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동차 판매량] 돌풍의 티볼리, 아슬 아슬 아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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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의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나왔습니다. 2014년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15년 처음으로 집계되는 자동차 판매량인데, 1월은 어떤 모델이 웃었고 울었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은 전반적으로 자동차 판매 비성수기라서 판매량이 높지 않은 편인데 그럼에도 작년 1월과 비교해서는 5% 증가해서 나름 선방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난달에 비해서는 38% 하락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1위 포터 8860대
2위 쏘나타 6907대


늘 판매량 상위권에서 놀고 있는 포터가 이번에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포터의 인기를 보면서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2위는 놀랍게도 쏘나타가 차지를 했네요. 하지만 순위는 높지만 판매량은 -41% 큰 폭으로 하락 했습니다. 지난달에 만대 고지를 넘었는데 다시금 6907대로 내려왔습니다. 그럼에도 2위를 한걸 보면 1월의 자동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쏘나타 같은 경우는 YF(895대) LF(4756대), LF 하이브리드(1256대) 모두를 합한 수치 입니다. 생각보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많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3위 싼타페 6689대
4위 그랜저 6513대


3위는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중형SUV인 싼타페가 차지 했고 4위는 그랜저가 차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랜저 같은 경우는 지난달에 비해서 무려 -48% 판매 하락을 보여 주며 1위에서 4위로 주저 앉았습니다.

5위 뉴쏘렌토 6338대

5위는 신형 쏘렌토가 차지 했습니다. 지난달 보다 판매량에 있어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네요. 현대기아차의 고질적인 문제인 신차 불량 문제 때문에 쏘렌토 역시 진통을 겪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6위 모닝 5780대
7위 스파크 5228대


6위와 7위는 경차인 모닝과 스파크가 각각 차지 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은 지난달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8위 봉고트럭 4982대
9위 카니발 4942대


8위는 봉고트럭이 차지 했고 9위는 카니발이 차지 했습니다. 카니발은 싼타페와 마찬 가지로 초기 불량 문제가 제기 되고 있지만 캠핑 문화의 정착으로 꾸준하게 판매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10위 아반떼 4587대


10위는 전통의 강자인 아반떼가 차지 했네요. 늘 상위권에 놀고 있는 아반떼가 10위 까지 떨어진 것이 좀 놀라운 부분이긴 합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 무려 -63%의 판매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위권 밖을 살펴 보면 럭셔리 차량인 제네시스가 10.5%의 판매 상승을 기록하며 1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아슬란의 등장으로 판매 간섭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아슬란이 워낙 죽을 쑤고 있다보니 이젠 판매 간섭은 없는 것 같습니다.



티볼리의 돌풍, 17위 

12월 중순쯤에 선보인 쌍용차의 희망 소형SUV인 티볼리는 무려 2312대의 판매량을 기록 하면서 QM3(1642대 21위),트랙스(713대 34위)를 누르고 소형SUV 판매량 1위를 기록 했습니다. 등장 이전부터 돌풍을 예상했던 차량인데 현재로서는 순조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음달도 한번 기대를 해봐야 겠습니다. 이런 움직임이라면 잘하면 10위권 안에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아슬 아슬한 아슬란, 27위

출시되자 마자 현대차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아슬란은 비록 전달보다 판매량이 상승해서 1070대를 기록 했지만 여전히 아슬해 보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얼마 못가 단종될 것이란 네티즌들의 이야기도 많고 벌써부터 큰 폭의 할인 판매에 들어 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등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 어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더 빨리 단종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슬란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현금을 보유하며 기다리시다가 큰폭의 파격 할인이 이루어질때 그때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상 지금 사게되면 호갱이 될 가능성이 무척 커보입니다.

대형SUV의 선전

나온지 오래된 사골SUV인 모하비와 단종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베라크루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판매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모하비 1100대(26위), 베라크루즈 488대(38위) 그리고 베라크루즈가 뉴스대로 단종이 된다면 현대차 대형SUV를 홀로 짊어질 맥스크루즈도 755대(33위)로  지난달에 비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라크루즈 단종은 없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좀 지켜봐야 겠네요)



1월달에 가장 많은 판매 상승을 기록한 차량은 에쿠스로 12월달에 비해서 111.2% 상승 했습니다.(921대 31위)

그리고 가장 많은 판매 하락을 기록한 차량은 코란도 그란투리스모 (-69.4% 329대 44위) 입니다. 이상으로 1월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살펴 보았는데 벌써부터 2월달 판매량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티볼리가 얼만큼 상승할지 아슬란은 얼만큼 하락할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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