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야기.. 카이

" 현대차 "에 해당되는 글 87건

  1. 2012/01/10 아반떼 2012 올해의 차 선정과 쏘나타의 눈물
  2. 2011/09/29 이것이 진짜 친환경! 중국에 등장한 페달로 가는 그랜저(아제라)
  3. 2011/08/23 네덜란드에서 금지된 벨로스터 티비광고 살펴보니
  4. 2011/08/12 기다리던 싼타페 후속 드디어 등장하나?
  5. 2011/07/14 신형 뉴SM7 그랜저HG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2)
  6. 2011/06/22 [쏘나타하이브리드] 당신의 이미지를 높여주는 차량, 2011 소나타 하이브리드 시승기
  7. 2011/06/20 [쏘나타하이브리드] 진정한 하이브리드를 꿈꾼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디자인 시승기 (1)
  8. 2011/06/18 시티헌터 이민호가 타면 어울릴 208마력 벨로스터 터보
  9. 2011/06/09 2011 LA오토쇼, 현대 아반테 쿠페 선보이나?
  10. 2011/05/20 [제네시스프라다] 제네시스 프라다와 만나 명품이 될까? (2)
  11. 2011/05/19 [벨로스터] 벨로스터가 현대차와 국산차에 던져주는 의미 (9)
  12. 2011/05/06 [벨로스터시승기] 현대차의 자신감의 표현? 벨로스터 시승기 (2)
  13. 2011/04/29 [벨로스터] 현대가 시작하는 특별한 DNA, 벨로스터 디자인 시승기
  14. 2011/02/25 그랜저HG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5G 그랜저HG 300의 매력 포인트는? (2)
  15. 2011/02/18 쏘나타 왜건 i40 제네바 모터쇼 앞서 공개 (2)
  16. 2011/02/15 [시승기] 중대형차의 절대 강자로 다시 돌아온 5G 그랜저HG, 그 그낌은? (10)
  17. 2011/02/11 [디자인 시승기] 5G 그랜저 HG, 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신형 그랜저) (14)
  18. 2011/01/15 다섯번째이자 첫번째 5세대 그랜저HG, 서울 신차 발표회 현장의 모습 (8)
  19. 2011/01/11 현대차의 자신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모습 드러낸 벨로스터 (2)
  20. 2010/12/28 해외에서는 YF쏘나타보다 K5를 더 좋아한다? (3)

아반떼 2012 올해의 차 선정과 쏘나타의 눈물


새해 벽두부터 흥미로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대차로서는 정말 경사에 가까운 소식이 먼 미국에서 전해졌는데 그것은 바로 2012북미 올해의 차량에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선정이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북미 올해의 차량에 현대차에서 벌써 2번째의 차량을 올리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차브랜드의 성장을 기원하는 저로서는 이런 즐거운 소식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뿌듯해지는 기분입니다. (물론 그 이면에 여러가지 불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기 때문에 일단 수상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현대차는 이미 2009년에 제네시스로 올해의 차량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때 제네시스의 선정과 함게 현대차의 이미지 업그레이가 한단계 크게 상승 하면서 판매량에 불을 붙이며 북미에서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북미에서 올해의 차량에 선정이 되고 나면 판매량이나 이미지 상승에 있어서 큰 동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미국에 살아 본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직접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언론이나 해외 사이트를 통해서 보면 상당히 영향력있는 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미 한번 현대차가 상을 수상한 적이 있기에 아반떼가 후보에 올랐다고 했지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보를 살펴보면 폭스바겐 파사트,포드 포커스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했는데 최근에 잘 나가는 미국차의 바람을  등에 업고 인기좋은  포드 포커스가 차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을 뒤업고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네시스 이후 계속 질주하는 현대차의 모습에 약간의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위기의 순간이 찾아 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반떼가 적절한 시점에 상을 타는 바람에 현대차로서는 다시 한번 북미에서 순풍을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시장에서도 역시 피로감을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는 중요한 순간에 또 다시 바람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적절한 시점에 아주 적절한 수상이었다고 할 수 있죠. 현대차로서는 아반떼가 아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012 북미 올해의 차량에 선정된 현대 아반떼) 


(폭스바겐 파사트)


(아반떼와 함게 올해의 차량 파이널리스트에 올라와 막판 경합을 펼쳤던 폭스바겐 파사트 그리고 얼마전에 시승을 했던 포드 포커스)

하지만 이런 반가운 소식이 그동안 현대차의 얼굴마담을 담당하는 쏘나타에게는 그저 동생의 멋진 수상을 마음놓고 축하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즘 국내 시장은 동생 아반떼 치고 올라오고 형인 그랜저가 압박해 오는 형국이라서 아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판매량 수위를 기록하던 화려한 시절도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아반떼가 올해의 차량에 선정이 되었으니 지금도 인기가 폭발중인데 아주 여기에 핵폭탄을 투하한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북미와 한국에서의 아반떼에 대한 인기는 더욱 커질 것이고 판매량의 상승으로 쏘나타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작년 시승한 국산 차량 중에서 최고의 차량 1위가 그랜저,  2위가 아반떼였는데 쏘나타의 레임덕은 처음 나올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빠르게 찾아온 것 같습니다. 북미에서 쏘나타의 디자인이 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국내에서는 여전히 쏘나타의 디자인에 대한 피로감은 쉽게 극복이 되지 않는 듯 하네요.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계획보다 이른 완전히 다른 디자인의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이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지 않을지.. 물론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현대차도 이런 부분을 인식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BMW의 미국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를 채프먼을 영입 했습니다. 지금의 곤충룩 디자인으로는 짧은 시간의 임펙트는 가능하지만 길게 볼때는 여러가지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2012년 아반떼의 북미 올해의 차량 선정으로 즐거운 발걸음으로 한해를  시작을 할 수 있게되었지만 얼굴마담인 쏘나타의 불안한  하락세에 따른 우려감도 동시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동생과(아반떼) 형의(그랜저) 협공 뿐만 아니라 옆동에에서 몰려오는 강력한 맞수 토요타 신형 캠리등으로 인해서 쏘나타의 눈물은 더욱 많아질텐데 현대차는 어떤 방법으로 눈물을 닦아 줄지.. 현대차가 지금 짊어지고 있는 기쁨의 무게를 어떻게 분산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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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친환경! 중국에 등장한 페달로 가는 그랜저(아제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랜저HG가 중국에서 아주 이색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 올라온 패달로 움직이는 그랜저라는 기사를 보면서 이게 뭔 소리인가 하고 보았더니 말 그대로 정말 패달로 움직이는 그랜저를 실제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그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늘 카피만 하는 중국에서 아주 지대로 창의적이고 멋진 홍보를 펼치는 것을 보고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패달로 가는 그랜저 동영상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것 같아 보이는게 제작비는 별로 들이지 않았는데 홍보효과만 따지면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는 이런 아이디어를 낸 중국현대팀에다가 보너스라고 좀 줘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보는 내내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동영상, 한번 꼭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 패달 그랜저(아제라)를 몰고 호텔 발렛파킹을 하려 하는 장면에서는 주차요원들의 당황해 하는 모습이 정말 웃기게 만들어주네요.^^





그랜저가 중국에서는 아제라라는 이름으로 팔리는데 중국에 런칭하기 전에 이런 마케팅으로 분위기를 슬슬 만들어놓는 것 같네요.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 제가 생각하는 최근에 선보인 국산차중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랜저가 과연 중국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국내에서 보다 더 큰 사랑을 받지 않을지요. 크롬만 약간 도배를 좀 더 하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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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금지된 벨로스터 티비광고 살펴보니



예전에 시승을 하면서 여전히 친숙한 느낌으로 남아있는 현대차 벨로스터가 네덜란드에서 티비광고가 금지되었다는 뉴스를 오토블로그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최근들어서 좀 나태해졌는지 오토블로그도 간만에 들어가서 소 살펴보고 포스팅도 뜸하고.. 역시 저에겐 7~8월은 슬럼프의 계절인가 봅니다.^^

왠만해선 광고를 금하거나 제제를 가하지 않은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어떻게 광고를 내보냈길래 광고가 금지된 걸까 하는 호기심에 한번 광고를 살펴보았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손잡이가 한쪽에는 없는 컨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벨로스터)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젊은 남녀가 도로에 차를 세우고 여자친구가 차에서 내리는데 내용상 인도쪽이 아닌 도로쪽으로 내리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지켜보는 저승시자는 서서히 차로 걸어갑니다. 흡사 느낌이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저승사자는 그 여자가 인도로 내려서 결국은 질주하던 차에 그대로 치여서 사망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벨로스터를 탄 젊은커플은 인도로 내리려 했지만 아시다시피 벨로스터는 도로쪽 도어에 손잡이가 없답니다. ㅎㅎ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도로 내리고 이걸 모르는 무식한 저승사자는 포스있게 걸어와서 문을 열려고 했으나 손잡이가 없어서 이건 뭥미? 하고 있는 와중에 지나가는 차에 치여서 사망한다는 다소 코믹한 내용의 광고이면서 벨로스터가 한쪽에만 손잡이가 있다는 것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운전석 뒷문은 아예 문을 열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내용으로만 봐서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여기서 문제는 너무나도 리얼하게 여자가 차에 치이는 순간을 담았다는 것이고 저승사자의 모습이 조금은 무섭게 보여졌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금지된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도로로 내리면 이렇게 위험하다는 것을 각성 시켜주는 광고라서 아이들이 보기에도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지만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쁜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요즘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품질로도 자주 해외 언론에 이름을 오르내리는데 이렇게 광고로도 이젠 조명을 자주 받네요. 그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니 비록 광고는 금지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런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은 마케팅 부분에서 이득이라고 봅니다. ^^


현재 설문조사도 진행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도 광고를 금지한 것은 좀 지나치다는 반응이네요. 제가 봐도 좀 지나친 감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오토블로그에 달린 댓글중에 재미있었던 글인데 왜 현대는 한쪽에서 열수 없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면 왜 다른 모델에는 이렇게 적용하지 않는냐는 이야기인데, 저도 동감입니다. 그게 그렇게 좋다고 하면 모든 차종에 다 적용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이런 부분은 제조사들의 딜레마하고 할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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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싼타페 후속 드디어 등장하나?



현대차의 환골탈퇴는 이미 거의 모든 라인업에 걸쳐어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쏘나타,그랜저,아반떼,액센트 모두 이전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변한 모습으로 재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예전의 그 모습으로 지루하기 남아있는 차량들이 있으니 바로 산타페와 스타렉스 그리고 베라크루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델들은 현대차의 새로운 DNA를 이식받고 새롭고 날렵한 모습으로 쌩쌩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질주하고 있는데 이 세녀석은 예전의 흔적 그대로 남아 있어서 볼때마다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산타페는 언제쯤 다시 태어날까 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본 오토블로그에 올뉴 산타페의 스파이샷이 올라왔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제가 SUV도 좋아하는데 국내에서는 딱히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현대가 세단에 필이 꽃혀서 SUV는 이제 관심이 없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국내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 산타페도 이젠 얼마있지 않으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선을 보일텐데 기대가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장막으로 싸여 있어서 당연히 어떤 모습인지 제대로 파악은 되지 않지만 일단 전면의 라디에이터그릴을 보니 확실히 무겁고 공격적이며 남성적인 느낌이 전해옵니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곤충룩을 그대로 가져간건지 모르겠지만 거대한 크롬 그릴이 좀 부담스럽게 다가오긴 하네요.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요즘 현대의 기술력이나 디자인 완성도를 보면 기대이상의 모습들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아직 성능부분이나 구체적인 출시일은 잡혀 있는 것 같진 않은데 이렇게 스파이샷이 돌아 다니는 것을 보니 조만간 그 실체를 선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산타페로 또 다른 현대의 바람을 불어올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 그리고 베라크루즈 후속도 빨리 좀 나와 주기를..^^  베라크루즈 이름은 버리고 그냥 제네시스 SUV로 하나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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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뉴SM7 그랜저HG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5번째가 아닌 첫번째라는 인상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등장한 신형 그랜저HG의 돌풍은 그야 말로 국내시장에서 핵풍폭을 몰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2주동안의 그랜저HG 시승을 하면서 이 녀석의 참맛을 제대로 느꼈는데 그동안 시승한 국내 차량중에서 최고의 점수를 준 녀석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랜저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넉이 빠지듯 쳐다 볼 정도로 그랜저의 잘 빠진 디자인에 폭 빠져있습니다. 시승을 할때 주변에서 너무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하며 안 좋은 소리도 듣긴 했는데 그래도 YF쏘나타와는 다른 안정적인 파격이라 어느 정도의 성공은 예상을 했지만 국내 판매량에서 아반테를 이기고 1등까지 치고 올라가며 승승 장구할지는 몰랐습니다.  

기존 쏘나타 고객까지 흡수하면서 국내 준대형 시장의 블랙홀의 존재로 부각하며 현대차의 상승세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인 한국GM 알페온은 이미 일찌감치 경쟁에서 이탈했고 너무나 오래 된 묵은지 같은 르노삼성의 SM7 역시 아무런 감흥도 없는 상대이다 보니(기아 K7이 그나마 견제를 하고 있죠) 그랜저의 독주는 뭐 포르쉐가 아우토반을 멋 대로 달리는 그런 형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동적이고 탄탄한 외형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던 뉴SM7 컨셉)

이런 약간은 재미없는 상황을 르노삼성에서 완전히 풀체인지된 뉴SM7을 출시 하면서 조금은 재미있는 형국으로 만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대로 현대 그랜저의 독주를 막을 수 없다는 르노삼성의 강한 의지도 느껴지는 부분인데 올 하반기쯤 출시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빠른 중순에 그 모습을 선보인 걸 보니 르노삼성도 생각보다 다분히 공격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이번 주말에 신형 SM7  VIP 시승이 아름다운 곳 남해에서 진행이 되는데 이때 처음으로 뉴SM7은 국내에 공개가 됩니다.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뉴SM7의 모습을 보고 이렇게 나온다면 국내에서 해볼만 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SM7에 대한 기대감은 개인적으로도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독불장군 처럼 질주하는 그랜저의 모습도 별로 재미없고, 이젠 뉴SM7이 등장함으로서 제대로 된 경쟁시스템이 갖추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뭔지 모를 맥이 빠진 밋밋함으로 변해 버린 실제 뉴SM7의 이미지 )

하지만 얼마전에 공개된 실제 차량의 스파이 샷과 이미지 사진을 볼때는 서울모터쇼에서 가졌던 그런 임펙트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컨셉 모델 그대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더 했는데 막상 완성차는 컨셉 모델의 느낌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다이나믹하고 공격적이면서 그랜저를 단숨에 날려 버릴 것 같은 얼굴을 가진 컨셉이 왠지 오랫동안 운동 안해서 근육은 사라지고 공격 본능은 얌전한 고양이로 변한 그런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사진으로 보는 뉴SM7은 일단 컨셉에서 보던 그 어떤 힘이 느껴지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 실내 인테리어도 풀체인지 모델이라고 하지만 이미 기존의 뉴SM시리즈나 QM5에서 보던 느낌과 크게 다른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그전 얼마전에 시승한 QM5의 실내 모습을 보는 듯 하군요. 스티어링휠이나 센터페시아 부분이 어떤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보면 그 느낌이 또 어떨지.. )

이번 주말에 사진이 아닌 실제의 모습을 보고 주행을 해 보면 좀 더 확실한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사진으로만 보는 뉴SM7은 그랜저의 독주에 제동을 걸 정도의 힘은 되질 못 할 것 같습니다. 3년 반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데 현재 월 판매량 목표는 연말까지 3000대라고 합니다. 신형 그랜저가 월 1만대 이상을 팔면서 이미 상반기에만 6만대가 팔렸다고 하네요.

르노삼성도 일본지진 사태의 영향 때문에 닛산에서의 부품 수급이 어려워서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이번 신형 SM7의 출시와 함께 활발한 마케팅으로 다시금 힘차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시장이 너무 현대 기아차만 독주를 하고 있다 보니 이럴때 일수록 르노삼성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준대형 시장을 휩쓸고 있는 신형 그랜저 HG)

과연 신형 SM7은 2011년형 그랜저의 폭풍같은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아니면 오히려 그 폭풍을 태풍으로 만들어줄지 일단 이번 VIP 시승회를 다녀오고 나서 개인적인 판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그랜저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일단 신형 SM7을 지켜 보고 난 다음에 결정을 내리려고 하기 때문에 출시하고 나서 한달 정도 지난 다음의 그랜저 판매량을 보면 대략 신형 SM7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외형 디자인이나 실내 사진의 이미지로만 접한 뉴SM7을 볼때 그랜저의 독주를 막기에는 조금은 역부족 같아 보이는데.. 시승을 하고 나면 좀더 이런 생각이 명확해 질 것 같습니다.)

르노삼성 신형SM7의 자세한 이야기는 시승하고 나서 다음주에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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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식당주인 2011/07/20 08:57 PERM. MOD/DEL REPLY

    sm 구입할려고 기달리다 현대로 구입했습니다.
    실망입니다.

    완존 sm 그래서 팔릴려나 의문입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7/25 07:59 PERM MOD/DEL

    역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시승을 한다면 Sm7의 매력을 찾아서 이야기를 드리고 싶은데 시승 시간이 너무 짧아서 어떤 매력적인 포인트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매력적인 포인트가 여기저기 숨어 있었던 것 같기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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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하이브리드] 당신의 이미지를 높여주는 차량, 2011 소나타 하이브리드 시승기



친환경을 꿈꾸는 YF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디자인 시승기를 지난 포스팅에서 작성을 했습니다. 오늘은 그 뒤를 이어서 6일정도 타고난 후의 느낌과 성능등 차량의 종합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이렇게 각광을 받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매년 고공행진을 하는 고유가의 영향 때문에 이와 비례하며 상승하는 기름값이 하이브리드가 이렇게 큰 인기를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유국들은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데 매년 이렇게 기름 값을 높이게 되면 결국은 많은 석유가 소비되는 곳인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 브랜드들은 기름의 영향을 덜 받는 새로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를 만들 수 밖에 없게 됩니다.그래서 결국은 하이브리드와 같은 자동차들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들 역시 이런 기름값 롤러코스트에 지쳐서 생각을 바꿔서 비싸더라도 하이브리드 같은 자동차를 선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런 차량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매년 올라가는 기름값을 보면서 이젠 하이브리드 같은 차량을 선택하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연비가 1리터당 20km를 넘어가는 하이브리드의 등장은 그동안 산유국과 투기세력의 기름값 장난에 이골이 난 소비자들에게는 가뭄에 매마른 단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젠 자동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체크하는 부분은 바로 연비이기 때문입니다. 성능은 이젠 왠만해서는 일반인들은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평준화를 보여주고 있고, 여기서 누가 더 좋고 새로운 기술로 같은 기름으로 더 많이 달릴 수 있게 만드느냐고 판매량의 중요한 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바로 연비 부분에 있어서 그동안 선보였던 국산차 중에서 대적할 모델이 없다고 할 정도로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공인연비가 1리터에 무려 21km 이상을 달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과연? 

