5,378 기아차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3월에 비해서 4월 하락 했는데 현대차도 -5.6% 떨어졌습니다. 반면 기아차는 유일하게 3.0% 상승 하..
경쟁사의 부진으로 요즘 현대기아차의 독과점 체계가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블로그에 여러차례 포스팅을 했는데 최근 붉어진 이슈는 카니발 MDPS 미장착으로 인한 역차별 논란이었습니다. 기아차는 북미 판매용 카니발에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을 장착해 주면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에는 그보다 못한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을 달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2018 더뉴 카니발에서 이 문제가 이슈화되기 시작 했는데 MDPS 미장착으로 인해서 이와 연계된 차선 이탈 감지 시 스티어링 휠 자동 조향을 돕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LKA)' 기능이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아차는 카니발 차량의 무게로 인한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MDPS 장착을 못했다는 것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최근 점유율을 높이면서 독과점 체제를 다시 구축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출시된 신형 싼타페, 신형 K3가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그 체제는 더욱 견고해지는 듯 보입니다. 이렇게 독과점을 이룰 정도의 막강함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서 경쟁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현대기아차의 형제끼리의 경쟁만 보일 뿐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사실상 경쟁자의 역할을 포기한 듯 보입니다. 이렇게 경쟁이 사라지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역시 소비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독점을 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딱히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피해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곳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스팅어를 시작으로 브랜드 이미지 재건에 힘쓰고 있는 기아차가 그 정점에 서 있는 플래그십 세단 '더 K9'을 20일 국내에 공개를 했습니다. 그동안 유출 이미지로 궁금증을 만들어왔는데 그 실체를 드디어 접하게 된 것 입니다. 1세대 K9이 나온 이후 무려 6년만에 풀체인지 변경으로 돌아왔는데 오랜 시간의 기다림만큼 소비자들의 기대 역시 상당히 큽니다. 특히 현대차의 제네시스 우선 주위에 밀려서 럭셔리 이미지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던 기아차는 이번에 신형 K9을 통해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비록 1세대 K9의 판매는 국내나 해외나 사실 별 볼일이 없지만 이번 2세대의 관심은 상당히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저가의 차량이 아닌 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해외 ..
요즘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를 보면 SUV, 전기차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SUV 모델은 이번에 출시된 신형 싼타페가 출시 16일만에 2만대를 돌파 하는 등 SUV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의 인기도 예사롭지 않은데 "볼트EV, 코나EV, 니로EV" 등 전기차 삼총사는 이미 올해 물량이 모두 완판 되는 등 친환경차의 분위기도 상당히 뜨겁습니다. 이렇게 요즘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차량들은 SUV 그리고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동안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던 세단(승용차)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나온는 신차 중에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모델 역시 SUV 입니다. 그런 가운데 기아차는 ..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들은 대부분 성적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나오는 족족 흥행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현대 싼타페, 코나, 니로 일렉트릭(EV) 모두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또 한 모델을 추가해야 할 것 같은데 새롭게 돌아온 기아 2세대 신형 K3 역시 이 흥행 돌풍에 새롭게 합류 했습니다. 이렇게 신형 K3가 화려하게 등장을 하면서 한 가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철옹성 아반떼 제칠 수 있을까? 그동안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1위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현대 아반떼를 제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아반떼 신형 K3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7영업일 간 6000대, 일평균 860대..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한국GM과 렉스턴 스포츠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차 그리고 독점시대를 여는 현대차 이야기만 하느라 기아차와 관련된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기아차에 큰 관심을 두지 않다보니 기아차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없던게 사실 입니다. 뭔가 균형잡힌 시각으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브랜드에 있어서 차별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기아차는 다양한 신차들을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기아차가 다른 완성차 브랜드처럼 뭔가 이슈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한가지 강한 것은 거북이 같은 우직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리없이 강하다고 할까요? 현대차처럼 뭔가 요란하게 판매량을 만들어내지 않..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문중에 도로를 달리는 다양한 현대기아차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차량은 기아차의 기함인 K900(K9) 과 이젠 단종된 에쿠스 차량이었습니다. 쏘나타, 싼타페, 쏘렌토 같은 대중적인 차량은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지만 현대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을 한국이 아닌 미국서 만난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차가 아직은 해외에서 고급차 영역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기에 더 반가웠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차의 이미지를 올리는데 애를 쓰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보는 K9은 별 느낌이 없었는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한 K9은 뭔가 더 있어 보이더군요. 화려한 도시라 그런지 뭔가 더 느낌있어 보였는데 이상하게 한국보다 미국에서..
