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YF쏘나타, 기아 K5, 북미 2011 올해의 차량에 선정될까?

더워서 언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나 하고 생각을 하던게 어저께 같은데, 추석이 지나고 나니 여름은 저 멀리 떠나가고 가을을 가장한 겨울이 성큼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젠 옷도 겨울 옷을 준비해야 할 것 같고 그러네요. 이젠 벌써 10월이고 얼마있지 않으면 2010년도 다 지나가나 봅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한해를 정리하는 다양한 시상식의 시간도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뭐 영화나 가요 결산도 있겠지만 자동차 쪽에서도 한해를 정리하면서 가장 멋진 차를 뽑는 행사가 있는데 바로 미국과 캐나다를 바탕으로 한 북미 올해의 차량 시상식입니다. (국내에도 이런 시상식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현재로서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트럭 이 가장 권위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어떤 차량이 사랑을 받았고 과연 어떤 차량이 명예로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궁금하군요. 재작년에는 현대 제네시스가 이 상을 받아서 한국인으로 참 흐믓했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도 국산 차량이 받았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경쟁자가 많아서 말이죠. ^^)

북미 2011 올해의 차량 후보에 오른 현대 YF쏘나타, 기아 K5

이번에 후보로 나온 차량을 살펴보니 현대 YF 쏘나타도 있고 국내 중형차 시장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기아 K5도 보입니다. 그밖에 트럭 부분에서는 현대 투싼과 기아 쏘렌토R과 스포티지R도 보입니다. 승용차와 트럭 부분에서 현대 기아 차량이 총 5대가 랭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상을 탈 확률이 높은 차량은 현대 쏘나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에서는 K5에 밀려 고전을 시작하고 있지만 북미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차량 답계 북미에서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미국사람들이 캠리나 어코드 같은 무난한 디자인을 선호 한다고 할 고 있는데 쏘나타 같은 파격 디자인이 인기를 끌지는 몰랐습니다. ) 
 

(현대 YF쏘나타)

(기아 K5)
 
국내에서는 K5가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북미에서는 K5 보다는 쏘나타의 디자인을 더 선호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K5가 조금 늦게 런칭을 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쏘나타가 K5보나는 조금 더 유리한 부분에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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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승용차 부분 후보에 오른 차량은 뭐가 있을까?

Chevrolet Volt

전기차로 유명한 GM의 볼트도 후보에 올랐군요. 

Volvo S60

점점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변모해 가는 볼보의 S60도 올랐습니다. 최근들어 중국에 인수되고 얼마전에 있었던 씨티세이프티 성능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다가 망신을 당하는 등, 2010년은 볼보에게 참 다사다난했던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Jaguar XJ

재규어의 럭셔리 기함인 XJ, 한번 꼭 타보고 싶은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기자 시승회를 제주도에서 가졌는데 블로거 시승회는 언제쯤?^^;

Audi A8

아우디의 럭셔리 기함인 A8, 다른 독일 브랜드와 다르게 그 다지 끌리지 않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Mazda 2

귀여움이 포인트인 마쯔다 2, 마즈다도 국내에 좀 들어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는..

Volkswagen Jetta

폭스바겐 차량은 국민차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그런지 골프 외에는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페이튼은 좀 끌린다는..그러나 브랜드 파워 대비 가격이 좀 쎈 것 같아서..ㅎㅎ

Ford Fiesta

소형차 부분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포드 피에스타

Infiniti M37/M56

Nissan Leaf

닛산에서 선보인 전기차 리프

Nissan Juke

앞모습이 무척이나 귀엽게 생신 닛산 주크, 특히나 노란색 주크는 정말 만화 캐릭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Buick Regal

국내에서 토스카 후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뷰익 리갈,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알페온을 축소 시켜놓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알페온보다는 자세가 더 좋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인데 국내에서 토스카 후속으로 나온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인기를 끌수 있을 것 같습니다.

Chevrolet Cruze

국내에서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로 팔리고 있는 크루즈입니다. 해외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는 지엠대우의 브랜드에 가려서 진가를 발휘하지 않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일반 네티즌을 상대로 선호도를 조사 하고 있는데 승용차 부분에서는 현대 쏘나타가 1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네티즌들이 잘 모르는 상황에서 1등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잘 하면 쏘나타가 상을 받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갖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기아 옵티마로 나와 있는 것이 K5입니다.)

( 설문조사에서는 결국 쉬보레 볼트와 현대 쏘나타의 2파전이 될 것 같습니다. ) 

정말 현대가 제네시스에 이어서 쏘나타를 통해서 또 한번 북미 올해의 차량에 선정될 수 있을지 이번 시상에는 작년보다 더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보시기에 여기 올라온 차량 중에서 어떤 차량이 시상을 할 것 같은지요? 댓글을 통해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