그럼 실제로도 과연 이 수치가 나올 수 있을까요? 제가 대략 일주일정도 타고 700km를 달렸습니다. 그리고 처음 차를 탈때부터 리셋을 시키고 그날부터 바로 연비를 체크를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보니 연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차를 반환하는 마지막날 연비의 평균을 재어보니 15.2km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고속도로도 달리고 시내도 주행하고 여러가지 환경에서의 가장 평범하게 체크를 한 기록입니다. 특별하게 연비를 높이기 위한 시도는 물론 조금은 했지만 그리 크게 연연하지 않고 그냥 평소의 주행 습관대로 운전을 했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나왔는데 공인연비의 20km 이상과는 차이점을 보이지만, 쏘나타 일반형 모델과 비교해 보면 좋은 수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가솔린 차량을 평소대로 주행을 했을때 제가 확인한 연비는 대략 9~11Km 정도가 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엔진이 멈출때는 시동을 끄는 아이들링 시스템이나 저속에서는 엔진대신에 전기모터가 작동을 하는 등 운전하면 연비를 향상시키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운전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하이브리드를 이렇게 오랜 시간 몰아본적은, 물론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있지만 YF쏘나타에 비해서는 하이브리드라고 부르기엔 조금 약한 부분이 있고, 거의 처음이라고 하기에 그 신기함은 더 했습니다. 특히나 고속도로에서 오토 크루즈 컨트롤(자동주행시스템)을 켜고 일정 속도로 달리면 공인연비 이상보다 더 좋은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 연비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시해 주고 있어서 연비 상태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쉽고 용이했습니다.) 


(연비 주행하지 않고 급출발을 하며 마구 달릴때는 이렇게 녹색 막대기가 아닌 빨간색과 노란색 막대기를 더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통해서 얼마나 연비운전을 하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당연한 부분이라고 하겠는데, 급가속하고 급정거하고 이런 식으로 거칠게 운전 하시면 하이브리드도 어쩔 수 없이 연비에서는 일반 차량과는 별 반 다를거 없이 10km 이하를 기록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연비습관이 몸에 잘 배여 있는 운전자라면 충분히 평균 19km정도 이상의 연비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주행중에 섰을때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는 ISG 기능이 작동할때도 에어컨은 꺼지지 않고 그대로 작동하는 것은 무척 신기했습니다. 이전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시승할때는 엔진이 꺼지면 에어컨도 같이 꺼졌기 때문안데 하지만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풀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에 걸 맞게 많은 부분에서 완성도 있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볼거리가 많은 디스플레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주행하다 보면 왠지 미래가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전기모터를 이용해서 달린다는 것도 그렇지만 일단 계기판에 보이는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다양하고 현란학 비주얼로 차량의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현재 차량이 구동되는 상황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면 차량을 관리하고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표시해 줌으로 차량에 대해서 운전자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에 있는 정보창을 통해서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창이 화면도 커지고 비주얼이 강해지면서 점점 우주선을 모는 듯한 그런 착각에 빠지더군요. 어렸을때 자동차에서 이런 우주선의 계기판을 보겠지 했는데 이젠 그런 꿈이 점점 현실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운전석의 계기판에서도 역시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나타 하이브리드 성능은 어떨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세타 엔진이 아닌 새로 개발된 누우엔진을 사용(기존 쏘나타에 누우 엔진이 적용될 일은 없다고 합니다.) 1,999cc 직렬 4기통 DOHC 16밸브. 최고출력 150ps/6,000rpm. 최대토크 18.3kgm/5,000rpm 로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고회전에서 나오는게 특징입니다. 변속기는 하이브리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CVT가 아닌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9cc 직렬 4기통 DOHC 16밸브 누우엔진을 적용한 2011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동을 켜면 들려야 할 엔진음이 들리지도 차가 떨리는 것도 느껴지지 않고 그저 귀를 기울이면 모터가 돌아가는 아주 작은 소리만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시속 20~30km/h 까지는 계기판에 EV(전기차)모드 작동중이라는 표시가 뜨면서 모터로만 차가 움직입니다. 저속에서도 EV 모드를 볼 수 있지만 고속에서도 내리막길이나 주행중에 엔진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과정이 어떤 충격이나 차제에 전해지는 것이 크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는 특히나 감각이 둔한 운전자는 이런 엔진의 작동과 꺼지는 과정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신경을 쓰며 달리다 보니 시간이 지나니 그 순간의 미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지만 특별히 거슬린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예전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고 현대차에서 하이브리드 기술이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어서 그런가요? 성능적인 달리기 부분에서 191마력의 힘은 체감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라서 그런지 웬지 그냥 당연하게 제가 받아들이고 있더군요. 하이브리드 차량은 탈때는 성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 보다는 연비나 친환경적인 요소를 생각하다 보니 과한 주행도 잘 하지 않게 되고 마음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그런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뭐랄까 지구를 지키는 한사람의 영웅이라는 생각? ㅋ 지금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 하고 기름을 절약하는데 동참하고 있다는 뿌듯한 생각에 달리는 성능이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해도 별로 기분이 상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는 마법이 아닌가 싶네요. ^^)

그렇다고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주행 성능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제가 이 차를 구입하고 나서 운전할때 주행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을 듯 하네요. 하지만 퍼포먼스 주행을 하는, 연비를 신경쓰지 않는 운전자들에게는 불만적인 요소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추월할때 느껴지는 토크도 가솔린 쏘나타보다 약간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수동모드로 작동하고 주행할때 더 그런데, 반응도 기존의 쏘나타와 달리 좀 매끄럽지 않은 것 같고 무엇보다도 계기판에 신기하게도 RPM 게이지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rpm 바늘이 올라가는 그런 풍경은 이 녀석을 타면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 대신에 에너지 가이드란 녀석이 보일 뿐인데, 처음에는 이게 rpm게이지인지 알고 고장난거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기도 했답니다. ^^


이런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미래의 차량에는 rpm게이지 보다는 다양한 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게이지로 대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미래에는 자동차의 성능이나 퍼포먼스적인 요소보다는 연비나 안락함과 정보에 관한 부분이 더 강화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핸들링도 현대차의 그 느낌에 익숙해졌는지 스티어링휠을 잡을때 저속이나 고속에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산자동차 회사의 핸들링 느낌은 개인적으로 현대차가 가장 저와 잘 맞는 것 같더군요. 승차감도 기존 쏘나타와 크게 다름이 느껴지지 않았고 새로움 보다는 익숙함으로 다가 왔습니다. 저도 어느새 현대차의 승차감이나 서스펜션에 익숙해져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게다가 국민차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쏘나타는 역시 여러 부분에서 무난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모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엔진음을 스피커에서 만들어 낸다고?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저속에서는 전기모터로 작동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엔진음이 들리지 않아서 시동을 켜 놓고 나서도 시동이 걸렸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몇 번씩 시동을 켜고 그랬답니다. 엔진음이 안 들리다 보니 저속 주행중에는 보행자들이 차량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인위적인 소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속으로 주행중에는 스피커를 통해서 부릉 부릉 소리가 들린 답니다. ^^ 앞으로는 이런 인위적인 엔진 사운드도 차량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점점 완성도를 높이는 실내공간

현대차의 실내 공간은 점점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습니다. 이젠 현대차에 익숙해져서 인지 일본차나 미국차등 수입차를 볼때 실내 공간이나 편의사항 때문에 선택의 주저함이 생기더군요. 정말 놀라운게 몇년전만 해도 국산차 실내를 보면 답이 없어서 수입차를 사려 했는데 이젠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실내 구성은 기존 일반형 가솔린 2011 쏘나타와 같습니다. )



사람모양을 하고 있는 공조시스템이 눈에 들어오는데 일반 쏘나타와 달리 머리 부분도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반 쏘나타를 시승하면서 머리 부분은 눌러 지지 않아서 실망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머리까지 눌러서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뭔가 나아지고 변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 따듯한 쿨링/히팅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도어 트림과 센터페시아에 메탈재질을 적용해서 한결 고급스러워진 부분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실내공간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1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가지는 가치는 뭘까?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우려하는 부분은 배터리 부분인데 아직 국내에 하이브리드 시장의 역사도 전무하고 현대차도 아반떼 이후에 2번째로 양상형 하이브리드를 선보였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걱정하는게 사실입니다. 차를 시승하기 전에 간담회를 통해서 현대차 관계자분들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아직 배터리 교환 비용이나 이런 부분의 정보들은 나온게 없다고 하더군요. 기존 아반떼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도 배터리 문제 때문에 정비소를 찾는 부분은 아직까지 거의없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배터리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했습니다.

아직 어떤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베타테스터의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 원래 남보다 먼저 시도하는 얼리어답터들은 이런 위험 부담을 감수하는 도전정신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 정신이 충만하신 분들이라면 일단 현대차를 믿고 구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도 소나타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부분이니 만큼 사후 서비스도 좀 더 신경을 써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에 안 좋은 인식을 심어주면 안되기 때문이죠. 이젠 현대차가 더 이상 동네에서 노는 그런 형이 아니고 글로벌 놀기 때문에 사후관리에서 안 좋은 이미지를 얻으면 바로 국제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일단 6년 12만km의 보증이 제공된다고 하니 당분간은 믿고 타고 배터리 교환할 시점에는 배터리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그리 큰 부담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경차가 여러가지 혜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처럼 하이브리드 차량도 구입시 보조금 혜택이 있고, 서울에서는 혼잡통행료가 면제되면 공영 주차장 50퍼센트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비도 일반 가솔린 차량에 비해서 절약이 되고 (현대차 주장에 따르면 동급 2.0모델과 비교시에 공인연비 기준으로 2년간 유류비가 250만원 절감이 되어서 차 값이 차이는 2년 6개월이면 상쇄가 된다고 합니다.) 앞에 말한 여러가지 혜택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타면서 지구를 염려한다는 환경론자의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고, 실제로 공해로 오염된 지구에 큰 도움이 되고 연비가 좋은 차를 탐으로서 석유를 덜 소비해서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산유국에 영향을 끼쳐 결국은 석유 가격을 내리는 효과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를 타면 일단 여러가지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특히나 아직 싱글인 분들은 여성을 사쉴때 이런 친환경 차를 탐으로서 자연을 사랑한다는 이미지와 함께 신뢰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제가 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는 사람은 왠지 쿨~ 한 느낌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헐리우드 배우들이 이런 이미지를 생각해서 친환경 차를 구입하는 게 아닐런 지요.^^)

아반떼 하이브리드 때와는 달리 하이브리드 이젠 선택의 때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산 모델중에서 하이브리드를 선택한다면 전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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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하이브리드] 진정한 하이브리드를 꿈꾼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디자인 시승기


 
날로 치솟은 고유가로 인해서 이젠 주유소에 들어 갈때마다 감짝 놀라곤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이미 기름 1리터에 2000원을 넘은지 오래고 그 외에 주유소도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경정책 때문에 SK에너지에서 100원을 한시적으로 할인을 하고 있어서 1800원에 주유를 할 수 있지만 역시 예전을 생각하면 주유비는 참 무섭게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젠 1리터 2000원 넘는건 별 일도 아니고 이렇게 가다간 3000원 넘어가는 것도 별로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닐 세상이 찾아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연비 향상 부분에 대한 자동차 브랜드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일본 토요타가 강세인데, 현대차에서도 1995년부터 하이브리드 연구를 시작해서 꾸준히 하이브리드 모델을 조용히 선보이다가 대중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였고 이번에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면서 하이브리드의 전면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반테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 직접 시승을 해보았지만 그 모델은 완전한 하이브리드라고 볼 순 없었고 이번에 선보인  YF쏘나타 하이브리드야 말로 진정한 풀 하이브리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 CF광고를 보면 푸른색의 하이브리드 블루 컬러를 가진 쏘나타가 질주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친환경의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보고 있으면 괜히 제가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특히나 기존의 YF쏘나타 모델이 아닌 하이브리드에 특화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서 진짜 하이브리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기아차에서 선보인 K5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는 기존 디자인 그대로 가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로고를 보지 않으면 다른 점을 찾을 수 없는 것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란 것에 대해서 사실 일반인들은 뭔가 복잡해서 뭐가 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나마  Y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대거 출시될 것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가 뭔지 한번 가볍게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진정한 하이브리드, YF쏘나타 하이브리드

일단, 하이브리드는 병렬형과 다중모드(동력분기형+병렬형 2모드), 동력분기형으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토요타 캠리나 프리우스는 동력분기형이고 병렬형은 클러치가 없는 아반떼와 포르테같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각하시면 되고 병렬형 중에서 클러치가 있는 YF쏘나타 하이브리드, K5, 아우디 Q7같은 것은 스토롱 하이브리드 TMED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중모드는 미국 브랜드가 많이 사용을 하는데 GM의 타호와 유콘, 볼트등이 있습니다.

(사진설명: 현대차에서 양산차로 처음 선보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풀 하이브리드가 아닌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선을 보였습니다.)

사실 기술적인 설명을 하면 복잡한 부분이 있는데 그냥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하이브리드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석유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전기에너지의 힘을 같이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배터리나 여러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완전한 전기차를 선보이기는 무리이고 리얼 전기차를 선보이기 전의 다리 역활을 하는 것이 하이브리드의 역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에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있어서 일정 속도에서는 엔진이 멈춰있고 충전된 배터리에서 전기모터를 작동시켜서 자동차를 움직이게 합니다. 전기모드(EV)모드가 작동할때는 석유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연비는 비약적으로 상승을 하게 됩니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시동과 발전용 8.5Kw의 저출력 모터와 30Kw의 구동용 모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구동용 모터는 EV모드의 주 구동장치로 가속시 엔진을 보조하기도 하고 제동 및 감속시 발전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력은 41마력인데 캠리의 143마력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본마력 150마력과 구동모터의 41마력을 더해서 총 191마력입니다. 마력수로 보면 YF쏘나타 2.0 모델의 165마력보다 뛰어나고 F24 모델 201마력 보다 조금 못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국내회사지만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LG화학의 고전압 배터리팩을 사용하며 5.3Ah 270V 사양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리튬-폴리머 같은 경우는 배터리 중에서 최신 기술에 속하는데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텔에 사용되는 니켈 수소 배터리와 차이를 보이는 부분입니다. 리튬-폴리머는 요즘 많이 사용하는 리튬-이온에 비해서 가볍고 작게 만들 수 있어서 차량의 무게를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이 멈출대 자동으로 멈추는 아이들링 스톱과 브레이크 회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달리 엔진이 멈추었을때도 에어컨이 꺼지지 않고 계속 작동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성능 편에서 다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보여준 YF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럼 이젠 달라진 Y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아 K5 하이브리드와 달리 디자인의 눈에 띄는 변형이 있기 때문에 유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사태까지 만들고 있는 YF쏘나타를 기본 베이스로 (당연히)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캠리나 K5 하이브리드와 달리 외형 디자인의 변화를 준 것은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경쟁사의 하이브리드는 차량은 단지 하이브리드 로고 하나 붙이고 끝이지만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장 큰 인상을 주는 전면의 디자인을 손을 보아서 느낌 부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YF쏘나타의 전면 그릴에 대해서 너무나 파격적인 디자인때문에 보수적인 성격이 강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한 부분을 인식하고 이런 디자인의 변혁을 시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이 기존의 칼날 곤충룩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6각형 헥사고날 그릴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곤충룩 그릴에 대한 거부감이 큰 편이었는데(저를 포함해서) 이런 부분도 완화하고 신차와 같은 느낌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은 경쟁차종인 기아 K5 하이브리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바뀐 전면 디자인은 성공적이라고 전 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하면서 접했던 사람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제가 봐고 잘 빠진 몸매를 보면서 감탄을 했을 정도니 말입니다.



정면과 달리 측면은 기존의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전면 디자인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 측면은 좋았기에 그대로 이전의 날카로운 라인을 그대로 둔 것은 좋았습니다. 이전 모델은 전면의 날가로움과 측면의 캐릭터 라인과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했으나 전면의 헥사고날이 이런 날카로움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에 현대로고의 바탕이 푸른색으로 되어 있는 것은 하이브리드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토요타도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로고의 바탕이 푸르게 되어 있는데 현대차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에서 하이브리드 친환경 차에 붙이는 이름은 블루 드라이브입니다. BMW의 블루 퍼포먼스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블루 이피션시와 같은 브랜드를 도입을 하고 있는데 이런 차별화를 꾀하는 것은 잘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도 나아갈려면 이런 서브 브랜드의 도입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죠.)
 


휠 같은 경우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를 절감 시키기 위해서 공기 저항을 덜 받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LDE 라이트 가이드가 적용한 헤드램프와 안개등의 변경등은 기존 쏘나타와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기존의 면도날 같은 크롬 그릴들이 사라진 대신에 보넷에 위치한 2개의 분리된 라디에이터 그릴도 하이브리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넷에 포인트를 주는 하나의 크롬라인도 이전의 여러개의 크롬 보다 훨씬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후미등(테일램프)도 기존 쏘나타와는 다른 부분인데 국내에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SF적인 느낌도 나는 입체적인 방식을 주로 사용하더군요.


친환경 하이브리드다운 디자인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YF쏘나타 하이브리드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디자인적인 평가를 한다면 전 100점은 모르겠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처음에 미국에서 소개를 했을때 사진으로 보았을때보다, 사진으로 봤을때보다, 2011 서울 모터쇼에서 직접 보았을때보다,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확실하게 자동차는 사진으로 보는 것과, 그냥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는 것과, 실제로 몰아 보면서 삶을 함께 할때의 자동차는 정말 다른 마음을 전해준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녹색을 생각나게 만들었던 YF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존에 곤충룩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던 소비자라면 Y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그런 이질감을 말끔하게 씻어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기존  디자인 그대로 나왔다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적었겠지만 완전히 풀체인지 된 디자인은 아니지만 하이브리드의 특징을 잘 나타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CF에서 보여지는 것 만으로도 디자인의 산뜻함은 이미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가지는 깨끗함은 이미 하이브리드 블루 컬러로 시각적으로 충족을 시켜주고 있고(컬러는 꼭 하이브리드 블루로 선택하세요.^^ 정말 멋지고 신기한 컬러입니다.) 전면과 후미쪽의 조금은 변경된 디자인도 타다 보면 생각외로 눈에 잘 들어옵니다. 뭔가 완전히 YF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탄다는 것은 왠지 내가 아닌 후손들에게 뭔가를 보답한다는 그런 느낌이 강했습니다. 나의 자식에게 나중에 커서 앞으로 네가 살아갈 지구를 위해서 어떤 위대한 몸짓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친환경,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탔다는 것은 어떤 자랑스러움으로 다가갈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도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고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위한 어떤 책임감 같은 것이 강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작은 표현으로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구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주로 표현되는 자동차를 하이브리드로 바꾸는 것 만으로도 마음 자세 부터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미국의 유명 헐리우드 배우나 셀리브리티들리 돈이 충분히 많음에도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를 통해서 보이는 웃고 있는 아기의 모습에서 전 하이브리드의 현재와 미래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제대로 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만들지 못했기에 일본이나 외국 다른 나라에서 만들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면서 어떤 아쉬움으로 다가온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잠시 시승을 했던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도 제가 생각했던 하이브리드의 욕심을 채워주기에는 부족했는데, 그 오랜 기다림에 끝에서 드디어 국내에도 제대로 된 모습의 외관에서 부터 시원한 바람같은 청량감을 보여주었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선보인 것 같습니다. 그 역활은 한국을 대표하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현대자동차에서 맡아주었습니다. 

