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캄보디아에서 사귄 여자친구(?) 그리고 선물



날이 한동안 따듯하다가 다시금 추워지다 보니 자꾸만 동남아시의 따듯한 곳이 그립습니다.  정말 추운것은 질색이라 이맘때즘 되면 필리핀이 생각나고 최근에 다녀온 캄보디아의 더운 날씨가 자꾸만 생각이 나네요. 이런 추운날에는 더운 동남아를 방문해서 에메랄드 컬러가 아름다운 바닷가 근처에서 망고 생과일 주스를 마시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는게 딱이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상상속에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상상으로만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캄보디아에서 웅진코웨이와 함께 한 세번째 에피소드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으로나마 그때의 모습을 보니 잠시동안이라도 따듯한 깜보다이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생각을 해보니 캄보디아에 밤늦게 도착하고 나서 다음날 처음 일정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있는 한국교육문화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현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엥 캄보디아 네이버? 는 아니고  캄보디아 이웃이라는 NGO 단체에서 운영하는 한국교육문화원이라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캄보디아 처음 도착하고 나서 시작하는 첫 일정이라서 왠지 모르는 긴장감이 들었습니다. 일정에 보니 한사람당 한명의 현지 학생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을 돌면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날이 첫날이라서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캄보디아에 대해서 그리고 우물봉사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는 웅진그룹 직원들에 대한 소개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원분들은 한 5명정도 같이 오신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선교사님이 캄보디아에 대해서 그리고 웅진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설명들을 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의 성함을 잊어 버려서..^^:) 

 
다른걸 떠나서 캄보디아 하면 생각나는 것이 앙코로와트와 킬링필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100만 여명이 사망했다고 하니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캄보디아는 표를 보시는 것 처럼 세계최대 빈국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캄보디아 국민의 90% 이상이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웅진코웨이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우물 파주기 행사가 더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물은 생명의 상징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 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렇게 캄보디아의 낙후된 지역을 찾아가서 우물을 파주면서 깨끗한 물을 먹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 696개의 우물이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점점 일반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웅진그룹에서 이 행사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개인들이 우물파기 속도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서 웅진에서 파는 것 보다 더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을 돕는 봉사활동에서 이렇게 경쟁이 붙는 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저도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브리핑을 끝나고 나서 개개인에게 한명의 현지 학국어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배정이 되었고 저도 물론 받았지만 아직 누구인지 몰라서 무척 궁금했답니다.^^ 남자가 되면 안된다고 기도를 하면서 ㅎㅎ 저의 짝꿍은 과연 누구일까요?^^



캄보디아의 화폐인데 단위가 우리나라처럼 무척 큰 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캄보디아는 거의 미국 달러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를 그냥 가지고 다니는게 편리합니다. 어디를 가도 전부다 달러로 표시가 되어 있고 캄보디아 화폐는 왠지 찬밥 신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저도 얼마 없지만 캄보디아 화폐 처리하느라고 좀 고민을 했답니다. 혹시 캄보디아 여행 가시는 분들은 그냥 미국달러만 가지고 가셔도 생활하는데 아무 불편이 없으니 전혀 현지화폐로 바꾸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진 맨위는 캄보디아 국왕이고 아래는 앙코로와트에 있는 바이욘 사원의 모습입니다.)


이제 각자의 짝꿍을 만나서 1~2시간 동안 자유로운 데이트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카앤드라이빙님과 함께 같이 움직이기로 해서 프놈펜의 낭만스러운 카페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움직일때는 현지 트라이시클을 타고 이동해야 했기에 가격 흥정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떠나기 전에 기념사진 촬영.. :)


기다리다 발견한 탐스러운 망고, 제가 완전 망고킬러인데 캄보디아 여행중에 제대로 망고를 먹을 수 없었던게 가장 큰 아쉬움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자유롭게 하는 여행이었다면 먹고 싶은 과일 다 사서 호텔룸에 와서 먹었을텐데.. 그냥 이렇게 사진으로만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그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말이죠. ㅠ.ㅠ


저의 짝꿍을 만나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거리를 달리는데 도로에서 렉서스를 상당히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대 빈국중에 하나라고 하지만 역시나 이곳도 빈부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렉서스는 정말 거리에서 치일정도로 많았고 캐딜락 CTS도 보이는등 럭셔리 차량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이곳의 상황을 알고 보니 약각 씁쓸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토요타 캠리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끔 서울우유를 배달하는 트럭도 보입니다. ㅎㅎ


원래 근처 재래시장을 구경하고 나서 전망 좋은 분위기 있는 카페에 와서 커피나 음료를 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설명이 잘 못 되었는지 시장을 가지 않고 바로 카페로 우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ㅡㅡ 하지만 전 이 어린 친구들과 여러가지 캄보디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게 오히려 잘 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 곳이 2층에 있는 카페인데 아래를 내려보니 서양관광객들도 많이 있더군요. 캄보디아가 아직은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이 더 선호하는 지역같았습니다. 

 
카페 천장에는 팬이 돌고.. 뭔가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느껴집니다.


이제 슬슬 저의 파트너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한국교육 문화원 학생인데 잠시동안만 파트너이자 여자친구가 되어서 여러가지 캄보디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제대로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라 수즙음도 많이 타고 풋풋함이 느껴지더군요.


여전히 작품활동하고 계시는 카앤님 ㅎㅎ


한국교육문화원 학생2명이 같이 움직였는데 아무래도 한국어 교육을 받다 보니까 여러가지 한국어를 가르쳐 줄 수 있었는데 아직은 한국말이 많이 서툴어서 이렇게 직접 글을 쓰면서 대화를 해야만 했습니다. 사실 한국어로 대화를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영어로 주로 대화를 하게 되더군요. 사실은 우리를 통해서 한국어 교육을 받으라고 했는데 외국인한테 한국말 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냥 영어가 무심결에 나오고 그래서 좀 힘들었답니다.^^


카페 밖의 멋진 풍경을 보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밖은 상당히 더운데 이렇게 실내로 들어오면 에어콘이 없어도 신선한 바람이 들어와서 상당히 쾌적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1시간 30분여를 같이 하며 앞으로 친구 하기로 했던, 웃는 모습이 귀여웠던 웃 마리와 

 
성숙해 보였던 쏘다네이, 자기들의 이름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이날 서로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면서 편지를 보내라고 했는데 캄보디안 인터넷 사용이 열악하기 때문에 이메일을 받는게 쉽지만은 않아 보이네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벌써 떠날시간이 되었습니다.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웅진 이팀장님과 카앤님 계산은 팀장님이 해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누가 이 카페를 운영하는지 궁금했는데 이 국기를 보니까 답이 나왔습니다. 캄보디아의 첫번째 레바논 레스트랑이라고 합니다. 전 이 국기와 문구를 보기 전까지는 그냥 카페인줄만 알았답니다. ^^;


밖으로 나와보니 길가에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북한의 인공기가 같이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언제쯤 하나의 국기로 펄럭이는 날이 올까요?

