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5 비슷한 신형 2세대 2015 BMW X6 공개(수입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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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부는 SUV 열풍은 뜨겁기만 한데 BMW에서 선보인 신형 2세대 X6는 그런 붐에 또 하나의 불을 붙일 것 같습니다. 럭셔리 SUV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X6는 2008년 출시 후 현재까지 25만대가 팔린 인기 모델입니다.




BMW X시리즈가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이번 2세대 모델은 잘 나와 준 것 같습니다. X시리즈 중에서는 역시 X6가 가장 괜찮아 보이네요.




이번에 공개된 2015 신형 X6는 X5의 디자인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윗 등급의 차량이라 그런지 클라스가 달라 보입니다. 근육질 있는 상남자 같은 모습의 다이나믹한 디자인이 럭셔리와 퍼포먼스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듯 하네요. 특히나 전면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의 연결이 BMW의 패밀리룩의 통일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무게가 늘어나는 국내 신차들과 달리 해외 명차들은 더욱 더 강한 포스를 풍기면서도 무게는 감소 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X6 역시 겉 보기와는 달리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소재를 활용해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 신공을 발휘해서 40KG 감량에 성공 했습니다. 그 결과로 1세대에 비해서 20% 향상된 연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어탭티브 LED 헤드라이트, 전동 파워 테일게이트, 시프트패들, 19인치 M Light-Alloy 휠을 기본 적용 했습니다.




19인치 기본 엠-알로이 휠 (20인치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15 X6의 실내)


시대가 변해도 BMW 특유의 느낌이 나는 실내 인테리어의 모습입니다. BMW의 완전히 확 바뀐 실내도 한번 기대를 해 보고 싶으나 외관과 달리 실내의 큰 변화가 없는 것이 아쉽네요.




BMW X6는 xDrive30d와 xDrive50i, M50d 모델이 출시되고 나서 내년에 sDrive35i, xDrive35i 그리고 xDrive40d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xDrive30d는 V6 3.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제로백(0-100km/h) 6.7초. 최고속도 230km/h,


xDrive50i는 V8 4.4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 제로백 4.8초 최고속도 250km/h,


M50d는 V6 3.0리터 트라이터보 디젤 엔진 탑재,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75.5kg.m, 제로백 5.2초의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경량화에 힘 입어서 연비의 향상이 이루어졌는데 3가지 모델의 연비는 유럽기준 복합연비로 10.0~16.6km/l, CO2 배출량은 157~225g/km 입니다. 현재 가격은 나와 있지 않네요.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이전 모델에 비해서 뚱뚱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1세대 X6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2세대 모델이 더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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