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부진을 거듭해 오던 현대차가 11월에는 반등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에서 성적이 워낙 나쁘다 보니 미국에서의 성적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SUV 모델인 투싼, 코나가 맹 활약 하면서 반등에 성공하며 현대차에 연말 선물을 안겨주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네시스 11월 성적표를 보면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지금 흐름 자체가 확실하게 하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하게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는데,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6.52% 하락을 했습니다. 제네시스 11월 미국 판매량 G70 1..
한때 한국GM을 보면서 바람앞의 등불 같은 신세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엔 현대차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최근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에 충격을 안겨 주는 등 현대차의 모습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차의 압박에 점점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고 국내서는 1등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강성노조의 만행(?)에 소비자들은 현대차를 점점 등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내서는 그랜저, 싼타페 등 주요 차량들이 제 역할을 잘 해주면서 현대차에게 힘을 주고 있지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그렇지 못합니다. 시장에 진출하던 초기의 기세등등한 모습과는 달리 지금은 확실히 힘이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노후된 모델과 부족한 라인업 그리고 여전히 약한 프리미엄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됩..
한국차 최초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차의 저가 이미지를 탈피 하고 한단계 높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출격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게임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강자들이 이미 탄탄하게 쌓아놓은 성벽을 브랜드 파워가 전혀 없는 제네시스가 뚫는다는 것이 애시당초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프리미엄 시장은 보수성이 강해서 신규 브랜드가 진입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 시장에 문을 두드린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토요타), 인피니티(닛산), 어큐라(혼다) 중에서도 렉서스만 성공을 거두었을 정도니 말입니다. 일본차보다 품질이나 신뢰성 면에서 여전히 부족한 한국차가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가 쉽게 성공을 거두기가 어려운 곳 ..
제네시스는 최근 국내서는 보기 어려운 출고 1년 이내 사고시 동급 신차로 교환해주는 '어슈어런스(보증)'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미국이 아닌 국내서의 이런 움직임은 상당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도 아니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이런 파격적인 행보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 이유는 지금 제네시스 상황이 별로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프미리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최근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위기에 빠진 제네시스 그동안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여주었던 국내서도 맏형인 EQ900이 월간 판매량이 405대(8월)까지 떨어졌습니다. 또한 가장 늦게 합류한 젊은피 G70 역시 목표했던 연간 판매 목표 1만5천대 ..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꽤 된 걸로 아는데 시간이 갈수록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전반적으로 현대차의 위험 시그널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의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현대차의 미래는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수익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고가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한데 현대차의 기대와는 달리 제네시스가 해외 시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서 급락세 제네시스 현재 제네시스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은 미국인데 초반부터 지금까지 일본차 렉서스가 던져 주었던 임펙트의 반도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통해서 제2의 렉서스를 꿈꾸며 미국..
현대차가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만든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국내서 수입차의 공세에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처음 시장에 데뷔 할때만 해도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차의 공세는 나날이 강해지고 있지만 반대로 제네시스의 방어막은 점점 약해지는 것 같은데 현대차에서 이젠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에 3만3094대가 판매 되어서 전년 대비 11% 증가를 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 상승의 원인에는 새롭게 합류한 신차 G70의 힘이 컸습니다. 기존 모델인 G80은 2만604대로 9.7% 줄었고, EQ900은 5309대로 무려 23.9% 하락을 했습니다. 반대로 벤츠는 4만1148대가 BMW는 3만4579대로 큰 폭..
현대차의 럭셔리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요금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 런칭이후 G80, EQ900의 인기에 힘입어서 잘 나가다 근래들어서 큰형인 EQ900이 다소 힘에 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80은 초반이나 지금이나 그래도 꾸준한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EQ900의 하락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외 시장은 그렇다고 해도 국내에서는 홈그라운드 이점 때문에 비교적 좋은 성적을 만들어왔지만, 올 연말 부분변경을 앞두고 힘이 계속 빠지는지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K9 돌풍에 밀려나는 EQ900 그동안 국내 프리미엄 대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면서 자존심을 지켜왔는데 이젠 그 타이틀도 한 수 아래로 보고 있는 형제..
기아차가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타이틀을 걸고 출시했던 스팅어가 이제 출시 1년이 지났습니다. 기아차에서 처음 선보인 고성능 세단이라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제네시스 같은 럭셔리 브랜드 이름을 달고 나올 것이란 예상을 깨서 아쉽긴 했지만 퍼포먼스 세단이 전무했던 국산차라 스팅어의 존재감은 상당히 컸습니다. 디자인 역시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모조리 흡수하면서 어벤져스팀를 만들고 있는 현대차라 그 안에 있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도 높아진 부분이 있었기에 스팅어의 외형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컸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스팅어의 1년 성과를 한번 살펴볼까요? 스팅어는 20..
오랜 시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온 현대차는 그 나름의 결과를 확실하게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면 브랜드 이미지가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인데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카드가 제네시스 입니다. 국산차 최초로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 뛰어든 제네시스는 현대차 뿐만 아니라 한국 자동차 시장에 의미가 있는 차량입니다. 그런 제네시스가 처음의 기대와 달리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요즘 독일차를 앞세운 수입차의 거센 공략에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폭탄할인을 앞세운 독일차의 공격적인 행보는 현대차를 긴장시키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내선 현대차 앞마당 프리미엄을 누리며 호시절을 누리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요즘 블로그에서 현대차의 주요 모델인 쏘나타, 그랜저, 코나 등이 국내외에서 라이벌 차량들과의 경쟁에서 위협에 처하고 있다는 글들을 많이 올렸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부진을 주로 다루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현대차가 국내 시장에서 독과점에 가까운 판매량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지만, 홈그라운드 이점 때문에 호사를 누리고 있는 것이지 수입차의 역습에 철옹성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특히 미국 시장에서 주력 차종인 아반떼, 쏘나타 등이 무너지면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나마 싼타페, 투싼 등 SUV 차량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버텨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믿었던 코나가 기대보다 약한 초반 파괴력을 보여준 점은 올해도 현대차의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합..
3월 자동차 시장에서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추락하는 한국GM을 제치고 두달 연속 3위 자리 유지에 성공 했습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932대를 판매 하면서 정상을 지켰습니다. 8천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올린 벤츠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판매량 4위에 올랐습니다. 벤츠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젠 현대차가 국산 완성차 3사를 신경써야 할 것이 아닌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벤츠, BMW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중간에서 현대차를 견제해 주는 한국지엠이 사실상 사라진 지금 3위 자리를 노리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 수입차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순위 3. 쌍용 9,243대 4. 벤츠 7,932대 5..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산 프리미엄 브랜드와 맞서고 있는 제네시스는 작년 체면을 좀 구겼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 이후 처음으로 독일차에 판매량이 역전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BMW 보다 앞선 판매량으로 국산차의 자존심을 지켜왔는데 작년에 그 자존심이 무너진 것 입니다. 심지어 2등도 아닌 3등으로 벤츠, BMW 밀리는 신세로 전락을 했습니다. 외국도 아닌 현대차의 홈그라운드인 내수 시장에서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는 독일차에 밀렸다는 것은 그 만큼 제네시스 지금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게다가 작년에는 프리미엄 중형세단이자 제네시스의 엔트리급 모델인 G70을 출시 했는데 그럼에도 벤츠, BMW에 밀렸습니다. 2017년 한국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량 벤츠 6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