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지난 6일날 참관하고 왔습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여러 수입브랜드가 빠져서 좀 맥이 풀렸는데 더 아쉬웠던 것은 폭스바겐의 불참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2년동안 국내서 공백기를 가졌던 폭스바겐에 대해서 저를 포함해서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은 폭스바겐 사랑이 유별난 곳이기에 폭소바겐의 불참에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겁니다. 2년 공백기를 갖기 전만 해도 국내 수입차 판매량 TOP을 달리고 있던 브랜드라서 더더욱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아우디만 참석하고 폭스바겐이 빠진 부분에 대해서는 시선이 좋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 2018 부산모터쇼 아우디 A8 그 이유는 폭스바겐의 2년 공백기가 자발적이 아닌 배기가스 인증서류 조작 때문에 판매 정..
현대기아차는 요즘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놓은 신차들이 뻥뻥 터지면서 판매량과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데 4월만 봐도 두 회사의 점유율이 무려 84.8%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진에 빠진 해외와는 달리 국내서는 정말 독과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지금의 상황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현대차도 달리고 있지만 수입차는 날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판매량만 놓고 보면 현대차와 적수가 되지 않지만 수입차의 영향력은 이젠 바람을 넘어서 태풍급으로 격상한 상태입니다. 현대차가 이젠 국내 시장서 경쟁해야 할 대상은 한국GM, 쌍용, 르노삼성 보다는 수입차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수입차들의 압박이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는데 특히..
5월엔 폭스바겐 티구안이 출시가 되었고 6월엔 한국GM 이쿼녹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국내에 데뷔를 합니다. 그동안 국산차가 주도하던 중형SUV 시장에 수입차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현재 국내 SUV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싼타페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놓기는 했지만 이쿼녹스, 티구안의 전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미국 SUV 판매량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티구안은 국내서 2년간 판매정지 되기까지만 해도 늘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은 차량이었습니다. 2세대 티구안도 국내엔 처음 출시 된 것 이고 이쿼녹스 역시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신차 입니다. ▲ 현대 싼타페 싼타페도 일단은 미지의 신흥강..
북미 중형차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토요타 캠리에 이어서 그 뒤를 달리는 혼다 어코드 풀체인지 신형이 어제(10일) 국내에 상륙 했습니다. 북미 승용차 강자가 모두 신차를 투입했는데 이젠 현대차도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현재 초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은 벤츠, BMW, 폭스바겐 같은 독일차지만 현대차에 실질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회사는 토요타, 혼다, 닛산 같은 일본차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중 입니다. 전면에서 독일차가 상승장을 이끌고 있지만 그 뒤에서 일본차들 역시 힘을 비축하며 무시못할 존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것은 일본차인데 국내시장은 특이하게 독일차가 워낙 선방을 하..
요즘 수입차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4월 공개된 수입차 성적을 보니 2만5923대가 판매 되어서 전년 동기의 2만51대 보다 29.3% 증가했습니다. 4월 이렇게 큰 폭의 상승세가 이루어진 원인은 뭘까요? 그것은 작년 판매정지로 강제로 조용한 시절을 보내고 있던 폭스바겐, 아우디가 다시 시장에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그공안 벤츠, BMW이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나눠먹으며 좋은 시절을 보냈는데 이젠 돌아온 탕아 덕분에 수입차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etc)은 무려 2년동안 인증서류 조작으로 국내서 판매 중단이 되었다가 3월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작부터 꽃길 걷는 폭스바겐 그런데 2년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아우디는 판..
한때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벤츠, BMW 제치고 1위에 오르던 폭스바겐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2년간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이후 '와신상담' 하다 이제서야 다시 도전장을 던진 것 입니다. 만약 배기가스 조작같은 멍청하고 비윤리적인 범죄 행의만 저지르지 않았다면 지금도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 BMW와 치열한 1위 다툼 하면서 수입차 시장을 이끌었을 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2년의 공백이라는 것은 상당히 부담되는 시간입니다. 게다가 그것이 비윤리적인 행위로 판매정지를 당한것이기 때문에 2년의 시간을 다시 돌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독일3사중에서 폭스바겐에 대한 신뢰가 가장 컸기에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마음에 비수를 꽂은 행동은 여전히 용서가 안되고..
3월 자동차 시장에서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추락하는 한국GM을 제치고 두달 연속 3위 자리 유지에 성공 했습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932대를 판매 하면서 정상을 지켰습니다. 8천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올린 벤츠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판매량 4위에 올랐습니다. 벤츠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젠 현대차가 국산 완성차 3사를 신경써야 할 것이 아닌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벤츠, BMW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중간에서 현대차를 견제해 주는 한국지엠이 사실상 사라진 지금 3위 자리를 노리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 수입차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순위 3. 쌍용 9,243대 4. 벤츠 7,932대 5..
