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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효자들? 쉐보레 임팔라, 스파크 쌍두마차 효과


한국GM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준대형 세단이자 플래그십 임팔라가 11일 국내에서 신차발표회를 통해서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오랜시간 새로운 신차가 없었던 한국GM으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보는 신차라 할 수 있는데, 등장 이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차량이라 그 어떤 차량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에 밀려서 제대로 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던 한국GM으로서는, 미국 시장에서 잘 나가는 임팔라를 전격 투입함으로 하반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상태 입니다.



임팔라 같은 경우 미국에서 별볼일 없는 모델을 들여 온게 아니라, 미국 준대형 시장의 잘 나가는 강자를 들여왔기에 그 만큼 거는 기대가 큽니다.


1. 임팔라


그동안 여러차례 블로그를 통해서 임팔라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가 준대형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만 놓고 본다면 그랜저는 임팔라의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초라합니다. 그저 판매량 구색 맞추기를 하고 있을 정도인데, 그렇기 때문에 임팔라의 국내 등장이 현대차에게는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임팔라는 이번 국내 판매에 여러 모로 공을 들인 부분이 있는데, 미국에서 임팔라를 직수입하고, 미국에서 수입을 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미국 보다 내린점, 한국형 편의사양을 특별하게 탑재한점등 국내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부분이 많습니다.


그랜저를 노리는 쉐보레 임팔라가 던지는 히든카드 3가지


판매량이 한국GM의 목표치에 이를때까지 임팔라는 당분간 미국에서 직수입되는 수입차 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크라이슬러 300, 포드 토러스, 토요타 아발론과 경쟁하는 차량인데 국내에서도 이들 차량은 수입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판매중입니다.


임팔라의 국내 가격은 2.5리터 LT 모델이 3409만원, 2.5리터 LTZ 모델이 3851만원, 3.6리터 LTZ 모델이 4191만으로 미국 판매가격보다 300~500만원 저렴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부분 때문인지 현재 임팔라의 사전예약 판매대수는 6일만에 1천대를 넘어 섰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GM도 평가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동안 한국GM 플래그십 차량은 8월을 끝으로 단종된 알페온으로, 7월 차량 판매가 347대였는데 이와 비교해보면 성공적인 출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의 판매량이 계속된다면 8월판매량에서 돌풍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준대형 시장의 강자, 임팔라)


저도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이나 실내공간과 크기등을 보면 준대형차량을 구매 한다고 할때 임팔라를 1순위로 구입을 고려할 것 같습니다. 수입차량을 국산차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 합니다.




2. 스파크,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GM이 기대하는 새로운 임팔라와 함께 기대하는 차량은, 6년만에 풀체인지 되어 돌아온 신형 스파크 '더 넥스트 스파크' 입니다.


국내 경차 시장을 모닝과 함께 양분하고 있는 차량인데 그동안 모닝에게 판매량에서 늘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7월 판매량을 보면 모닝은 7,349대 스파크 2,995대가 판매가 되었습니다. 모닝은 판매량을 끌어 올린 반면에 스파크는 오히려 판매량이 하락했습니다. 아무래도 신형 스파크 구입을 위해 기다리는 수요층 때문에 판매량이 떨어진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풀체인지 되면서 모닝과의 한판 승부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쉐보레 신형 올뉴 스파크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 기다려 모닝!




특히나 그동안 남성적이면서 과정된 디자인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디자인 변경을 통해서 좀 더 세련되게 변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한국GM은 지난 7월2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6천여대의 판매량을 기록중으로, 이 정도의 움직임이라면 8월 판매량에서 임팔라와 함께 판매량 돌풍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SUV, RV의 인기에 힘입어서 9월에 등장하는 트랙스 디젤까지 가세한다면 한국GM은 목표점유율 10% 달성을 이룰 수 있으리라 봅니다. 7월달에 12,402대를 판매해서 국내점유율 9.2%를 기록했는데 스파크, 임팔라가 가세한 8월달 부터 판매량이나 점유율을 유심히 지켜봐야 겠습니다.


과연 쉐보레 임팔라, 신형 스파크가 한국GM의 효자들이 될까요? 벌써부터  흥미진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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