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라, QM3 두 차량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평소 자동차에 관심을 두시는 분들은 금방 알아차리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둘 사이의 공통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임팔라는 미국, QM3는 스페인에서 물 건너오는 무늬만 국산차라는 것이 둘 사이의 공통점입니다. 국산차의 탈을 썼지만 해외에서 배 타고 오는 수입차들입니다. 임팔라는 미국 GM 디트로이드 공장에서 수입을 하고, QM3 같은 경우 스페인 바야돌리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르노 캡쳐를 이름만 바뿨서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GM, 르노삼성의 모 회사가 각각 미국GM, 프랑스 르노(Renault)다 보니 이런 판매가 가능합니다. 작년에 국내에서 판매된 무늬만 국산차의 판매량은 3만 1521대 였습니다. 만약 이들을 수입차 판매량에 포함 ..
도요타 RAV4와 현대 투싼 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투싼은 현대가 만든 차량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기록중인 차량이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토요타 RAV4(라브4) 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네요. 투싼과 같은 소형 SUV 모델이고 국내에서도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차량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일본차의 영향력은 크게 없기에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않다보니 RAV4 역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국내에서는 혼다 CR-V 보다 더 떨어지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SUV 전체 판매량 1위 RAV4, 꼴찌(?) 투싼 하지만 시장을 국내가 아닌 전세계로 보고 그리고 미국으로 한정 한다면 정반대의 처지에 있는 것이 두 차량의 현 주소 입니다. 국내에서..
얼마전에 끝난 2016 부산모터쇼에서 여러 부스를 다녀봤지만 가장 인상깊은 곳은 르노삼성 부스 였습니다. 아무래도 하반기에 선보이는 새로운 중형 SUV, QM6 가 전시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최초로 공개가 되는 거라 사람들의 관심도가 상당했는데 많은 인파로 현장에서 사진촬영 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QM6와 함께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 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직 판매되지 않는 모델들이 전시가 되었는데 르노 클리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멈추지 않는 르노삼성의 라인업 확장 프랑스 르노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르노삼성은 SM6, QM6에 이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르노 판매 모델의 국내 투입을 준비 중..
2016년도 이젠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은데 그동안 돌아온 시간들을 보니 자동차 분야도 그렇고 IT 분야 역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을 했습니다. 특히 LG전자 더블로거로 활동 하면서 여러 LG 제품들을 접해보았는데 그중에서 2016년 상반기를 빛낸 제품 2가지를 선정했습니다. 여러 제품들이 있었지만 저에게 가장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던 것은 2개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그 제품들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5 LG전자 상반기를 빛낸 제품이라고 한다면 단연 G5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상반기 가장 큰 이슈를 만들었던 제품인데 현재 저도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전작인 G4가 천연가죽 후면 커버의 특징을 앞세웠다면 G5는 전혀 예상하..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하도 돌풍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왠만한 돌풍은 돌풍 같이 느껴지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특히 올해가 더 심한 것 같은데 K7을 시작으로 SM6, 말리부 그리고 제네시스 G80이 돌풍 유발자들입니다. 또한, 수입차 부분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풀체인지 신형 E클래스의 사전계약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중형차에서 불던 돌풍이 대형 럭셔리 차량까지 옮겨 붙은 모양세인데 이 또한 흥미진진 합니다. 아무래도 국산차인 중형차 돌풍 대결 보다는 한국과 독일의 국가 대항전 성격도 보이는 고급차 돌풍의 대결이 더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G80 vs E클래스 누가 더 셀까? 한국차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독일차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진검 승부가 한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영화 터미네이터 하면 떠오르는 명대사 'I will be back' 이 말처럼 팬택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때 국내 시장을 풍미했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팬택이 터미네이터 처럼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는 안 돌아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른 신제품을 들고 다시 컴백을 했습니다. IM-100 을 들고 말이죠. 신제품의 이름 부터가 IM-100 으로 'I am back(나는 돌아왔다)' 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데, 아마도 터미네이터와 같은 화려한 복귀를 꿈 꾸는 팬택의 마음이 담겼다 할 수 있습니다. 지옥에서 탈출한 팬택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것 같은데, 한 때 우리들의 MustHave 휴대폰 SKY 로 승승장구 하다 베가 시리즈로 내리막을 걷게된 팬택이 지옥에서 돌아왔습니다. 팬택이 사라지면서..
