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을 참관 하면서 느꼈던 큰 변화는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이 어느새 우리 삶 속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사실 이었습니다. 특히 LG전자 부스에서 생활가전들이 인공지능이 탑재되면서 변화된 모습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LG TV, 냉장고, 에어컨등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가 탑재 되었습니다. 생활가전에 똑똑한 인공지능이 탑재되면서, 우리 삶에 혁신적인 변화가 찾아 온 것 입니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8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몇 주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8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그 제품인데, 딥씽큐를 탑재한 최초의 에어컨으로 LG전자 인공지능 ..
얼마전 쌍용차가 상반기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의 돌풍에 힘 입어서 한국GM을 위협하고 있다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GM은 그동안 한국에서 3위 자리를 오랜 시간 유지해 왔는데 작년부터 그 자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르노삼성이 SM6, QM6로 압박을 하기 시작하더니 작년부터는 티볼리를 앞세운 쌍용차가 무서운 속도로 추격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국내에 생소한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로 대박을 치면서 3위 위협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동자 전문지 오토모티브(Automotive) 뉴스에서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나왔는데 시기적으로 한국GM과 관련된 이런 기사가 딱 나올 시점이어습니다. ▲ 오토모티브 뉴스 캡쳐 메리 바라 GM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2월 9일 열립니다. 이젠 이틀뿐이 남지 않았네요.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가 열렸던 그때가 기억이 나는데 두번의 올림픽대회가 열리는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그저 감동일 뿐 입니다. 세계인의 관심사가 모두 평창으로 몰려 있는데 저 역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연아 선수가 은퇴를 해서 아쉽긴 하지만 이번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도 수 많은 스타가 탄생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세계 최초의 첨단 ICT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단말기-서비스가 연동돼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5G 서비스가 제공하는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불과 1년 사이에 국내서 친환경차량에 대한 열기가 상당히 뜨거워졌습니다. 그저 다른 선진국가에서나 인기가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작년 국내서 전기차, 하이브리드카는 눈부신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뜨거운 열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전기차는 초반부터 폭풍질주를 하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을 열어제끼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돌풍의 주역은 쉐보레 볼트EV, 현대 코나EV 두 차종 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전기차)는 올해 시장에 데뷔를 하는데 역시 기대감이 큰 차량답계 사전계약 5일만에 1만대의 계약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볼트EV도 사전계약 물량 5천대가 3시간만에 완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국내에 전기차 부흥의 서막을 올린 주인공 아이오닉 일렉트릭 역시 닷새만에 2천400대의 계약을 만..
이제 발렌타인데이가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편의점 앞에 초콜렛 등 여러가지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알 수 있는데 그런 풍경을 보면서 저도 어떤 선물을 사야할까 고민이 생기네요. 아마도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그런분들에게 지난 시간 여성들이 좋아하는 장미꽃 컬러로 돌아온 V30 라즈베리 로즈 발렌타인 패키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미꽃과 함께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발렌타인 패키지를 살펴보았는데 리뷰 하는 저도 아내에게 바로 선물로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에 소개해 드렸던 V30 라즈베리 로즈 발렌타인 패키지는 실제로 판매가 되는 것은 아니고 리뷰를 위해서 특별히 제작된 패키지라서 LG전자 대리점..
작년에는 소형SUV 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하더니 올해는 픽업트럭, 중형SUV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신차의 등장은 늘 흥미로운 경쟁을 유도하는데 그렇지 못한 차종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재미없고 경쟁이라는 것은 찾아 볼 수 없는 미니밴 시장이 그렇습니다. 현지 이 시장은 기아 카니발이 사실상 싹쓸이를 하고 있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카니발의 국내 미니밴 점령은 정말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네요. 이젠 미니밴 시장에서 신선한 경쟁구도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우울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 르노 에스파스 에스파스 국내 진출 포기? 철옹성을 구축한 카니발을 견제할 카드로 관심을 모았던 르노 에스파스가 결국 국내 시장에..
2017년 티볼리의 힘에 힘 입어서 3위 한국GM을 꾸준하게 추격하던 쌍용차가 올해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짧게 3위 자리를 유지한적이 있는데 올해는 조금 더 길게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8년의 첫달 1월이 성적이 나왔는데 예상대로 쌍용차의 공격본능을 제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쌍용차의 1월 성적을 보면 내수 7675대, 수출 2530대를 포함 총 1만205대를 판매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픽업트럭 돌풍을 이끌어냈던 렉스턴 스포츠 영향으로 1월 기준으로 14년 만에(2004년 1월 8575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7015대) 대비 9.4% 상승 했습니다. 1월 내수 판매량 쌍용 7,675대 한국GM 7,844대 169대 쌍용..
작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차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커진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상용차 중심으로 조용하게 수입되던 중국차가 SUV를 앞세워 국내에 본격적인 상륙을 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국내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중국차는 켄보600으로 중형SUV 모델 입니다. 중국 북기은상 기차의 차량을 수입해서 판매된 모델인데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 중국차에 대한 기대치라는 것이 워낙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켄보600의 초반 활약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 했습니다. 출시 초기만 해도 두달만에 초도 수입물량 120대를 모두 완판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물건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안 좋고 중국차가 국내에서 과연 판매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라 초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