 
유난히 화창한 날에 더욱 돋보였던 왕궁의 모습


이곳도 오토바이가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곳곳에 오토바이 주차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트라이시클을 타며 같이 이동하고 있는 옷마리와 쏘다네이...^^


1~2 시간의 짧은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처음왔던 한국교육문화원으로 돌아 왔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시간이 어색하고 긴장이 되었는데 막상 시간이 다 끝나고 보니까 조금 더 긴 시간이 주어졌다면 캄보디아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문화원으로 돌아와서 다른 분들은 어떤 경험들을 했는지 서로 물어보고 이야기하면서 웃음 꽃을 피웠고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한국어 문화원 학생들과 단체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아쉬운 시간에 이별을 고해야 했습니다.

언제 다시 이들을 만날까 하는 슬픔에 눈물을 보이진 않았지만..^^; 이들중에서 일부는 나중에 우물파기 행사때 다시 등장을 해서 같이 일정에 참여를 해서 일부 참가자들은 아주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저의 파트너는 여자였기 때문에 아쉽게도 우물파기 행사에서 다시 볼 수 없었답니다. 같이 갔으면 더욱 재미있을 시간이었을텐데 우물파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서 남자학생만 같이 가게 되었답니다.


사진촬영을 끝내고 돌아가려 하는데 2층에서 많은 어린학생들이 나와서 잘가라며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저도 같이 손을 흔들면서 언제인지 모르지만 먼 훗날 만날 날을 기약하며 등을 돌리고 문을 나서야 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선물..

캄보니다 3일후인가 프놈펜에서 일정을 마치고 앙코로와트로 떠나는 날 버스 안에서 선교사님 사모님께서 3명의 남자분에게 선물이 왔다고 하면서 선물을 나눠주시는데(only 3명입니다.ㅎㅎ) 저는 제가 그 선물을 받을 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저와 함께했던 카앤님도 받고 그러길래.. 부러움에 눈길을 보내고 있었는데 저의 이름도 호명하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받아보니 정확하게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이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한국이름과 영어이름이 같이 메모에 있어서 더욱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많은 참가자중에서 저를 기억해서 이렇게 선물을 보내주었다고 하니 눈물은 흐르지 않았지만 감동의 쓰나미가 가슴에서부터 몰아치더군요. 저도 제대로 선물을 주지 못했는데 돈도 제대로 벌지 못하는 학생 신분으로 이렇게 선물까지...ㅠ.ㅠ b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옷마라 쏘다네이 고마워. :)

이번 행사에서 웅진이 마음에 드는 것 하나가 일은 많이 시키지만 음식은 잘 대접해 주어서 힘든일을 할때 에너지가 딸리는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잘먹으니까 일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은 웅진이 정말 지혜롭게 잘 한것 같습니다. 사실 봉사하러 간다고 음식도 그 수준에 맞게 저렴하거나 영양가 없게 먹게 되면 힘이 안 나서 제대로 봉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잘먹고 잘자니 힘이 팍팍 나서 더운날에 봉사하기가 한결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가장 힘든 일정이기는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차고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석하고 싶은데 그때는 열심히 몸을 만들어서 이번에 하고온 일보다 2배는 더 하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음식도 2배로 더 먹고 말이죠.^^ 이제 캄보디아에서 있었던 봉사활동 일정은 우물파기, 페인트칠하기(머릿이 퇴치) 그리고 현지친구들과 함께 체험훈련등은 다 끝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캄보디아에 왔으면 앙코로와트를 안 보고 가면 섭하기 때문에 앙코로와트 다녀온 이야기와 그 밖의 다루지 못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너스 사진( 점심식사 풍경)






오 김치..^^




오 제가 좋아하는 과일..^^ 그나마 여기에서 과일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캄보디아 가서 쌀국수를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그냥 무난한 수준? 


쌀국수는 이렇게 본인이 먹고 싶은 대로 세팅을 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에 간 뷔폐 식당인데 규모가 상상외로 크더군요. 음식도 괜찮았던 것 같고, 손님들을 보니 대부분 중국계 화교들과 서양사람들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Copyrightⓒ 카이
  1. 알뤼르( 아줌마부대) 2009/12/08 23:31 PERM. MOD/DEL REPLY

    후기 보려고 짬짬이 들렸어요. ㅋ
    카이님의 후기는 킹왕장
    저도 문화원 학생들이 보고싶어 집니다.
    후기 계속 기대할께요.

  2. Favicon of http://eunhwas.tistory.com BlogIcon 은화 2009/12/09 12:48 PERM. MOD/DEL REPLY

    블로그랜드에 뜸했던 저에 비해 카이님은 바쁘셨네요. 좋은일도 많이 하시고 아가씨한테 선물도 받으시고... ^.^ 지금 미 동부지역에는 얼음비가 내리고 있는데 캄보디아 사진 보니까 따뜻한 바람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2/10 01:25 PERM MOD/DEL

    정말 추운걸 싫어하는 저에게 얼음비가 내린다고 하니 저의 마음까지 꽁꽁 어는 것 같습니다. 은화님도 추운 지역에서 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기 서울도 많이 추워요..이럴때는 따듯한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이나 인도양의 섬들이 그리워 딥니다.^

  3. 꿈꾸는 사람 2010/06/28 15:19 PERM. MOD/DEL REPLY

    다녀 본 곳 어딘 들 다 마찬가지지만, 캄보디아도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40년전의 제 모습도 아마도 저들과 비슷했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나누는 것도 가능할 때 즉시 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는 그 시간이 오지 않은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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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어린이 머릿이 퇴치 작전! 웅진 해피홈스쿨(with WX1)



지난번 우물파기 포스팅 이후에 잠잠 했는데 다시금 후속 포스팅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웅진 씽크빅이 후원하는 캄보디아 해피홈스쿨을 방문해서 그곳의 건물에 페인팅을 칠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의 머리속에 있는 머릿이를 퇴치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저도 페인트 칠하기 행사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그렇게 힘들거라고 생각은 전혀 안했습니다. 사실 페인트를 예전에 칠해본 기억도 있고 또 참가자가 여러명이어서 쉽게 일을 끝마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을 이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 그럼 그 다이나믹하고 익사이팅한 현장속으로 저와 같이 떠나보실까요? 
  

