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5.6인치로 나온다? 간단루머 정리

Khai
스마트폰/뉴스(News)
2015. 3. 16. 20:13

안드로이드폰 진영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갤럭시S6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젠 그 뒤를 이을 후속작들이 주목을 받을 차례인데 그 다음 차례는 LG전자의 G4라 할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4도 기다리고 있지만 소니가 모바일에서 가지는 위상이 점점 줄어들다 보니 예전 보다는 그 기대감이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G3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두었기에 그 후속작인 G4에 거는 기대 또한 역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6의 대성공과 갤럭시S6도 큰(?) 변화를 가지고 돌아왔기에 그 부담감은 상당할 것 같네요. 이번 G4가 G3의 성공을 그대로 물려 받은다면 스마트폰 업계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또 다시 LG전자 모바일 위기론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G3가 5월경에 공개가 되었기에 올해 5월경에 출시를 예상해보는 G4와 관련된 루머들이 하나둘씩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최신 루머에서는 G4의 크기가 5.5인치가 아닌 0.1인치가 커진 5.6인치로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출처:폰아레나)

5.6인치 루머

아이폰6가 4.7인치 5.5인치 갤럭시S6 5.1인치 노트4 5.7인치인 상황에서 G4는 5.6인치로 나올까요? 애플이나 삼성은 요즘 투트랙 전략을 펼치면서 한 기종이 아닌 2기종을 한번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LG는 하나의 모델로 승부를 보고 있기에 5.6인치의 조금은 이도저도 아닌 크기로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onleaks)

휘어진 디스플레이 디자인

아이폰6와 갤럭시S6와 경쟁을 하려면 뭔가 독창적이고 차별적인 특징이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은 G플렉스2와 같은 휘어짐이 될 것 같습니다.

휘어진 Curved 디스플레이 적용 때문에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이 디자인이 얼마나 시장에 먹힐 지 모르겠습니다. G플렉스가 그렇게 큰 인기를 얻는 볼륨 모델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런 디자인으로 나올 거라면 갤럭시S6의 두가지 모델처럼 일반형과 커브드 2가지 모델로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해상도는 G3와 동일한 Quad HD로 1440x2560로 나올 예정입니다.

(G4 예상 렌더링 이미지 출처:onleaks)

AP

모바일 AP는 G플렉스2에 탑재된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810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810은 발열 문제 때문에 좀 말이 많은 AP이긴 한데 그때쯤이면 문제점들이 개선되어서 탑재 될거라 봅니다. 그리고 저장공간은 갤럭시S6와 다르게 마이크로SD단자를 통한 용량 확장이 되기 때문에 32GB가 예상 됩니다.

핑거 스캐너

아이폰6와 갤럭시S6에도 들어가 있는 핑거 스캐너 지문 인식이 G4에도 들어간다는 루머 입니다. 그동안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노코 코드를 이용해 왔지만 요즘 IT업계에 불고 있는 핀테크 열풍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페이나 삼성페이 같은 자체적인 시스템이 없는 LG전자로서는 지문인식이 적용 된다고 해도 다른 회사에서 만든 결제 방식을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문 인식 방법이 갤럭시S5의 스와이프 방식일지 아이폰, 갤럭시S6와 같은 에어리어 방식일지도 궁금해집니다.

카메라

카메라는 1600만에서 2천만 후면화소 탑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G3가 1300만 화소로 등장 했기에 현재로서는 1600만화소에 OIS(흔들림방지기능) 탑재가 유력시 됩니다. 하지만 경쟁 모델인 갤럭시S6와 차별화를 이루려 한다면 2천만화소+OIS가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면화소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인데 현재 전면화소에 대한 이야기들은 흘러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갤럭시S6가 전면 5백만 화소로 나왔기에 최소한 3백만 이상으로 나와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G3에서도 레이저 오토 포커스나 다양한 셀피샷등 사진 기능에 있어서 강점이 많았는데 이번 G4에서도 더욱 개선된 카메라 모습을 기대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