사이드 미러에 비친 아이의 웃음을 보라보면서 흐믓해 하는 아버지의 마음 같은 심정으로 앞으로 현대차에서 하이브리드 같은 친환경 자동차의 개발에 앞장을 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현대차도 많은 돈을 벌면서 친환경 같은 자동차를 대중적으로 선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반감이 있었는데 Y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면서 그런 생각을 조금은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냥 생색내기 용이 아닌 정말로 앞으로 이런 지구를 생각하고 후손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자동차의 외관 디자인에서 부터 그 마음 가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현대차가 펼칠 친횐경 에코 시스템이 내장된 자동차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하이브리드와 외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다음 시간에는 성능과 실내 디자인등 나머지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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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껄껄껄껄 2011/06/27 18:17 PERM. MOD/DEL REPLY

    다 좋은 데 차체의 지붕에 태양전지를 설치하여 주행이나 주차중에 항상 충전이 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그게 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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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가 타면 어울릴 208마력 벨로스터 터보



얼마전에 재미난 시승을 했던 현대 벨로스터가 요즘 인기 드라마이자 일본 만화를 배경으로 한 시티헌터에 등장을 해서 뒤늦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티헌터 원작만화의 메니아로서 내용은 전혀 상관없는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하지만 시티헌터는 매력적이고 싸움도 엄청 잘하고 젠틀하고 유머러스하고 또는 맹한 캐릭터인데 일반적인 벨로스터를 타기에는 좀 이미지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벨로스터의 차별적인 디자인과는 어울리지만 성능은 아무래도 앞으로 선보일 벨로스터 터보와 더 어울린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는 벨로스터 터보 모델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조만간 북미에서 벨로스터 터보를 선보일 듯 합니다. (국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현재 나온 벨로스터 한정판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 또 모르겠습니다.^^) 
 


요즘 드라마 시티헌터로 인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벨로스터, 하지만 시티헌터 이민호가 타기에는 멋진 디자인이 잘 어울리지만 성능으로 보면 조금 고 성능의 벨로스터가 더 어울릴 듯 해보입니다. 그래서 등장하게 될 벨로스터 터보!





해외에서는 이미 벨로스터 터보차저 스파이샷들이 노출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터보 모델은 디자인에서 있어서도 기존의 벨로스터와 약간의 차별성을 두고 있는 듯 합니다. 프론트 센터페시아, 뉴 그릴, 둥그런 안개등 같이 변화를 준 것이 보이네요.아무래도 고성능 버전이니 디자인의 차별성을 두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 처럼 말이죠.
 
1.6리터 208마력의 힘!  

역시 벨로스터 터보는 성능의 업그레이드가 눈에 띕니다. 1.6리터 엔진에 터보차저를 달아서 무려 208마력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아반떼 1.6모델에도 터보차저를 달아 달라는 의견들이 많이 있네요.ㅋ) 사진에서 보이는 휠은 18인치인데 실제 판매할때는 아마도 옵션으로 선택하게 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LA오토쇼나 디트로이트 모터쇼 둘중 한군데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니 곧 벨로스터 터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현대차에서 미리 센스있게 시티헌터에 이 녀석을 등장시키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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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LA오토쇼, 현대 아반테 쿠페 선보이나?



국내에서 그랜저와 함께 판매량 탑을 달리는 아반테가 이번 가을 미국에서 열리는 2011 엘에이 오토쇼에서 아반테 쿠페 모델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미국 에듀먼드 인사이드닷컴에서 독점이라는 기사와 함께 엘란트라(아반테 미국명) 쿠페의 모습이 등장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아반테 쿠페의 모습이 등장을 하는데 이게 실사인지 포토샵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포토샵인듯.. ^^)


성능으로는 기존의 아반테와 큰 차이는 없다고 하네요. 기본 1.8리터 엔진에 148마력이고 고성능 버전인 R-Spec은 2012년에 나올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녀석은 208마력의 터보차저 고성능 버전인데 미국에서 판매될 고성능 벨로스터와 같은 스펙이라고 하네요. 6단 DCT(듀얼클러치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북미에서 판매량 탑5를 기록하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현대차에서 이젠 점차 라인업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고성능 버전들도 슬슬 출시를 선보이고 있고 이젠 과거의 어두운 이미지와는 완전한 단절을 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정말 새로운 현대차로 도약하면 글로벌 탑3에 들어갈지 말지는 1~2년 안에 판가름이 어느정도 날 것 같습니다. 물론 현대차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인 개판 5분전 노사관계가 변수로 작용할테지만 말이죠.

좋은 노사관계만 유지가 된다면 탑3에 드는 것은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가장 위험한 경쟁상대인 일본차는 엔고에 지잔과 방사능 사태 때문에 정신이 없고 게다가 요즘 들어서 일본제품들에 대한 이미지도 떨어지고 있고 말이죠. 여러모로 현대차에 순풍이 불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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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프라다] 제네시스 프라다와 만나 명품이 될까?



명품과 IT가 협업을 해서 새로운 럭셔리 라인을 만드는 것은 이전부터 보아왔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피처폰 시절에 삼성이 아르마니 엘지가 프라다와 손을 잡고 명품폰을 만들고 이런 모델들이 기대이상의 인기와 함께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동반 상승 시키는 효과를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현대차에는 이런 명품 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제네시스 프라마 모델이 그런데, 이 프라다 버전의 모델은 예전에 서울모터쇼에서 선을 보여서 직접 본적이 있지만 사실 그때는 무광에 실제로 판매가 가능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했기에 그저 아무런 감흥없이 살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본 것 같은데, 2년이 지나서 실제 제네시스 프라다 판매 모델이 등장을 했습니다. (사실 진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  


북미시장에서 기함인 에쿠스를 선보인 현대차로서는 이젠 고급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무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미국에서 현대차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제네시스 프라다 버전을 선보임으로서 고급화 전략에 또 한번의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명품이 만나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종종 보았는데 프라다가 손을 잡은 자동차 브랜드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아마도 처음이 아닐지..

자동차와 명품의 만남은 느낌이 소니가 칼짜이즈와 파나소닉이 라이카를 그리고 삼성이 슈나이더 브랜드와 함께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전해주는 듯 합니다. 자신만의 브랜드에 명품의 이미지를 더해서 알파라이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죠. 일단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말이죠.ㅎㅎ 제가 현대차가 선보인 차량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 제네시스인데 여기에 프라다를 더하니 브랜드가 더 고급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름 부터가 제네시스 프라다로 럭셔리함이 팍팍 풍겨지는데 성능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5.0 타우 GDI 엔진에, 430마력에 토크는 52.0km, 연비 9km/l, 8단자동입니다. 현대차가 최근에 선보였던 최고의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총동원해서 만들어진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도 한국에서는 1,200대 한정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중동이나 아시아 그리고 중국에도 한정판으로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중동이나 중국에서 괜찮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5리터 타우엔진을 장착, 게다가 엔진 컬러는 강렬한 레드입니다. 왠지 제네시스 프라다를 가직 있으면 이렇게 본넷을 열어놓고 있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



이름이 제네시스 프라다이긴 한데 제네시스 느낌은 꽐꽐나오는데 프라다 느낌은 프라다 로고 외에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게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스펙은 정말 만족스러운데 명품이란 이름에 걸맞는 특별한 디자인은 사진에서는 그리 많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관련글을 보니 블랙 네로(Black Nero), 블루 발티코(Blue Baltico), 브라운 모로(Brown Moro)의 3가지 전용 컬러는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는데 이건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  

프라다와 2년동안 손을 잡고 만든 제네시스 프라다는 가격이 7,900만원입니다. 제네시스 자체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과연 프라다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이유로 과연 명품이라고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건 제가 직접 타보지 않아서 뭐라 드릴 말이 없군요. 하지만 이름을 빌려오는 것이 아닌 진정한 명품 차량을 현대차에서도 자사의 이름을 걸고 하나 쯤은 이제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이젠 만들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익이 목적이 아닌 이미지가 목적인 차량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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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린블루 2011/05/21 18:51 PERM. MOD/DEL REPLY

    프라다 명품이란 이름에 엔진교체, 독특한 색상, 좌석등 재질 고급화, 헤드램프 교체로 몇천만원 더들인 다는 것이 좀 아쉽군요 예를 들어 운전석,조수석 뒤에 모니터를 장착한다던가, 에쿠스에 있는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실제 소비자 층은 가격을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군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5/22 19:34 PERM MOD/DEL

    사실 가격이 좀 비싸긴 합니다. 아무래도 이미지 차량이다 보니 판매량 이런 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은게 아닐까요? 저도 직접 보질 않아서 그 가격의 가치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뭔가 조금 더 특색있는 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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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벨로스터가 현대차와 국산차에 던져주는 의미



일주일간의 짧은 시승(?)을 했던 벨로스터는 과연 현대차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동안 현대차의 여러 자동차를 시승을 해보았지만 벨로스터는 다른 차량들과는 다른 어떤 의미들을 시승하면서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벨로스터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이었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모델들의 버전업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시승했던 아반테나 쏘나타나 그랜저나 새로운 세대의 업그레이드 였다면 벨로스터는 유니크하고 특별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벨로스터를 시승하면서 단순히 디자인이나 성능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동안 현대차가 걸어온 길이나 현재 가지고 있는 글로벌 위상들에서 생각한 부분이 더 많았습니다. 


현대차는 이제 과거의 기억을 서랍속에 집어 넣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려 하는 시점에 등장한 벨로스터, 현대차는 이번에 글로벌 캐치프레이즈도 오래 간만에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현대로고도 조금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습들은 현대차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현대차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이전에는 들을 수 없었던 놀라운 이야기들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현대차를 그렇게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았던 저도 다양한 현대차를 시승하면서 해외에서의 모습들을 해외언론을 통해서 접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시각들이 바뀌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지금도 현대차에 안 좋게 보이는 부분들이 있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안 좋은 부분 보다는 긍정적인 모습들이 더 많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현대차는 이젠 예전과 달리 국내에서 노는 단순한 동네형이 아닙니다. 자타가 인정하는 글로벌 강자로 거듭난 시점에서 이젠 예전처럼 그저 그런 차량만을 만들어 내기에는 체면이 서지 않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 체인지를 진행했고 그 결과로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등을 투입하면서 박차를 가하고 있고 그 결과도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필두로 이전의 저가에서 럭셔리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고 제네시스 쿠페로 아쉽기는 하지만 퍼포먼스 차량에도 슬슬 발을 들여놓고 있으면 북미에서 가장 많은 수요가 있는 중형차 시장에서는 YF쏘나타로 순항중입니다. 미국 조지아에 만들어 놓은 새로운 공장은 연일 풀 가동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질러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지진 여파로 더욱 활황중인데, 오죽하면 주문좀 그만 하라는 엄살까지 부리고 있을까요? 불과 몇년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현대차는 지금 보여주고 있고 이게 현실입니다. 


이젠  글로벌 강자들도 현대차를 변방의 그저 그런 브랜드라고 누구도 인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젠 자기들과 어깨를 겨누는 그리고 자기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강자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이런 인식에 발 맞추어서 다양한 신차를 투입하고 있고 고급스러움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과감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TV에서 보는 현대차의 광고는 단순한 자동차의 소개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현대차가 환경과 친에너지 차량인지 어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현대차의 이미지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기 때문에 현대차가 가지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찾기에 부단히 애를 쓰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마케팅과 전략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해외 자동차 사이트나 언론에서 현대차를 바라보는 시각들이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때문입니다. 그런 모습은 판매량에서 바로 보여주고 있고 현대모터그룹의 글로벌 마켓쉐어가 나날이 성장하는 지표도 또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2007년 선보인 벨로스터 컨셉 디자인 사진, 실제로 나온 차량과 디자인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는 과감하고 강력한, 소비자들에게 이 회사는 뭔가 변하고 있구 뭔가 다르다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만한 어떤 상징성있는 모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기존의 라인업의 새로운 세대를 선보이는 것은 뭔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이럴때는 전혀 새로운, 생각지도 못 했던 새로운 라인업의 확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아우디 TT 같은 그런 차량이라고 할까요? 현대차에서는 이 역할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벨로스터에게 맡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고 별 다른 생각도 하지 않다고 현대차가 벨로스터를 곧 출시한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납니다. 그동안 컨셉 모델을 만들고 나서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출시하는 것과는 달리 벨로스터는 저의 느낌으로는 그 기간이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2007년에 나온 컨셉디자인지만 왜 전 빨리 나왔다는 생각이 들까요? 이전에는 너무 늦게 나와서 그랬을까요?^^ )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 벨로스터

벨로스터는 이런 출시 의도에 맞게 디자인부터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어떤 특정한 레벨의 차량이라고 한정 지을 수 없는 아방가르도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문이 3개만 있는 보는 사람마다 놀라게 만드는 발상의 전환(이런 것은 사실 현대차에서 예전에는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도 놀랍고 벨로스터는 여러가지로 이전의 현대차가 가지지 못 하는 질문을 저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파격과 톡특함(unique)이라는 명제를 저에게 안겨준 벨로스터를 시승하면서 디자인과 성능에서 현대차가 앞으로 나아갈려고 하는 방향성을 어렴풋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어린아이부터 어른들이 보면서 이게 수입차인가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사실 파격적인 부분 때문에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거의 대 부분의 사람들이 브랜드를 보고 나서야 국산차인지 알아 차렸습니다. 저도 만약 아무런 정보를 접하지 않고 벨로스터를 보았다면 스타일이나 여러 면에서 국산차라는 인식을 가지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 이런 차량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대부분 놀라워하는 것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현대차에서 이런 걸 만들 수 있나?" 하는 생각들을 그들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벨로스터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설명: 만족스러운 핸들링과 주행 성능을 보여주었던 벨로스터)

성능 부분 또한 앞선 시승기에서 이야기를 드렸지만 기대했던 터보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아닌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모습들을 보여 주었답니다.(시승기 참조) 주변에서 벨로스터를 시승한 자동차 블로거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대부분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사진설명: 미국에서는 2011년 여름부터 판매가 예정된 벨로스터, 현대차는 미국에서 벨로스터를 4만대 판매를 목표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 미국사이트 캡쳐)


벨로스터가 현대차와 국산차에 던져주는 의미

벨로스터는 한정판 모델입니다. 18,000 대만 팔고 그 이상을 팔지 않습니다. 한정판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부터 벨로스터는 희소성이라는 유니크하고 개성있는 차량이 가져야 할 요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과연 벨로스터가 한정판매대수를 별 문제 없이 빠른 시간안에 채울 수 있을지.. 현대차가 그동안 이런 한정판이니 유니크한 차량들을 보여주지 않았기에 초반에는 기대 보다는 빠른 판매량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아직 보수적인 부분이 많고 벨로스터와 같은 국산차량을 접해보지 않았기에 붐을 일으키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도 있습니다. (아마도 아직은 탐색하는 데 시간을 더 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  벨로스터가 과연 성공일지 실패일지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는 벨로스터는 그 존재만으로 한국차와 현대차에 던져주는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벨로스터는 현대차의 자신감의 표현이고 글로벌 자동차 강자로 나아가기 위한 기지개의 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벨로스터를 시작으로 앞으로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이면서 전세계를 공략하리라 생각합니다.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 이미지의 전환과 돌풍을 만들어왔던 것 처럼 이젠 벨로스터를 시작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내고 유행을 만들어나가는 리더의 역할로의 현대차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동안 재미난 기억과 새로운 현대, 말 그래도 New Thinking, New Possibilty가 생각나게 만들었던 벨로스터, 이번에 한정판이 다 판매가 되든 아니면 성공이든 실패든, 그것보다 저는 앞으로 현대차가 벨로스터를 통해서 나아갈 길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IT에서 삼성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시점에서 자동차에서도 삼성같이 전세계를 휩쓰는 그런 국산 메이커 하나쯤은 나와야 할 시점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런 브랜드가 나온다면 그건 당연히 현대차겠죠. ^^

(오늘 19일자 매일경제에 현대차에 관련한 글이 있어서 유심히 보았는데 지난해에 글로벌 톱5를 이미 이워냈다고 하더군요. 2000년에 10년안에 글로벌 탑5 메이커가 되겠다는 선언을 했을때 사실 저도 그건 좀 많이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10년안에 톱5 메이커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탑3를 차지했다는 기사도 최근에 접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미국시장에서는 점유율 10%를 돌파해서 말 그래도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나갈수록 조심해야 하는 법, 그동안 여러 메이커들도 잘 나가다가 한 순간은 추락한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글로벌 탑5 메이커가 되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서 잘 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노사가 한마음이 된다면 글로벌 탑1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한마음이 되지 않는다면 여기서 한순간에 추락하는 것도 순식간이겠죠. 벨로스터를 기점으로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현대차를 시승하면서 발전하는 모습들을 직접 손과 오감을 통해서 느껴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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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1/05/19 15:34 PERM. MOD/DEL REPLY

    벨로스터 컨셉카는 2007년에 나왔었지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5/19 23:02 PERM MOD/DEL

    그렇네요. 벨로스터 컨셉은 2007년에 나왔습니다. 제가 왜 짧게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

  2. jeje 2011/05/20 17:37 PERM. MOD/DEL REPLY

    광고에서나 카탈로그 보다 실제로 봤을때 유니크하게 이쁜 디자인이던데,, 저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5/22 19:32 PERM MOD/DEL

    유니크하고 독특하고 이쁜 모습이 벨로스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

  3. 박소현 2011/06/07 20:16 PERM. MOD/DEL REPLY

    아사고싶다 ㅠㅠ정말 이쁘고 기능도넘 좋네요 !!!!!!!!!!!!!!!

  4. 박소현 2011/06/07 20:16 PERM. MOD/DEL REPLY

    아사고싶다 ㅠ 진자 이쁘고 기능도좋네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6/11 08:48 PERM MOD/DEL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판매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5. 바람과 함께 2011/06/12 08:45 PERM. MOD/DEL REPLY

    벨로스터...솔직히 외관만 보면 BMW 미니 등 다른 외제차와 견줄만 한것 같네요~~
    만약 벨로스터가 벤츠나 BMW에서 나왔으면 더 잘 팔리겠죵~~^^

    우리나라 현대차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당~~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6/21 08:36 PERM MOD/DEL

    현대차 충분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요즘 현대차 시승할때마다 전 깜짝 깜짝 놀랍니다. 이렇게 빨리 좋아질 줄은 몰랐답니다. 정말 노사가 하나되어서 달려간다면 아마도 더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악의 노사관계가 늘 아킬레스건이죠. 흥하게 할 수 있기도 하지만 망하게 할 수 있는 위험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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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시승기] 현대차의 자신감의 표현? 벨로스터 시승기



벨로스터, 이름 부터가 정말 생소한, 아마도 이것의 이름이 지금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벨로스터와 함께 하면서 아는 사람은 알지만 대 부분은 벨로스터라는 이름 부터 잘 알지 못하더군요. 아마도 시승을 하는 시점이 광고가 들어가기도 전이었고 현대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이었기 때문에 평소에 자동차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면 오히려 모르는게 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판매가 시작되고 시승차가 돌고, 대리점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과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지금은 많은 홍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의 짧은 시승기간이었지만 그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에 손보다 눈이 먼저 흡족했던 벨로스터의 디자인 시승기에 이은 또 하나의 시승기를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C 의 생생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벨로스터의 첫 인상은 이전에 느껴보지 못 했던 참신함이었습니다. 그동안의 현대차나 국산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도전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요즘 자동차 시승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데 벨로스터는 그런 타성에 젖은 저에게 새로운 자극으로 찾아 왔습니다. 게다가 컬러 마저도 시큼한 맞이 느껴지는 오렌지 색이었으니 말이죠.(컬러 이름이 비타민C 랍니다. ^^)

일단 눈에 이쁘게 보이는 것도 맛도 좋다라는 지금 방금 생각해낸 말 처럼 벨로스터는 그 상큼함 때문인지 저에게도 젊음의 DNA가 그대로 전해지더군요. 외형에서는 새로움이 물씬 느껴졌는데 그럼 실내의 느낌은 어떨까요?