오늘의 봉사현장은 이곳, 웅진이 후원하는 캄보디아 해피홈스쿨인데 운영은 현지 선교사님이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캄보디아의 미래의 주역들을 만드는 학교

건물에 들어가서 현지 학교 운영을 하고 있는 선교사님으로부터 자세한 학교에 대한 이야기와 웅진이 후원하는 해피홈스쿨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캄도이아도 한국처럼 교육율이 상당히 센편이라서 부모님들이 아이들 교육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통해서 캄보디아의 미래 주역들로 쓰이게 만드는 것이 학교가 원하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캄보디아가 아직 세계에서 최빈국중에 하나로 꼽히는데 이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서 나라를 재건하고 부흥시기키는데 큰 힘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곳에서 공부한 어린이들은 한국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고 미래에는 서로 든든하게 협력할 수 있는 나라가 될것이니 정말 미래를 생각해 볼때 좋은 일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현지 선교사님도 캄보디아를 무척 사랑하는 것 같고 먼 이곳에서 고생하시는 것을 보니 정말 사명감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정말 꼼꼼하시고 뽕을 빼는 성격이란것을 조금 지난 후에 처절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ㅋ (글을 읽다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지 선생님들입니다. 먼곳에서도 몇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오기기도 한다고 그러고 아이들을 무척 헌신적으로 잘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미소를 보아도 무척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웅진 씽크빅에서 후원하는 해피홈스쿨이라는 로고가 학교 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이런 봉사를 하는 건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한다면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물건도 잘 팔리고 일석 이조의 효과를 동시에 얻으실 수 있으니 앞으로 쭉~~~~~~~ 좋은 일 부탁드립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니 푸른 하늘과 구름들이 정말 아름답군요.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홀랑 까진 대머리에 참기름을 발랐더니 반짝 반짝 빛나고 좋더래요~ 왜 어릴때 즐겨 불렀던 동요가 떠으로는지.. 그렇습니다, 이날은 햇빛이 쨍쨍 빛치는 그야말로 완전 처절하게 더운 날이었습니다. 이런날에 이제 부터는 햋빚과 더위와 싸우면서 벽에 페인트 칠과 머릿이 퇴치하기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데,, 잘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봉사하러 온 만큼 열심히 해야겠죠? ㅎㅎ


캄보디아 기간동안 정말 저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었던 명품 빨간 장갑, 역시 한국의 빨간 장갑이 최고가 아닐지..ㅎㅎ 이제 이녀석을 손과 랑데뷰를 시키고 그 다음에 할 일은? 

 
페인트를 칠해야 합니다. 페인트는 거의 몇년만에 처음 하는데 제대로 잘 할 수 있을지..^^


이제 시작된 벽에 페인트 칠하기.. 카앤드라이빙님이 설정샷을 위해서 잠시 수고해 주셨습니다.ㅎㅎ


위에 벽을 열심히 페인트를 칠하고 있는데 갑자기 선교사님이 저 밀림으로 가서 페인트를 칠하라고 하시더군요. 덜덜 저 곳은 벽이 어디있는지도 구분이 안 가는 정말 마의 삼각지대, 페인트 칠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 저 정글속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페인트를 칠할 수 있을지 정말 난감하더군요. ㅡㅡb 하. 지. 만 시키는대로 해야 했기에..


열심히 칠을 했습니다. 저 밀림속은 온갖 벌레와 개미 그리고 가시덩쿨등과 혈투를 벌이면서 페인트 칠을 해야만 했습니다. 수많은 전우들이 저 곳에서 땀을 흘리면서 싸우고 있을때 저는 잠시 나와서 물 한잔을 마시고 (빨간 장갑도 잠시 휴식을 하고..ㅎㅎ) 그 옆에 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날씨 정말 더웠는데 이럴때 정말 시원한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 또는 아쿠아리스 한잔을 들이켰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만 간절했는데 그나마 시원한 물이 있어서 그걸로 만족을 했습니다.( 정말 캄보디아에서 물 많이 마신 것 같네요.^^) 


벽을 그나마 다 칠하고.. 하지만 현지 선교사님이 부지런히 우리와 함께 동행을 하시면서 끝나지 않을 미션을 계속 주시더군요. 아마 일꾼들이 왔으니 이 기회에 학교 전체를 다 페인트를 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신 것 같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할려면 현재 인원으로 한 이틀내내 해야 할 것만 같았기에 일단 무시무시한 정글 미션은 뒤로 하고 다른 미션 지역으로 이동을 했더니 이곳에서는 다양한 페이트통을 열어놓고 열심이 작대기를 돌리고 계시는 분만 있었습니다. 뭐 하시냐고 물었더니 10년동안 페인트를 녹이시는 일을 하고 계시는 달인이시더군요. ㅎㅎ 그래서 좀 힘들어 보여서 제가 대신 작대기를 돌리겠다고 하면서 그 자리를 차지 했는데 막상 해보니 이런 식으로 했다간 정말 10년동안 돌리고 돌리고만 해야 겠더군요.ㅋ


제가 돌리고 돌리고 하고 있으니 카앤드라이빙님도 뭔지 재미있어 보였는지 같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자 V를 날려주는 센스는 잊지 않았네요.ㅎㅎ



작대기로 돌리고 하다가 어느정도 녹아져서 저는 잠시 휴식을 취할겸 여기저기를 돌아 다녀보니 이미 다른곳에서도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고 계시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페인트를 칠한곳에 예쁜 벽화를 그리고 있는데 제가 그림만 잘 그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미션을 수행하러 고고~ 
 

푸른 벽에 아름답고 상쾌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너무나 청명해 보이는게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거에요~ 가사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 풍경을 보니 어릴때 불렀던 동요가 떠으르네요. 역시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이란 것을 시간 속에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여기 저기 돌아다녀 보니 현지에 있던 악동 강아지가 사람들의 손에 잡혀서 강제 목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배는 뿡하고 나와서 여기저기 발발 거리면서 돌아다니더니 아까 보였던 페인트통을 헤집고 돌아다니다가 페인트가 몸에 묻어서 응징을 당하고 있지만 저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게 제가 저 시원함 물에 샤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강아지 목욕을 지켜보고 있는 어린이가..  아니라 (그런데 뭘 보고 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ㅋ) 혹시 이걸?


