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국내 고급차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장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월 900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일때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제네시스 EQ900의 존재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S클래스에게 무참히 참패를 당했던 에쿠스는, 2016년 제네시스 EQ900 으로 이름을 바꿔달고 다시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며 고급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일단 판매량으로 볼 때 벤츠 S클래스에게 당했던 굴욕을 어느정도 설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클래스가 작년 보다는 부진하다고 말은 했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경우지 판매량만 보면 그 저력은 여전히 강합니다. 7월에는 629대가 판..
들어 온다 안 온다 말도 많고 탈고 많았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국내 진출이 드디어 초 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국내에 한국 사이트를 오픈 하면서 출시 서막을 알렸고 11월경에 경기도에 들어선 스타필드 하남에 1호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테슬라가 국내에 들어 오면서 전기차 시장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할때 여러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 갑자기 '공룡' 테슬라가 국내 진출을 발표 하면서 일대 혼란(?)에 빠진 상태입니다. 가뜩이나 전기차 가격도 비싸고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보급도 부진한 상황에서 테슬라의 진출은 국내 전기차 브랜드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공룡을 상대하기에 아직 국산 전기차 수준은 한참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간을 대비..
국민 SUV 로 사랑받으며 국내에서 높은 이기를 누렸던 폭스바겐 티구안은 늘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차량입니다. 도로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정말 모두가 사랑받는 모델로 폭스바겐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소형 SUV 인기를 확산 시키는데 있어서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받는 티구안이 7월 판매량 탑10에서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부진해도 탑10안에 거의 이름을 올렸는데 이젠 아예 흔적을 감춰버렸습니다. 바람처럼 사라진 티구안 잘 나가던 티구안이 이렇게 바람과 함께 사라지게 된 것은 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와 국내에서 발생한 '서류인증조작' 사건의 여파 때문입니다. 디젤게이트 까지는 그래도 버틸 수 있었지만, 서류조작 파문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자충수..
경기를 하는데 3명과 7명의 대결을 펼친다면 결과는 어떨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뭔가 불공적일 수 있고, 솔직히 일방적인 결과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면 3명을 가진 팀을 응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이런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 쏘나타는 국내 중형차를 지배해 왔습니다. '중형차 = 쏘나타' 공식이 굳어진 상태에서도 파워트레인을 7개까지 추가하며 철옹성을 굳이는 모습이었습니다. 7개의 심장 vs 3개의 심장 기아 K5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재는 개편이라고 뭔가 인상적인 도전을 좀 자재한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2인자에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나태한 생각 때문인지 지금은 2인자..
안테나를 달아서 직접 TV를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집에서 IPTV 또는 케이블을 통해서 TV를 보실 겁니다. 집안에 TV가 한대면 모르겠는데 두대 이상이 되면 고민이 생깁니다. 바로 선 처리인데, 특히나 집을 깔끔하게 꾸미고 사는 분들은 선 처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겁니다. 저도 집에서 인터넷이나 IPTV등 전선에 둘러 싸여 있는 모습을 볼 때 참 갑갑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인터넷은 그마나 기가 시대로 접어드는 등 속도가 빨라져서 무선의 자유를 제대로 누릴 수 있지만, IPTV는 여전히 유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만 무선? 이젠 IPTV 도 무선의 시대 하지만 국내에 기가(GIGA) 인터넷 시대를 활짝 연 KT에서 이번에는 선의 굴레에 갇혀 버린 소비자들..
SUV의 인기와 레저용 차량의 폭발적인 성장 때문인지 현대차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현대차 픽업트럭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것 같습니다. '늦게 나온다, 빨리 나온다' 요즘 싼타크루즈에 관련된 언론 기사들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출시에 대한 의견들이 너무나 상반된 부분이 많다 보니 요즘 현대차 픽업트럭에 관련된 기사를 봐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언론도 갈팡질팡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산타크루즈, 정말 2018년 출시될까? 올초에는 곧 나온다고 했다가, 얼마전에는 2020년 이후로 연기가 된다고 했다가 최근에는 2018년경에 나온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판매 시기에 대한 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현대차의 현재 픽업트럭에 대한..
요즘 스마트폰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갤럭시노트7, 저도 사전계약 기간에 신청해서 비교적 빠르게 받아서 사용중입니다. 갤럭시S7 엣지때는 구매를 망설인 부분이 있어서 좀 늦게 예약을 했더니 늦게 받았는데 이번에는 빠르게 했더니 바로 받았네요. 가장 인기있는 블루코랄 컬러로 받았는데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에서 무약정 공기계폰으로 구매를 해서 기어S2, 액정파손 50% 할인, 삼성페이 이벤트관 10만원 상품권 외에는 사은품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갤럭시노트7 구매를 하고 나서 이것 저것 소소하게 구매할 것이 많아지네요. 무약정이라 약정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데 사은품에 있어서는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전 갤럭시노트7을 받고 나서 슈피겐 스토어에서 에어..