실내도 현대차에서 느껴지는 패밀리카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차량을 시승할때 처음 접하는 스티어링휠의 디자인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꽉 찬 느낌이라고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시승해 보았던 GM대우나 르노삼성 기아차량 중에서 스티어링 휠의 느낌은 현대차가 가장 좋았습니다. 벨로스터의 것도 역시 였고 쫀득 쫀득 하니 손에 탁 하고 달라 붙는 맛이 자꾸만 운전을 하고 싶게 만들어 주더군요.


3스포크 T자형 메탈 프레임이 인상적인 스티어링휠엔 다양한 버튼들이 있어 주행중에 손쉽게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속에서는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였고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소에 차량의 실내공간의 넓이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아무래도 벨로스터는 문이 3짝인 차량이라 실내크기가 어느정도일까 하는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타보니 운전석과 조수석은 중형차 부럽지 않은 넓은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운전만 하고 있으면 중형차를 운전하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시트가 버킷 시트라 잡아주는 느낌도 있답니다. 시트를 통해서 어느정도 다이나믹하고 하드한 느낌을 전해주더군요. 그리고 시트위에 새겨진 벨로스터의 로고도 스포티한 감각을 느끼도록 해주었습니다.


운전석 안전벨트를 3단으로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서 착용하기가 무척 편했습니다.  


한동안 전동시트만 있는 차량만 시승했더니 이젠 전동시트가 없으면 오히려 이상하네요. 벨로스터는 운전석 전동시트가 적용되었고 조수석에는 수동으로 가능합니다.


벨로스터의 주 사용 공간은 앞좌석이긴 하지만 그래도 뒷공간이 쿠페 보다는 활용성이 있습니다. 그이유는 바로 문짞이 뒤에도 하나 달려있기 때문이죠. 쿠페에서 아이를 태우고 다닌다는 것은 고역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문이 하나 있으니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베이비시트를 장착해서 타고 다니기에 한결 수월합니다.

그렇지만 공간이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이시는 정도의 여유만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베이비시트는 잉글레시나 허기 랍니다. 뒷자리의 승차감은 사실 노면을 그대로 다 읽어 준다보 보면 되고 그리 상쾌하거나 안락하지는 않습니다.  


벨로스터의 또 다른 특징은 스마트 스타트 버튼이 스티어링휠 안쪽에 있는게 아니라 센터페시아 중앙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놀랍다면 놀라움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가운데에 있어서 누를때 주위 사람들이 인식하는 부분에 있어서 볼거리와 재미도 있긴 하지만 조수석에 아이들이 앉아서 장난으로 주행중에 누른다면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동차가 점점 IT화 되어 가는건 이제는 대세인 부분인데,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USB단자와 IPOD단자 AUX단자등이 있어서 외부 휴대기기와 손 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도 용이 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음악을 차량의 스피커를 이용해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꽉 찬 느낌이 마음에 드는데 에쿠스 후드 엠블럼에서 볼 수 있는 플라잉 레이디의 트림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벨로시트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예전 국산차에서 가장 아쉬웠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센퍼페시아 디자인이었는데 요즘 나오는 현대차는 오히려 일본의 경쟁 차량보다 더욱 알차게 나오는 것 같아 마음에듭니다.  사용하기 쉽고 직관적인 버튼들의 위치도 그렇고 7인치의 LCD를 통해서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그리고 DMB, 차량의 기능 점검까지 일체화시켜서 운전자가 손쉽게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벨로스터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은 선명도나 그래픽적으로 무척 화려합니다. 그동안 시승했던 차량중에서 유일하게 처음 보고 마음에 들었던 내비게이션인데 그래픽으로는 좋은 평가를 내리고 싶은데 사용상의 편의성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보이긴했는데 이건 짧게 경험을 해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그렇네요.


연비를 높이는 운전습관을 만들어 주는 에코 가이드

한 가지 재미있던 기능인데, 처음에는 발견을 하지 못하다가 거의 막판에 찾은 기능입니다. 요즘 고연비 차량이 대세인데 벨로스터에는 운전습관을 가르쳐 주는 에코 가이드(Eco Guide) 기능이 있는데 이걸 작동하고 운전하면 현재 운전하고 있는 방식이 얼마나 연비를 높이는지 점수로 알려준답니다. 점수를 많이 얻을려면 급정거나 급가속 이런 부분을 자제한채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에코가이드와 함께 하면 자연스럽게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운전습관을 만들 수 있게 될 것 같더군요.

심심하거나 할때 한번씩 해보면 게임 느낌도 나고 괜찮습니다. 예전에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있는 꽃을 피게 해서 점수를 만드는 느낌과 비슷하더군요.



문이 3개인 독특함을 가지고 있는 차량답계 도어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도어패널 부분에 핸들같은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운전중에 잡기가 편해서 그런지 자주 잡게 되더군요. 그리고 조수석에 앉은 사람들도 잡기가 편해서 인지 반응도 좋고 안정감도 있다고 하면서 점수를 주시더군요. 괜찮은 시도였다고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텝게이드 기어박스 형식입니다. 최근 나오는 현대차의 기어노브는 동일한 것을 사용하는 것 같네요. 작고 아담해서 한 손에 쏙 들어 오는게 그립감도 좋은 편입니다.)

서스펜션은 앞이 맥퍼슨 스트럿이고 뒤는 토션 빔 액슬을 사용해서 그런가 봅니다. 승차감이 편안한 중형차를 생각한다면 아쉬움이지만 벨로스터가 가지는 포지션을 생각한다면 적절한 하드함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젠 달리는 그 기분을 전해야 할 시간이 찾아 왔네요. 벨로스터, 이름 부터가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다가 오는 것이 뭔가 엄청난 파워를 보여 줄것만 같은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 주는게 사실입니다. 아반떼/포르테와 같은 1.6리터 GDI(가솔린 직분사)엔진엔 6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은 140마력/6300rpm, 토크는 17kg.m/4,850rpm 입니다.
대체적으로 높은 회전수에서 엔진의 최고출력이 나오는데 저를 포함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낮선 고회전을 이용한 수치가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 (요즘 연비를 높이느라 그런지 고회전 운전은 더욱 낮설게 느껴지네요.)


뭔가 박차를 가하면서 뛰어 나갈 것 같은 기분은 그냥 무난한 출발을 보이면서 아쉬움으로 다가오긴 했지만 이런 무난함과 안정감이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편해지더군요. 하지만 파격적인 디자인이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성능적인 부분은 덜 도전적이라는 것이 조금은 마음에 걸렸습니다. 아마도 저는 제네시스 쿱 같은 그런 성능을 기대했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반떼 보다는 공격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포츠성이 가미된 차량이라는 욕심을 버리신다면 벨로스터는 변속적인 부분도 그렇고 가속력 부분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아반떼 보다는 무거워진 차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민첩한 가속력에 대한 기대감은 충족시겨 주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와인딩부분에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지력도 좋았고 차량 디자인의 특성상 때문인지 몰라도 코너를 공략할때 원심력을 덜 받아서인지, 벨로스터가 추구하는 감각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인지 앞으로 나올 듀얼클러치(DCT) 모델이 더더욱 기대가 되더군요. 해외 판매용에는 들어갈 예정이고 국내 제품에는 어떻데 될지 아직 모르겠는데 DCT가 들어간다면 또 다른 즐거움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정숙성은 특별하게 뛰어나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것 없이 생각했던 딱 그 모습만을 보여주었습니다. 벨로스터에는 왠지 정숙성이나 이런 기대는 별로 하고 싶지 않더군요. 왜냐하면 이 녀석은 괴짜 같은 차량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소리나 소음도 퍼포먼스로 느끼고 싶은 생각이 있었답니다.^^


1주일동안 함께했던 벨로스터는 현대차가 의도했던 파격적인 디자인 DNA와 글로벌 무대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현 위치에 대한 자신감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모델이라는 것을 시승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타일에서 묻어나는 디자인에서부터 이전과는 볼 수 없는 현대차의 자신감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을 보았다고 할까요? 그동안 시승했던 국산 차량중에서 가장 보는 즐거움을 가장 많이 안겨준 모델이라고 할까요? 앞으로 국산차들도 이런 스타일이 독특한 차량들이 계속해서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현대차도 글로벌 강자와 어깨를 겨누기 위해서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벨로스터와 같은 차량들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선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현대차가 변방의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생산량 세계 3위까지 올라가는 강자이기 때문입니다. 벨로스터가 스타일에 있어서는 정말 즐거움을 안겨 주었는데 성능이나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보여주는 외형에 비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는데, 이 부분은 아무래도 제가 외형을 보고 거는 기대치가 너무 컸던 부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벨로스터는 충분히 운전하는 즐거움을 전해 준 차량이었습니다. 1주일이 생각보다 짧게 지나간걸 보면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   1만 8000대 한정으로만 생산하는 벨로스터, 그 스타일만큼 한정생산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운전자는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벨로스터는 처음으로 현대차가 도전하는 모델인만큼 그 성공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성공을 거두지 않을까 하네요. 이런 스타일를 찾는 젊은 감각을 지닌 소비자들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죠. 벨로스터가 성공을 해서 앞으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가진 새로운 모델들이 계속해서 선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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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린블루 2011/05/21 17:51 PERM. MOD/DEL REPLY

    카이님 시승기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처음 컨셉트 벨로스터를 보고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지요 시판용이 나와보니 현대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잘보여주지 않았나 보여지네요 특히 저는 3도어에 듀얼클러치, 휠에 색을 들어간것, 후면디자인등이 눈에 띠네요 빨리 터보에 DCT까지 추가 되고 고성능 차량에 맞게 셋팅되면 타는 즐거움까지 줄것으로 기대되네요 ^^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5/22 19:33 PERM MOD/DEL

    마린블루스님 별 볼일 없는 글을 좋게 봐주신다니..ㅠ.ㅠ
    저도 빨리 터브에 DCT가 추가된 모델이 국내에 선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말 타는 즐거움이 배가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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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현대가 시작하는 특별한 DNA, 벨로스터 디자인 시승기



오늘 인터넷 기사에 현대/기아차가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토요타를 제치고 생산량 세계3위에 등극할거란 소식을 접했습니다. 세계3위에 현대차그룹이 등극이라..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숱한 수모를 겪고 싸구려 차의 대명사로 인식되며 국내외적으로 찬밥 신세를 겪고 있던 것이 어제 같은데 이제는 토요타를 제치고 그것도 세계3위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 감개무량 하다는 말 밖에 사용할 단어가 없네요.  하지만 이런 현대차의 위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에 걸쳐서 서서히 이루어지다가 최근 들어서 급속도로 피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해외 자동차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다 보니 이런 현대차의 위상은 곧 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데, 이젠 현대차는 글로벌에서도 알아주는 강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싸구려의 이미지에서 차츰 혁신적이고 도전적이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고 근래 들어서 출시되는 차량들은 새로운 현대의 이미지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자신감의 모습은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캐치프레이즈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모방이나 개성이 없다는 소리를 들어왔지만 요즘의 현대차에겐 이젠 그런 단어는 좀 낮설게 들릴지 모르겠네요.  다른 어떤 자동차업체 보다 혁신적이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죠. ( 너무 변해 버려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한국인들에게 아직은 적응하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YF쏘나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 현대 벨로스터

지금 소개 드리는 완전 따끈하고 참신한 새로운 피, 벨로스터는 바로 이런 현대차의 자신감의 표현이 잘 나타나는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차량을 이렇게 빨리 생산할 줄은 몰랐는데 저의 생각보다 빠른 추진력으로 벨로스터를 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현대차중에서 제가 생각하기도 전에 나온 차는 벨로스터가 현재 유일합니다. 이렇게 속전속결로 빠르게 출시하는 현대차를 보면 확실히 이전과 달라도 너무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

그럼 앞으로 도로에서 자주 만나게 될 벨로스터의 디자인 시승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벨로스터의 첫 인상은 어떻게 다가 왔을까요? 요즘들어 여러가지로 심란하고 바쁜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벨로스터도 그렇고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벨로스터를 만난다는 소식도 저를 그렇게 기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벨로스터는 생각보다 빨리 출시되는 바람에 마음에 준비를 하기도 전이라서 더더욱 구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시승했던 쏘나타나 그랜저나 다른 모델들은 오랜 시간동안 기다리던 모델이라 기대감이 컸지만, 벨로스터는 이번이 처음으로 나온 모델이니 기대감이라는것이 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첫 인상을 이야기 드리자면,  혁신적이고 독창적이다 그리고 그동안 현대차에서 보지 못한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뭔가 가볍고 젊은 느낌?  보수적인 사람들이 조금은 접근하기에 느끼는 어려움? 뭔가 한번에 느끼기고 정의 내리기에 어려운 조금은 복잡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제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이런 복잡한 첫인상을 받게 만들고 있는 현대차가 전 대견스럽네요. 그동안 이런 복잡한 감정의 유니크한 차량들을 만들어내지 않았기 때문이죠. ^^
 

전면 디자인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곤충룩이 연상되는 그릴보다는 이게 그나마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곤충의 느낌은 피어오르기 때문이죠.


벨로스터의 포인트는 전면부 보다는 바로 엉덩이, 후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치백도 아닌 듯 하고 쿠페도 아닌듯 하고 뭔가 뒤죽박죽 섞어놓은 듯한, 잡종, 하이브리드 같은 이미지를 느끼게 만들어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로 몰린 배기구도 단단한 갑옷이 연상되는 범퍼까지, 이 녀석은 자신이 뭔가 강렬하다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풍성해진 후미라서 그런지 마치 뒷다리가 잘 발달된 재규어의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듯 해서 외부에서 벨로스터를 볼때는 상당히 도전적으로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후미에서 측면으로 촬영한 사진인데 풍만함과 여러가지 플루이딕 스컬프처 라인들이 조화롭게 잘 어울러져 보이지 않나요? 옆으로 뛰어나온 휠하우스는 잘 발달된 뒷 다리 근육을 연상시키게 하고 있고 이런 부분이 안전된 균형을 느끼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 벨로스터는 앞에서 뒤를 보기보다 뒤에서 앞으로 보는게 더 멋있다는거.. ㅋ )




넓은 휠하우스를 차지하고 있는 아주 멋드러진 18인치 휠이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도 가장 마음에 드는 휠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색상에 맞는 바디 컬러 라인이 들어간 포인트가 생각보다 더 멋있답니다.  이렇게 뭔가 통일된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현대차가 점점 세련되어지고 있다는 증거겠죠? 제가 시승했던 차량은 오렌지컬러인데 그래서 오랜지 컬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노란색은 노란색이 들어가겠죠?)

이 사진에서 보시면 뒷문이 없어서 이 차가 쿠페인가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실제로 차량을 시승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하나같이 뒤에 문이 없다고 생각을 하시더군요. ㅋ) 이 차량은 제목에서 말한대로 정말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앞에 문이 2개인데 뒤에 문은 1개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놀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 문이 안열릴거라 생각하다가 열리는 것을 보고 깜짝놀라기 때문이죠. ㅎㅎ


반대쪽 차문에는 이렇게 손잡이가 유리창 뒤에 숨겨져 있습니다. 아마 이걸 설명을 드리지 않으면 이게 안 열리는 거구나 대부분 생각하실겁니다. 이 방식은 벨로스터에서 처음 접한 건 아니고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이미 경험을 했기에 그렇게 큰 놀라움은 없었답니다. 그래도 뒷문을 3개로 하자는 발상은 예전의 현대차라면 상상할 수 없었을텐데..  이런 도전정신이 최근에 현대차가 보여주는 자신감의 한 표현이 아닐까요?


이렇게 뒷문이 오른쪽만 열리는 방식입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은 아쉽게도 선루프가 없는 차량이었는데 벨로스터는 선루프가 있는게 잘 어울립니다. 개성적인 차량이라서 실내에서 하늘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답답함으로 다가오더군요.


위에서 바라본 벨로스터의 모습입니다. 볼보의 C30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그리고 본넷위에 있는 에어인테이크 때문인지 몰라도 로터스 엑시지도 떠오르기도 합니다. ( 에어인테이크는 그냥 폼이고 기능적으로 작동하지는 않습니다.)


벨로스터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볼때 완성도 부분에서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어떤 모델의 새로운 제네레이션이 아닌 새로운 라인업을 만들어낸 차량이기 때문에 흥행면에 있어서도 조심스럽고 그럼에도 이렇게 초반부터 과감한 시도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벨로스터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볼때, 대부분의 반응은 이쁘다와 어디에서 만든 차?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아마도 현대차의 로고가 있지 않았다면 일반인들은 수입차에서 만들어낸 이쁜 차량이라고 인식을 했을겁니다.  국산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수입차로 오해를 받은 적은 벨로스터가 아마도 처음이 아닐지요. 물론 처음 보는 디자인이니 그렇게 생각했을테지만, 그것과는 다른 어떤 완성도면에서 그런 착각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대부분은 귀엽고 예쁜 차량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그런 반응들때문에 벨로스터와 함께하는 순간은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시승해온 국산차에서는 뭔가 보여지지 않는 유니크함 때문인지, 벨로스터를 탄다기 보다는 새로운 감각을 타고 있다는 자부심이 더 강한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디자인의 관점에서 살펴 본 벨로스터는 현대차에서 붙인 "PUV(Premium Unique Vehicle)"라는 설명이 그리 억지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직 성능이나 디테일한 면을 본게 아닌 차량의 외관을 놓고 살펴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유니크하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해도 전혀 부족함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현대차 이미지에서는 나올 수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었고 그동안 일괄되게 적용되어진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적용됐으며, 빛의 흐름으로 조각된 강렬한 조형이라는 의미의 카빙-레이 디자인 컨셉트까지 담고 있습니다. 확실히 현대차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신차들의 디자인 창의력은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벨로스터는 과감한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막상 타보고 느껴보고 반응을 볼때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쉽게 다가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체 크기는 실제로 보면 사진이나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 과는 다르게 작다는 반응들이 많았는데 이런 작은 크기때문에 벨로스터의 디자인이 더욱 긍정적으로 다가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스카니의 후속차량이라는 이미지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좀더 스포티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


벨로스터는 그 유니크한 디자인에 맞게 판매대수가 1만 8000대로 한정되어 있답니다. 유니크함에 한정생산이라는 상징성이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지만 제가 몰아본 벨로스터는 젊은 감각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만한 디자인요소를 가졌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젊은 감각에 맞게 차량의 컬러도 다양합니다. 블루오션, 썬플라워등 총 9개의 강렬한 컬러로 출시가 되네 본인의 개성에 맞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제가 시승한 차량의 컬러는 비타민C라고 하네요. 이름부터도 유니크합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볍게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보았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성능과 인테리어등 오늘 담지 못했던 이야기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승기간은 지난번 그랜저HG 때보다는 적어서 함께했떤 시간이 많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경험했던 시간속에서 느꼈던 부분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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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HG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5G 그랜저HG 300의 매력 포인트는?