로케트를 보고 있는 건 아니겠죠? 벽에 그려진 로케트를 보면서 아이들은 상상을 할 것이고 우주에 대한 꿈과 미래에 대한 관심속에서 과학에 대한 관심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어린이들 중에서 미래에 유명한 우주인이나 우주과학자가 나와 주었으면 좋겠네요.^^


아! 카앤드라이빙님은 사진작가 활동을 하시다가 잠시 쉬면서 본인의 작품을 만족스럽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 이제 슬슬 배가 고파지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어서 가서 저 초콜렛 우유를 먹어야지 하고 손을 뻗었는데.. 이것은 제가 먹을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먹을 거라고 하네요. 전 이날 하나의 빵과 우유도 먹지 못했답니다. ㅠ.ㅠ 아 그리고 위에 있는 샌드위치는 참석한 여성분들이 조를 짜서 현장에서 직접 만들었답니다.

 
역쉬 먹는 간식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라 하면서 모여 있습니다.


현장에 모여 있었던 아이들..


잠깐! 이분들은 봉사는 안 하고 여기 편하게 앉아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혹시 농땡이? 그것은 제가 할일이고 이분들은? 앞에 모여 있는 아이들의 손톱을 깍아주러 이렇게 앉아 있는 거라고 하네요. ^^ 하하 오해할뻔했네요. ㅎㅎ

그럼 저의 다음 미션에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저의 미션은 바로 이번 일정에서 가장 참석자들이 주저했던 바로..고난이도의
 

캄보디아 어린이 머릿이 퇴치 작전!

아이들 머릿이 퇴치하기 였습니다. ㅎㅎ 사실 저도 약간은 피하고 싶은 미션이었는데 성현아씨가 와서 도와달라고 웃으며 부탁을 하기에 미인계에 넘어가 참여하게 된 것은 아니고 솔선수범으로 참여했답니다. ㅋ 사실 머릿이는 전염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좀 긴장을 한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막상 머릿이 퇴치를 위해서 미션에 뛰어드니 귀엽고 천진난만한 어린이들과 함께 스킨십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에 좀 머리가 가려운데.. 혹시 머릿이가 내머리속에?ㅋ 



아이들은 샴푸를 하는게 재미있는지 좋다고 웃고만 있는데 아이들의 눈에는 그저 이 모든 것을 즐거운 세상으로 보이나 봅니다. 역시 세상을 덜탄 아이들은 순수하고 더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저렇게 마른 머리에 머릿이 퇴치용 샴푸를 발라서 감겨주면 앞에서 물로 머리로 샴푸를 해줍니다. 일단 저는 아이들의 머리에 샴푸를 해주는 걸로 낙점되어서 하게 되었는제 아이들의 웃는 모습과 그리고 아이들의 머리로 장난을 하면서 했더니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ㅋ 샴푸를 하니까 꼭 무스를 바른 것 같아서 다양한 머리 연출이 가능했는데 아이들에게 아톰스타일이나 모히칸 스타일등을 서비스 해주니 아주 좋아죽겠다면서 만족 100퍼센트 표정을 지어 보이더군요.ㅎㅎ 하지만 머리가 긴 여자 아이들에게는 제대로 서비스를 못 해줬다는.. ㅠ.ㅠ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지 않나요? 표정이 없는 벽에 페인트 칠하기 보다는 이렇게 웃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일을 하니 이건 봉사가 아니라 그들이 제게 봉사를 해주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답니다. 생각해 보니 이날은 우리만 봉사를 한게 아니라 그들도 우리에게 봉사를 해준게 아닐까요?  정말 훈훈한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미션 컴플리트!

사진만 찍고 있어서 제가 없는데.. 그럼 니가 한게 뭐냐고 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증거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처음에만 사진 잠깐 찍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었으니 저 농땡이 쳤다고 말하시면 안됩니다.^^; (카앤님이 촬영한 사진, 오른쪽 옆에 거의 짤린  사람이 바로 접니다.ㅋ)  아이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모습을 찍어주었으면 재미있었을텐데 제가 손이 두개라 그걸 못해서 아쉽기는 합니다.~ 


이제 머릿이 퇴치도 다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돌아다녀 보니, 미완성이었던 우주선은 머나먼 안드로메다를 향해서 싱싱 날아가고 있습니다. 


다른쪽 벽에도 슬슬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고.. 여기는 기린을 그리고 계시네요. 


이제 모든 미션을 마무리 한 봉사대원들이 이제 손을 씻고 있습니다. 옷에 뭍은 페인트칠을 보니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한건지 아실 수 있겠죠? 페인트칠로 바지를 물들인 앞에 분도 보기에는 좀 연약해 보였는데도 아주 열심히 일을 잘 하시더군요. 아쉽게도 중간에 몸이 안 좋으셔서 먼저 서울로 가셨는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한국에 돌아가서 신종플루가 아니라고 진단이 나와서 그 부분은 다행이라는..^^


이분들은 또 뭐하시는 분들?  이제 마지막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모였는데 봉사대원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 포즈를 취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저를 촬영하느라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미안해지네요.ㅋㅋ  전체사진을 촬영한 사진은 제 카메라에 담겨 있지 않지만 모두들 수고들 하셨다고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고된 일들이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웃으면서 열심히 봉사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순간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아마도 봉사를 하신 분들이라면 표현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그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봉사는 남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바로 나 자신를 위해서 하는 것이란걸 조금이지만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던 하루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돌아가는 길

이제 다시 짐을 들고 저녁을 먹으러 학교를 나가는 순간.. 이때도 열심이 저를 촬영하고 있는 카앤님 ㅎㅎ 이 길을 올때는 일에 대한 걱정때문에 조금은 무거운 발걸음이었다면, 지금은 의미있는 봉사를 마쳐서 그런지 다를 발걸음이 가볍고 경쾌해 보이는게 왠지 김동률의 "출발" 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갑자기 떠올았습니다.

...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데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




Time to say Good Bye

모두들 안녕~ 부디 이곳에서 좋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행복하게 이루기를.. 다음에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찾아왔을때 벽에 칠해진 조금은 바래진, 그래도 힘차게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로케트의 그림을 보면서 이때의 시간들을 추억하면서 따듯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날이 다시 오기를.. ^^

 

Copyrightⓒ 카이
  1. 알뤼르(컴보디아 아줌마) 2009/11/30 18:51 PERM. MOD/DEL REPLY

    카이님 캄보디아에는 초코우유가 없다고 합니다. 사진속 우유는 초코두유입니다.ㅋ
    아이들이 노래부를때 눈물이 나와서 모자를 푹 눌러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눈물이 나더군요. 원달러 하면서 따라오는 아이들을 볼때 도져히 그냥 지나칠수도 없고 이렇게 많은분들 후기를 읽을때마다 그때의 일들이 생각납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30 20:34 PERM MOD/DEL

    아 맞네요. 그때 우유가 아니라 두유라고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초코 두유는 어떤 맛일지 궁금한데요?^^

    볼스아이 2009/12/12 01:04 PERM MOD/DEL

    좀 텁텁하지 않을까요..?
    날두 더운데..