지갑 없이 사는 시대가 과연 올까라는 생각을 예전에 많이 했는데 요즘엔 정말 그 말이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올 초 갤럭시S7 엣지를 구입하고 삼성페이를 사용하면서부터 정말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교통카드 모든 게 대체가 되고 있기 때문인데 정말 대단한 기술의 발전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그래도 보완적으로 지갑을 가방에 넣고 다니긴 합니다. 혹시나 삼성페이가 안되는 곳이 있을 상황에 대비해서 말이죠. 그리고 OTP 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제가 바랬던 아직 완전한 '지갑less' 시대는 온 것 같지 않습니다. 공인인증, OTP 카드를 대체하는 홍체인식 만약 OTP 카드만 대체되는 기술이 온다면 정말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텐데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현대기아차를 보는 것 보다 르노삼성, 한국GM의 경쟁을 보는 것이 더 흥미롭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별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3위를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와의 경쟁을 지켜 보는 것이 재미있네요. 현재 한국GM은 현대, 기아차에 이어 3위를 지키고 있고 르노삼성은 작년 5위 꼴찌에서 올해는 3위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티볼리를 앞세운 4위 쌍용차도 넘어서야 하지만 현재의 흐름은 상당히 좋습니다. 웃는 르노삼성 , 우는 한국GM 심혈을 기울여 상반기에 선보인 SM6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SM6 디젤을 투입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하..
올해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서 차량의 판매량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속에서도 고급차 시장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커지고 있는데 이런 프리미엄 모델의 인기는 자동차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Signature)' 라인을 만들었는데, 국내 가전시장에 럭셔리 열풍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Beyond, 가전 LG전자의 시그니처 라인은 럭셔리 가전에 걸 맞게 가격 또한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서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이렇게 높은 가격에 과연 팔릴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목표치 보다 2배 이상 판매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남과 다른 차별..
르노삼성의 두번째 승부카드인 QM6 가 22일 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습니다. QM6는 SM6의 DNA를 물려 받은 차량으로, 르노삼성이 또 한번의 연타석 홈런으로 성공의 신화를 만들어갈지가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사전계약 하루만에 나온 결과를 보니 QM6의 초반 돌풍도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QM6에 대한 기대가 큰 건 사실이지만 최근 유출된 가격을 보면서 약간의 우려가 있던게 사실입니다. 분명히 매력적인 차량인데 가격이 생각보다 높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전계약 돌풍? 현재 웹상에서 언급되는 가격은 르노삼성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격은 아닙니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일날 나올 예정인데 아마도 지금 웹상에서 나오는 가격에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역작인 '갤럭시노트7' 가 뉴욕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미 사전계약 기간에 40만대를 돌파 했고 출시 하루 전에는 주가가 3년 7개월 만에 최고가 기록을 경신 했습니다. 다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갤럭시노트7이 그 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핫' 한 제품 일까요? 저도 사진과 관련 뉴스를 볼 때 의문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잠시동안 만져본 갤럭시노트7 를 보니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출시 전에 3일 정도 함께 한 갤럭시노트7은 저에게 마치 이렇게 외치는 듯 했습니다. '이래도 안 살텐가?' 완생으로 가는 디자인 사진으로만 디자인을 보았을때는 갤럭시S7 ..
가뜩이나 내수 침체로 판매량과 점유율이 하락하는 현대차는 현재 노조파업 때문에 이중고를 격고 있습니다. 또한 도무지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는 안티 현대팬 들로 인해서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그런 현대차를 더 덥게 하는 존재가 있는데 그것은 플래그십 모델인 아슬란 입니다. 이젠 현대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으로 격상한 아슬란이지만, 기뻐해야 할 신분 상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가 아슬란을 버리지 못하는 속사정 현대차를 대표하는 차량이 되었지만 웃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승승장구 하는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올려 보내야 그나마 실력이 나오는데, 지금의 아슬란을 보면 마이너리그 싱글A ..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폭스바겐이 국내에처 철퇴를 맞으면서 반사이익을 맞는 업체는 과연 누굴까 하는 것은 모두의 관심사 였습니다. 국산차로 볼때는 당연히 국내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현대차가 그 수혜를 얻을 거라는 말들이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외의 업체에서 그 수혜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상을 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폭스바겐 사태의 반사이익을 르노삼성도 어느정도 가져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 선보인 SM6 디젤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산차중 폭스바겐 반사이익은 누가 얻었을까?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여파로 현재 국내 시장에서 디젤차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싸늘한 상태입니다. 한때 디젤차 대세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젠 언제 그런 말이 있냐 싶을 정도로 디젤차는 '환경오염 유..
