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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두번째 카드 QM6, 쏘렌토, 싼타페 벽 넘을까?


최근 자동차 판매량에 대한 포스팅 할 때 핵심적으로 다뤘던 부분은 주로 승용차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불붙은 중형차 시장의 흥미로움 때문에 그랬는데 그러면서 눈여겨 보았던 것은 중형 SUV의 약진 이었습니다. 매월 기대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월달 판매량에서을 보면 쏘렌토는 8256대가 판매 되면서 전체 2위에 올랐고 싼타페는 6518대로 6위에 올랐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 중형차는 1대, 준대형, 소형, 경차 모두 1대씩 포진해 있는데 SUV는 쏘렌토, 싼타페를 포함해서 3대가 올라 있습니다.



중형차 시장이 SM6, 말리부의 등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가장 실속있는 장사를 하는 것은 SUV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중형 SUV 시장은 현대기아차가 독점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나 쏘렌토의 인기가 상당한데 싼타페를 제치고 1위의 자리에 올라서면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쏘렌토는 시간이 갈수록 판매량을 높여가면서 국내 중형SUV 1인자로 올라섰고, 미국에서도 10,353대(4월기준)로 싼타페 7,150대로 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국내 중형SUV 1위 쏘렌토. 포터를 제외하면 4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쏘렌토에 1위 자리를 내 준 싼타페, 사진은 미국버전)


중형차 시장은 현재 SM6의 등장으로 쏘나타의 1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달 판매가 시작되는 말리부가 강력한 1위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형 SUV는 지금의 쏘렌토, 싼타페 철옹성 그림에 변화가 일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적어도 르노삼성의 두번째 히든카드인 QM6가 등장하는 하반기 까지는 말이죠.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르노 콜레오스)


현재 2강 체재로 재편되어 있는 중형SUV 시장은 제2위 SM6로 불리는 QM6의 등장으로 일대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도 중형SUV인 QM5를 가지고 있는데 판매량을 보면 4월에 96대가 팔리는등 존재감이 거의 없는 차량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판매량으로 보면 거의 단종 수준이네요)


르노삼성은 하반기에 QM5 후속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QM5의 후속임에도 이름은 '5' 아닌 '6' 로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아직 차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로 보면 QM6로 나온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르노 신형 꼴레오스)


그렇게 되면 중형차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QM5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QM6를 투입 시키든지 아니면 QM5를 단종하는 방법을 택할 것 같습니다. SM5는 지금도 나름 꾸준하게 팔리는 차량이라서 단종 하지 않았지만 QM5는 판매량에서 보듯이 존재감이 없기때문입니다.


만약 단종하지 않는다면 QM5는 르노 카자르를 투입하고 QM6는 르노 신형 콜레오스가 들어오는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SUV 라인업이 QM3 - QM5(카자르) - QM6(콜레오스) 로 다변화될 수 있습니다.



(르노 카자르, QM4 ?)


그동안 라인업의 부족으로 영업에 어려움이 있었던 르노삼성에게는 최고의 라인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QM6 투입은 확실하지만 신형 카자르가 QM5를 대체할지는 좀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국내에서 소형SUV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카자르 투입도 충분히 고려해 볼 가치고 있다고 봅니다. (5를 단종하고 새롭게 QM4를 투입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이미 SM6의 성공으로 소비자들의 르노삼성에 대한 인식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의 루저(Loser) 이미지는 사라지고 이젠 새롭고(New) 세련된 이미지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중국 북경에서 열렸던 베이징 모터쇼에서 르노는 신형 클레오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위장막을 한채 스파이샷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차량의 실제 모습을 드디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M6 실내)


국내에서 하반기 등장할 QM6 모델인데 일단 첫눈에 보이는 느낌은 SM6 였습니다. SM6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서 낮선 이미지 보다는 상당히 친근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QM5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인한 인상이었는데 더욱 커진 차체로 이젠 싼타페, 쏘렌토와 제대로 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SM6의 럭셔리한 실내를 그대로 담았기에 성공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SM6를 처음 보고 성공의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 QM6에서도 동일한 느낌이 오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박동훈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QM6 출시를 유력하게 검토중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보면 QM6 하반기 국내 출시는 기정 사실로 받아 들여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젠 노후화된 싼타페가 아직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하락세가 진행되는 상태라 하반기에 QM6가 등장 한다면 순위 역전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와 직접적인 경쟁이 예상되는데 현재로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저에게 지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좀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QM6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지만 SM6 의 가격정책을 보면 경쟁력있는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가 독식했던 중형차 시장이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 중형 SUV 에서도 조만간 이런 그림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최근 모기업인 르노의 매력적인 라인업 투입으로 제2위 부흥을 만들어가는 르노삼성은 SM6, QM6에 이어서 소형차 클리오, MPV 에스파스 투입까지 추진중에 있습니다.


박동훈 사장은 르노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M6를 선보이면서 더 이상 현대차가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서 놀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정말 그말처럼 소비자들이 유쾌하게 놀 수 있는 새롭고 재미난 놀이터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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