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응원하는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과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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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을 보다 보니 쌍용차 티볼리와 이효리가 관련된 제목들이 보이기에 이게 뭔 소리인가 살펴보니, 지금 제주도에서 잘 살고 있는 이효리가 티볼리가 잘 팔려서 쌍용차 해고자가 복직되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로 춤을 추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세하게 보면 쌍용차 해고자 관련된 내용들이 있는데 이렇게 티볼리는 등장 하기 전부터 벌써 부터 화제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마치 푸조2008이 출시 전부터 온라인에서 대박을 터트렸을때와 비슷한 분위기 같네요. 이효리는 티볼리를 위해서는 무료로 광고까지 촬영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큰 응원을 받고 있는 티볼리는 과연 내년 소형 SUV 시장의 타크 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까요? 



티볼리는 쌍용차가 사활을 걸고 만들어낸 B세그먼트의 컴팩트 SUV 입니다. 트랙스와 Qm3와 같은 등급의 차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요즘 국내 시장에서 컴팩트 SUV 의 인기가 뜨거운데 르노삼성의 Qm3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젖과 꿀이 흐르는 시장을 SUV 의 명가라 할 수 있는 쌍용차가 그냥 쳐다보고 있을리 만무 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카 X100 을 선보였고 이렇게 티볼리가 등장하게 됩니다.



디자인


컴팩트 SUV의 주 고객층은 젊은 세대라서 디자인은 특히나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Qm3가 잘 팔리는 것을 보면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끼는데 스페인에서 배 타고 온 차량이라 그런지 유러피안 감성을 디자인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쌍용차는 사실 디자인에 있어서 그렇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클래식한 느낌에는 강했지만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만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왔는데 티볼리는 그런 걱정을 어느정도 잠재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랜더링 이미지를 보면 상당히 미래지향적이고 젊음 감각이 물씬 풍기기 때문입니다.



랜더링 이미지와 실체차의 모습이 얼마나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으로 그대로 나온다면 젊은 층에게 상당히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관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된 이 후에 순차적으로 실내의 이미지와 트렁크 공간등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티볼리의 실내의 모습도 외관 처럼 상당히 컬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개된 클러스터(계기판)을 보니 이 역시 블링 블링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 차량을 구매할때 옵션으로 한 가지 색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테마 처럼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색을 변경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날의 기분을 컬러로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계기판의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풀오토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작동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계기판의 모든 조명이 안 들어오고 속도계와 rpm 바늘만 움직이는 것 건가요? 조명을 끔으로서 눈의 피로를 최소화 시키기 위한 기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티볼리에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주로 장착되어 있는 D컷 스티어링휠을 장착해서 상당히 세련된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적재 공간



티볼리는 컴팩트형 SUV라서 적재공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 시키기 위해서 골프백 3개를 넣은 트렁크 이미지를 공개 했습니다. 423리터의 동급 최대 공간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SUV를 사는 이유중에 하나가 적재공간이 많기 때문인데 이런 부분은 충분히 강점이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열시트가 풀 플랫 폴딩이 되기 때문에 적재공간에 있어서 정말 매력적인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컴팩트 SUV라서 아무래도 안전에 대한 염려를 하시는 부분이 많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서 동급 최다 7에어백으로 안심 시켜 주고 있습니다. 


안전



얼마전에 2014 올해의 안전한 차량이 발표가 되었는데 1위와 2위를 차지한 제네시스와 쏘렌토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이 이전에 비해서 늘어났다는 점인데 이런 부분 때문에 안정성면에서 큰 향상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볼리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고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이 40%로 경쟁 차량에 비해서 앞서고 있습니다.



티볼리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 


티볼리는 내달 13일날 출시를 합니다. 쌍용차는 현재 티볼리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온 신차이고 현재 컴팩트 SUV에 대한 시장의 분위기도 좋습니다. 젊은층과 여성뿐만 아니라 주차하기도 편하고 부담없이 운전할 수 있는 차량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티볼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한다면 디젤 모델이 아닌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 된다는 점 입니다. 국내에서 SUV는 디젤이 대세가 된지 오래인데 가솔린 SUV 를 먼저 선보이기 때문에 디젤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구입을 주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디젤과 4륜 모델은 차후에 추가될 예정이고, 현재 기름값도 연일 하락하고 있어서 정숙하고 안락한 가솔린 SUV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요즘 가솔린 SUV도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라서 오히려 컴팩트한 외관에 비해서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전성, 가솔린 모델이기 때문에 가지는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가진 SUV라고 어필을 한다면 괜찮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출처: 이효리 트위터)


여기에 가격만 적절하게 나오고 연비만 뒷 받침해 준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추는 이효리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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