제목만 보면 현대차의 국내 역차별과 관련된 글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차별' 이라고 보기 보다는 '다름' 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국산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을 시작으로 드디어 미국에 상륙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미국 공략이 시작된 것 입니다. 현제 제네시스는 G80을 선두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플래그십 모델인 G90은 다음달에나 출격을 준비중인데 아무래도 에쿠스 후속으로나오는 G90 걱정 때문에 동생인 G80이 먼저 진출해서 분위기를 띄우는 전략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럭셔리 서브 브랜드이다 보니 여러모로 신경을 쓰는 것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니 럭셔려카 시장의 강자들인 벤츠, BMW, 아우디, ..
한때 현대기아차를 위협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던 수입차가 요즘 벌벌 떨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으로 시작된 디젤파문이 폭스바겐 아우디를 넘어 수입차 전반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만 큰 타격을 받고 끝날거라 예상했던 파문이 예상과 다른 길로 흐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17일 국내 수입차 브랜드 전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인증 서류 조작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폭스바겐 인증 조작의 불똥이 수입차 전반으로 튀기고 있습니다. 계속 밝혀지는 폭스바겐의 놀라운 사기행각 작년 폭스바겐 디젤파문이 미국에서 터졌을때만 해도 폭스바겐에 대한 악감정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독일차에 대한 신뢰가 컸고 또한 독일 국민차로 불리는 폭스바겐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도 있었기 때문입니..
정말 뜨거울 정도로 타오로는 태양을 보면서 올해 여름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다 살다 이런 여름은 처음인데 폭염이 계속되니 시원한 것만 계속 찾게 되네요. 그러다 보니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물을 계속 찾게 되는데, 물을 마시면서도 갈증은 쉽게 풀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수가 아닌 물을 끊여서 만든 보리차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 정수기에서 바로 나오는 얼음처럼 차갑고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질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정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있으니 건강 때문이라도 깨끗한 물에 대한 욕심이 많이 드네요. 시중에 여러 정수기가 있지만 하나를 선택하라면 저는 LG전자 정수기 퓨리케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요즘 TV에서 광고를 하는 제품으..
작년 미국을 방문하면서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어떤지 살펴본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좋아하다 보니 해외를 방문하게 되면 가장 먼저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은 그 나라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입니다. 그때 여러 차량들을 보면서 한국에 들어왔으면 하는 자동차가 하나 있었는데 그 차량은 쉐보레 트래버스 였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대형 SUV 로 외형적인 모습이 임팔라를 많이 닮았습니다. 마치 르노삼성 QM6가 SM6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캡티바 후속은 쉐보레 에퀴녹스? 쉐보레의 차량에 관심을 두었던 이유는 국내에 쉐보레 브랜드가 진출해 있고 국내에 계속해서 GM의 차량들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한국GM은 미국 대형차 판매량 1위 차량인 준대형 세단 쉐보레 임팔라를 미국..
SM6의 카드로 부활에 성공한 르노삼성의 두번째 카드인 QM6가 이젠 출격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SM6 로 중형차 시장의 판을 흔들었다면 그 다음은 쏘렌토, 싼타페가 버티고 있는 중형 SUV 시장입니다. 현대기아차가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에 르노삼성은 QM6 를 앞세워서 또 한번 판을 흔들려 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QM6는 9월 1일 출시가 되는데 이제 14일 가량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차량전시와 마이크로 사이트 개설등 본격적인 사전마케팅에 돌입했는데, 9월 2일 삼성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고객대상 런칭 행사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6월 부산 모터쇼에서 실물을 만나보긴 했지만 그때는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만약 이..
국내 대형 고급차 시장은 그동안 독일차 vs 현대차 구도로 이어져 왔습니다. 벤츠S클래스, BMW 7시리즈의 공격에 현대차는 에쿠스로 맞서왔고, 서브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만들면서 이젠 EQ900이 에쿠스의 자리를 이어 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차는 이 시장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캐딜락으로 대표되는 아메리칸 럭셔리는 제 어린 시절에는 벤츠 보다 럭셔리카의 기준이 될 정도 였는데 지금의 위치를 볼 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전계약 완판, 아메리칸 럭셔리의 부활?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을 말할때 캐딜락을 언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제 어린 시절에는 럭셔리카의 상징과도 같았지만 이젠 진부하고 느낌없는 올드(OLD)한 차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