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상반기 흐름을 보면 현대기아차가 80% 넘는 점유율로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고 나머지 파이를 놓고 완성차 3사가 서로 대치하고 있는 형국 입니다. 3위 터주대감이었던 한국GM은 철수설 여파로 스스로 무너진 상황이고 신차를 앞세운 쌍용차는 시장의 혼란한 틈을 타서 3위 입성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조용히 꼴찌 자리를 지키며 쓸쓸해 하는 르노삼성도 있습니다. 한국GM이나 쌍용차나 나쁘든 좋든 뭔가 화제 거리가 있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지만 르노삼성은 뭔가 초연한 모습입니다. ▲ SM6 2년전만 해도 새롭게 출시된 SM6, QM6가 동반 흥행에 성공 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한국GM을 추격하며 3위 자리를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초연한 모습으로 5위 자리를..
개인적으로 자동차 회사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신경이 쓰이는 일부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주시하고 있는 브랜드로 요즘 잘 나가는 것을 볼때마다 그냥 배가 아프고 뭔가 짜증이 난다고 할까요? 제가 볼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브랜드는 스웨덴의 볼보(VOLVO)와 중국의 지리(GEELY) 입니다. 볼보는 모두 다 아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지만 중국 지리차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볼보는 요즘 장난 아니게 잘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서도 볼보차의 활약은 눈부실 정도인데 해외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볼보는 정말 기쁜 상을 하나 수상 했습니다. 사실 기아차도 내심 기대했던 상이었는데 그 상은 결국 볼보에게 돌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다녀왔습니다. CES2018 참관을 위해서 말이죠. 정말 글로벌 IT기업들이 자사의 최고 기술을 뽐내는 자리여서 그런지 온갖 기술의 향연을 제대로 체험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 중에 하나는 LG전자에서 선보인 올레드TV 씽큐(ThinQ) 였습니다. 최고의 화질에 인공지능을 더한 TV 였는데 정말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TV 였습니다. 저의 마음을 한 눈에 사로 잡았던 바로 그 녀석을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LG전자는 3월 5일 어제 ‘2018년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레드TV AI 씽큐'를 국내에 출시 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CD를 제치고 사실상 대세로 떠오르고 있..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부진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지난 2월 판매량을 보면 현대기아차는 8만67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4만695대로 13.1% 줄었고 기아차는 4만672대를 팔아 4.7% 감소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부진이 갈수록 심화 되는 것 같아서 우려스럽네요. 특히 기아차보다 현대차의 부진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데 SUV 라인업 부족으로 판매량 반전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신차인 서브 컴팩트SUV 코나가 출시된 상태고 하반기에 신형 싼타페가 투입되기 때문에 작년 보다는 그래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두 모델이 성공을 한다면 말이죠.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이렇게 판매량이 회복 되지 못하는 것..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차들은 대부분 성적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나오는 족족 흥행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현대 싼타페, 코나, 니로 일렉트릭(EV) 모두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또 한 모델을 추가해야 할 것 같은데 새롭게 돌아온 기아 2세대 신형 K3 역시 이 흥행 돌풍에 새롭게 합류 했습니다. 이렇게 신형 K3가 화려하게 등장을 하면서 한 가지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철옹성 아반떼 제칠 수 있을까? 그동안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1위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현대 아반떼를 제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아반떼 신형 K3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7영업일 간 6000대, 일평균 860대..
2018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는 아무래도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에서 그저 부수적인 기능으로 치부되던 카메라가 이젠 핵심기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마트폰 제조사는 카메라의 성능을 끌어올려 경쟁사와 차별을 두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여러 기능을 보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카메라 성능 입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는데 이젠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생각하는 것 보다 빠른 기술 발전이 이루어졌고 이젠 스마트폰이 저의 일상의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DSLR 같은 경우 특별한 날에만 활용을 하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 합니다. 이젠 사진을 넘어서 동영상 ..
지난 2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정말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시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마치 폭풍이 휘몰아친것 같은 느낌인데 다양한 신차 출시에 이어서 한국GM의 철수설 등 연초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판매량 역시 여러가지 놀라움을 안겨 줄 것이란 예측이 있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어제(2일)공개된 2018년 2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니 역시 예상했던대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주목했던 2월의 가장 큰 변화는 몰락하는 한국GM과 떠오르는 쌍용차인데 공개된 판매량에서 이런 부분이 극명하게 연출이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말한대로 한국GM은 폭망했고 쌍용차는 3위의 새로운 주인으로 올라서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키지 못한 한국GM 예상했던대로 한국..
