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기아차 쏘렌토R의 이야기를 전해 드린것 같습니다. 이제 쏘렌토R도 서서히 티비의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이고(오늘은 도로에서 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규모 시승단을 모집하기도 하는 모습을 봐서 곧 도로를 씽씽 달리고 있는 신형 쏘렌토를 만나보실 것 같습니다. 저도 출시가 되기 전부터 일산의 스튜디오에서 그리고 서울모터쇼에서 쏘렌토R을 남들보다 일찍 보고 살펴봐서 그런지 애정도 많이 가고 관심도 많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앞에서 말한 두번의 만남을 통해서 쏘렌토의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장비에 마음에 들어했다면 이번에는 그 성능을 경험해볼 시간인것 같습니다.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직접 경험한 쏘렌토R의 숨소리 지난주에 기아차 화성 공장에서 쏘렌토R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에서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서 쏘렌토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고 모습을 일부 사람들에게 선보이긴 했지만 역시나 전체적인 모습과 디테일한 모습들을 그 비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쏘렌토R이 킨텍스에서 페테르 슈라이어의 ' 이것은 나의 쏘렌도 입니다.'라는 감동적인 멘트와 함께 그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슈라이어가 소개를 하고 나서 보니까 그냥 스튜디오에 덩그런히 주차해 있던 쏘렌토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서 그런지 현장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쏘렌토R을 제대로 시승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주행이라던가 실제로 탑승했을 때의 느낌을 전해주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시승하기 전의 쏘렌토R을 살펴 보면서 제가 느꼈..
꽂보다 남자가 요즘 대 유행이라서 블로그 제목에 꽃보다 남자만 들어가도 검색이 잘 된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은근쓸쩍..ㅋ 하려는 건 아니고 쏘렌토의 브로셔에 나와있는 큐빅 로고 디자인을 보니까 순간 꽃보다 남자가 떠올라서 이런 제목을 적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기아측에서도 이런 부분을 염두해 두고 브로셔 디자인을 한게 아닌가 합니다. ^^ 사진으로만 만나본 신형 쏘렌토, 실제 모습은 어떨까? 기아차에서 정말 오래 간만에 풀 모델 체인지 하는 쏘렌토의 모습을 처음 본것은 웹에서 떠돌아 다니는 사진을 통해서 였는데 그떄 제가 받은 느낌은 신선함 보다는 실망감이 더 컸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쏘올, 포르테 그리고 로체로 이어지는 패밀리룩 디자인이 쏘렌토에서는 이어지지 않기를 바랬는데 전면 그..
GM대우의 새로운 플레그십 모델인 베리타스를 6일동안 타보면서 느낀것은 GM대우에서 이번에 제대로 된 이미지 리딩카가 나왔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예전의 스테이츠맨이 무척 힘들어 했던 역할을 베리타스가 이어 받았고 하지만 사람들이 스테이츠맨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사람들중에 한명이었습니다. 베리타스가 처음 한국에 출시하고 사진을 통해서 보았을때나 실제로 타보았을때 느꼈던 것은 기존의 스테이츠맨하고는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것이 크게 바뀐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만 보았을때는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한국에서 출시되고 있는 대형세단 중에서는 가장 멋지고 도전적인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제가 좋다고 고..
럭키하게 라세티 제주 신차발표회도 다녀오고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가수중에 하나인 비(정지훈)콘서트에도 당첨이 되어서 정말 간만은 아니고 올해 들어서는 처음 콘서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비의 이번 신곡중에서 좋아하는게 가사가 좀 거시기 하지만 "레이니즘" 애절한 "러브스토리" 입니다. 참고로 최근에 제가 좋아하는 국내가수들은 아이돌 중에서는 동방신기, 비, 빅뱅, 서태지, 원더걸스가 있습니다. 나이에 안 맞게 아이돌을 좋아하는군요.^^; 올림픽 공원 펜싱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슝하고 달려갔습니다. 올림픽 펜싱 경기장을 생각하니까 드는 기억이 예전에 고등학교때 MC HAMMER가 우리나라 방한 했을때 없는 돈 친구한테 빌려서 구경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아마도 제가 처음으로 외..
베리타스..최근에 저의 머리속에 그리고 마음속에서 가장 많이 신기루처럼 떠올났던 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시승하기전에 느꼈던 단어와 시승하고 나서 생각하는 베리타스(veritas)의 의미는 저에게 무척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진리(veritas)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이 있듯이 6일간의 시승기간동안 전 베리타스의 핸들을 통해서 작은 자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베리타스의 출시일부터 관심깊게 지켜보기는 했지만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성능보다는 고급대형 세단 답지 않은 역동적이고 도발적인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장비로 가득채워진 실내의 모습에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문직과 성공한 CEO를 위한 소파 드리븐 차량이기 때문에 주행성능 보다는 안락한 승차감에 더 무게를 두지 않았을까 하는..
르노삼성에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트림 SM5 Le Exclusive 를 짧은 시간동안 시승을 했습니다. 익스클루시브 버전은 디자인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 있습니다. 외관 부분은 지난번 포스트에서 언급을 했고 이번에는 실내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한국에 11일 오픈할 닛산의 DNA를 닮았다고 언급을 했는데 실제로 주행하면서 여러가지 조작을 하면서 같은시기에 시승을 했던 닛산 로그의 여러가지 편의사항과 비슷한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그에 대한 이야기도 나중에 한번 간단하게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08/11/04 - 르노삼성 SM5 Le Exclusive,닛산의 DNA을 닮았다. 올 블랙가죽시트가 주는 고급스러움 SM5 L..
