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9시리즈로 예상되는 비전 퓨처 럭셔리 컨셉 공개(북경모터쇼)

전세계적으로 전반적으로 경기는 침체되고  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일부는 돈이 없어서 더욱 더 저렴한 차를 찾고 있지만 부유한 계층은 더 비싸고 더 좋은 차량들을 구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다 보니 유명 자동차 브랜드는 슈퍼 리치를 위한 고급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차량의 대표 주자중에 하나인 BMW도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회사중에 한 곳인데 지금 가지고 있는 BMW 7시리즈 가지고는 슈퍼 리치의 지갑을 열기에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7시리즈를 넘는 9시리즈를 준비하는 듯 합니다. 

(롤스로이스 피나클 트래블 팬텀)

BMW은 이미 롤스로이스 같은 초고가의 차량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BMW 라인업에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에 9시리즈의 추가는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중국 시장만을 생각 한다면 8시리즈라 이름을 붙여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숫자가 높은게 더 고급 스러운 인상을 받기에 나온다면 아마도 9시리즈로 갈 것 같네요.)

(7시리즈로 슈퍼 리치를 노리기에는 좀 부족해 보입니다.)

BMW이 선보인 슈퍼 럭셔리 컨셉트카는 롤스로이스 최고급 세단인 팬텀의 차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2014 북경모터쇼에서 비전 퓨처 럭셔리 컨셉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미래의 럭셔리카는 이런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하는 듯 하네요.

자살 이라는 이름이 붙은 수어사이드 도어를 적용한 것이 이채로운데 아무래도 롤스로이스 팬텀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가 봅니다. 

울트라 럭셔리 플래그십을 지향하는 비전 퓨처 럭셔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보여지는 이미지를 통해서 어떤 것이 슈퍼리치를 위한 차량인지 보여 주고 있습니다. SF영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디자인에 독자 개발한 레이저 라이트를 적용해서 LED에 비해서 더 밝고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얇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입니다.)

앞으로 대중화된 새로운 HUD 를 적용해서 더 많은 정보를 유리창을 통해서 볼 수 있고(미션임파서블 고스프 프로토콜의 I8을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뒷좌석에 앉은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터치 커맨드 태블릿을 통해서 BMW의 럭셔리 컨시어지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고 게임과 인터넷나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사진으로만 보던 그 녀석의 실체가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연출 사진으로 보다가 실제 사진을 보니 역시 느낌이 다르기는 하지만 역시 럭셔리카의 면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점점 커지는 전면의 키드니 그릴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 짦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가 스포티함과 안학한 느낌을 동시에 보여 주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현재 마이바흐를 부활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미 더욱 고급스러워진 S클래스 600을 통해서 시장에서 부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는데 BMW도 새로운 9시리즈를 통해서 부자들의 시선을 얼마나 끌어 모일지 궁금해 지네요. 컨셉 디자인에서 실제로 양상 될때 어느정도의 디자인 변화가 될 지 모르겠지만 컨셉카 이미지에서 많은 변화가 없이 나오는 경향으로 봐서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7시리즈도 그림의 떡인데 9시리즈는 정말 넘사벽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 같은데 갈수록 치열해 지는 울트라 럭셔리 차량들의 등장으로 부자들은 정말 신나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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