지금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모터쇼에서 연일 신차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라인업을 한 보따리 풀면서 대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데 일본차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연일 수세에 몰리면서 이번에 공개된 신차로 반전을 노리는 모양세라면 일본차는 확실하게 굳힌 시장에 쇄기를 박을 모양세 입니다. 이미 지금 판매되는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인데 또 풀체인지 신형들을 선보이면서 추격자들의 추격 의지를 단단히 꺽어놓고 싶나 봅니다. 대표적인 두 차종을 보자면 미국 소형SUV 시장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토요타 RAV4와 중형차 시장에서 빅3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닛산 알티마 입니다. ▲ 토요타 RAV4 ▲ 닛산 알티마 이 두녀석들이..
한때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중국차를 기억 하시나요? 현대기아차의 독점과 만행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앞세운 가성비의 중국차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실제로 언론에서 너도나도 중국차가 몰려 온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중국차가 초반에 의외의 돌풍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 놀란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중국차가 생각보다 팔리기 시작하니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졌고 미디어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호들갑은 초반에 잠시 반짝 이다가 이내 잠잠해졌습니다. 저도 중국차 진출 초기에는 관심을 갖고 살펴 보았는데 그 관심도가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출시 라인업도 초라했고 가격적인 매력 외에는 딱히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
2월 판매량이 공개된 국산차 브랜드와 수입차 결과를 보니 참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한국GM의 몰락과 수입차의 거센 추격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몰락하는 한국GM과 독과점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차가 국산차의 스토리라면 수입차 시장은 점점 강해지는 벤츠, BMW 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 갈지가 관전포인트 입니다.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되는 반면에 국산차 시장은 현대기아차만 성장하고 나머지 3개사는 정체기 또는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 한국GM의 폭풍 하락하면서 이런 혼란스러운 국산차 시장의 빈틈을 노리고 수입차의 양강인 벤츠, BMW이 빠르게 추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판매량 측면에서는 국산차, 수입차를 구분할 필요가 없을 것 같..
지난 9월 쌍용차에도 밀리며 4위로 떨어지는 등 회사 설립후 최대 위기에 빠진 한국GM이 국내 완성차 브랜드에서 점차 수입차 회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량 라인업에서 토종 김치 냄새가 사라지는 대신 점점 버터 냄새가 강하게 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GM은 그동안 부평, 군산 등 국내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해서 판매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줄어들고 그 자리를 미국에서 건너온(수입) 차량들이 차지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GM의 OEM 차량, 일명 무늬만 국산차의 대표는 임팔라 입니다. 아마도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한국GM의 수입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임팔라 하지만 임팔라 한개 차종만 미국에서 건너온 것이 아닙니다. ▲ 볼트(EV..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곳은 토요타 입니다. 토요타는 고급 브랜드 렉서스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일본차의 부활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독일차에 밀려서 기를 못 펴다가 최근 친환경차의 인기의 힘입어서 현재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차 8월 순위를 보면 독일 벤츠, BMW 두 회사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토요타는 렉서스와 함께 나란히 3,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일본차 브랜드인 혼다, 닛산이 판매량이 급락한 8월에도 토요타와 렉서스는 판매량이 상승을 했습니다. 현재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으로 일본차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그 기세를 몰아서 2위인 BMW를 맹 추격하고 있습니다. 아직 독일차와 비교해서 라인업이 다양하지..
8월 수입차 판매량은 7월 보다 0.5% 감소한 1만7547대를 기록 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누적 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15만3327대로 선전을 했습니다. 사실 폭스바겐, 아우디 같은 주요 브랜드의 판매량이 빠진 결과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수입차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폭스바겐 그룹의 주요 차종들이 인증을 통과해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고 나며 그 이후 수입차 판매량은 큰 폭으로 올라갈것으로 예상 됩니다. 8월 수입차 성적표를 보면 중요한 변화들이 여러개 보이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이라면 일본차의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옥석 고르는 일본차? 폭스바겐의 판매정지 그리고 디젤의 몰락을 통해서 가장 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브랜..