아직 6월달이 끝나려면 시간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6월 자동차 판매량이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판매량에 대해서 궁금해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유독 6월달은 심하네요. 그 이유는 시장의 돌풍을 이끌어냈던 빅스타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형차 시장의 말리부, SM6 가 그 궁금증 유발자들 입니다. 지금까지 중형차 시장은 쏘나타가 장악을 하고 있었지만 SM6, 말리부의 등장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대결 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젠 누가 1위가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안개속 형국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1위가 유력시 되는 말리부 6월달 중형차 1위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는 현재로서 예상이 가지 않습니다. 5월에 1위를 차지한 쏘나타가 그 자리를 유지할지, 아니면 판매량 급상승중인 SM6가 ..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은 새로운 루키들이 등장하면서 상당히 역동적인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스파크, 티볼리, SM6, 말리부, 니로가 그 주인공들인데 등장과 동시에 높은 인기와 판매량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에도 세그먼트의 1인자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차량들도 있지만, 그와 정반대로 아슬 아슬한 모습을 보이는 차량들 역시 존재하고 있습니다. 위태로운 아슬란 시장에는 여러 위태 위태한 차량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차량을 꼽는다면 기아 K9, 현대 아슬란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K9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차량으로 가장 럭셔리한 차량이지만 판매량은 현재 바닥을 해매고 있..
워낙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보니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면 자동차를 유심히 관찰하는 편입니다. 나라마다 차종도 다르고 브랜드가 다르기 때문에 제 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는 자동차를 보는 것 입니다. 그리고 특히 더 유심히 보는 것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차 브랜드인 현대기아차의 차량들입니다. 국내에서는 도로에 널린게 현대기아차 모델이지만 해외에는 (예전 보다는 정말 많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본차에 비해서는 보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현대기아차를 만나면 상당히 반가운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박 쏘올? 작년에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를 방문 했는데 오랜만에 방문하는 미국이라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상당히 흥미롭게 관찰했습니다. 예전보다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더 많이 늘어났고 여전히..
SUV 중에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컴팩트 SUV 시장은 국내에서 그 인기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랙스, QM3, 티볼리 그리고 니로등 다양한 신차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도 높아진 상황인데 수입차 브랜드 역시 이 시장을 노리고 신차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는 시장을 방관 할 수 없겠죠? 소형 SUV 모델인 CR-V 로 한때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혼다 코리아는 CR-V의 동생인 HR-V를 국내에 전격 출시합니다. 뜨거운 인기를 구사하는 컴팩트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티볼리, 니로에 도전장 던진 혼다 혼다 코리아는 HR-V 를 7월경에 국내에 출시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소형급인 CR-V만 판매를 했는데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국내 컴팩트 ..
무너져 가던 상황에서 소형 SUV 티볼리 출시로 기사 회생한 쌍용차가 또 하나의 승부수를 던지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을 장악하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간 상태지만 이 녀석 하나만 바라보기에는 불안한 부분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쌍용차는 한 때 히트 모델이었던 렉스턴 후속을 내년에 선보인다고 합니다. 코드네임 Y400 으로 불리는 대형 SUV 를 내년 5월에 출시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티볼리의 대성공으로 쌍용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대형SUV 시장의 지배자 모하비 예전의 쌍용차라면 이런 높은 관심을 받지 못했겠지만 티볼리로 완전히 이미지 반전에 성공한 상태고, 또한 국내에 희귀한 대형 SU..
수입차 시장의 빅카드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뉴스를 보니 사전 계약 기간에 7700여대가 판매가 되었다고 하는데 2월부터 시작해서 4개월동안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E클래스 판매량 전세계 3위의 기록을 가진 한국 시장의 저력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습니다. 풀체인지 신형 E클래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가 되었는데 그 만큼 벤츠가 한국 시장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소비자들 역시 그런 벤츠의 배려(?)를 알고 높은 사전계약으로 화답을 해주었습니다. 시작부터 돌풍, 사전계약 8,000대에 육박 사전계약의 결과를 보면 이젠 벤츠의 고민은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신형 E클래스를 파느냐가 아니라 이런 ..
작년 9월부터 시작된 개별소비새 인하가 다음달에 끝나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신가요? 그동안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 상승에 힘이 되었던 개소새가 사라지면서 벌써부터 판매절벽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불경기에 할인 효과마저 사라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입 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할인을 받다가 안 받게 되니 더 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할인 혜택이 사라진 지금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판타스틱한 신차를 선보이는 것입니다. 부분변경 모델로는 힘들고 풀체인지 신형을 선보여야 하는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하반기에는 매력적인 신..