다섯번째이자 첫번째인 5세대 그랜저HG의 스파이샷을 본지가 어제 같은데 이미 도로 곳곳에서 그랜저HG는 너무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 어느 자동차들보다 빨리 빈번하게 도로에서 만난 부분에서 약간의 놀라움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 녀석의 인기도 대단한가 봅니다. 이미 시승을 하고 있을때부터 자주 만난편인데 그때만 해도 볼 때 신기한 부분이 있었는데 요즘엔 너무 많아저서 이젠 그저 그런가 하고 넘어간답니다. 하지만 아직 제가 탔던 브론즈 그레이는 못 봤답니다. 대부분 검정색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그랜저HG는 검정색 보다는 다른 컬러가 더 어울린단 생각입니다. (하지만 컬러 취향이야 다 제각각이니..^^;)

2주동안 시승하면서 다른 어떤 차들보다 더 정이 들었던 부분이 있었고 좀 더 자세히 차량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쓸 이야기도 다른 자동차들 보다 더 많아서 많이 쓰고 싶었지만 삶이 이런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기에 이번의 글로 그랜저HG의 이야기는 마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생각이 있고 시간이 된다면 좀 더 다양한 5G 그랜저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만약 제가 작성한 5G 그랜저의 글들을 읽어 보았다면 전반적으로 차량의 디자인이나 성능 부분에 있어서 무척 호감을 표시한 부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은 다르겠지만 제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5G 그랜저는 합격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렇게 쓰니 꼭 느낌이 '위대한 탄생' 에서 제가 멘토고 5G 그랜저가 오디션에 참가한 자동차라는 느낌이 잠시 들었습니다. ㅋ )



그럼 2주동안 함께 했던 그랜저HG의 끌렸던 매력 포인트는 뭐였을까요? 이제 그걸 말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5세대 신형 그랜저HG, 매력 포인트는 과연 뭐였을까?


디자인(Design)

디자인 부분은 늘 논란이 되는 부분인데 최근의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에 있어서 호불호가 명백히 갈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의 그냥 밋밋한 무난한 디자인이 아닌 여러가지를 실험하는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기에 더 그런 모습들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저도 현대차의 최근 곤충룩 디자인에 광분하며 안티를 자처했던 사람중에 하나 였으니 말이죠.

전 처음에 YF쏘나타를 보면서 분개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켜보면서 또 시승을 하면서 디자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처음에 가겼던 무조건 적인 분노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한 의문은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북미에서 큰 히트를 치고 있는 YF를 보면 어쩌면 나의 디자인 시각이 보수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는 요즘이긴 한데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이런 시각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편향된 시각 보다는 앞으로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차량의 디자인을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5G 그랜저는 디자인에 있어서 반응을 살펴보면 YF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니 형이니 괴물이니 뭐니 안 좋은 이야기들도 있는데 저도 YF를 심하게 안 좋게 보았던 사람으로서 이번 5G 그랜저는 디자인에 있어서 많은 신경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TG와는 정말 다른 파격적인 디자인 (현대는 지금 디자인에 있어서 파격을 추구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런 부분은 글로벌 강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을 선보였는데, 저는 TG의 정말 밋밋한 디자인에 국내에서는 통할지 모르지만 글로벌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을 디자인을 가졌기에 어서 빨리 풀체인지된 모델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나온 HG, 랜더링도 마음에 들었고 실제로 보았을때도 역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YF에서 가졌던 그런 낮선 이질감은 찾을 수 없었고 오히려 YF와 TG 그리고 제네니스의 디자인 장점들만 물려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곤충룩 디자인에서 이젠 어느 정도의 길을 찾았다고 할까요? 공격적이면서 부드러움 그리고 도시적인 느낌을 동시에 가진 디자인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HG의 디자인이라면 YF에 이어서 글로벌, 특히 북미에서도 히트를 지지 않을지.. ^^ 


게다가 이 녀석은 국내에서도 분명히 통할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랜저의 신화를 다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려하는 부분이라면, 현대차의 딜레마이기도 한데 결국은 YF의 시장도 어느정도 가져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전 TG와 YF너무나 극명한 차이를 보였지만 YF와 HG는 기존에 YF의 디자인에 싫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구원같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YF를 생각하고 있다면 여기에 돈을 조금 더 보태서 HG로 가겠다는 생각을 시승 내내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우려했던 부분들도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쏘나타가 현재 그랜저HG로 인해서 판매량 감소를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이건 일본차인 캠리와 어코드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감성 (Sense & Sensibility  

이젠 자동차가 단순한 엔진의 출력만 높이고 파워만 늘린다고 사랑을 받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그런건 이제 기본이고 여기에 디자인과 감성을 접목시켜야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살아남는 시대가 찾아 왔습니다. 그런면에서 그랜저HG는 여러면에서 신경을 썼다고 봅니다. 그동안 수입차를 시승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디자인이나 성능이야 뭐 따질 것도 없지만 늘 인상적인 것은 운전을 하면서 느꼈던 감성적인 부분들이었습니다. 재규어의 자동으로 올라오는  기어노브 라던가 BMW의 iDrive 와 사이버틱한 기어노브라던가 뭔가 어떤 특색이 있는 것을 보면서 한국차에도 이런 부분을 기대했던 게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역사가 짧다보니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랜저HG같은 경우에서 운전을 하면서 이젠 편의사항이나 감성적인 부분들도 상당히 발전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차를 타면 감탄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1-2억 하는 수입 차량에서 보는 기능들이 이젠 거의 다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제가 아직 많은 차를 타보지 않아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탄 모델이 풀옵션 차량이라 더 그랬는데, 이 녀석에 2주동안 익숙해져 있더니 몸이 먼저 적응을 해버려서 돌려주고 난 다음에 좀 많이 아쉬웠답니다. 전동시트조절장치, 안마기능, 웰컴기능, 실내의 파란색 무드등, 자동으로 접히는 아웃사이드미러, 파노라마 선루프, JBL 스피커, 가죽 시트, 스마트 어드벤스드 크루즈 컨트롤등.. 정말 그랜저HG 풀옵션 모델 타시면 왠만한 수입차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편의장치는 그냥 다 봤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재규어/랜드로버의 풀LCD 계기판이나 BMW의 HUD만 장착된다면 뭐 수입차가 정말 부럽지 않다고 할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주 컨트롤도(ASCC) 2% 부족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동안 비싼 수입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을 국산차에서 이용한다는 것은 무척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운전을 하는 저 뿐만 아니라 옆에 타는 사람들도 기능 이야기를 해줄때 마다 다 감탄을 하더군요. 예전 수입차 탈때 보다 반응은 더 폭발적이었답니다. ^^ 이젠 앞으로 현대차에서 선보이는 신차들에서의 다양한 편의장치는 수입차들과 비교해서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독일차와 유럽차에서 볼 수 있는 깊이감이 떨어지는 부분은 아직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전과 비교했을때는 정말 놀랄만한 발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주행 (Driving)

주행에 관련된 부분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는데 저 같은 평범한 일반인이 몰고 다니기에는 그랜저HG 300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270마력의 강력한 마력수와 토크는 밟는대로 치고 나가는 BMW 같은 즉답의 맛은 없더라도 부드럽게 차량을 이끌어 가는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최근에 선보이는 차량들에서 전문가들이 말하는 그런 디테일한 느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주행에 있어서의 아쉬움을 제공하는 차량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젠 주행에 관한 부분은 대부분의 차들이 어느정도의 라인까지는 다 올라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주행이 아닌 에너지 세이빙이나 감성 그리고 디자인 같은 외적인 요인들이 차량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큰 요건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단점은?

그랜저를 시승하면서 느꼈던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우선 시트포지션 장치중에서 가운데 허리를 조절 하는 부분이 시승 2일만에 고장이 났다는 부분입니다. 만약 내가 풀옵션으로 이 차량을 구매했는데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면 진짜 속상했을 부분인데 그나마 시승차라서 그냥 그러니 하고 넘어갔답니다. 그나마 시트 포지션을 제대로 해 놓고 고장 났으니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제대로 시승도 못 할 뻔했답니다.

그리고 별거 아닌 거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차안에 시계가 없다는 겁니다. 앞자리에 타신 분들은 전부다 시계를 찾고 있는데 어디에도 시계는 없고 그나마 내비게이션을 작동해야지만 아주 작은 디지털 시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계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이런 사소한 것이 사람들의 마음은 반응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에쿠스나 제네시스가 아니라 그렇지만 그랜저 HG에도 아날로그 시계를 하나 달아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국내의 로만손이나 그 밖의 시계회사와 콜래보레이션을 했다면 디테일을 더 살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들.. ^^ 그리고 연비부분을 테스트 해보았을때 고속도로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시내주행에서는 기대했던 것 만큼의 연비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엑티브 에코와 함께 정속주행을 했는데 말이죠.



이상으로 그랜저HG300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2주동안 멋진 자동차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현대자동차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고 나날이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 애쓰는 국내 자동차 엔지니어분들이나 디자이너들에게 정말 수고하고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도 자동차 시승 하면서 뭐가 후졌네 발로 만들었네, 내가 디자인해도 이것보다 잘 하겠다느니~ 이런 쉬운 소리하고 있지만 이런 차량 하나 만드는데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들을 생각하면 그런 말을 하기가 정말 미안한게 사실입니다. 고장 몇일 타보고 나서 모든것을 평가하려니 말이죠. ^^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위대한 탄생을 보고 있는데 제가 거기에 나온 심사위원의 능력은 안되지만 그랜저HG를 평가 하자면 크라운 합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대차에 미움과 사랑의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는 저에게
현대차는 요즘들어 자꾸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있네요.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겸손해 지고 쓴 소리와 잘 못된 점을 고쳐나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 준다면 진정한 글로벌 강자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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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계 2011/02/25 16:57 PERM. MOD/DEL REPLY

    저도 1시간 시승해 보았는데
    시계가 없는게 아쉽더군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25 23:32 PERM MOD/DEL

    시계 부분은 누구나 아쉬워 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그런거 하나가 정말 생각보다 중요한데 말이죠. 왜 시계를 안 넣어주었는지를 도대체 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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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왜건 i40 제네바 모터쇼 앞서 공개



쏘나타 왜건형 신차인 i40이 그동안 실사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실제 모습이 제네바 모터쇼에 앞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크로스왜건형 신차인 i40은 유럽시장에서 포드 몬데오나 폭스바겐 파사트와 같은 중형급 D세그먼트 시장에서 경쟁을 할 예정인데 이 디자인과 성능으로 어느정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직 국내에 왜건 디자인은 익숙하지 않은게 사실이라 국내에서 바라볼때는 조금 낮선 느낌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웨건형 차량은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하게 다가와 있기 때문에 i40 왜건 스타일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어서 빨리 왜건형의 장점들이 전해져서 좀 더 다양한 왜건형 모델들이 선보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사랑받는 왜건

그러기 위해서는 왜건형이 얼마나 스타일하고 효율적이라는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실용성 면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왜건형 스타일은 정말 내세울 게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점점 실속형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유럽을 여행하거나 하면서 왜건 스타일에 익숙해져 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때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전 프랑스를 여행할때 다양한 왜건 차량을 보며서 놀라워했고 그리고 그 스타일에 매료된 기억이 생각나네요. ^^)  
 
아직 정확한 i40 차량의 스펙 부분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일단 170마력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15마력 136마력의 1.7리터 디젤엔진 탑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세한 모습이 공개가 될테니 그때가서 한번 더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 

국내에도 i40왜건 차량이 시판이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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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8 09:48 PERM. MOD/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8 11:00 PERM MOD/DEL

    기아가 확실히 아우디 수석디자이너인 페테르 슈라이어의 영입은 대성공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도 처음에는 진짜 화가 났던 곤충룩에서 그래도 그 나름의 디자인 DNA를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정말 기아는 현대차에 인수 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얻는 것은 여러모로 많이 있는 듯 합니다.ㅋ 이런거 보면 인수된게 잘 된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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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중대형차의 절대 강자로 다시 돌아온 5G 그랜저HG, 그 그낌은?



오랜시간동안 대한민국의 럭셔리의 대명사로 불리워왔던 그랜저가 오랜시간 지난후에 플래그쉽 럭셔리의 자리를 제네시스와 에쿠스에게 물려주긴 했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중대형의 자리에서는 절대강자의 위치를 여전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경쟁자들은 등장하기 마련이라고 형제 회사인 기아 K7에게 불의의 일격을 받으면서 TG가 이런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흔들린게 사실입니다. 만약에 이번 신형 그랜저가 등장하지 못했다면 한국 중대형 시장은 K7에게 넘겨 줄 수 있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그렇게 허술한 회사는 아니란 것은 다 아는 사실, (정말 현대차는 근 1-2년 사이에 놀랄만큼 급성장을 해버렸습니다. 흡사 IMF가 터지고 나서 글로벌 강자로 단숨에 정상을 탈환한 전자업계의 삼성전자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예전에 제가 쓴 포스팅에서 현대차 비난하는 내용들이 엄청 많았는데 근래들어 그런 부분이 놀랍게 적어진게 사실입니다. 제가 봐도 현대차 홍보 직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하지만 좋아지고 나아진것은 사실인것은 분명합니다. )

중대형차의 비장의 무기인 그랜저의 5세대 모델인 5G 그랜저HG를 선보였습니다. 약간의 늦은감이 있긴 했지만 기대이상의 디자인과 성능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저는 크게 늦은감이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늦어도 그에 걸맞는 모습을 선보인다면 시기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

그럼 앞서 이야기했던 외관으로 살펴 본 디자인 시승기에서 오늘은 실내의 모습과 함께 주행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주동안의 시승기간동안 대략 2천km를 운전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동안의 시승하면서 가장 많은 기름값과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만큼 좋았기 때문에 더 먼 곳을 가고 싶었고 함께 더 많은 다녀보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기름값 어쩔 거냐며.. 지금 카드 명세서 날라 오는게 두렵답니다. ^^;) 그래도 여유로운 시간동안 자유롭게 주행을 했다는 것, 그것으로 퉁 치겠습니다. ㅎㅎ 

 
제가 차를 볼때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이 차량의 디자인 그리고 그 다음에 실내의 센터페시아나 대시보도를 보는 편입니다. 그동안 한국차를 보면서 정말 아쉬웠던 부분들은 디자인은 그냥 어떻게 이해한다고 해도 실내 디자인이 사실 너무나 후졌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국산차의 실내를 보면 정말 격세지감! 나날이 좋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일본차를 생각함에 있어서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밍밍하다는 것이 걸림돌이 될 지경이니 말이죠. 그랜저HG는 일단 제가 보기에는 그동안 선보였던 국산차 중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실내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처음에 외형에 만족했고 그리고 그 다음은 인테리어에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독일차의 그 디자인을 넘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일본차와 비교했을때 정말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사실 약간의 일본차의 느낌도 나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 소화를 한 듯 보였습니다.)


빈티지 느낌이 나는 기어박스 디자인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또 하나 기어박스 디자인입니다. 자동차가 이젠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움직이는게 이미 대세가 되어 버린 만큼 운전하면서 심심한것도 많고 뭔가 오른손이 외롭게 노는 모습이 사실 안따까운데 그나마 기어박스가 좀 멋있게 구성된다면 조수석에 앉은 사람들이 보기에 뭔가 좀 있어 보이거나 멋있게 보일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죠. ㅋ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그 동안의 한국차는 사실 이런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었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독일차의 개성은 참 강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랜저HG는 6단 자동미션을 장착하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기어부츠를 적용함으로서 뭔가 빈티지의 느낌과 함께 수동의 기분을 살려 주어서 그냥 만지작 거리는 것 만으로도 뭔가 역동적인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가의 수입외제차에서 볼 수 있었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해서 한층 고급스러움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이젠 핸드브레이크와 풋브레이크는 안녕을 고할 시간입니다. 저도 만약 BMW같은 차량을 타보지 않았다면 저기 P라고 써있는 것의 의미를 모르는체 풋브레이크는 어디있나 하고 찾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이 차의 운전석에 앉은 분들은 P의 의미를 모르는체 발로밟는 브레이크를 찾느라고 부지런히 밑을 보시다가 이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라고 하면 대부분 감탄을 하더군요. )

일단 전자식이라 그런지 편리랍니다. 자동으로 시동을 끄면 파킹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출발하면 자동으로 해체가 됩니다. 전 가끔 사이드브레이크를 풀지 않은체로 주행을 할때가 있는데 이 기능이 있는 그랜저HG와 함께 라면 그런 일은 발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동이라는 것은 고장나면 낭패기 때문에.. ^^;)

아 그리고 기어노브의 감촉도 좋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도 좋습니다.


이젠 히팅시트는 기본이겠죠. 그랜저HG 는 히팅과 쿨링시트 둘다 지원하고 있는데 역시 겨울 시승이라 히팅시트의 위력은 최고였습니다. 특히나 옆이나 뒤에 여성이 탈 경우 히팅시트의 기능 하나만으로 이 차는 그냥 최고의 차라는 찬사를 받게 되더군요. 사실 겨울엔 따듯하면 장땡이기 때문이죠. ^^ (앞으로 나올 모든 차량에는 히팅시트는 모두 기본으로 장착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좀 아래 쪽에 있다보니 주행중에 시야를 전방에서 잠깐 이탈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위험한 부분이 있더군요. 위치가 시야를 움직이지 않고 조작할 수 있는 곳에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신형 아반떼에서 경험했던 자동주차시스템 까지는 아니고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SPAS) 역시 그랜저HG 에도 장착이 되었지만 그다지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이미 경험을 한번 했고, 그리고 운전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크게 다가오는 기능도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냥 직접 주차해서 넣는게 속편하지 각도 찾고 이것 저것 신경쓰고 그것이 오히려 더 불편할 수 있겠더군요. (모든것을 자동으로 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못하면 차량이 부딛칠 수 있답니다.) 정말 초보여서 주차를 못 한다면 이용해도 상관없겠지만 완전한 자동주차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다지 이용함에 있어서 권면해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옵션이 좀더 세분화 된다면 SPAS 같은 경우는 빼고 가격을 내리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사실 이 녀석의 가격도 만만치 않기 떄문이죠. ^^;)




운전자가 가장 많은 곳을 보는 것이 위치한 시야의 모습입니다. 뭔가 버튼들이 많은 것 같은것이 주위가 산만해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그다지 복잡한 기능의 버튼들도 없고 직관적인 기능들만 있기 때문에 따로 익히거나 할 필요성은 없었습니다.

가장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스티어링휠은 4스포크 방식이고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적당합니다. 최근 현대차들의 특징적인 것 같더군요. 경괘하게 돌아가고 상당히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막론하고 처음 주행할때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거 하다가 다른 차를 운전하니 상당히 무겁고 뻑뻑하더군요.  속도감음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을 적용해서 저속에서는 부드럽고 고속에서는 적당하게 무거워지는 방식인데 정말 저속에서는 부드러워서 주차할때 특히나 좋더군요.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편이었습니다.


