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나 출시로 무려 6종의 차량이 경합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경재을 벌였던 소형 SUV 시장에 이어서 올해는 상반기에 출시된 신형 싼타페의 폭발적인 인기로 중형 SUV 시장이 불 붙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SUV 대전쟁의 시작인데 여기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대형SUV 시장도 슬슬 요동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작되는 덩치 전쟁 소형에 이어 중형 그리고 이젠 그 마지막 주자인 대형시장에서도 신차들이 대기중이라서 그동안 총알만 모으고 대기중이었던 소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정확하게 대형급으로 부를만한 국산차들은 많지 않습니다. 기아 모하비를 대형급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이 역시 2% 부족한 느낌이 드는것이 사실인데요. 대형급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 것은 일단..
국내 아이돌을 넘어서 글로벌 탑의 자리까지 올라간 국보급 보이밴드인 BTS가 LG전자 모바일 사업부를 구원할까요?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은 '빅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 자리를 'BTS'가 차지한 것 같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뜰 줄은 정말 정말 몰랐습니다.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에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대인기를 얻고 있는 BTS 덕분에 LG G7 씽큐가 덩달아 웃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BTS가 LG전자의 상반기 프리미엄폰인 G7 씽큐의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BTS x G7 씽큐 동영상 광고마저 유튜브에서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해외팬들은 단지 BTS가 모델이라는 이유만으로 G7 씽큐를 사야 한다고 아우성 ..
지난 주 코엑스에서 WIS 2018 (월드IT쇼)'가 열렸습니다. 올 상반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의 한국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도 직접 참관해서 다양한 IT, 모바일 기술을 접하고 왔습니다. 비록 규모와 명성에 있어서 CES와 비교할 수 없지만 국내 IT, 모바일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을 세계최초로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던 KT 부스에서는 여러 흥미로운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KT는 'WIS 2018'에서 '5G 이륙하다(TAKE OFF, 5G)'를 주제로 5G 이동통신기술과 융합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전시관은 세계최초 5G, 아이들을 위한 기술, 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
해외직구는 오래전부터 국내 쇼핑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TV부터 생필품, 영양제에 옷까지 그 범위는 상당히 넓은데 여기에 자동차까지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국내서 수입차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개인이 해외 직구를 하거나 또는 업자들이 병행수입을 통해서 같은 브랜드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방식의 판매량도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서 흥미로운 데이터를 하나 발표 했습니다. 작년 4월부터 최근 1년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해외 직구차가 전체 수입차 판매량 25만5678가운데 0.5%인 1155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병행수입을 통해서 구입하는 자동차 10대 가운데 4대가 픽업트럭이라는 점 입니다...
LG전자 상반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상륙을 했습니다. 저는 출시 전부터 제품을 미리 받아서 열심히 사용해 왔는데 전작인 G6을 사용해 본 입장에서 비교하면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총 4회에 걸쳐서 리뷰가 이루어질 예정인데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개봉기와 디자인 리뷰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패키징을 보면 G7 ThinQ 영문레터링이 큼지막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요즘 박스패키지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 것 같은데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박스패키징에 들어갈 돈으로 차라리 제품 가격을 조금이라도 내리는 것을 더 원합니다. 이번 G7 씽큐 같은 경우는 통신사가 아닌 자급제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부팅화면과 기본앱이 탑재 되지 않은..
요즘 자동차 소식란에 가끔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팔리세이드', '레오니스' 인데 처음 들으면 멋있다는 느낌 보다는 난해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특히 레오니스는 무슨 그리스 신화에 나올법한 철학적인 이름 같은데요. 사실 이 두 단어는 앞으로 현대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차들의 이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차는 현재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 중국에서 SUV 라인업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뒤늦게 SUV 시장에서 풀라인업 구축을 계획하며 공격적인 전략을 꾸리고 있습니다. 레오니스(가칭), 팔리세이드(가칭) 역시 앞으로 현대차 SUV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차들의 이름입니다. 현재 현대차 SUV 라인업을 보면 코나(컴팩트) - 투싼(소형) - 싼타페(중형) ..
기아차가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타이틀을 걸고 출시했던 스팅어가 이제 출시 1년이 지났습니다. 기아차에서 처음 선보인 고성능 세단이라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제네시스 같은 럭셔리 브랜드 이름을 달고 나올 것이란 예상을 깨서 아쉽긴 했지만 퍼포먼스 세단이 전무했던 국산차라 스팅어의 존재감은 상당히 컸습니다. 디자인 역시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모조리 흡수하면서 어벤져스팀를 만들고 있는 현대차라 그 안에 있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도 높아진 부분이 있었기에 스팅어의 외형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컸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스팅어의 1년 성과를 한번 살펴볼까요? 스팅어는 20..