예약판매 시작하자 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에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어제낀 '코나 일렉트릭(이하 EV)'이 유럽에서 실제 모습을 공개 했습니다. 코나 EV는 이미 예약판매 1만대를 넘어서며 없어서 못 파는 인기 차종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SM3 Z.E 같이 주로 세단 위주로 형성이 되어 있었는데 코나EV 등장으로 전기차도 이젠 SUV가 대세가 되는 분위기 입니다. 작년에 아이오닉 EV 모델이 국내 전기차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올해는 그 바톤을 이어받은 코나 EV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전기차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던 이유는 부족한 충선소 인프라 영향도 컸지만 선택지가 없었고 판매되는 전기차들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요즘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를 많이들 사용 하시는데 정말 색다른 스피커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스피커를 보아왔는데 SF 영화속 소품으로 등장할 만한 신기한 녀석을 만났습니다. 스피커도 스피커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더 인상적인 제품인데 공중부양해서 공중에서 360도 돌아가면서 소리를 들려주는 신통방통한 녀석 입니다. 오늘은 개봉기와 디자인 후기를 통해서 이 녀석의 첫 인상을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포터블 스피커 PJ9은 무게가 상당히 묵직 합니다. 생각보다 무거워서 개봉하면서 안에 든 실체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박스를 오픈해보면 이렇게 커다란 공중부양 스테이션과 그 옆에 작은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녀석은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 입니다. 옆에 있는 공중부양 스테이션과 비교..
흔들리는 한국GM이 현재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신차 에퀴녹스의 출시 일정이 연기 되었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당초 3월경에 국내 출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모 언론매체에 따르면 6월 이후로 연기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혼돈속에 파묻혀서 갈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한국GM이 그나마 외부의 도움이 아닌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에퀴녹스의 빠른 출시 였는데 그것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 입니다. 6월 이후로 잠정 연기 되었다는 말은 정확한 출시 일정을 기약할 수 없다는 말로 들리는데 어째 한국GM의 상황이 점점 꼬여만 가는 것 같네요. 한국GM은 지금 군산공장 폐쇄로 혼란한 회사 분위기를 수습하는 것이 먼저고 그 후에 에퀴녹수 출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에퀴녹스 지금과 같은..
상반기 프리미언 스마트폰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갤럭시S9이 스페인에서 2월25일(현지시각) 공개가 되었습니다. 오랜시간 갤럭시S 시리즈를 애용해온 유저로서 저역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나온 갤럭시S8보다는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공개되기 전에 스펙이나 디자인이 다 유출된 상태였고 S8에 비해서 일단 비약적으로 개선된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5일 스페인에서 공개된 갤럭시S9을 보면 예상대로 혁신적이라고 할만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혁신도 한계에 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2018년 스마트폰 시장은 전체적으로 뭔가 한 숨 쉬어가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 25일 공개가 되었지만 그전에 이미 갤럭시S9을 리뷰용..
얼마전 설 연휴에 마이클 베이가 만든 영화 '13 시간(13 Hours)' 을 한번 더 봤습니다. 이미 본 영화임에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이름없는 용병들의 책임감 넘치는 모습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기억이 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2012년 9월 11일 리비아 테러사건 현장속에 있던 6명의 미국인 민간 특수 용병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도 100점을 주고 싶지만 그 보다 더 흥미로왔던 것은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멋진 자동차들의 활약 덕분이었습니다. 자동차가 주인공인 분노의질주 시리즈 보다는 저는 13시간안에 등장했던 자동차들의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 13시간 포스터 뭔가 좀 더 사실적이라고 할..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한국GM과 렉스턴 스포츠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차 그리고 독점시대를 여는 현대차 이야기만 하느라 기아차와 관련된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기아차에 큰 관심을 두지 않다보니 기아차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없던게 사실 입니다. 뭔가 균형잡힌 시각으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브랜드에 있어서 차별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기아차는 다양한 신차들을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기아차가 다른 완성차 브랜드처럼 뭔가 이슈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한가지 강한 것은 거북이 같은 우직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리없이 강하다고 할까요? 현대차처럼 뭔가 요란하게 판매량을 만들어내지 않..
