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돌풍을 막아라! 리틀 싼타페 올 뉴 투산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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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의 막내인 투싼의 디자인이 6년만에 풀체인지 변경이 되면서 마침내 진정한 현대차 패밀리룩의 마무리를 완성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와 동떨어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던 베라크루즈는 단종으로 정리 되고 마지막 남은 투싼의 디자인이 변경 되면서 모두 동일한 모습의 디자인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현대차에서 18일 공개한 신형 올 뉴 투싼의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싼타페의 모습을 약간 축소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모습이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서 변경이 되면, 멀리서 전면의 모습을 보면 어떤 모델인지 예측 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나마 그릴 숫자로 판단을 해야 할 듯 싶네요. 하지만 투싼과 싼타페의 그릴 숫자가 3개로 동일 하네요. 맥스크루즈는 4개라서 그나마 구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투싼의 디자인에 대해서 실망스러웠던 인상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이번 디자인 변경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싼타페의 디자인에 대해서 큰 점수를 주고 있기에 싼타페의 기본 이미지에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에서 약간의 변경을 통해서 선보인 투싼은 디자인적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기아차의 디자인 DNA를 변화 시킨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전체 디자인을 맡아서 그런지 더 호감이 갑니다.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서 공개를 한 후에 국내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5월달 쯤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차 티볼리의 질주를 막기 위해서 조기 출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리틀 싼타페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


아마도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흥행을 만들고 있는 티볼리의 움직임을 더 이상 좌시 하다가는 앞으로 점유율에 있어서 위험 하다고 판단을 했나 봅니다.


티볼리는 현재 출시한지 한달도 안되서 누적 계약 9천대를 돌파하는등 소형 SUV 시장을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 대응 모델이 나오지 않는다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돌풍의 소형 SUV 티볼리, 뭐가 매력일까?


투싼은 워낙 인기있는 모델인데 여기에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기에 티볼리의 돌풍을 견제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여 집니다. 게다가 현재 티볼리에 없는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에 더욱 경쟁력이 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현재 2륜 구동 2.0 디젤, 4륜 구동 2.0 디젤 그리고 1.7 디젤 엔진을 동시에 출시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변경된 디자인을 보니 만약 소형 SUV에서 한대를 선택 하라고 한다면 투싼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티볼리를 생각하고 계셨다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2015 투싼을 보고 나서 결정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투싼 같은 경우는 현대차에서 만든 SUV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기도 한데 신형 모델의 투입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실내 이미지)


즐겨 보는 미드인 '워킹데드'  에서 좀비들을 피해 다니는 주인공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으로 등장해서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 해외 유저들도 올 뉴 투싼의 움직임에 큰 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는 올뉴 투싼의 공개 때문이라도 좀 더 관심있게 지켜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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