요즘 인간 비타민으로 TV에서 맹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활력소를 넣어주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가 D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습니다. 새술은 새부대라는 말이 있듯이 윤아에 맞춰서 광고도 새롭게 등장을 했습니다. DB손해보험이 새로운 보험회사인가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새로운 보험사가 아니고 동부화재의 새이름 입니다. 기존 모델인 설현도 동부화재를 알리는데 열일을 했는데 이제 새롭게 합류한 새로운 모델 윤아는 DB손해보험 다이렉트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열일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늘 밝은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안겨 주었던 윤아고 개인적으로도 팬이라서 더 반갑네요. 요즘 '효리네 민박'등 TV에서 자주 보여서 반가웠는데 앞으로 DB손해보험 다이렉트 광고속에서도 자주 만..
그간 철수설에 시달리며 벼랑끝 까지 몰렸던 한국GM은 지난 18일 산업은행과 기본계약서를 체결하며 기사회생에 성공하고 다시금 새로운 한국GM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젠 '완전히 달라진 나'가 아닌 새로워진 한국GM의 모습을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큰 홍역을 치뤘기 때문에 실패의 과정을 통해서 얻은 경험을 통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새술은 새부대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슬슬 새로운 차량으로 라인업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첫 단추는 23일 공개된 부분변경 더 뉴 스파크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미국서 건너온 중형SUV 이쿼녹스가 투입되는 등 신차들로 새로운 한국GM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이쿼녹스 새로워진 한국..
보험들은 다들 하나씩 들고 계실 겁니다. 저도 많지는 않지만 만약을 위해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몇개의 상품에 가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이라는 것이 가입은 해 놓았는데 막상 살펴보거나 또는 이용할때 복잡한 것이 사실 입니다. 저도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들어 놓기는 했는데 어떤 상품을 가입했는데 또 이용 혜택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여러곳에서 보험을 들다보니 한번에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 상품을 한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없나 생각해 오고 있었는데 정말 그런 서비스가 등장을 했습니다. 요즘 TV에서 광고로 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 '핫'한 배우 하정우씨가 등장하는 앱광고 보신 기억이 있을 겁니다. 저도 TV에서 보면서 유명 배우..
현대차 중형세단 쏘나타는 국내서도 판매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하락은 상당히 심각 합니다. 신차 투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내년 8세대 쏘나타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최대한 빨리 등장 하는 것이 현대차를 돕는 길입니다. 만약 중간계투 선수로 등장한 '쏘나타 뉴라이즈'가 제 역할을 해주었다면 출시가 조금 늦어도 괜찮겠지만 지금처럼 계속 마운드에 있으면 패전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구원투수 등장이 시급 합니다. 해외 시장과 달리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쏘나타의 판매량은 매년 하락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국내 판매량 2014 108,014대 2016 82,203대2018 6~7만대 (예상) 2014년 10..
한동안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과 야외할동도 못하고 집안에서 방콕만 하다가 지난주 비가 내린후에 주말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아이들과 함께 서울랜드 나들이 하고 왔습니다. 서울랜드는 정말 오랜만인데 이번에 방문한 이유는 올레TV 10주년 기념 텐페스타 키즈랜드 상상운동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KT 토커로서 이런 멋진 이벤트는 빠질 수 없기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차를 타고 이동할 생각이었다면 아침부터 일찍 움직였어야 했는데 10시경에 나와서 꽉 막힌 도로에서 좀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가는 길마다 꽉꽉 막혔는데 특히 서울랜드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주차하는데도 엄청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아마도 올레TV 10주념 기념 키즈랜드 상상 운동회..