아이들이 유치원에 갈때는 몰랐는데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시작하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안전 입니다. 혼자 학교를 다니다 보니 학교는 제 시간에 갔는지, 끝나고 제대로 오고 있는지 걱정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요즘 워낙 사회적으로 흉악범죄가 늘어나고 아이들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아이들 안전에 대해서 걱정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까지 직접 데려다주는 경우도 많고 끝나고 나서 학교앞에서 아이를 직접 데려오는 학모님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렇게 해도 되지만 일을 하는 학부모 같은 경우에는 사실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줘서 수시로 연락을 하게끔 하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학년 같은 저학년 중에서도 스마트폰..
요즘 한국GM과 관련되서 돌아가는 분위기가 상당히 을씨년스러운데 그렇다 보니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도 뭔가 위축된 느낌입니다. 신차 출시로 연초부터 뜨거운 분위기였던 자동차 시장이 갑자기 냉각된 분위기랄까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 얼굴 표정 관리하는 곳도 있습니다. 냉정한 비지니스 세상에서 울고 있는 대상이 있으면 웃고 있는 곳이 있기 마련인데요. 한국GM이 침몰하면서 가장 크게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다름 아니라 경쟁 기업인데 한국GM을 제외한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모두 득을 얻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이득을 얻는 회사는 현대기아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GM은 국내 시장의 맹주로 군림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를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해왔..
요즘 한국GM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답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철수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시점에 미국 GM은 한국 정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이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한국GM은 한가지 문제가 아닌 온갖 다양한 문제가 얽힌 실타래 처럼 복잡하게 뭉쳐 있어서 정부도 쉽게 손을 대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민 여론도 생각해야 하고 정치적인 상황 그리고 한국GM이 떠나게 되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엄청난 타격등 한국GM 철수설은 현 정권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는 GM은 지금 한국 정부를 압박하며 지원 요청에 나선 상태 입니다. GM은 한국을 떠나도 아쉬울게 없지만 한국은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방문중에 도로를 달리는 다양한 현대기아차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차량은 기아차의 기함인 K900(K9) 과 이젠 단종된 에쿠스 차량이었습니다. 쏘나타, 싼타페, 쏘렌토 같은 대중적인 차량은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지만 현대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을 한국이 아닌 미국서 만난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차가 아직은 해외에서 고급차 영역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기에 더 반가웠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차의 이미지를 올리는데 애를 쓰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보는 K9은 별 느낌이 없었는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한 K9은 뭔가 더 있어 보이더군요. 화려한 도시라 그런지 뭔가 더 느낌있어 보였는데 이상하게 한국보다 미국에서..
이번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양가부모님에게 세배하고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평창올림픽 게임 응원도 하고 또 재미난 신작 영화를 보면서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역시 따듯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TV와 영화를 보는 것이 최고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극장가서 영화를 봐야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생각이 좀 다른거 같습니다. 극장 가자고 하니까 8살 먹은 아들녀석이 집에서 콜라에 팝콘 사서 IPTV로 돈 내고 보는것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집 떠나면 고생에 돈은 돈대로 들고 저도 이런 이유때문에 극장 가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4명이서 영화 볼 돈으로 집에서 신작 영화 대여해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영화 보면서..
해외를 방문하면 늘 살펴 보는 것이 현지의 자동차 풍경 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필리핀에 다녀오고 나서 현지 한국차 분위기가 어떤지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느낀 한국차의 모습을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미국은 3년전 인디에나폴리스 방문이후 처음인데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시장이라 그런지 떠나기 전부터 관광, 카지노보다도로의 자동차 풍경에 설레임이 더 컸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 목적은 CES2018 취재 때문이었는데 부수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차가 얼마나 활약하고 있는지 한번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지난번 필리핀에서 느낀 한국차는 갈수록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씁쓸한 마음이 컸는데 비록 판매량에서는 중국에 밀리지만 존재감으로는 여전히 1위인 ..
한국GM의 철수설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심란한데 그 이유는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GM과 협력사의 총 고용 인원이 2016년 기준 15만6000명으로 추정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어마어마한 인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한국GM이 철수설이 정말 현실이 되면 국내 경제에 어마무시한 타격을 입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지금 골머리를 앓고 있을 겁니다. 네티즌들은 국민 혈세 한푼도 주지 말고 노사가 비전 없는 회사니 그냥 포기하라는 의견도 많지만 국내 경제이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볼때 과연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한국GM도 지금 자신들이 한국에서 빠져나가면 국가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으니 도와 달라면서 정부에 빨대를 꼽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