Leave a comment..

 

캄보디아에서 느낀 물의 소중함, 웅진 우물파기 현장(with WX1)



저의 블로그를 가끔 오시는 분이시라면 제가 얼마전에 캄보디아를 다녀오신 것을 알고 계시겠죠? 여행다녀오고 나서 이상하게도 여행기는 과거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많은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 캄보디아 여행기부터는 자세히 올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밀린 프랑스나 호주 케언즈 여행기들도 시간나는데로 올려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혼자만 알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죠.^^

난생 처음 방문해보는 캄보디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방문이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한대로 단순한 관광이나 홍보가 아닌 뭔가 남을 돕고 온다는 목적에 이전 여행과는 사뭇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떠났던 여행인데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그동안 다녔던 해외여행중에 가장 보람찬 시간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여행내내 컨디션 100퍼센트의 아주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전 한국에서는 멀쩡하다가 외국만 나가면 컨디션이 급 떨어지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는데 이번 캄보디아를 통해서 이 징크스롤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릴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 다양한 캄도이아에 관한 이야기들이 올라올텐데 오늘은 바로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우물파기 행사가 진행되었던 그 순간들을 제일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클릭 하시면 조금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바로 우물파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우물파기를 도착하고 나서 바로 한건 아니고 그 다음날에 시작했습니다. 이전날에 있었던 학교에 페인트칠하기와 머릿이 샴푸해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바로 장비들을 챙기고 오늘의 목적지인 우물을 팔 곳으로 고고~ 

 
마을 주민들은 머나먼 나라에서 온 한국인들이 신기한지 이렇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도착해보니 오늘 우물을 설치하고 나서 올리게 될 비석들이 보입니다. 오늘은 어림잡아 약 20여개의 우물을 팔 계획인데 그게 가능할까요?


오늘 사용하게 될 장비인 삽과 양동이 그밖의 기타등등이 있습니다. ㅎㅎ


사실대로 말하면 우물파기 행사라고 했지만 도착해 보니 우물파기는 아니었고 이렇게 펌푸를 판 곳의 마무리 즉 미장의 역할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사실 펌푸를 파는 것은 일반인이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전문적인 장비를 이용해서 전문가들이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마무리 정도만 해줄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지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우물을 판곳에는 이렇게 비석이 하나씩 설치되어 있는데 오늘 우리가 판 우물은 웅진코웨이에서 만든 것이랍니다. 하지만 전부다 웅진코웨이 것만 있는게 아니고 일반인들이 기부한 것도 있기에 비석에는 다양한 문구들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석을 보니 11월11일이네요. 한국에서는 빼빼로 데이라고 모두들 들떠있는 날이었지만 이곳에서는 빼빼로라는 것은 볼 수도 없었습니다. 웅진에서 약간의 빼빼로를 준비해서 이날 참가자들에게 한개씩 나누어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ㅎㅎ 그리고 저의 결혼기념일이네요. 아 전화도 못 했는데.. 우물파기 행사하고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그나마 문자를 보낼 수 있었답니다. 아무튼 둘다 해외에 봉사중이어서 나름 가장 인상적인 결혼기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웅진코웨이의 또 하나의 프로젝트인 예쁘고 깨끗한 화장실 만들어 주기 행사가 있어서 이날 다 완공된 화장실에 벽화를 그려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물의 마무리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시멘트에 물을 넣고 삽질을 시작합니다. 정말 간만에 잡은 삽이라서 조금 낮선 느낌도 나고 워낙 저질 체력이라서 어떻게 잘 일을 마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제가 한 일은 열심히 시멘트와 물을 잘 섞어서 우물까지 시멘트를 나르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은근히 힘들더군요. 아마도 날이 엄청  더웠던 게 일을 더 힘들게 한 요인중에 하나일것 같습니다. (이날 정말 날씨 더웠답니다.ㅡㅡb)


그렇게 열심히 시멘트 삽질을 하고 있는데 주위가 시끄러워서 보니 다른 조원들이 다른 마을에 있는 우물을 정리하기 위해서 오토바이에 몸을 실고 있습니다. 또 그것을 열심히 촬영중인 MBC .. 

 
아 왠지 순간 0.1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는지..ㅋ 오토바이 타고 이동하는게 말이죠.


어느덧 시멘트를 우물 근처로 다 나르고 이젠 미장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여성참가자들이 당담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지인 몇분이 같이 도와주셨답니다.^^


그런 모습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MBC촬영팀, 그나저나 ENG카메라가 파나소닉의 P2HD를 사용하고 있네요. 얼마전에 파나소닉 플라자에서 P2HD에 대해서 세미나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바로 현장에 투입된 장비를 보니 왠지 신기한 느낌?^^

☞ 파나소닉 P2HD 카메라가 뭔가 궁금하다면?
2009/11/02 - 파나소닉 HD캠을 들고 잠시 VJ가 된 뜻깊은 추억


그런데 우물 파기 행사에서 왠 알록달록한 페인트통이 보이는 걸까요?
 

사람들이 신기해 하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과연 뭐길래?


화장실 벽에 페인트를 칠해주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이 동네에는 화장실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강가에 임시로 설치해 놓은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그러다가 아이들이 몇명 우물에 빠져 사망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예쁘고 안전한 화장실이 만들어졌으니 앞으로는 쾌적한 환경에서 볼일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일 하기전에 화장실을 찾아 숲을 찾아 다녔는데 그러다가 도저히 마땅한 장소가 보이지 않아서 물어보니 이렇게 예쁜 화장실을 나두고 어디서 삽질이냐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서 다행이도 쾌적한 환경에서 볼일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나마 벽화 칠하기 전이어서 다행이네요. 만약 밖에서 칠하고 있는 중에 그랬다면 ..ㅋ 


제가 직접 촬영한 마을의 화장실인데, 이런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냥 강가에 이렇게 간이 화장실을 만들고 그냥 노페물들을 그대로 강가로 밀어넣는 원시적인 시스템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실수로 어린 아이들이 물로 떨어지는 사고가 생긴다고 하는데 주위에 사람들이 있으면 모를까 아무도 없다면 정말 끔직한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게 캄보디아 화장실 3호인걸 보니 앞으로 더 많은 화장실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곳을 끝냈으니 이제 또 다른 우물을 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덥네요. 헉헉