저속에서 부드럽고 고속에서 묵직한 스티어링휠, 그리고 히팅 시스템

스티어링휠에는 요즘 추세에 맞게 온갖 기능들이 다들어가 있습니다. 왠만해서는 핸들에서 다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기능을 작동하기 위해서 주행중에 허리를 숙일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핸들은 겨울에 뜨듯해지는 히팅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이게 정말 왔다 더군요. 이번 겨울 정말 추웠는데 엉덩이 히팅과 핸들 히팅만 작동하면 정말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답니다. (히팅은 스티어링휠 전체에 들어오지 않고 우드를 제외한 곳만 불이 들어옵니다. 전체가 다 들어오는 것 보다 부분 적으로만 들어오는게 훨씬 좋습니다. 나중에 뜨거워지면 핸들을 만지고 싶지 않는 기분이 드니깐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스티어링휠은 자동으로 앞뒤로 위 아래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앞차가 천천히 달리면 자동으로 Slow, 빠르면 Fast ~ ASCC
 
그랜저HG의 또 다른 편리함은 바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크루즈 컨트롤에서 한층 더 진보된 똑똑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의 크루즈는 그냥 속도만 맞추어놓고 그저 달리는 기능이었다면 ASCC는 영리하게 앞차와의 거리를 계산해서 속도를 맞추는 기능입니다. 앞차가 천천히 달리면 슬로우 빨리 달리면 빠르게~

이전에 재규어의 플래그쉽 세단인 뉴XJ를 타면서 이 기능을 접하고 나서 완전 마음에 들었는데 그 기능을 이젠 고스란히 그랜저HG에서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2억짜리 차량에 들어간 매력적인 기능이 4천만원대 차량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 아닌지.. 특히나 속도가 0이 되어도 또 다른 세팅 없이 그대로 ASCC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ASCC 잘만 사용하면 운전하면서 피로감을 덜 수 있답니다. 하지만 늘 마음의 긴장은 푸시면 안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기계니 말이죠. ^^


시트조절 스위치가 의자 밑에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도어에 달려 있답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이상하긴 했는데 조금 타다보니 적응이 바로 되더군요. 기존에 의자밑에 달려 있는 것에 익숙한 분이라면 불편한데 처음 이런 기능을 접하시는 분은 이렇게 눈에 보이는게 조작하기에는 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약간 허리를 숙여햐 하는 불편함은 있더군요.)

그런데 다 좋은데 저는 시승중에 가운데 허리 부분 조작 스위치가 고장이 나버리더군요. 많이 만진것도 아닌데 시승하자 마자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고장이 나버리니 좀 그렇더군요. 이게 시승차니 덜 화가 났지 만약 제돈내고 구입한 차에서 사자마자 이런 고장이 난다면 좀 많이 실망할 듯 했습니다. 완전 자동이라 편한점이 있지만 그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고장이 나버리니 허리 시트 조절을 못 해서 시승 내내 낭패를 볼뻔했습니다. 그나마 포지션을 잡아 놓고 고장 났으니 다행이지 이상한 각도로 해 놓고 고장 났으면 시승도 제대로 못 할 뻔 했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현대차가 좀 더 신경을 써야지 초일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차를 비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상 말하는 것이 디테일한 부분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바로 이런 부분들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시트는 편하게 잘 작동했고 (머리 부분은 그냥 폼입니다. ㅋ )운전석의 시트 쿠션 앞부분의 길이를 연장 시킬 수 있는 것도 색달랐습니다.  디테일한 조절이 가능한 것은 마음에 드네요. ^^


이건 조수석의 시트 조절 장치입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안마기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젊어서 그런가요?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역시 안마는 사람이 해야 정말 시원한 것!! 아직은 아쉬움이 남지만 나이드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이런 안마기 있으면 정말 좋다고 하네요. 저는 사용해도 별로 시원한 느낌이 없어서.. (원래 자동안마 이런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


주행성능은 어떨까?

시승한 차량은 그랜저 HG 300 V6 풀옵션 차량이었습니다. 이번에 현대에서 선보인 3.0 GDi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270마력/6400rpm, 토크는 31.6kg.m/5,300 로 과격한 레이싱 스타일의 주행 보다는 일반적인 보통사람들의 주행을 주로 하는 저에게는 충분히 스펙만으로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젠 두말하면 입이 아픈 스마트키를 부드럽게 눌러주면 시동이 걸립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스마트키 있는 차량을 고르세요. 이거 너무 편해서) 정숙성은 일단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시동 걸고 나서 시동이 걸렸는지 아닌지 헷갈려서 여러번 시동 껐다 켰다 하는 삽질을 한거 보면 아이들에서의 정숙성이 뛰어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계기판을 보면서 시동이 걸렸는지 파악할 정도였답니다. (이젠 계기판에 시동이 걸렸으니 시동 끄지 말아주세용 . 알이런 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ㅋ ) 정숙성이 뛰어난것을 큰 장점으로 밀고 있는 알페온의 약발도 그리 오래 가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랜저HG는 전반적으로 여러 부분에서 알페온보다 앞서는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의 정숙성은 뛰어난 반면에 GDi 엔진이라 그런지 외부에서는 좀 소음이 있는 듯 했습니다. (외부소음 차단은 좀 덜된듯)

엑셀러레이터를 밟아 봅니다. 우선 부드럽게.. 왜? 전 갑자기 차가 튀어나가는 즉답식의 반응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그럴 줄 알고 밟는데.. 엉? 뭔가 반응이 바로 오지 않습니다. 왠지 270마력에 GDi엔진 이라고 하니  뭔가 강력한 스펙들에 대한 생각 때문인지 전 잠시 이 녀석의 공격적인 반응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즉답으로 반응하지 않고 약간은 답답하다고 할 수 있는 느린 반응을 보였지만, 전 이런 반응을 더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반응하지만 그 다음은 밟는 대로 쭉쭉 나가는 방식이 바로 이 녀석이 가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랜저HG의 타겟이 어차피 젊은이가 아닌 40대 초반의 조용하고 엘레강스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반응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파워가 딸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고 달린다는 느낌의 토크는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 (스펙을 생각해 보면 말이죠.)  

일단 보여지는 스펙과 실제의 느낌에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보여지는 스펙과 실제 주행 체감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것이 현대차가 해야 할 부분이고 세계 정상급의 독일차와 경쟁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할 것 입니다.


270마력의 힘은 밟는대로 그냥 달립니다. 힘이 부친다거나 하는 것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Rpm에서 최고의 마력이 나오는대로 그냥 계속 밟는데 대략 시속 230km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더군요. 더 달리고 싶었지만 겁나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저 은근 속도감에 겁이 많은 편이랍니다.ㅋ) 하지만 고속에서는 안정감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것이 브레이크 즉 제동성능인데, 그랜저HG의 제동력은 아주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주행을 하는 일이 많은데 어느정도의 속도로 달리다가 제동을 해도 실내에서 그 충격이 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충격에 대비할 필요가 많이 줄었다고나 할까요? 이런 부분은 가족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분들에게는 상당한 강점이라고 봅니다. 급제동을 해도 실내에 있는 물건들이 날라가거나 하는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즉각 튀어나가지 않는 것 처럼 충격이 크지 않는 제동성능은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150km 넘어가는 고속에서의 제동은 제대로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네요. 

맥퍼슨 타입의 전륜 서스펜션을 적용했는데 실제 승차감은 딱딱하기 보다는 조금 물렁한 느낌이 나는 편입니다. 딱딱한 세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별로 일 수 있지만 물렁한 세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부분인데, 전 너무 물렁한 것 보다는 약간 딱딲한 것을 더 추구하는 편인데 그냥 과하거니 부족하거나 없이 적당한 세팅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딱딱한 세팅 좋아하는 분이 타면 좀 출렁거린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주행에 있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약 제가 그래저를 구입한다면 3.0이 아닌 2.4를 사도 특별하게 성능에 있어서의 불만들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저의 차량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는 안락감과 안정성이기 때문입니다. 혼자 타거나 할때 가끔 달리지 가족과 함께 있을때는 항상 안전속도를 유지하면서 타야하기 때문이죠. ㅋ 게다가 아이기 있으니 이건 더더구나 입니다. ㅋ 그래서 저의 선택은 경제적인 2.4가 되지 않을지.. ^^


역시 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저에게 있어서는 계기판의 대형 LCD패널은 무척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타이어 공기압이 빠진 걸 바로 알려주니 말이죠. 이거 없었으면 그냥 공기 빠진채 달리다가 큰일날 뻔 했습니다. (시승차가 왠 공기압이 빠졌나 할 수 있는데, 이건 타이어가 문제가 아니라 주행중에 발생한 문제점 때문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간단하게 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장거리를 타기 전에 이렇게 그림으로 알려주었기 때문에 미리 수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이게 없었으면 고속도로 달리다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9개의 기본옵션으로 장착된 에어백도 마음에 드는점


공기압을 체크하기 위해 드른 카센터에서 직원분들이 차 잘나왔다고 이것저것 살피고 있는 중입니다. ㅋ 여기저기 살펴보시면서 이젠 한국차의 성능도 진짜 좋아졌다고 한말씀들 하시더군요. 제 차가 아니지만 괜히 기분은 좋아졌다는..ㅎㅎ 그리고 타이어도 보시면 한국타이어가 외제 타이어보다 더 좋다고 하시네요. 



스마트폰이고 최근에 선보이는 IT기기는 일단 디스플레이가 커야 장땡입니다. 이젠 자동차도 IT 분류에 속하기 시작하는 만큼 디지털기능들이 대거 이식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계기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 SD만화를 보면 자동차 계기판은 전부다 LCD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랜저HG에서도 대형 4.6인치 TFT- LCD컬러가 내장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다양한 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아마도 다음 6세대가 나올때쯤이면 계기판 전체가 풀LCD로 나올 것 같네요. 정말 SF만화와 영화가 실제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랜저HG 계기판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내비게이션이 화면에서 보시는 것 처럼 표시가 된 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놀라운 기능이었지만 아무래도 시야가 계기판으로 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그렇게 자주 쓰게 되지는 않더군요. BMW처럼 전방 유리창에 HUD로 표시되는 방식이 정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마 아테나 보니까 K5에 막 전방 유리창에 온갖 정보가 다 나오더군요. ㅋ 근데 그거 사기 광고 아닌가요?) 

 



감성적인 것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무척 중요한 요소! 그랜저HG는 그런면에서 저의 감성을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중간에 프레임이 적어서 한층 개방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서 여럿이 차량에 탑승했을때 시원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시승할때는 겨울이라서 이걸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그외에도 여러 감성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1. 운전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아웃사이드미러를 펼쳐주는 센스. 2. 밤이면 알아서 같이 불까지 켜주는 센스. 3. 시동걸면 시트가 자동으로 움직여 주는 센스 4. 밤이 되면 무드등이 알아서 들어오는 센스. 5. 운전자가 어느정도 갈때까지 불을 밝혀 주는 센스 (전 이것 때문에 시동을 제대로 끈건가 여러번 확인 했다는..ㅋ ) 6. 뒷자리 양유리창의 블라인드와 백윈도우 전동블라이드 적용



뒷좌석의 암레스트에서도 오디오나 히터를 작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이걸 생각하지 못하다가 자꾸만 오디오의 소리나 전원이 오작동을 하길래 이런 것도 이렇게 빨리 고장나나 했더니 알고 보니 뒤에서 베이비가 이것 저것 만지는 바람에 생긴것이었답니다. ㅋ 그것도 모르고 또 실망할 뻔 했다는..^^; 

뒤의 자리는 여유롭고 넉넉한 편입니다. 앉아 본 사람들이 앞자리는 넓직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데 뒷자리는 다 넉넉하고 편안하다고 하더군요. 


5세대 신형 그랜저 첫 시승을 마치며..

2주동안의 시승과 2천여km의 주행 거리등 이번 그랜저HG는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차량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승하면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수입차는 BMW 528i였다면 국산차는 그랜저HG가 시승하면서 동시에 이 정도면 실제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만큼 인상적인 차량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제가 기대했던 만족도는 어느정도 충족을 시켜준 모델이었습니다. 그랜저TG 이후에 과연 어떻게 나올까 생각했는데 디자인이나 성능 그리고 인테리어 감성등 기존의 한국차에서 보여주지 못한 인상적임 부분을 저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YF쏘나타를 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돈을 조금 더 보태서 이 녀석을 사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HG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것 또한 취향의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 보여지는 경쟁자인 K7이나 알페온 그리고 SM7에 비해서 여러가지로 강점 포인트가 많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전반적으로 이번 그랜저HG 에 대해서 좋은 점만 많이 언급을 했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타면서 좋았으니 좋다고 할 수 밖에요. 이 녀석이 최선이라고 묻는다면 그래도 현대차로서 최선을 그나마 해서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최선을 다해서 만들지 않으면 바로 사장이 되기 때문이죠. 이젠 예전과 같은 경쟁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고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곧 도태되고 예전과 같은 대안 모델이 없는 것도 아니고 널린게 대안 모델입니다. 만약 그랜저가 최선을 다해서 만들지 않았다면 시장에서는 바로 평가를 내릴 것 이고 이것은 판매량으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한국 국민도 예전처럼 애국심으로 더 이상 국산차를 사거나 하지 않기 때문이죠. 저도 그동안 현대차를 까면서 중대형차는 수입차만 생각하다가 이번 그랜저HG를 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잠시 생각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면 조금 더 타고 수입차를 생각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디테일한 부분의 고장은 앞으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 차가 그런 고장이 났다면 정말 이건 바로 현대안티로 돌변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이기 떄문입니다. 명차는 이런 사소한 것에 중점을 두고 신경쓰는 차량이기 떄문이죠. 현대차가 앞으로 현재의 고속성장에만 안주하지 말고 한템포 늦쳐서 다시금 품질에 신경을 쓰는 전략을 구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런 부분 때문에 전체적인 차량의 생산량을 확충하는 것을 늦추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전략은 괜찮다고 봅니다. 일본 토요타의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질주 했으면 합니다. 조금만 어긋난 길을 간다면 바로 안티로 돌변해서 영향력은 없지만 나름 견제하는 블로거가 될테니 말입니다. ㅋ 

(정말 기능 많은데 일일이 설명하려면 끝이 없을 것 같으니 정말 자세한 기능들을 알고자 하신다면 현대 5G 그랜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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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억의나무 2011/02/15 11:52 PERM. MOD/DEL REPLY

    잘 읽었습니다만... 모든 면에서 알페온보다 앞선다는 표현은 좀 편안하게 읽기가 어렵네요. 모든 차가 장단점이 있는 것인데 두 차를 모두 수 년 동안 운행해 본 분이 아니라면, 그것도 일반인이 아닌 영향력 있는 블로거로서 그렇게 쉽게 단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5 12:11 PERM MOD/DEL

    쉽게 단정지은 부분은 저의 실수인것 같습니다. 제가 표현한 것은 두 차량을 시승하고 느꼈을때 전반적으로 알페온보다 그랜저가 앞서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표현한 듯 합니다.

    모든면에서 앞선다는 말은.. 역시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는군요. 좋은 부분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murakuno.tistory.com BlogIcon 無樂 2011/02/15 16:06 PERM. MOD/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무척 맘에 드셨나 봐요 ^_^

    저도 요즘의 현대차...차만 놓고 봐선 정말 많이 발전했고, 좋아졌다는데 찬성입니다.

    그 외 부분때문에 말이 많은거죠. 차차 나아지긴 하겠지만....

    한 며칠동안 그랜저가 자꾸 생각나시겠네요...ㅎㅎㅎ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5 22:55 PERM MOD/DEL

    시승 하면서 일심동체 되었다고 할까요? 이번 시승후에는 좀 후유증이 남더군요. 앞으로 시승 같은거 안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답니다. ㅎㅎ

    아무튼 현대차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노사가 집중을 한다면 자동차의 삼성같은 위치로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이 무척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요? 올라가느냐..아니면 내려가는냐

  3. 맥구 2011/02/18 19:38 PERM. MOD/DEL REPLY

    ㅎㅎ 잘봤습니다. 근데 카이님 홈페이지 조금 무겁단 소리 듣지않나요?=ㅁ= 제 컴이 조금 예전거라

    그런지 네이버 타 블로거들 홈피에 비해서 사진들이 고화질이라 그런가 =ㅅ=ㅋ 조금 컴이 버벅거리

    면서 많이 무거워하네요 ㅎㅎ자동차 소식도 많이 올려주세요 자주오게=ㅅ=;;;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8 23:32 PERM MOD/DEL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저도 약간 무겁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맥구님이 이야기 해주셔서 지금 바로 옆에 있는 위젯 두개 과감하게 날려 버렸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은 알려 주세요. 저는 그런 부분을 잘 모르니까 말이죠.^^

    자동차 기사도 많이 올리고 싶은데, 바쁘다 보니.. 그리고 워낙 관심사가 많다 보니.. ㅎㅎ 하지만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아해바 2011/02/21 01:36 PERM. MOD/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어제 동네 현대영업소 방문했다가 시승차가 막들어왔다고하여 운행해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차 참 잘나왔더군요.. 부드럽게 잘나가고 힘이넘치고... 조용하고...

    지금 오피러스구형3.5 몰고 있어서
    제네시스는 어떨까 하고 간건데... 그랜져가 기대이상이어서... 고민이 되네요...

    시승기보고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sm7 모는 사촌형은 바로 꽃혀서 계약하자고 저를 종용하고있습니다.
    저는 신차니 1년은 지켜보자고하고....

    이제 우리나라도차 잘 만드는거 같네요. 가격이 좀... ㅎㅎ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21 09:20 PERM MOD/DEL

    전 다 마음에 듭니다. 다만 디테일한 부분이 아직은 걸리는 것들이 있긴 한데, 디자인도 성능도 모든 것에서 한국차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는게 아닐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에 있어서는 취향이 워낙들 달라서 싫어 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계신 것 같더군요.^^

  5. 우체통 2011/02/24 09:22 PERM. MOD/DEL REPLY

    전 로얄 출고했는데. 이런. 오디오 시디 소리가심하게 납니다. 원래 다 난다는데. 세상에 CD꼽지말고 다니라하니 더구나 볼륨 5 이상들어야 들리않으니. 미칠지경. 무슨 CD그리도 심하게 돌아가는지. 동급차량 다 그렇다니. 제발 들어보세요. 듣고 구매 하세요. 뭐라는지? 출고후 음악을 우연히 듣게되서. 저음에선. 특히 볼륨완전히 낮추면. ^쉬쉭쉭^ 하는소리. 운전석 조수석에서 다들릴정도니 문제인데. 현대모비스의 야심착 작품. 야심찬 결함! 분명 오디오 때문에. 현대 엄청난 타격 있을겁니다. 미리 경고해도 다들 인식부족. 원래난다고. 제가 차를 첨 탑니까? 지금도 TG타고 있는데. 이번 신차 오디오 완전실폐! 이 사실을 어떻게. 본사 알려야할지?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24 10:01 PERM MOD/DEL

    그런 일이 있나요? 정말 이야기하신대로 문제점이 있다면 현대측에 강력하게 이야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랜저의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만족을 느끼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런 디테일한 부분을 현대차에서도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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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승기] 5G 그랜저 HG, 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신형 그랜저)



요즘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랜저의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저도 몰랐는데 이번에 나온 그랜저 5G, 5세대 모델은 거의 6년이 지난후에 풀체인지된 모델이었습니다. 이전 모델인 TG가 2005년에 나왔다고 하는걸 보니 정말 오랜만에 풀업그레이드가 된 그랜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TG의 디자인을 무척 싫어하는 편이라 관심이 전혀 없었더니 이렇게 오랜 시간을 도로에서 달리고 있었군요. 사실 일명 각그랜저에 대한 추억은 아주 어렸을때부터 있는데 제가 초등학교 시절만 해도 그랜저를 타면 완전 부자구나 하는 그런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현대차에서는 그랜저가 플래그쉽 모델이었으니 말이죠. 지금은 제네시스와 에쿠스의 등장으로 예전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에 등장한 그랜저 5G를 통해서 다시한번 예전의 그런 강렬함을 전해줄지 모르겠습니다.


