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만을 위한 BMW 7시리즈 청마 에디션

인구가 많으면 장땡인가요?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정말 놀랍다는 느낌이 최근 들어서 더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지금 북경은 모터쇼 때문에 자동차 바람이 더욱 뜨겁게 불고 있는데 중국 자동차 시장의 올해 예상은 작년 보다 8.3% 증가한 2276만대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현대 기아차도 올해 중국에 판매 예상 수치도 180만대에 육박을 한다고 하는데, 참고로 국내 연간 신차 판매대수가 155만대라고 하는데 정말 어마 어마 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니 현대기아차가 중국만을 위한 모델을 계속 만들어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한국 시장은 중국과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하네요. ㅠ.ㅠ 이래서 북한과 통일을 해서 최소한 1억명의 인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다 보니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을 잡게 위해서 사활을 걸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들에 입맛에 맛는 다양한 모델들을 시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풍경이죠) 

BMW도 그 중에 하나인데 아직 중국 시장에서 그렇게 큰 활약을 펼쳐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서 다양한 중국 버전의 차량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BMW 7시리즈 청마 버전도(BMW 7series Horse Edition) 그 중에 하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 시장의 슈퍼 리치를 노리고 9시리즈의 등장이 예상 되는 시점에서 등장한 차량인데 올해가 청마의 해다 보니 특별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X-drive, M패키지 구성. 한정판이니 투자 가치로서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정말 부자들은 매년 새로운 띠 버전의 차량도 수집할 것 같습니다. 12개 전부다 말이죠)

(말의 해라고 이렇게 좌석 헤드레스트에 말 이란 한자를 넣었네요. 그림도 같이 넣어 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롱휠베이스를 기본으로 만들어서 넓은 공간과 M패키지, 특별한 도장등 외형과 실내등에 있어서 아마도 고급스럽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인 차량입니다. 부자들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부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남과 다른 특별함을 느끼게 해줄 그런 감성으로 치장을 했을 것 같네요. 스펙에 관련 해서는 정확한 정보는 아직 나와 있지 않은 것 같고 아무튼 청마의 해를 기념하는 BMW 7시리즈는 중국에서만 볼 수있다는 점은 아쉽네요. 한국에도 몇대 보내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이 녀석이 보고 싶다면 2014 북경모터쇼로 지금 달려가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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