열심히 촬영을 하고 계시는 참가자분들..ㅎㅎ


시멘트와 물을 섞어서 우물가로 나르고 나면 이렇게 미장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시멘트와 물을 섞는 장면들은 제가 촬영을 할 수 없어서 따로 없답니다. 그나마 소니 WX1을 급작스럽게 가져가게 되었는데 슬림한 사이즈의 디카라서 주머니에 넣고 이렇게 가끔씩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슬림디카만이 가진 매력이더군요.^^


그러는중에 뭔가 지나가서 뒤돌아보니 이렇게 직접 강가에 가서 물을 길어오고 있는 현지주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가 직접 물통을 끄는게 독특한 풍경이었는데 앞으로 우물이 완성되면 이런 모습들을 보는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있는 강가에서 식수를 해결하더군요. 위에 지나간 주민들도 이곳에서 물을 퍼서 나르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마무리 되어가는 현장의 모습.. 옆에 있는 꼬마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거만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던 중에 옆을 보니 카메라팀이 뭔가 촬영을 하고 있길래 뭔가 하고 살펴보니..


저 옆에 있는 큰 항아리에서 물을 먹고 있는 주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우물이 없다보니 이렇게 항아리에 빗물이나 근처 강가에서 퍼온 물을 담아다가 그냥 바로 먹는다고 합니다.


이제 마무리를 다 하고 마지막으로 기념비를 우물에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물파기 시간이 마무리 되고 근처에 있는 현지인의 집을 잠시 참가자들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한가하게 해먹에서 잠을 자고 있는 아기,  평화로운 모습이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해먹에 있던 아기를 앉고 자식들과 함께 MBC뉴스 인터뷰를 하고 있는 마을주민입니다. 주위에 있는 아이들이 친자식들인지 아니면 지나가는 동네 꼬마들도 함께 참여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천연덕스러운 모습들이 귀여워보입니다.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웅진코웨이에서 설치해 준 우물때문에 깨끗한 물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내용같았습니다.


오전에 끝낼 우물 2개 마무리를 하고 아이스박스에 있는 시원한 생수 한병, 정말 이 더운날에는 이것만큼 시원한 것은 없겠죠? 우물을 설치하고 시원한 생수를 먹어서 그런가? 시원함의 깊이가 더 배가 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이제 일을 열심히 했으니 슬슬 배가 고파지는데 ..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ㅎㅎ


마을에서 식사를 하면 마을 주민들이 구경을 해서 제대로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해서 근처 식당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미 현지 주민들이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있네요. 


오늘 우리가 점심을 먹을 식당입니다. 식당이 에어콘이나 이런거 없이 그냥 자유분방한 곳인데 딱히 그렇게 덮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자리에 앉으니 슬슬 메뉴가 걱정이 되는게 혹시 현지음식이 그대로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동남아의 향이 강한 음식을 안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 



이런 현지 음식을 그대로 먹는 걸까요? 


 하지만 김치를 보는 순간, 저는 속으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역쉬 한식이 최고 ㅡㅡb 김치에 콩나물에


심지어 제첩국(?)까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들이 줄줄이 등장하더군요.


정말 맛있었던 신 무, 이걸 보니까 지금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제가 워낙 신걸 좋아해서.^^)


오~ 사랑스런 쌀밥
 

계란말이에 부침개 그리고 갈비까지.. 완전 최고의 밥상이었습니다. 맛도 또한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었고 지금도 캄보디아에서 먹은 한식들이 떠으를 정도이니 식사에 대한 퀄리티는 별 5개를 주고 싶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일을 해서 그랬는지 여행 내내 힘은 들었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엇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점심을 하고 계시는 참가자들..
 

후식으로 제공된 수박도 무척 달고 맛있었습니다.



현지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인데..  아직은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는군요.^^; 하지만 튀김들이 많은 것 같아서 향이 강하지 않는다면 먹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밥을 먹고 다시 일하러 마을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한 어린이가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보여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화가가 될 소질이 보이는 어린이가 환한 웃음으로 자기의 그림을 보여주는데 왠지 저도 모르게 미소가 흘러 나오더군요. 지금은 이름모를 시골에 있는 아이지만 나중에는 캄보디아의 유명한 화가가 되어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이제 감상은 뒤로 하고 다른 우물을 설치하러 걸어서 이동중입니다. 날씨는 여전히 덥네요. 헉헉 


이곳이 우리가 마무리를 할 세번째 현장입니다. 

 

저도 열심히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2명의 파워블로거로 참가한 카앤드라이빙님과 제가 열심히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쉬운 삽질같은데 실제로 하면 허리도 아프고.. 아무튼 힘들었습니다.^^; 

 
사진작가로 변신해서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는 카앤드라이빙님..ㅋㅋ 

 
마을에는 주민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지나가는 한국인들을 신기한듯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의 눈에 그들의 모습이 신기하듯 그들에게는 저의 모습이 신기하게 보이겠죠?


이제 다시 처음에 집결했던 곳으로 모이고 보니 현장에 사용했던 여러 공구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마을에 도착해 보니 수많은 아이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캠코더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신기해 하는 어린이들..



역쉬 아이들의 웃는 모습은 어딜가나 보기 좋습니다. ^^


이번에는 카메라에 찍한 자신들의 모습에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아이들..



유달리 귀여웠던 아이들..


저멀리는 이쁘게 완성된 동화같은 3호 화장실의 모습이 보입니다. 

 
과자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는 어린이들




이 어린이는 왠지 정준하와 모습이 조금 닮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완전 귀여웠다는..ㅎㅎ


5:5 가르마 한 어린이, 역시 귀여웠습니다.


참여한 마을주민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행복감이 몰려오더군요. 이래서 봉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까요?^^


아이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고있는 블로거 카앤드라이빙님..


이제 아이들이 기다리는 과자를 나누어 주는 시간입니다.