1세대 각그랜저외에 제가 좋아했던 그랜저는 3세대 그랜저XG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XG이 녀석의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때도 촌스럽다거나 하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그랜저다운 품위를 잘 보여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세대인 그랜저TG는 개인적으로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모델입니다. 주행이나 이런 걸 떠나서 디자인이 너무나 밋밋하고 어떤 감흥이나 그런 임펙트를 주지 못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오랜시간을 장수할 수 있었을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현대차에서 아반떼 XD와 함께 제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랜저 5G에 대한 기대감은 날로 커져만 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의 삼엽충같은 곤충 디자인이 YF쏘나타를 거친후 서서히 숙성단계, 완성단계에 다다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랜저 5세대에서는 확실히 멋진 모습이 나올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기대감과 함께 드디어 2011년 다섯번째이자 첫번째인 그랜저 5G가 드디어 등장을 합니다. 왜 첫번째라고 하는지는 디자인이나 성능을 보면 이전의 그랜저와는 모든것에서 비교불가하기 때문에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건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제가 봐도 이젠 그랜저의 역사는 5G가 새롭게 만들어갈 것 같습니다. ^^) 


이것이 다섯번째이자 첫 번째 5G 그랜저 HG  !!

완전히 풀체인지하면서 새롭게 탄생한 그랜저 5G는 겉모습에서 풍기는 모습부터가 이전의 TG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공격적이고 역동적으로 바뀌어진 그랜저 5G의 디자인을 지금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번 시승에 선택한 컬러는 브론즈 그레이 입니다. 전 왠지 이 녀석을 처음 불때부터 좀 끌렸답니다. 이 컬러를 일부는 멋지다고 그러고 일부는 별로라고 하는데 전 검정색 보다는 뭔가 젊어 보이는 이 컬러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측면에서 본 그랜저5G 에서는 TG의 모습도 보이고 제네시스의 모습도 보이는등, 현대차의 여러가지 모델들이 복합적으로 믹스업 된 그런 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런게 보기 싫지는 않고 적절하게 각각의 차량 디자인을 잘 뺐어 온 듯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어펜더의 근육과 같이 튀어나온 부분도 그랜저HG 의 포인트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흡사 미국의 머슬카의 느낌도 전해져 오고 또한 사자나 퓨마 그리고 재규어의 튼실하고 강인한 뒷발의 모습도 생각되기도 합니다. 


전면의 디자인은 처음 볼때 YF쏘나타의 느낌도 약간 나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랜저HG 를 처음 보고 하는 말이 YF와 많이 닮았다는 말을 하는데 물론 닮은 부분들이 않이 있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많은 부분이 다듬어지고 곤충을 닮은 패밀리룩이 점점 완성화 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현대차의 이 패밀리룩을 어떻게 이끌어 갈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랜저HG 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전면의 모습에서는 제네시스의 초반 렌더링 이미지도 보이고 YF의 장점만을 적절하게 잘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YF에서 조금은 과도했던 그릴들도 정리가 되어가면서 과하지 않고 안정화 된 모습을 보이면서 또한 무척 공격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헤드램프도 처음엔 YF와 정말 비슷하다 생각했지만 막상 계속 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이것 역시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독수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YF에서는 모르겠지만 그랜저HG의 그릴에서는 곤충룩의 느낌이 그리 나지 않습니다. 
 


헤드램프도 이전의 그랜저와는 다른 공격적인 디자인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따로 놓고 보면 뭔가 도발할 듯이 보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에서는 안정적인 느낌을 전해줍니다. BMW에서 보던 엔젤아이 방식도 상당히 멋드러지는데 특히 밤에 보게 되면 상당히 강한 눈매를 상대방에게 보여줍니다.


흡사 독수리의 날개의 느낌이 났던 툭 튀어 나왔던 리어펜더의 캐릭터 라인의 모습, 그랜저HG 는 전체적으로 독수리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면그릴 부터 날개와 같은 후미리어펜더 까지 말이죠.^^



측면의 후미까지 이어지는 라인도 과도함없이 적절하게 올라가는 부분도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측면에서는 에쿠스의 라인들도 보이네요. 제가 본 그랜저HG YF쏘나타와 제네시스 그리고 에쿠스의 안정적인 라인들을 많이 가져온 듯 합니다. 




그랜저HG가 마음에 드는 또 하나는 오버행이 짧다는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짧은 오버행으로 인해서 더욱 역동적으로 보이고 실제로 주행시에도 좀 더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주행성능을 떠나서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수입차 같은 그런 느낌을 전해 줍니다. 
 

시승테스트를 한 차량은 그랜저HG 300 모델인데 타이어가 245/45R/18 이 달렸습니다. 45시리즈의 18인치 휠에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노블이 장착이 되었습니다. 타이어에서만 보듯이 그랜저는 이젠 예전의 나약한 그랜저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휠 디자인은 전 3.0에 달린 것 보다 2.4에 달린 디자인이 더 멋있어 보입니다. 


바로 이 휠인데.. 이게 더 멋지지 않나요? ^^



그랜저HG의 가장 큰 아쉬움중에 하나라면 후미 디자인이 좀 밋밋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부분들은 모두 다 공격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지만 후미에 와서는 갑자기 선비가 되어버린 그런 느낌이랄까요? 후미 부분의 디자인을 조금 다르게 했다면 제가 보는 그랜저HG의 디자인은 거의 퍼펙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말이죠. 이 녀석의 얼굴을 보다가 흐믓해 하다가 뒤를 보고 있자만 뭔가 2% 빠진 느낌이들때가 많은데, 다른 분들도 같은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는 차량의 고급스러움에 한 몫을 더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랜저HG라는 이름보다 차라리 그랜저5G 라고 했다면 느낌이 어땠을까요? 그동안의 XG나 TG에 비해서 HG 이름은 어떤 임펙트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5G라고 그러면 뭔가 전투기의 G포스의 느낌도 나고 5세대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뭔가 더 멋져 보이는데 말이죠. ^^



그랜저HG 크기는 4,910×1,860×1,470mm, 휠베이스는 2,845mm 로 TG의 4,895 x 1,865 x 1,490mm 휠베이스는2,780mm 로 전장과 전폭은 늘었지만 전고는 작아졌습니다. (사실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HG가 좀 커졌다고 생각했는데 현대차 관계자 분께서 크기는 똑 같다고 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더니 표를 보니 더 커졌다는거.. ㅋ ) 하지만 휠베이스는 훨씬 넓어졌기 때문에 실내 공간은 넓어졌답니다. 합리적인 크기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고가 낮아져서 뒷자리 키가 큰 사람이 앉으면 머리가 닿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도 들려오느데 제가 보기에는 한 190cm 정도 되야지 그런 일이 발생할 것 같더군요. 뒷자리 넉넉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시승기 편에서 다시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디자인 시승기니깐요 ^^) 



최근 추세인 파노라마 선루프 역시 그랜저HG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볼때 선루프의 가운데 프레임이 상당이 적은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하늘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개방성이 상당히 넓어졌다고 할까요? 실제로 열때는 아주 많이 열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파노라마 선루프의 존재감은 같이 타는 사람들에게 감탄을 만들어 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달아줘야지 나중에 누가 탔을때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랑거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일단 그랜저HG 를 처음 타본 사람들은 실내의 눈부신 옵션과 기능들때문에 아주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시승하면서 누렸던 또 하나의 즐거움 이었답니다. ^^ 


그랜저HG 와 함께 했던 시간은 대략 2주정도 였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시승기 테스트보다 오래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현대차는 대인배라는 것이 시승 기간만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는 현대차의 이런 통큰 모습을 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2주정도 타봐야 그나마 차량의 이모저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주 정도 타니 확실히 이것저것 느끼는 것도 많더군요. 그랜저HG 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차량이었습니다. 정말 지금 차를 사야 한다면 그건 아마도 그랜저HG 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그랜저는 몸소 보여 주었습니다. 실내의 고급스러움과 외관의 디자인등, 지금 까지의 국산차가 가지는 선입견들은 그랜저HG 는 그냥 바로 사뿐이 밟아 주셨습니다. 이로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국산 차량은 제네시스에 이어서 그랜저HG가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YF는 좀 갈등이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YF후속은 엄청 날 것이라는 예상은 지금 부터라도 할 수 있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 바라본 그랜저HG는 일단 저에겐 합격점입니다. 일부는 좀 TG에 비해서 중후함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공격적이고 역동적이지만 안정된 느낌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YF소나타 풀옵션을 사려면 당연히 그랜저로 가양하고 토요카 캠리나 혼다 어코드, 이런 차량과는 비교를 할 수 없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젠 국산차 타타 보니까 일본 차 못 탈것 같다는 생가이 요즘 마구 들어갑니다. 일본차가 가격 팍 내리지 않으면 국내에서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현대차가 선보이는 신차들을 볼때마다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시승을 하면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포스팅은 상당히 늦었네요. 오히려 정말 마음에 드니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 하는 스토리텔링 부분을 좀 고심하다가 좀 늦어졌습니다. 다음에 이야기할 시승기편과 실내 디자인편은 빠른 시일안에 완성하고 바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외관 디자인만 보니 실내 인테리어가 마구마구 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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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land 2011/02/11 09:20 PERM. MOD/DEL REPLY

    개인적으로 현대차의 디자인이 요즘에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너무 유선형이랄까 좀더 남자다웠으면 좋겠는데 ㅎㅎ
    글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1 09:28 PERM MOD/DEL

    저는 요즘 나오는 신형 그랜저나 아반떼 제네시스등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디자인 부분은 워낙 취향이 다른 부분이 많아서..^^

    일단 해외에서나 국내에서 잘 팔리는 것을 보면 디자인 변신은 어느정도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곤충룩 디자인만 이제 잘 완성 시키면 될 것 같네요.

    너무 과도했던 YF가 국내에서 좀 피해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북미에서는 판매돌풍이라고 하니..ㅋ 현대차의 딜레마가 아닐까 합니다. 시장이 작아서 중국처럼 한국버전을 따로 만들수도 없구 말이죠. ^^

  2. 카이님짱 2011/02/11 12:34 PERM. MOD/DEL REPLY

    카이님 정말글 잘읽고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카이님처럼 자동차/스마트폰분야에 글쓰는 분이 또있나싶어서요
    카이님글도 정말 좋지만 저의 견해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요..
    다른분 홈페이지도 소개해주실수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1 15:25 PERM MOD/DEL

    감사합니다. ^^ 견해가 저하고는 좀 다르신가 봅니다. 사실 디자인 차이는 저도 시승하면서 만나 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도 참 극명하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전 진짜 TG보다는 HG가 100배 좋은 거 같은데 TG 디자인이 좋다고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한번 자동차와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찾고자 하는 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지..^^

  3. 행복한도룡뇽 2011/02/11 13:34 PERM. MOD/DEL REPLY

    올리신 글을 많이 봐왔었는데, 국산차에 대해서 이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신 글은 처음이네요. 화면으로만 봤을때는 실내는 조금 산만한 느낌이 있었는데 시승하신 느낌 그대로 잘 적으셨네요.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저와 같이 일하는 선배분이 이번에 그랜져 구입하신다는데 저도 꼭 타봐야겠네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1 16:38 PERM MOD/DEL

    요즘들어서 국산차의 성능 정말 좋아졌습니다. 특히나 현대차가 최근에 선보이는 신차들의 품질은 이젠 예전의 국산차가 아니더군요. 이번 그랜저5G 시승하면서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이거 타고 나니까 일본차는 이제 예전보다 눈에 덜 들어오더군요. 캠리나 어코드 상당히 타격을 받을지 눈에 선하네요. 저도 신형그랜저 사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계속 들고 있답니다.^^ 주행 시승기는 다음을 기다려 주세요.^^

  4. 그랬죠~ 2011/02/13 11:53 PERM. MOD/DEL REPLY

    디자인은 한국차보단.. 외국차가 솔직히 더 앞서죠 ..

    요즘 주변사람만들어보면. 한국차도, 이젠 외국차랑 디자인이 비슷해졌다라는 말을 들을때..

    디자인수준이 아...많이 발전했구나.. 라는 느낌을 얻곤하죠..^^

    하여간..쏘나타가 준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아반테와 그랜져가 획기적으로 디자인이 변했는데도

    불고하고 쏘나타yf가 받았던.. 여러가지 질타가 없어진걸로 보아.. 아마도 우리나라도. 디자인 시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걸로 아반테가 판매1위 되는걸로 보아..또한 그랜져가 판매

    1위로 된걸로 보아... 아.. 디자인이 이렇게 발전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여간.. 디자인감각 수준을 높에서 외국과 한국의 판매량이 같아지는 현상이 나왔음 좋겠네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4 00:02 PERM MOD/DEL

    yF쏘나타는 미끼이자 희생양이 아닌가 합니다. 그걸로 인해서 곤충룩 디자인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왠만한 곤충 스타일의 현대차에 내성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도 정말 디자인에 있어서는 점수를 주고 싶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5. 맥구 2011/02/13 14:08 PERM. MOD/DEL REPLY

    어제 복권사러 가는데 요놈이 지나가더라구요 -ㅁ- 후면부가 마음에 들던데 마치 애스턴마틴같아서

    =ㅅ=;;ㅋㅋ 구 재규어 Xfr? 도 닮은거 같구 ㅋ =ㅅ=;;그런데 앞쪽 그릴디자인은 제취향은 아니네

    요. 괴수 디자인 -_-;; 옆모습은 조금 아쉽네요. 지나치게 트렌트를 쫓아가는 나머지 스포티함을 과하

    게 표현한건 아닌지 하는 저 과도한 C필러의 흐름이 좀 아쉽네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14 00:00 PERM MOD/DEL

    후면부가 더 마음에 드셨나요? 애스턴마틴 저도 좋아하는 차량인데.. 그것까지의 느낌은 저에게 전해져 오지 않더군요. ^^

    괴수디자인..ㅋ 그래도 시간의 흐름에서 다듬어지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ㅎㅎ

  6. ㅎㅎㅎ 2011/02/27 02:40 PERM. MOD/DEL REPLY

    제가 키 190cm 인데.. 뒷좌석 목 꺾어야 탈 수 있더군요.. 180cm 인 형이 함께 탔는데
    180cm가 마지노선인듯했습니다. ^^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2/27 22:59 PERM MOD/DEL

    아 그런가요? 185Cm가 탔는데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하지만 190은 좀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군요. ㅎㅎ

  7. 아메바 2011/03/03 18:26 PERM. MOD/DEL REPLY

    저두 뒷태가 너무 맘에 안들더라구요
    오히려 K5보다 못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고 전체적인 느낌은 yf를 벗어나지 못해서
    좀 실망했습니다.
    역시 그랜저는 xg만한게 못나오나보네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3/04 08:55 PERM MOD/DEL

    그런가요?^^ 전 그랜저HG 디자인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YF의 느낌이 난다는게 약간의 아쉬움이지만 아쉬움보다는 마음에 드는 녀석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그래저XG를 가장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HG는 그 보다 훨씬 더 좋다고 봅니다. 그랜저 역대 최고의 디자인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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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이자 첫번째 5세대 그랜저HG, 서울 신차 발표회 현장의 모습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소한 저에게는) 5세대 신형 그랜저HG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랜저TG의 출시이후에 그랜저는 저의 자동차 목록에서 한동안 빠져 있었는데 이젠 그랜저가 저의 자동차 목록에 다시 들어올 수 있을까요? 제가 현대차의 모델중에서 가장 싫어했던 녀석은 (디자인의 느낌으로) 아반떼XD, 베르나, 그랜저 TG 그리고 YF쏘나타(하지만 요즘들어 괜찮아 지고 있습니다.) 이랬는데 아반떼XD가 MD 신형으로 나오면서 문제는 해결되었고 베르나도 엑센트가 나오면서 해결되었고 YF쏘나타는 아직 완전히 해결은 안되었지만 그래도 점점 괜찮아지고 있고 문제는 그랜저 TG 였는데, 이젠 다섯번째이자 첫번째 그랜저HG가 등장하면서 그 문제 곧 해결이 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다섯번째이자 첫번째 그랜저, 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드는데 그 만큼 이번에 나온 5세대는 정말 그동안의 그랜저와는 다른 또 다른 길을 가려하는 현대차의 의지가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문구는 직접 차를 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그랜저 HG를 직접 보니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그런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알 것 같더군요. 각 그랜저의 럭셔리한 이미지느 여전히 저의 머릿속에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 있는데 그 이후에 나온 그랜저들이 이런 이미지를 계속해서 희미하게 만들고 있는 와중에 다시한번 강렬한 임펙트로 그랜저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준 그랜저 HG 의 이야기를 지금 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시승기와 함께 디자인 시승기등 그랜저HG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올라갈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5세대 그랜저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주목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랜저HG의 공식적인 신차 발표외는 13일 반얀트리에서 이미 진행이 되었고 이날은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대리점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수입차 전시장이 많이 몰려있는 대치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열리는 신차발표회를 참석했습니다. 아무래도 수입차 매장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의 대리점에서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그랜저 HG에 대한 상징성이자 국내 럭셔리 시장을 잡으려는 현대차의 의지가 표현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그런 상징성은 없는 듯 하네요. ^^;)
 
대리점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초청을 받고 그래저HG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대 부분이 현대차의 고객이자 앞으로 HG의 새로운 주인이 될 분들이시겠죠? ^^


이날의 행사를 위해서 다른 차들은 모두 빠져서 그런지 행사장은 넓었습니다. 13일 빈얀트리에서 열렸던 신차발표회보다 더 쾌적한 공간과 여유로움이 느껴졌다고 하면 좀 오버일까요?


베일을 덮고 있는 그랜저HG를 보기 위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랜저HG가 이미 다른 대리점에도 오픈이 되어 있고 인터넷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완전히 설레이는 그런 기분은 그다지 들진 않더군요.^^;)


특별히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관혁악단도 등장해서 이날의 분위기를 업 시켜 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럭셔리 준대형이다 보니 이렇게 클래식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


이제, 드디어 언베일링을 하는 순간... 둥둥~ 그래도 긴장이 되는군요. 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1호차의 주인공 기념 촬영 시간, 전 국내를 통털어 이분이 제 1호자인지 알았는데 각 지역마다 1호차의 주인공의 다 있는 듯 했습니다. 원래 1호차의 주인공은 연예인이나 사회저명인사등 셀리브리티가 해야 제 맛인데 말이죠. 아무튼 이 분은 1호차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랜저HG도 예약 판매가 엄청 밀려 있다고 하는데 이분은 1호로 차를 받으니 기다리고 할 필요가 없겠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자유롭게 그랜저HG 보기 시간입니다. 음 그런데 저 모델분은 어디서 많이 뵌듯 하군요. 자동차 행사장도 그렇고 보니까 13일 출시행사때도 모델로 나오신 분이네요. 그리고 여기저기 발표회때 자주 뵙는 분인데 이름이 생각나지가 않습니다. (제가 원래 모델 이런 부분은 별 관심이 없어서..ㅋ )


여기저기 샅샅히 차를 살펴보고 있는 사람들, 아무래도 여기에 온 분들중에는 그랜저HG를 정말로 사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직접 차를 사려는 듯 꼼꼼이 여기저기를 살펴 보시더군요.


여전히 연주중이신 우리의 언니들.. 



이것이 5세대 신형 그랜저HG 입니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보니 사진보다 실물이 더 좋아보이더군요.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YF쏘나타와 에쿠스 그리고 제네시스의 모습들이 여기저기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랜저TG 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디자인적인 크게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적어도 YF보다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YF에서 너무나 파격적인 디자인 때문에 한동안 충격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었지만 아반떼MD에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고 그리고 이어지는 엑센트 그리고 오늘의 그랜저HG까지 현대차가 추구하는 패밀리룩의 완성도는 하나둘씩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젠 조금씩 디자인이 자리를 잡아간다고 할까요?