요즘 자동차 시장의 인기가 SUV, 전기차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픽업트럭으로 옮겨가면서 소비자들이 세단에 가지는 관심이 조금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K5에 관심이 덜 한듯 합니다. 실제로 저도 K5가 부분변경으로 출시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도 별 반응이 없었던 것을 보면 저도 이젠 세단 보다는 전기차, 픽업트럭 같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차량에 더 관심이 가는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중형차 시장은 2016년과 달리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SM6 ▲ 말리부 그때만 하더라도 중형차 시장의 절대강자인 1위 쏘나타를 잡기 위해서 등장한 SM6, 말리부, K5의 치열한 추격 다툼이 상당히 흥미로왔는데 말이죠. 순위가 서로 역전되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연출..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2018' 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저도 현장에 있었지만 정말 볼거리도 많고 배울점도 많았는데 시간 부족으로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IT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총 출동을 했는데 두 분야 모두 관심이 있다보니 천천히 제대로 살펴 볼려면 최소한 5일 정도는 계속 라스베거스에 머물러 있어야 할 것 같더군요. 처음으로 방문한 CES 현장이라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다음에는 일정을 충분히 해서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저 같이 IT와 자동차가 융합하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꿈의 박람회였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일 때문에 자동차 보다는 IT 전시장에 더 오래 머물렀는데 이 부분도 역시 아쉬운 부분 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이 현대차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나오는 신차들마다 족족 연타석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G90, EQ900에 이어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막내 G70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만들어내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네시스 형제들이 다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기에 G70의 성공도 어느정도 예견되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에서 빠르게 정착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상당히 흐믓해 할 것 같습니다. ▲ G70 사실상 제네시스의 첫번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G70의 초반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9월 20일 출시된 이후 누적 계약 대수가 5천..
현대차에서 분리 독립한 제네시스는 브랜드 런칭이후 국내 시장에선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대박은 아니지만 신참 치고는 괜찮은 성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프리미엄카 시장에서 신참 브랜드가 자리를 잡는것이 쉽지 않은데 제네시스는 그래도 자기 앞가림은 하고 있는편입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출가한 자식이 밥벌이는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해 할 것 같네요. 게다가 요즘 현대차가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제네시스가 열일 하면서 현대차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독립한 제네시스는 현대차에 큰 힘이 되어주면서 두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브랜드의 아름다운(?) 동행을 부러운듯이 바라보고 있는 업체가 있는데 현대차의 자회사인 기아차가 그렇습니..
티볼리의 성공에 승승장구 하며 르노삼성을 제치고 4위에 오른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앞세워 3위 한국GM 까지 넘어서겠다는 야심을 보입니다.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출시한 기아차는 스팅어의 성공을 통해서 그동안 부족했던 고급차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쌍용차는 G4 렉스턴, 기아차는 스팅어를 통해서 각각 달콤한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 두 차량이 국내에서 성공적인 판매량을 만들어낸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욕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두 회사의 장미빛 계획은 뜻 대로 흘러가는 것 같지 않습니다. 두 차량 모두 국내 데뷔 이후 성적이 영 시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 티볼리 쌍용차는 티볼리가 국내 데뷔이후 지금까지 승승장구 하며 소형SUV 시장을 꽉 ..