현대차가 미국, 중국에서 죽을 쑤면서 국내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그동안 내수보다는 해외 시장에 집중을 해왔는데 심혈을 기울인 시장에서는 찬밥 신세가 되었고 역차별 논란 까지 만들어내면서 찬밥 취급했던 한국 시장은 이젠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 보다 10배 이상 큰 시장을 가진 미국, 중국 보다 현대차는 한국에서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중입니다. 이젠 전세가 역전된 것 입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중요해진 한국 시장에 이젠 신경을 써야 하는 입장이 된 것 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현대차가 등한시했던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들의 공세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매년 수입차 시장은 성장하고 있고 그 중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운 일본차의 약진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또 ..
세계 어떤 나라보다 한국에서 독일차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아시아국가나 미국등을 방문하면 일본차를 많이 보게 되지만 한국 도로에서는 벤츠, BMW, 아우디 등을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시선에서 특이한게 사실입니다. 럭셔리 브랜드인 독일차를 너무 쉽게 만나다보니 외국인들의 시선에서는 한국이 정말 잘 사는 나라구나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선들이 정말 오해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봐도 한국인의 독일차 사랑은 유별난 것 같은데 그런 사랑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이 가능한 것도 다 재력들이 뒷받침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TOP3를 달리는 브랜드는 모두 독일차 입..
요즘 화재가 되고 있는 영화 군함도를 보셨나요? 저는 아직 시간이 없어서 보지를 못했는데 요즘 군함도가 높은 관객 동원력을 기록하며 천만관객 목표를 향해서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현 나카사키항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1940년대 조선인 강제징용이 이루어진 곳 입니다. 섬의 모양이 일본의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라 불린다고 하는데 일본어로는 '하시마'로 불립니다. 이곳에서 수 많은 한국인들이 억울하게 강제징용이 되어서 강제노역을 했던 슬픈역사가 있는 섬 입니다. 저도 보고 싶긴 한데 이 영화를 보면 화나고 슬프고 그럴 것 같아서 일단은 망설이고 있습니다. 안 봐도 대략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알 것 같은데 특히 일본에 대한 반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강..
'무늬만 수입차'에 대해서 들어 보셨나요? 예전에 자동차 관련 기사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이 단어를 접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한때 국내 시장에서 전성기를 누리면 새로운 자동차 트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에서도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무늬만 수입차'는 쉽게 말해서 국산차의 탈을 쓴 수입차로 국내 생산이 아닌 해외 직수입차량을 의미 합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라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아마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예전에는 이런 무늬만 국산차의 존재가 없었지만 한국GM, 르노삼성 등 해외 자동차 회사를 모기업으로 둔 완성차 회사가 등장 하면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늬만 국산차..
독일차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준 사건인 디젤게이트를 터트린 장본인 폭스바겐이 오랜 침묵을 깨고 국내 시장에서 다시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영업 정지 상태에 있었는데 최근 환경부에 다시 인증 신청을 냈습니다. 빠르면 올 하반기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조작 사건이 터지기 전만 해도 국내에서 국민수입차 브랜드로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특히 소형SUV 티구안은 수입차 1위 터주대감으로 군림하면서 폭스바겐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디젤게이트 파문과 국내에서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사실상 영업정지에 빠지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사실상 그 존재감이 사라진 상태 입니다. 그나마 그룹내 브랜드인 포르쉐, 벤틀리 등이 ..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점점 흥미로운 양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국산차는 완성차 5개사가 펼치는 순위 대전쟁이 흥미로운데 수입차 역시 다양한 이변과 사건들을 만들어 내면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드라마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요즘 수입차 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벤츠 입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메르세데스-벤츠는 요즘 '좋은 쪽' 과 '슬픈 쪽' 양쪽에서 맹 활약을 펼치며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가는 중입니다. '좋은 쪽'을 이야기 하자면 작년에 이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승승장구, 별 이변이 없는 한 2017년 1위도 예약을 한 상태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인 BMW의 신형 5시리즈가 벤츠 저격에 실패 하면서 벤츠는 2개월동안 BMW에게 내 줬던 1위 자리를 6월 다시 찾았습니다. ..
5월 국산차 판매량은 여러가지 재미있는 반전 요소가 들어 가면서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흥미진진한 결과들이 수입차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일 공개된 5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 성적표를 살펴 보았더니 여러가지 재미있는 결과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수입차 시장도 국산차 시장 못지 않게 정말 치열한 대전투가 벌어지고 있는데 5월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모델이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을 연출 했습니다. 그동안 수입차 시장의 실세는 독일차 브랜드 3사 였습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이렇게 독일차 3총사 였는데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파문과 서류 조작으로 인증이 취소 되면서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태 입니다. 그러나 보니 자연스럽게 경쟁에서 이탈 현재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