그랜저HG도 디자인으로 놓고 보면 기존의 각그랜저나 그랜저가 추구하는 보수적인 부분에서 많은 부분이 보다 공격적이고 스타일리쉬하게 변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때문에 50대 후반에서는 어느정도 저항이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전의 올드하고 고리따분한 그랜저 디자인을 젊은 세대까지 끌어 내렸다는 것은 그래저HG가 내세우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재미었는 이야기와 자동차 사진만 올렸나요? 그래서 이렇게 서비스로 모델분을 확대 시켰습니다. ㅋ 제가원래 모델사진은 정말 못 찍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카메라 들이대면 나를 보면서 웃고 그러면 정말 부담스러워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는답니다. 그래서 거의 몰카 수준으로 촬영을 하는데, 이렇게 확대해서 보니 그래도 제가 찍는 다고 포즈와 미소를 넣어주셨네요. ㅎㅎ

모델사진 제대로 찍을려면 망원렌즈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전 행사장의 모델 보다는 자동차에 더 관심이 많기에, 앞으로도 제대로 된 모델 사진들은 별로 건질게 없을 것 같습니다. ^^


이날 전시된 차량은 3.0 프라임 모델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차량 역시 프라임이고 휠은 17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알루미늄휠이 적용되었는데 휠이 상당히 멋있더군요. 뭔가 강렬하고 젊어 보인다고 할까요? 요즘 나오는 국산차들은 휠이 갈수록 멋있어 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기존의 그랜저TG와 비교할때 오버행이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이말인즉슨 다이나믹한 주행이 가능하고 휠베이스가 길어졌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HG 중에서 대부분 다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좀 밋밋한 것은 후미 뒷부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방이나 측면은 상당히 강렬한데 후미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 납니다. 
 

전방의 그릴 디자인은 역시나 곤충룩을 표현하고 있지만 YF쏘나타와 비교할때 많은 절제함이 느껴지면서 큰 부담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느낄때는 제네시스가 처음 렌더링 사진으로 올라왔을때 그 느낌이라고 할까요?

위엄있는’을 뜻하는 ‘그랜드(Grand)’와 ‘미끄러지듯 움직이다. 활공하다’의 ‘글라이드(Glide)’가 합쳐진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 컨셉트를 바탕으로 ‘웅장한 비행체가 활공(滑空)’하는 듯한 유려한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한 그랜저HG 인데 전방의 그릴을 보니 양 옆으로 윙(날개)이 하늘을 향해 있는 듯한 모습이 뭔가 비상하는 그런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헤드램프가 뒤로 많이 길어진 것고 그렇고 측면의 캐릭터 라인도 그렇고 비상하는 자동차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 같이 보이더군요.


촬영하고 나서 보니 측면을 찍은게 없네요. 하지만 앞으로 주구장창 그랜저 HG 포스팅 올라올테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냥 신비로움만 전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역시 대치동에 있는 매장이라 그런지 강남 사모님들이 이날 많이 보이시더군요. ^^  제가 보기에는 생각보다 사모님들에게 인기를 어느정도 끌만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디자인상으로 그렇지만 (실제 성능은 나중에 시승은 나중에 시승을 하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휠도 아담하고 여러가지 편의장치도 많은 편이고 주차보조시스템도 들어가 있고.. 여성들이 운전하기에 좋은 요소들이 많이 있는 듯 했습니다.



측면의 벨트 라인은 에쿠스와 그랜저TG의 느낌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크기나 이런 부분은 그랜저TG와 같지만 오버행은 짧아서 그런지 약간 작은 느낌도 나긴 합니다. 하지만 실내는 넓어진 휠베이스로 인해서 특히 운전석 공간은 훨씬 넓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력수는 GDI엔진을 사용해서 그런지 동급들에 비해서 많이 향상된 수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실내의 디자인은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늘 한국차의 실내 인테리어의 촌스러움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최근 들어서 진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 오히려 실내 인테리어 때문에 캠리나 어코드를 선택함에 있어서 주저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일본차의 인테리어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첫 느낌은 렉서스의 느낌이 많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스티어링휠도 4스포크에 여러가지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고 크기도 아담하니 적당해 보였습니다. 여성들이 운전하기에 편할 것 같아 보이는군요.


그랜저HG의 시내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센터 스펙의 뒷 공간이 비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디자인은 볼보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인데, 이렇게 공간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뭔가를 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매우 실용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시승을 하면서 활용성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사가 시작한지 시간이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은 식을줄 모르네요. 남성들도 관심이 많았지만 여성들의 관심도 상당한 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실제로 차량을 구입한 사람과 구입할 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관심의 깊이가 더 크지 않았을지..^^


이날의 행사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나친 화려함 보다는 절제됨속에서 그랜저HG의 장점을 보여 주려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는 13일 있었던 신차발표회에서도 흔히 초청하는 연예인이나 화려한 오케스트라 이런 것을 배제한채 그랜저HG 개발의 주역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다소 파격적인 방법을 택했는데 이런 부분이 그랜저HG의 기술이나 성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행사장에서 만난 그랜저HG는 제가 보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대를 했던 만큼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쏘나타와 에쿠스 그리고 제네시스의 장점들을 규합해서 만들어진 완성도 있는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물론 그랜저HG의 디자인을 가지고 쏘나타와 다른게 뭘까 라며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형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자유롭게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날의 행사에서 본 그랜저HG는 어느정도 저의 기대감에 부응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잔지 외형과 실내를 단지 살펴보는 정도였고 실내에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시승을 할때 다른 자동차와 함께 있는 모습이나 도로를 달리는 모습 그리고 실제 탑승하면서 느끼는 부분으로 제대로된 평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그렇게 많이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을 위해서 남겨 두어야 하니까 말이죠. ^^ 앞으로 시승기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제가 기대하는 차량이라서 그런지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으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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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urakuno.tistory.com/ BlogIcon 무락 2011/01/16 16:35 PERM. MOD/DEL REPLY

    관심이 집중되는 차라서 그런지, 벌써부터 이런저런 이야기가 좀 있더군요.

    좀 씁쓸하다면,
    이런 저런 문제가 있는데...이것은 시장이 판단해 줄것이다....가 안통한다는 겁니다.
    그랜저..하면 앞 뒤 재보지 않고 사주시는 분들이 꽤 될테니깐요.

    암튼, 제가 바라는건....그저 기본이 튼튼한 차가 되어서 나왔줬음 합니다. ^_^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1/17 10:24 PERM MOD/DEL

    뭐 이런 저런 이야기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들으면서 치우치기 보다는 전 그냥 제가 보는 그 느낌 그대로만 그랜저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시승을 할때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 보는 시각으로 글을 작성해 볼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랜저 완전 제 마음에 꼭 드는 스타일입니다. 시승하기 전부터 막 사고 싶은 그런 열망을 불러 일으키게 하더군요. ㅎㅎ

  2. Favicon of http://naver.com BlogIcon 느릿느릿 2011/01/17 20:52 PERM. MOD/DEL REPLY

    이런저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 뒤 재보지 않고 사주는 고객이 있다는 건 제조사나 제품이 그만큼 브랜드 파워가 있다는 것 아닐까요.. 물론 이런저런 문제가 없는 차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만, 그래도 차가 여전히 팔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일 테니까요
    예를들어- 현실적으로 3.0리터 직분사 엔진을 달고 있는 준대형 승용차를 4천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이런저런 문제를 감수하고서라도 많은 소비자가 선택할 이유가 될 수 있겠지요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1/17 21:40 PERM MOD/DEL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3. fpdltlxl1228 2011/01/20 16:14 PERM. MOD/DEL REPLY

    이차완전사긴데...
    왜그려면
    yf쏘나타랑 완전비슷
    사기네...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1/20 21:49 PERM MOD/DEL

    사기 아닌데요? 이차가 YF보다 100배는 더 좋아보입니다. 직접 보면 디자인 장난 아니게 멋지게 잘 나왔습니다. 완전 저의 취향대로 나온 그런 차라고 할 수 있죠.ㅎㅎ

  4. 우왕쩐다 2011/01/22 09:29 PERM. MOD/DEL REPLY

    5G 그랜져..

    한 3달정도 지켜보다가 아버지가 풀옵션 하시려 하더군요,

    정말 5G그랜져의 검정색은 카리스마 작렬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걸 보다 보니 Yf는 좀 밋밋하고 뭔가 부족한 맛이 있는데요.ㅠ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1/24 23:53 PERM MOD/DEL

    5G 그랜저 멋있답니다. TG랑 비교할 수 없습니다. YF같은 경우는 부족하다기보다는 너무 앞서간게 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후에 선보인 차량들은 디자인적으로 뭔가 정리가 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YF는 부분변경을 하던지 해서 뭔가 디자인의 변화를 주는 부분이 시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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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자신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모습 드러낸 벨로스터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성황리에 개최중이라고 합니다. 원래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그동안의 디토로이트의 어두운 경제 상황을 보여 주듯이 세계 유명 자동차 업체들도 참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 이번에는 그동안의 그런 모습을 싹 다 잊고 뭔가 활성화된 모터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터쇼라고는 북경 모터쇼 참여가 전부인 저에게 미국에서의 모터쇼는 어떤 형태로 진행이 되는지도 궁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올해는 이렇게 주목받는 모터쇼가 되다 보니 현대차도 월드 프리미어 신차 출시로 벨로스터 쿠페를 선보였습니다. (이런 신차를 국내에서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서 기대하는 것은 완전 무리겠죠? 사실 서울 모터쇼는 완전 동네 구멍가게 모터쇼니 기대 자체가 완전 무리인듯 합니다.)
 
요즘 현대차가 국내와 해외에서 잘 나가서 그런지 최근 선보이는 차량들의 디자인들이 자신감이 팍팍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그리 특이하거나 뭔가를 이끌어가는 디자인을 선보이는게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선보인 벨로스터 쿠페도 그렇고 이전과 다른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벨로스터 쿠페는 현대차의 자신감이 그대로 보이는 그런 모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기존에 보던 디자인과는 다르고 독특함이 있기 때문이죠. 저도 약간 난감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만약 이게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현대차는 또 한번 도약을 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의 질주에서 어느정도 타격을 받을 것 같군요.






뭔가 맹꽁이의 뚱뚱한 모습을 하고 있는 벨로스터 쿠페의 모습인데, 사실 외형적인 디자인을 볼 때 날렵한 느낌의 쿠페와 같은 느낌은 사실 보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면 디자인이 이전의 곤충룩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숙성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Y세대를 위한 퓨전 디자인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 그 표현이 딱 들어맞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녀석의 외형적인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우선 3도어 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게 좌우가 비대칭 도어라는 부분에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알 수 있는데 운전석 쪽에서는 분명히 1도어지만 오른쪽을 보면 특이하게 2도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쿠페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것도 바로 2도어 라는 부분이 있는데 혼자나 둘이 타면 모르겠지만 가족이 타거나 누군가 탈때 분명히 불편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뒷자리에 앉는 사람들도 폼이 안나고 조수석에 앉아 있는 사람도 일어 나야 하는등.. 뭔가 그리 멋져 보이진 않지요. ㅋ

하지만 벨로스타는 무척 실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문을 열고 뒷자리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뒷문 손잡이가 보이지 않는데 그 부분의 비밀은 바로 비밀 손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엠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창문 근처의 숨겨진 곳에 손잡이가 숨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때 독특한 점이라면 휠이 별도로 도색을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아 모닝의 플라워 휠이 생각 나기도 하는데 이렇게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서 그런지 차가 더 특별해 보이네요. 그리고 시동버튼의 위치도 센터페시아 가운데에 있는 것도 특이 하군요.(그런데 이렇게 되면 옆에 장난스러운 아이가 타게 되면 주행중에 마구 누르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부분은 조수석에 탄 일행 에게는 설명을 꼭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 같디고 합니다. ㅋ )

그리고 2011 CES에서 선보였던 블루링크 텔레매틱스를 기본으로 적용해서 좀 더 미래적인 자동차에 한발 더 가가간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몇년 후면 정말 자동차는 전자쪽으로 분류가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전자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걸 보면 말이죠. ^^


(사진출처: 오토블로그)

서스펜션은 앞쪽이 맥퍼슨 스트럿이고 뒤쪽이 V토션빔이 적용 되었고 엔진은 1.6리터 리터 직분사 4기통 ‘감마’ 그리고 6,300rpm에서 138마력(140ps)의 최고출력을 내고 최대 토크는 약 17.0kg.m의 동력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현대차 최초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 했다고 하는군요.

정말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벨로스터 쿠페, 현대차의 지나친 자신감의 표현인지 아니면 시대를 잘 읽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현대차에서 이런 디자인의 차가 이렇게 빨리 등장할지 예상을 못 했기에 좀 어리둥절한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놓고 볼때는 디자인의 감이 오지 않는데 실제로 도로위를 달리는 것을 볼때 그제서야 디자인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murakuno.tistory.com BlogIcon 無樂 2011/01/12 22:45 PERM. MOD/DEL REPLY

    헛! 어쩌다 보니 댓글 1등을...

    현대차 디자인은...쏘나타로 충격을 주고, 투싼 - 아반떼 - 액쎈트 로 가면서 점점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더군요. 그랜저는 아직 실물을 못봐서 뭐라 하긴 그런데, 사진으론 좀 맘에 안드는...
    벨로스터는 잘 나온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나 좀 달리는 차야~
    이런 분위기이니...그에 맞춰 기본기 튼튼한 차로 나와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차피 해치백이니 국내에선 많이 팔리기 어렵겠죠? 그러니 이제는 현대가 그동안 도와준 고객들에게 서비스 한다고 생각하고 가격을 본전 비스무리하게 맞춰, 옵션장난 안치고....과감하게 수동미션을 선택해도 고급옵션 넣을 수 있게 구성해서 나와주면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 제가 미친척하고 차를 바꿀지도.... ㅡ,.ㅡ

    [에휴~ 댓글 달면서도...내가 바랠껄 바래야지.....이런 생각이 드네요 끙!]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1/01/13 09:20 PERM MOD/DEL

    ㅎㅎ 제 블로그는 사실 댓글 거의 없답니다. 그러니 언제 오셔도 1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멋진 블로그죠.ㅎㅎ 벨로스터는 제가 봐도 정말 독특한 느낌의 차량이라는 생각입니다. 무락님 나중에 벨로스터 나오면 차 바꾸시고 시승기 하나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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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YF쏘나타보다 K5를 더 좋아한다?



요즘 자동차 관련글이 연말 시상식에 관련된 것이 많다보니 현대차의 YF쏘나타의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남의 나라 자동차에 관련된 글을 쓰는 것보다는 한국차에 관련된 글을 쓰는것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죠.^^ 오늘도 한국차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좀 시간이 지난 이야기이긴 한데 그래도 한번 쯤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던 내용이라서 가볍게 한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살펴본 자동차 관련 포스팅을 보니 거의다가 현대차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는데 오늘은 YF쏘나타 그리고 간만에 기아차 K5에 관한 글입니다. 국내에서는 늘 판매량 정상에 있는 차량은 YF쏘나타 였는데 기아가 수석디자이너를 바꾸고 선보인 중형차 K5의 등장으로 이 철옹성 구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K5는 단숨에 정상을 탈환하면서 YF쏘나타에게 굴욕을 안겨준 일대 사건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 후에 쏘나타가 저금리 할인을 단행하면서 다시금 정상을 탈환하기는 했지만 아무튼 현대차로서는 그 사건은 참 치욕스러운 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해외에서 바라보는 쏘나타와 K5는 어떤 반응일까요? 국내에서는 건곤일척의 싸움을 강행하고 있는데 해외네티즌들은 둘중에 어떤 차량을 더 선호 하는지 궁금했던 부분이 사실입니다. 저도 그동안 쏘나타에 대한 이야기만 주구 장창 하고 또 시상식에 들어가는 차량은 늘 쏘나타였기에 해외에서 K5의 인지도는 별로인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최근에 미국 에듀몬드 닷컴의 인사이드 라인에서 나온 기사를 보니 쏘나타와 K5의 대결에서 예상외로 K5가 승리를 했더군요. 그리고 오토블로그에서 진행하는 비공식 설문조사에서는 예상을 뒤업고 K5가 더 많은 표를 얻었스빈다. (쏘나타는 오토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서 GM의 볼트까지 앞지른 차량인데 말이죠.ㅋ) 
 


오토블로그에 소개된 재미있었던 기사입니다. 저도 늘 궁금해 했던 외국에서는 쏘나타와 K5 어느 차량이 더 인기가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K5는 북미에는 옵티마로 팔리고 있습니다.)

이미 인사이드 라인에서는 쏘나타보다는 옵티마에 손을 들어준 상황이더군요. 인사이드 라인이 제가 즐겨보는 사이트인데 평소에도 한국차에 대한 포스팅이 자주 있는 편이고 상당히 우호적인 부분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오토블로그에서는 간단하게 설문조사를 진행을 했습니다. 둘중에 어떤 차량을 더 선호하느냐는 질문이었는데 그 결과는 대략 이렇습니다. 


저는 쏘나타가 요즘들어서 괜찮게 보이기 시작해서 인지( YF 쏘나타에 대한 저의 반응은 처음에는 굿 - 옵스 - 쉣 - 테러블 - 오호 - 음~ 이런 단계입니다.ㅋ) 소나타에 투표를 했는데 전 당연히 저의 선택이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K5가 무려 2300표를 더 많이 받아서 쏘나타를 이겼네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재미삼아서 진행하는 설문조사다 보니 그리 크게 신경쓸 부분은 없을 것 같고 그냥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이렇구나 하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북미에서 쏘나타에 밀려서 K5가 좀 기가죽어있어 보였는데 그래도 이렇게 K5에 대해서 우호적인 시각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안 것은 또 다른 발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http://www.insideline.com/kia/optima/2011/2011-hyundai-sonata-vs-2011-kia-optima-comparison-test.html  (인사이드 라인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한번 들어가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길어서 다 소개하기에는..^^;)


그런데 한가지 요즘 인사이드 라인 사이트를 보니 기아차의 K5광고가 좀 많이 보이는군요. 예전에 현대차 관련된 포스팅 많을때는 현대차 광고가 많았는데.. 역시나 광고와 포스팅의 상관관계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ㅋ


빨간색 YF와 K5도 이렇게 보니 괜찮아 보이네요.^^



Copyrightⓒ 카이
  1. Favicon of http://garden0817.tistory.com/ BlogIcon gardenland 2010/12/28 14:01 PERM. MOD/DEL REPLY

    저도 개인적으로 k5가 더 멋있는거 같던데요?ㅋ

    Favicon of http://www.khaiyang.com BlogIcon Khai 2010/12/29 10:38 PERM MOD/DEL

    그런가요? 전 K5가 복잡하게 디자인되어서 그런지 좀 별로더군요. 하지만 직접 몰아볼 기회가 있다면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2. 강바람 2011/02/01 03:47 PERM. MOD/DEL REPLY

    다른건 모르겠고 내부가...k5가 허접시럽더라..

    디자인은.. 각자 개성이 있어서... 첨엔 쏘나타보고 정말 이쁘다고 극찬했던기억이..ㅋ

    k5는 첨에는 별루 였는데.. 계속 보니.. 좋더라.. 근데...내부가..조금 허접시럽더라..90년대 디자인 보는거 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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