한때 중국 시장서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달리며 맹위를 떨치던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지금은 존재감이 전무한 상태로 떨어졌습니다. 이젬 점유율을 말하는 것 자체가 창피할 정도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2%에 달하며 1위를 차지 했는데 당시 2위 였던 애플과도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변했습니다. 중국의 중저가 브랜드인 샤오미, 오포, 비보, 화웨이 등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갤럭시의 판매량은 반토막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반토막으로 떨어졌어도 갤럭시의 점유율은 10% 정도는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갤럭시노트7 그러나 삼성전자에게는 악몽과도 같았던 2..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집을 볼 때 주방을 제일 중요하게 보고 요리도구 또한 관심있게 살펴 보는 편 입니다. 요즘 요리도구 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가스가 아닌 전기로 작동되는 인덕션 입니다. 오랜 시간 가스레인지는 요리를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 왔지만 유해가스 논란등 여러가지 단점 때문인지 요즘 주변에서 인덕션으로 바꾸시는 분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전기 보다는 가스레인지를 선호했던 사람중에 하나 였는데 주변에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고 추천들을 많이 하셔서 점점 마음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급 인덕션에 관심이 가는 가운데 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LG DIOS 인덕션 소셜 미디어 데이’ 에서 직접 그 궁금증을 풀얼 볼 수 있었습니다. ..
5월엔 폭스바겐 티구안이 출시가 되었고 6월엔 한국GM 이쿼녹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국내에 데뷔를 합니다. 그동안 국산차가 주도하던 중형SUV 시장에 수입차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현재 국내 SUV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싼타페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놓기는 했지만 이쿼녹스, 티구안의 전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미국 SUV 판매량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티구안은 국내서 2년간 판매정지 되기까지만 해도 늘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은 차량이었습니다. 2세대 티구안도 국내엔 처음 출시 된 것 이고 이쿼녹스 역시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신차 입니다. ▲ 현대 싼타페 싼타페도 일단은 미지의 신흥강..
신형 싼타페가 출시 되고 나서 매달 1만대를 돌파 하면서 현대차 판매량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엔 그랜저, 올해는 싼타페가 그 역할을 맡고 있는데 확실히 SUV가 대세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싼타페의 등장에도 기아 쏘렌토는 5천대 이상 판매 되면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소형보다는 중형급 이상의 SUV가 더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판매량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싼타페도 3세대보다 덩치가 더 크게 나왔고 꾸준하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중형SUV 중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 합니다. 땅덩어리가 작은 한국에서 이렇게 큰 차량을 선호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특이한 소비 성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싼타페, 쏘렌토 이젠 중형을 넘어서 대형SUV 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
현대차 벨로스터가 15일 갑자기 포탈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약 신차 발표회가 열렸고 인기 차종이라면 1위 등극의 이유가 있겠지만 벨로스터는 그런 차종이 아닙니다. 신차 발표회는 이미 예전에 지나갔고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인기차종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현대차가 어떻게 하면 국내서 판매량을 끌어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애물단지에 가까운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벨로스터가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순전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투스카니 의인' 덕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뉴스를 보셨다면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각박하고 살벌한 뉴스가 쏟아지는 와중에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멈춰세우기 위해서 고의로 사고를 낸 훈훈한 소식이 연일 화제 ..
요즘 공원을 가면 만개한 꽃들과 초록의 향연에 눈이 절로 힐링되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폭탄으로 인해서 하루도 마스크 없이는 돌아다닐 수 없는 최악의 환경이 되었습니다. 봄의 아름다움이 점점 그림의 떡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 외출보다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공간 역시 실외 공기질과 별 차이가 없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일주일 노출 시 사망위험이 3.4% 높아진다는 기사를 읽고 나서는 요즘의 대기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이지 미..
요즘 미국서 쏘나타의 판매량과 행보를 보면 마치 국내서 출시 되었다 비운의 단종을 맞이한 아슬란을 보는 듯 합니다. 물론 쏘나타가 아슬란처럼 단종의 길을 걷지 않겠지만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네요. 현대차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미국서 맹위(?)를 떨쳤던 쏘나타는 왜 이런 지경까지 몰린 걸까요? 쏘나타는 아직 국내서 중형차 1위 타이틀을 빼앗기지 않고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분위기가 사믓 다릅니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온도차가 많이 다른데 쏘나타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온도가 낮은게 문제 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이은 세계2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현대차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 전성기를 구가했던 YF쏘나타 2011년 YF쏘나타가 북미올해의..
학창 시절 정말 감동적으로 보았던 만화책 슬램덩크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지금도 이 대사는 화자 되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때 종종 차용되곤 합니다. 요즘 중국차를 보면 이 대사가 떠오를때가 많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높은 성장속도를 기록하며 한국에 야심차게 선보인 SUV 카드가 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재도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북기은상의 중형SUV '켄보600'은 출시 초반에만 해도 돌풍의 조짐을 살짝 보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참패를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쓸쓸하게 퇴장을 했습니다. 아직 도전장을 던지기에 중국차는 무리다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는데 그랬던 중국차가 올해 다시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