한국차 최초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 출시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G70은 제네시스의 실질적인 첫 독자 모델이라서 앞서 출시된 G80, EQ900(G90) 과는 무게감이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현재 프리이밋 쇼룸을 통해서만 일부에게 비밀리에 공개가 되고 있고 공식적으로 베일을 벗는 시점은 9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이 정도로 주목도가 높다면 국내가 아닌 해외 자동차 전시회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를 할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해외가 아닌 대한민국의 서울을 택했습니다. 유럽에서 9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
국내선 대박 해외선 쪽박, 이런 차량이 몇몇 모델이 있습니다. 대표적이라고 하면 그랜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신형 그랜저는 8개월 연속 1만대 대기록을 수립하는 등 국내에서 태풍급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랜저는 한국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모델로 실패한적이 없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국내의 분위기와 달리 미국 시장에서는 쪽박을 면치 못하고 있는게 사실 입니다. 그랜저는 미국 시장에서 거듭되는 부진끝에 철수를 결정 하기로 했는데 신형 그랜저 같은 경우 미국에 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그랜저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차량은 기아 카니발 입니다. 카니발은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 카니발 신형 모델이..
요즘 자동차 시장을 보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한국차의 기세가 많이 꺾인듯한 분위기 입니다. 국내서 신형 그랜저가 8개월 연속 1만대 대기록의 신화를 만들어내고는 있지만 그랜저 같은 경우 국내서만 판매되는 차량으로 이런 축제도 결국 우물안에서만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형 그랜저의 돌풍이 미국 시장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고 있다면 한국차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겠지만 신형 그랜저 같은 경우 미국 시장에서 볼 수 없는 모델입니다. 경쟁력 부족으로 미국 판매를 포기했기 때문이죠. 국내 시장도 지금 그랜저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차량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 판매량이 부진한데 시장을 이끌어가야할 스타급 차량들 역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 현대 코나 ▲ 기아 스토..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저가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를 런칭하고 어제 유럽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을 선보이면서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런 노력의 결과 때문인지 현대차에 대한 위상이 예전과 달리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 고성능 브랜드 'N' 출시 등 모두 늦은 감이 있지만, 늦었을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 처럼 이렇게 두개의 카드가 나오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개선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제네시스, N 브랜드를 달고 나올 차량들의 종류만 많아 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를 대하는 모습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 됩니다. ▲ 제네시스 오픈 ▲ 베일 벗은 현대차 고성능 버전 N, i30 N ..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관심있게 지켜 봐야 할 부분은 완성차 업체들의 순위 다툼 입니다. 오랜시간 꾸준하게 이어져 오며 고착화 되던 순위 구도가 최근 들어서 급격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한국GM, 쌍용, 르노삼성이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만년 꼴찌 브랜드로 치부 되었던 쌍용차는 요즘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이미 르노삼성을 잡고 꼴찌탈출에 성공한 이후 다음 재물로 흔들리는 한국GM을 노리고 있습니다. 3위 자리 놓고 치열한 순위 다툼 6월달 판매량에서 한국GM과 1천대 이내로 간격을 좁힌 쌍용차는 지금과 같은 상승세라면 조만간 한국GM을 잡고 3위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6월 브랜드 판매량 3위 한국GM 11,455대 4위 쌍용 10,535대..
그랜저가 7개월 연속 1만대 돌파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린 6월의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2위는 쏘나타가 차지 했습니다. 쏘나타는 부분변경 이후 판매량에 탄력을 받고 있는데 6월 9,298대가 판매 되면서 1만대 고지에 바짝 다가선 상태 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말입니다. 쏘나타 뉴 라이즈 모델이 출시된 이후 중형차 시장에는 재미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데,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순위 다툼에서 재미있는 반전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의 대략적인 모습을 그려 보면 1강 현대 쏘나타를 필두로 그 아래에서 기아 K5가 1중 역할을, 그 아래로 르노삼성 SM5, 한국GM 말리부가 하위권을 형성하는 그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그림이 깨지게 된 것은 작년 르노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