과자를 받고 흡족해 하는 어린이들..^^ 과자 하나에도 이렇게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한국의 어린이들과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들이 이런 과자 하나에 행복해 할까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져서 쉽게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한국의 어린이들과 과자 하나에 행복을 느끼는 캄보디아의 어린이의 모습들.. 사실 행복은 마음의 욕심을 내려 놓으면 누구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과자 하나에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어린이..^^ (선물은 아주 많이 준비해 갔는데 이날은 과자만 우선 증정하고 나머지 신발이나 스케치북같은 학용품들은 나중에 우리가 돌아가고 이장님이 따로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흐믓한 보습으로 지켜보는 참가자들.. 그런데 이분 자세히 보니 탤런트 성현아씨를 닮은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은 웅진에서 성현아씨 닮은 걸로 유명하다고 하시더군요.^^;)


아 이분은 유재석씨를 많이 닮으셨네요.^^ 


유재석씨와 성현아씨가 같은 공간에 있으니 왠지 신기하네요.^^


지금 시간은 뭔 시간일까요? 왠지 사진으로는 광채가 나는 사이비 교주의 강연시간을 신도들이 무릎을 꿇고 듣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예상했던 대로 배너들고 기념촬영하는 시간입니다.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는 웅진에서 나온 포토그래퍼분인데 사진 촬영도 잘하고 분위기도 잘 만들고 자칫 딱딱하기 쉬운 일정속에 옆에 계신 타칭 성현아씨와 함께 많은 즐거움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 다른 포토그래퍼.. 아마 조만간 자동차 전문 블로거에서 사진전문 블로거로 급 변경하지 않으실지..ㅋ


기념촬영은 끝내고 주위를 돌아다녀보니 이렇게 열심히 방송 촬영을 하고 계시더군요.


MBC뉴스에 이날 행사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렇게 열심히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실제 뉴스에는 몇분밖에 나가지 않은데 실제 현장에서는 여러번의 촬영 끝에 힘들게 마음에 드는 영상이 담겨질 때까지 반복해서 촬영하시더군요. (주위에서 지난 금요일 MBC뉴스에 제가 스쳐지나가는 모습이 나왔다고 하는데 그나마 스쳐지나가게 잠깐 나와서 다행입니다. 요즘 살이 많이 불어서 노출 금지 인데 말이죠.ㅎㅎ)
 

0.1초 김태희 느낌이 나셨던 미모의 MBC 이지선 기자님..  피부가 정말 백옥이시더군요.^^


행사내내 웃으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셨던 웅진 직원분들의 모습입니다. 특히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계시는 두여성분들, 둘다 미모를 자랑해서 회사에서 큰 인기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인기를 끌 만한 여러가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특히 왼쪽에 계시는 성현안 닮은 분은 이번 행사를 직접 진두 지휘하면서 힘든일은 조금도 내색하지 않고 미소를 잃지 않고 열심히 하셔서 이런 직원을 둔 웅진의 앞날이 왠지 밝아 보인다고 할까요?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도 하고 재미도 있으시고 모두들 최고였습니다. ㅡㅡb  

아 벌써 우물파기 행사 포스팅의 마지막이네요. 처음에는 사진이 하도 많아서 언제 포스팅하나 고민했는데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 그떄 생각나면서 작성하다 보니 금방 여기까지 왔네요. 우물행사 포스팅은 이걸로 끝이지만 앞으로 다양한 포스팅이 줄줄이 올라올 계획이니 궁금하시다면 매일매일 방문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힘들었지만 보람차고 유익하고 행복했던 우물파기 행사는 이렇게 이별을 고하지만 저의 마음속에는 이날 만났던 아이들의 웃는 모습과 마을 주민들이 우물을 보고 반가워 하는 모습등.. 그 밝은 순간들은 저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날것만 같습니다. 지금도 이날 설치한 우물을 통해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있을 주민들을 생각하니 왠진 기분이 한결 좋아지고 가벼워지네요.^^  (아 그리고 우물은 총 4개를 완성했는데 이중 하나는 위에 사진 촬영 끝나고 다른 팀이 식당으로 이동할때 5명의 지원자만 다신 받아서 따로 남아서 일을 했는데 저도 지원을 해서 4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사진 촬영 이런거 없이 일만 하느라고 사진이 없습니다. )  

(사진에서 소니 WX1이라고 로고가 있는 것은 SONY WX1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로고가 없는것은 삼성 DSLR GX10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간단하게 WX1에 대한 리뷰를 한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matzzang.net BlogIcon 맛짱 2009/11/23 13:07 PERM. MOD/DEL REPLY

    캄보디아에 다녀오셨구나~
    아프리카도 그렇고.. 여러곳에서..깨끗한 물이 절실히 필요하더라고요.
    여러가지소식 많이 알려주세요.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11/23 14:59 PERM MOD/DEL

    제가 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오니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앞으로 환경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도 봉사와 환경에 신경을 많이 썼으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2009/11/23 13:32 PERM. MOD/DEL REPLY

    정말 잘 봤습니다 ^^
    저도 해외봉사를 해봐서 그런지 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아무튼 뜻깊은 일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캄보디아는 2번 가봤는데 어느쪽 지역인지요?
    사진으로 보니 정말 시골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장실도 제대로된 곳이 없고, 물도 빗물을 받아 먹는다고 하니 말이죠
    아... 생각해보니 호주에서도 빗물 받아먹었네요 ㅠ_ㅠ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11/23 15:01 PERM MOD/DEL

    저도 지역 이런거 제대로 살피지 않고 우물만 판다는 생각만 해서 버스타고 내려주기만 하면 파고 그래서 지금 정확인 지명이 생각나지 않네요. 아주 완전 시골은 아닌것 같고 중간시골같은데 그곳에 좋은일을 해주고 와서 그런지 몸이 피곤해도 전혀 힘들고 그랬던 부분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바람처럼님도 해외봉사를 해보셨다고 그러니 그 기분을 잘 아실 것 같네요.^^

  3. Favicon of http://beffect.tistory.com BlogIcon 원덜 2009/11/23 14:21 PERM. MOD/DEL REPLY

    좋은 일 하셨군요 +_+ !
    저도 전에 무릎팍도사에서 봉사활동하시는분(?)편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는데
    존경합니다 -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11/23 15:03 PERM MOD/DEL

    한비야님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물의 소중함을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서 그분의 생각들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존경까지는..^^;

  4.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11/23 14:37 PERM. MOD/DEL REPLY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오셨네요.
    얼핏 보긴 했는데 긴가민가 했습니다. ^^
    복받으실거에요. ^^

    Favicon of http://khaiyang.tistory.com BlogIcon Khai 2009/11/23 15:02 PERM MOD/DEL

    혹시 MBC뉴스를 통해서?ㅎㅎ 뭐 복받을 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더 힘들고 어려운 봉사활동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 비하면 정말 장난하고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bluehaze.tistory.com BlogIcon HAZE 2009/11/24 00:07 PERM. MOD/DEL REPLY

