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탈리스만? 신형 SM3 플루언스, 국내도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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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 준중형 세단인 신형 아반떼는 1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면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3개월 연속 1위인데 당분간은 그 질주에 브레이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준중형 아반떼를 잡기 위해서 기아차에서 신형 '더 뉴 K3' 을 오늘 출시 했습니다.





모양을 바꿔서 이전 보다 좋아진 것 같긴 하지만 신형 아반떼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반떼는 풀체인지 신형이고 '더 뉴 K3'는 부분변경이 이루어진 개선형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원래부터 K3와 아반떼는 게임이 안되는 매치라서 부분변경 K3가 큰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지 않습니다. 아반떼가 워낙 잘만들어진 차량이라 국내 시장에서는 거의 독주를 하고 있기 대문입니다. 아반떼 같은 경우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팔리는 한국차 최고 인기 모델이기도합니다.



(준중형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맹주로 군림하고 있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


아반떼 독주를 막아라!


그런 아반떼의 국내 독주를 막을 차량은 없는 걸까요? 르노삼성의 SM3 다음세대 모델이 등장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탈리스만)


르노삼성은 Qm3에 이어서 내년에 중형 럭셔리 세단인 탈리스만을 국내에 투입합니다. 그동안 관망(?)하던 한국 시장에서 최근 르노 라인업을 앞세워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리스만을 시작으로 예상되는 추후 라인업은 클리오, 에스파스(에스빠스)가 있습니다. 소형 해치백 클리오, RV카 에스파스가 대기중엔데 여기에 소형차 르노 플루언스만 투입되면 막강 라인업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존재감 없는 SM3, 신형 모델 도입이 시급


르노삼성의 지금의 Sm3는 사실 준중형 시장에서 큰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아반떼는 1만대 넘는 판매량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K3도 그래도 나름의 자리를 잡고 있지만 SM3의 판매량은 월 천대가 약간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형 SM3 베이스 모델 메간. 외형과 실내 모두 탈리스만을 축소한 듯한 모습입니다.)


르노삼성의 라인업은 현재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스페인에서 수입한 Qm3가 나름 제 역할을 다 하고 있고 도넛 탱크 모양을 앞세운 SM7 Lpe 모델 정도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나머지 모델은 사골 모델 소리를 들으면서 판매량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뉴페이스의 등장이 시급하다 할 수 있습니다.


내년초에 등장하는 탈리스만은 그래서 르노삼성에게 정말 중요한 모델인데, 일단 디자인이 정말 좋고 유럽감성과 기술을 가득 담은 뉴페이스이기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큰 인기를 얻으리라 예상합니다.


탈리스만에 거는 기대가 높아질수록 Sm3 후속에 대한 기대감이 같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SM3 후속 모델의 베이스인 신형 메간의 모습은 지난 9월 프랑크프루트모터쇼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메간 사진에서 눈매만 변화를 주었습니다. 탈리스만 전면 포인트인 부메랑 LED 주간등이 사라졌네요.)


탈리스만을 꼭 닮은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는데 아쉽게도 해치백 모델이서 세단 디자인으로 바뀌면 어떨까하는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메간 세단형 플루언스의 렌더링 이미지가 월드카팬스에 올라온게 있어서 봤는데 이렇게 나오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동안 포착된 스파이샷을 참조해서 만든 렌더링 이미지라고 합니다.


플루언스는 리틀 탈리스만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탈리스만의 느낌이 강하게 나네요. 해치백 모델에서 세단형 모델로의 변신도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좋습니다. 이 녀석이 앞으로 Sm3의 후속이 될텐데 수출명은 플루언스 입니다.



(플루언스 후미, 뒷모습도 잘 나왔습니다. 메간 해치백 디자인에서 세단으로 나오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나온걸 보니 해치백 보다 세단형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SM3 후속이라고 돌던 렌더링은 탈리스만의 전면을 그대로해서 만들었는데 이번에 나온 렌더링은 탈리스만의 전면과는 약간 느낌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탈리스만과 메간과의 차별성을 주기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탈리스만의 전면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도 좋을 것 같네요.


신형 플루언스 국내 도입 시급


탈리스만을 닮은 디자인이든 약간 변형된 디자인이든 지금의 SM3 보다는 100배 좋을 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르노삼성에서 가장 못생긴 차량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Sm3인데 하루라도 빨리 신형 플루언스로 변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형 SM3의 성능은 최고출력 130마력의 1.6 dCi 디젤엔진 및 100, 130, 205마력의 TCe 가솔린엔진 탑재가 예상됩니다.



(2016년 국내출시 예상되는 르노삼성 에스파스)


신형 플루언스는 내년 초에 공개가 되고 판매는 내년 말부터 시작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 출시는 2017년 출시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탈리스만을 시작으로 클리오, 에스빠스 출시가 예상되니 2017년 초에 나온다면 르노삼성의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갖지 못했던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아직까지 망하지 않고 버틴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르노삼성은 시련의 세월을 견뎌냈습니다. 이젠 매력적인 르노의 라인업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할 일만 남았습니다.


2017년 아반떼의 독주를 막아줄 플루언스의 출시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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