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깨알 꿀팁 소개! 절전, 스마트설정, 세컨드스크린

Khai
스마트폰/리뷰(Review)
2016. 10. 25. 17:37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 을 사용한지 시간이 한달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5.7인치 대화면에 세컨드 스크린, 전후면 듀얼 카메라 그리고 32비트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과 무려 4개의 DAC 을 탑재해서 음질에 있어서는 따라올 스마트폰이 없을 정도로 V20는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 음악도 더 많이 듣게 되고, 폰으로 촬영도 더 많이 하고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배터리에 대한 걱정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배터리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해서 정말 한번 충전하면 한달 동안 사용이 가능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배터리를 최대한 오래쓰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곤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LG V20 절전 노하우 뿐만 아니라 세컨드 스크린 활용, 스마트 설정 기능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LG V20 절전 팁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쓸데 없는 앱들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데이터 용량도 올라가고 배터리도 빨리 소모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앱들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되는 것을 관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정 - 데이터 네트워크 - 테이터 절약 모드 이렇게 들어가서 설정을 하시면 데이터 절약 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모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제한 예외 앱 탭을 클릭 하시면 개별적으로 제한하고 싶은 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말 사용하지 않는데 폰에서 계속 실행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앱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데이터 제한을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게임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배터리 소모에 대한 걱정을 많이들 하실 겁니다. 그런 게임 마니아들을 위해서 게임 절전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정 - 일반 - 게임 절전 모드

게임 절전 모드에서 기본을 선택하면 화면 해상도를 조절하고, 최대를 하면 화면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모두 조절합니다. 그리고 게임별로 절전 모드를 다르게 하고 싶으면 게임별 설정 탭의 우측 설정 메뉴를 탭 해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LG V20 에는 세컨드 스크린이 있어서 상단의 또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늘 켜져있기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그 만큼 배터리 소모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시키려면 세컨드 스크린을 일정 시간동안 꺼지게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사용 하시다가 잠 자는 시간에만 꺼지게 한다면 그 만큼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잠을 잘때 세컨드 스크린을 확인하지 않는 분 들이라면 꺼두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잠을 잘때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서 시간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설정은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그리고 한가지 팁을 더 알려 드리면 V20 을 뒤집어 놓으면 세컨드 스크린이 자동으로 꺼진다는 사실! 이런 설정이 귀찮으시면 그냥 뒤집어 놓고 주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알람을 설정해 놓고 아침에 시끄럽게 울릴때 그냥 뒤집어 놓으면 알람이 자동으로 멈춥니다.

그리고 저는 스마트폰을 사용할때마다 꼭 해놓는 것이 있는데 위에 보시는 것 처럼 터치 진동이나 효과음을 다 비활성화 시켜 놓습니다. 다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런 다양한 기능들을 다 활성화 시켜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이 나오기를 바랄 뿐 입니다.

LG V20 스마트 설정, 똑똑한 비서

제가 즐겨 이용하는 스마트설정은 V20 뿐만 아니라 G4, G4 에도 있었던 기능 입니다. 아마 잘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이 기능을 몰라서 사용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설정은 마치 인공지능 비서와 같은 기능인데, 특정 명령을 미리 세팅을 해 놓으면 그 조건에 그 기능들이 자동으로 실행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스마트폰을 외부에서 진동으로 해 놓으면 집에 와서도 그대로 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스마트 설정을 이용하지 않을때는 집에 와서 스마트폰을 찾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소리가 아닌 진동으로 해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럴때마다 집에 오면 자동으로 진동에서 소리로 바뀌게 하는 기능은 없을까 생각 했는데 그 기능이 바로 스마트 설정 입니다.

설정 - 일반 - 스마트 설정

스마트 설정 메뉴는 크게 4개로 나눠져있습니다.

1. 집에 도착했을 때

2. 집에서 나갔을 때

3. 이어폰을 연결했을 때

4.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했을 때

각 상황에 맞게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집에서 나가면 진동으로 바뀌고 집에 들어오면 소리로 자동으로 바뀌게 해놓았습니다. 또한 이어폰을 연결하면 음악 앱이 자동으로 실행 되게 해 놓았고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했을 때도 음악 앱을 실행하게 해 놓았습니다.

차를 타고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바로 스마트폰 음악이 재생되게 해 놓아서 상당히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 설정이 없었다면 자동차의 블루투스를 켜고 그리고 스마트폰의 음악 앱을 실행 시킨후에 재생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세팅할 수 있는 상황이 좀 더 늘어나고 그 안에서 설정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좀 더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어폰을 연결했을때 특정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미리 선택할 수 있다던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