    글 잘읽었습니다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멀리까지 가셔서 정말 좋은 일하고 오셨어요
    참여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24 10:56 PERM MOD/DEL

    저야 웅진에서 만든 밥상에 수저만 들고 맛있게 먹었을 뿐입니다.^^; 저보다는 다른 분들이 더 많이 수고하신 것 같습니다.^^

  6. 알뤼르(컴보디아 아줌마) 2009/11/24 01:18 PERM. MOD/DEL REPLY

    한장한장 참 소중한 사진들입니다.
    사진속의 아이들 내년에도 만나고 싶어요.
    내가 생각하지 못한 사진들이 참 많아요.
    고생하셨습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24 10:55 PERM MOD/DEL

    사진으로 보니 그때의 일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자주 방문해주세요.^^

  7. Favicon of http://www.leaderyou.co.kr BlogIcon 리더유 2009/11/24 12:48 PERM. MOD/DEL REPLY

    이야~~ 정말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앞으로의 캄보디아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고생하셨구요~
    혹시 내일 보게 되나요? ^^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24 22:08 PERM MOD/DEL

    오래간만에 내일 뵙겠네요.^^ 도미노 피자 먹으면서 회포를 풀어야 겠습니다.ㅎㅎ

  8. Favicon of http://www.shyboy.net BlogIcon SHYboy 2009/11/24 17:11 PERM. MOD/DEL REPLY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 좋은일 하셨어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24 22:09 PERM MOD/DEL

    저도 아이들의 기뻐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다 귀엽고 말도 잘 듣고..한국 어린이들하고는 좀 다른거 같아요.^^;

  9. 볼스아이 2009/11/24 21:41 PERM. MOD/DEL REPLY

    우물 봉사 지역은.. 다께오 지역 이지용~
    펌푸질 하는데..
    팔뚝지 디게 굵게 니왔네.. ㅋㅋ
    첨엔 웬지 어색하고 그랬는데..
    같이 땀 흘리며 좀 친해진 것 같다는 느낌..
    나만 그런가..? ㅋㅋ
    앙코르왓트 돌아보고 나오다가 단체 사진 찍을때
    치즈~~ 김치~~ 하는 식으로..
    우리 뭐라고 했었죠..?
    나뿐쉐이.. 그랬나..? 기억해 보니 너무 웃겨요~~
    사진 글 감사 합니다.. 애쓰셨네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24 22:11 PERM MOD/DEL

    아 맞습니다. 다께오! 제가 귀차니즘에 강해서 제대로 자료를 찾아보지 않았네요.ㅋ 댓글을 보니 누근지 알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한번 다시 뵈었으면 좋겠는데..

    웅진에서 이번 참가자 한번 연말에 모여서 식사라도 한번 하면 좋을텐데..그런 이야기는 캄보디아에서 직원들에게 하긴 했는데 아마 안되겠죠?^^;

    볼스아이 2009/11/25 23:22 PERM MOD/DEL

    며칠전에
    웅진 다른 행사에 갔다가
    반갑게도
    왕언니랑 몇몇 컴보디아 동지를 만났지용~
    무쟈게 반갑더라구요~~
    행사 끝나고 커피 한잔씩 하면서..
    잠깐 야그들 했는데..
    이번 봉사 참여 했었던
    우리끼리
    의미 있게 우물 하나 파는 거
    추진 하자는 의견도 있던데..
    일은 맹글면 되는거 아닌감요~~
    기횔 맹글어 우물도 파주고
    얼굴들도 함 보자구용~~
    아류~옥케이..?

  10. 효은 2009/11/26 02:30 PERM. MOD/DEL REPLY

    들렀다 갑니다.. 아 이 어찌이리도 멋진 글인가...ㅋ고세또 캄보디아가 그립네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26 08:24 PERM MOD/DEL

    효은씨 왔다가셨군요.ㅋ 진정 캄보디아를 사랑하시는군요. 그렇게 자주 가시고 또 가고 싶다면..^^

  11.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29 23:21 PERM. MOD/DEL REPLY

    저도 잘 보고 가요....0000님 닮았다고 하신거 취소해주세요....ㅜㅜ 급 좌절했어요.....ㅜㅜ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1/29 23:17 PERM MOD/DEL

    아 그건 순간의 느낌이 그래서..^^; 사실 별로 안 닮았답니다. :)

  12. 2009/12/13 18:37 PERM. MOD/DEL REPLY

    우린 옛날에 마을 어른들이 공동으로 우물을 팠는데 여기는 삽도 없는가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09/12/14 22:14 PERM MOD/DEL

    설마 삽이 없을까 마는.. 자발적으로 우물을 파고 이런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우물을 파 주는 것도 좋은데 새마을 운동같은 무브먼트를 전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자립을 해서 마을을 만들어 갈테니 말이죠.^^

  13. 꿈꾸는 사람 2010/06/28 15:07 PERM. MOD/DEL REPLY

    애 많이 쓰셨네요
    예전의 우리를 도와주었던 나라들이지요
    저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을 보면,
    우리는 너무 욕심이 많은 건가요???
    이만큼 가지고도 더 가지기 위해 욕심을 부리니 말입니다.
    행복은 가지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4. Favicon of http://www.prideoftexas.net BlogIcon Austin Real Estate 2011/05/28 21:08 PERM. MOD/DEL REPLY

    야~~ 정말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앞으로의 캄보디아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고생하셨구요~

  15. 대학원생 2011/12/11 12:17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 )
    저는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학생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여쭙고자 합니다. 이번 저의 논문 주제가 기업의 CSR에 고객이 참여하는 것에 관한 논문입니다.
    논문을 준비하면서 다른 기업을 포함해서 웅진코웨이 역시 고객들과 CSR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물파기 봉사활동에 물론 자발적으로 참여하셨겠지만
    혹시 웅진 측에서의 보상이 있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꼭 금전적인 것을 말하는건
    아니구요, 봉사시간이라든지 아니면 수료증이라던지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 Favicon of http://breckenridge-vacation-homes.com BlogIcon vacation rentals Breckenridge 2012/03/05 04:50 PERM. MOD/DEL REPLY

    당신은 편리하고 안락하며 다리를 들고 걷어 와서 골드 더스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브레 방학 대여를위한 완벽한 장소를 찾고있다면! 이 아름다운 가정이 잘 임명하고 완벽하게 갖춰져 고급 미식가 부엌, 고급 가구, 환상적인 산의 경관, 3 개의 HD TV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와이파이, 가스 벽난로,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민간 옥상 핫 튜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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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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