제가 최근에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자동차 모델이 국내브랜드에서는 GM대우의 베리타스와 해외 브랜드로는 혼다 어코드가 있습니다. 이번 신형 어코드는 볼때마다 그 날렵한 엣지의 모습이 흡사 무사의 도(刀)의 날이 떠오를정도록 날렵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어코드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때는 저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날렵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에 넓은 실내 공간, 어코드의 명성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브랜드에서 이런 부분을 빨리 닮아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국내신차의 모델의 디자인을 본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바로 어코드였습니다. 바로 눈에 팍 들어오는데 어떤 모델인가 하고 살펴봤더니 바로 GM대우에서 새롭게 풀모델..
예전에 르노삼성에서 SM5가 처음나왔을때 그 심플하고 단단한 디자인이 닛산의 기술을 접목한 부분때문인지 몰라도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만약 중형차를 구입을 한다면 SM5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후 모델체인지를 지나면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따끈 따끈한 SM5 Le Exclusive까지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변해왔을까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SM5 Le Exclusive시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비록 시승기간은 짦았지만 SM5의 이것저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외관의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처음 받아보았을때의 SM5는 검정색이라 그런지 더 고급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구형 SM5의 디자인의 심플한 ..
최근에 출시되는 국매 메이커 차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차량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GM대우의 베리타스입니다. 최근에 지엠대우에서 다양한 차량들을 런칭하고 있는데 최근에 윈스톰 맥스를 시승하면서 느낀점이 예전의 대우 하고는 좀 많이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브랜드인 GM의 영향력 아래 있다보니 다양한 기술과 멋진 디자인이 접목된 차량들이 출시 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윈스톰 맥스의 시승을 통해서 그전에 가지고 있던 대우에 대한 이미지를 어느정도 희석 시킬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최근에 베리타스가 출시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런칭 파티에는 참석을 하지 못해서 실제로는 그 모습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에 다양한 차량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
GM대우에서 출시한 베리타스를 직접 시승할 기회가 아마도 있을것 같아서 타보기전에 베리타스의 스펙과 디자인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도 타보기전에 아무래도 공부좀해야되겠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은 다음에 시간이 있을때 한번 더 하고 오늘은 그냥 맛보기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혹시 아직 베리타스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 주위에도 제가 GM대우의 베리타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그런차가 있는지도 모르는 분이 아주 많더군요. 자동차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아는데 그렇지 않은 여성분이나 일반 남성분들도 이야기를 하면 그런 차가 있냐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그때는 스테이츠맨의 후속모델이야 그러면 '무슨차...? 스테이츠..
윈스톰 맥스와의 함께했던 시간들이 꿈 처럼 다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이렇게 작성한 글들만 남아 그때의 기억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도로위에서 윈스톰을 보면 맥스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 아직 도로 위에서 맥스차량을 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아직 실제차량들이 출고가 되지 않은건지 모르겠네요. 살아가면서 대우 자동차 핸들은 별로 잡아본적이 없었고 지엠대우로 넘어가서도 예전에 있었던 이미지 때문에 현대 자동차보다 무의식적으로 평가절하했던 면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맥스의 시승을 통해서 더이상 이런 편견들은 버려야 되지 않을까 감히 말하고 싶네요. 대우가 지엠(GM)에 넘어간 이후로 디자인이나 품질이 글로벌 경쟁에 어울리도록 많은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윈스톰 ..
거제도에서의 만남이 있은 후 참~ 오래간만에 윈스톰 맥스와 2번째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일찍 만났더라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유로운 경험을 체험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8월에 태안으로 여행도 동행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이 그때나 시승을 할때나 지금 글을 작성하는 순간 까지 드네요. 태안은 그렇게 아쉽게 지나가고 일정이 계속 연기가 되어서 캐나다를 다녀오고 나서야 윈스톰 맥스의 키를 받아서 시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의 여독이 풀리지가 않아서 한동안 비몽사몽 그래서 제대로 된 시승기가 어려웠지만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멀리는 나가지 못했지만 서울과 분당 지역을 돌면서 나름대로의 시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승을 하기전에 오래전부터 여러가지 계획을 세웠지만 일..
거제도에서 짧았던 윈스톰 맥스 시승기를 올리고 이번에는 비교 차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려고 합니다. 다양한 차종을 시승 해보지 않아서 비교분석 하는게 좀 무리가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최근에 GM대우에서 야심차게 윈스톰 맥스(이하 맥스)를 출시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맥스의 출시와 함께 기존의 윈스톰 모델은 단종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윈스톰과 맥스는 같이 판매가 되고 포지션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경쟁(?)하면서 같이 판매가 될 것입니다. 지엠 대우의 관계자분들도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이야기 하시더군요. 하지만 이런 부분은 앞으로 마케팅이랑 가격적인 측면으로 차별화를 두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 시승기 미팅을 ..
이번에 생각지도 못한 좋은 기회가 생겨서 지엠 대우에서 출시한 윈스톰 맥스(Winstorm Maxx) 시승단에 뽑혔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는 말을 들었을때 워낙 쟁쟁한 자동차 전문가 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선출이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발표날에 전화가 없길래 전 당연히 안된줄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날 전화가 와서 10인의 시승단에 뽑혔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 순간 0.5초 기뻤지만 바로 부담이 백배로 다가왔습니다.ㅋ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 해봤더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완전 자동차 전문가 수준.. 거기에 비하면 전 완전히 유치원생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전 미팅을 하는데 참석자들이 대우 관계자 분들에게 질문 쏟아지는데 전 그냥 멀뚱 멀뚱..-_- 허걱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