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간 갤럭시S5? S6 보다 매력적인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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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가 공개 되면서 이젠 삼성전자의 얼굴 마담폰은 갤럭시S5나 노트4아 아닌 S6가 되었습니다. 노트4 같은 경우는 세그먼트가 다르다 보니 가격적인 영향을 덜 받지만 전작인 S5 같은 경우는 찬밥 신세로의 전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통신 3사에서 갤럭시S5 재고털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S6가 국내에 등장을 하게 되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새로운 제품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통신사들마다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에 대해서 출고가를 20만원 가량 내리고 있습니다. 지원금과 여러가지 할인을 적용 한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 합니다.


하지만 멋지고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갤럭시S6가 등장 하는 시점에 한물간 S5를 사야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물론 전제적인 기능의 향상과 디자인의 변화로 인해서 S6가 좋은 것이 사실 이지만 그래도 S5는 S6에게는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그 매력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용량 확장이 가능 하다.


용량 확장 당연한거 아닌가?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전까지는 가능 했지만 갤럭시S6 부터는 마이크로SD 단자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말은 이젠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한 용량 확장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전에 32gb로 고정 되어 있던 용량이 이젠 아이폰 처럼 32/64/128GB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젠 아이폰처럼 커버가 분리가 안됩니다. 그렇기에 측면에 용량확장 슬롯이 있었으면 했는데 빠진채 공개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동영상이나 음악을 많이 넣고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비싼 고용량 제품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저렴한 마이크로SD 카드로 용량 걱정 없이 자유로운 확장을 즐기셨던 분들에게는 S6는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용량 확장이 용이한 S5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할 수 있습니다. 



2. 방진/방수가 된다.


작년 갤럭시S5가 나올때만 해도 스마트폰의 중요 기능중에 하나였던 방수 기능이 이번에 S6가 나올때는 별 말이 없습니다. 아이폰은 여전히 방수를 외면하고 있고, 최근에 나온 중저가 라인인 갤럭시A도 방수는 빠져 있습니다. 엘지 전자의 G3도 그렇고 어느순간 방수에 대한 이야기들은 쏙 들어 갔습니다. 마치 TV의 3D 기능처럼 말이죠.


(하단의 충전단자에 방수커버가 있습니다.)


갤럭시S6는 방수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아웃도어를 즐기시거나 해양스포츠를 즐기면서 방수폰을 유용하게 사용하셨던 분들에게 S6는 대안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 분들은 앞으로 나올 S6 액티브 모델을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P67의 방수/방진 성능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5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할 수 있습니다. 



3. 배터리 교환이 된다.


그동안 아이폰에서 배터리 교환이 안되는 이유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 노트 시리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추가 배터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주위 분들을 보면 평소에 한개를 더 들고 다니시면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갤럭시가 아이폰 보다 앞서는 강점 중에 하나라고 말하던 배터리 교환이 S6의 등장으로 이젠 사라졌습니다.


알루미늄 유니바디의 적용으로 배터리 일체형이 되었기에 이제 제품 구성품 중에서 더 이상 추가 배터리를 보실 수 없습니다. 이젠 하나의 배터리로 충전을 하시면서 사용해야 하고 그게 싫으면 추가로 보조 배터리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배터리 용량도 2800mAh 에서 2550mAh로 줄어 들었습니다. 배터리 효율성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고성능 하드웨어 스펙을 가졌기에 S5 보다는 사용 시간이 짧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불편한 추가 배터리를 들고 다니면서 충전을 하는 것이 싫은 분들에게는 깔끔하게 추가 배터리를 교환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5가 여전히 매력적이다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펙을 비교해보면 당연히 대부분 S6가 우수합니다. 단, 위에 언급한 3개의 부분은 S5가 가지는 강점이자 차별적인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재고털이로 가격이 하락하였기에 구매 하기에 유리한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돈이 많아서 무조건 최신폰을 살거야 하는 분들에게는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가성비를 생각해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효율적인 제품을 구매하려 하신다면 오히려 갤럭시S5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S6가 좀 더 좋아졌을 뿐이지 S5가 나빠진 것이 아니기에 위에 언급한 3가지 매력을 보시고 어떤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생각해보시도 구입을 결정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성능이나 카메라, 인터넷 속도등 갤럭시S5는 여전히 고성능입니다. 저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2년정도 더 사용한다 해도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요즘 나오는 폰들은 스펙의 상향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각 제품이 가지는 특징을 보고 본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


두제품의 좀 더 자세한 스펙 비교는 밑에 관련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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