국내에서 경쟁차량들의 위협을 받고 있는 쏘나타, 그랜저와 달리 동생인 아반떼의 판매량 성적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준중형 세그먼트라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현재 아반떼는 별 다른 위협 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은 쏘나타가 있는 중형차와 아반떼가 있는 소형차의 인기가 상당히 큰데 판매량 역시 그 만큼 높습니다. 이 세그먼트는 지금까지 일본차 빅3들이 선두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중형차 같은 경우는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미가 빅3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고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쉐보레 말리부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소형차 역시 일본차 빅3가 꽉 잡고 있는데 토요타 ..
요즘 장안에 화제를 몰고 있는 로맨틱 코믹 드라마인 '또 오해영' 열심이들 보고 계시나요? 저도 열심히 보고는 있긴 한데 저는 한번에 몰아쳐서 보는 편이라 본방사수를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저와 달리 무조건 본방을 사수하는 주의라 가끔 채널 때문에 힘 겨루기를 할때가 있습니다. 이런 난감한 상황에서 가장 좋은 해결책은 둘 다 동시에 원하는 채널을 보면 되는 겁니다. 그럴때 제가 쓰는 카드는 올레TV모바일이 설치된 아이패드로 아내를 유혹하는 겁니다. TV가 하나 뿐이 없는 집이라면 제가 쓰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가정이 좀 더 평화로와 질 수 있습니다 :) 아직 올레TV모바일을 모르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에 인터넷과 모바일을 KT로 이용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중에 하나 입니다. KT를 이용..
다음달 7일 출시되는 제네시스G80의 사전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신차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차는 자사의 라인업이 아닌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 되지만 그래도 신차 가뭄을 해결하는데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G80 출시 이후 현대차는 당분간 신차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가 시장에서 별다른 위협을 받고 있지 않다면 신차 공백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금 쏘나타는 SM6, 신형 말리부에 그랜저는 K7 그리고 싼타페는 쏘렌토에게 정상의 자리를 위협받거나 빼앗긴 상황입니다. 신차공백에 빠진 현대차 지금 현대차에서 확실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차량은 아반떼, 엑센트, 포터 이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경쟁사들이 새로운 신차를 앞세워 현대차의 각 세그먼트의 1위 자리..
요즘 한국GM을 미소짓게 하는 힘은 신형 말리부의 돌풍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시전과 사전계약 그리고 실제 판매량에 있어서 신형 말리부는 가공할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리고 한국GM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이 도착했는데 미국 IIHS에서 진행한 안전평가에서 2016 신형 말리부는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미국 NHTSA 에서 진행한 안전성 평가에서도 별 다섯개 최고 등급을 받은 신형 말리부는 IIHS 평가 결과로 판매량 상승에 또 하나의 날개를 달게되었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미국에서도 한국 못지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미 포스팅으로 신형 말리부의 미국 성적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5월 판매량에서 쏘나타와 격차를 더 벌리고 4위 포드 퓨전을 거의 따라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형차 빅3인 일본..
2016년 부산 모터쇼가 10일 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12일 막을 내렸습니다. 2년마다 한번씩 열리기 때문에 다음은 2018년에 열립니다. 저는 2012년 모터쇼 이후 4년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는데 4년만에 방문이라 그런지 약간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하루만 참관을 했는데 그때 느꼈던 아쉬움과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터쇼 방문을 위해서 찾은 부산은 르노삼성 SM6 시승행사 이후 올해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부산모터쇼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규모는 늘 아쉽긴 하지만 4년전 보다는 좀 더 알차게 구성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부분 더욱 커진 규모와 늘어난 전시차량 타이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보듯이 국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여전히 집안잔치 수준..
부산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를 참관 하면서 각 자동차 회사의 부스 풍경들이 제각각 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참관한 날에는 확실히 2전시장 보다는 1전시장의 분위기가 더 좋았고 새로운 신차를 선보인 부스가 사람들로 북적 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QM6, G80을 선보인 르노삼성, 제네시스 부스가 그랬습니다. 수입차 부스도 토요타, 렉서스, 재규어/랜드로버 등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기분 탓일까요? 아니면 이날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유독 분위기가 좀 가라앉아 보이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침체된 분위기 느껴졌던 폭스바겐 부스 제 2전시관에 있었던 폭스바겐 부스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폭스바겐이 1전시장이 아닌 2전시장에 위치한 것도 약간은 어색했습니다. 국내 ..
요즘 국내 자동차 업계를 보면 상위 1, 2위 업체인 현대, 기아차 보다 3, 4, 5위 업체인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이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인데 3위 이하 업체들의 점유율 상승세가 돋보이는 상황입니다. 5월 판매량을 보면 3위 이하 회사들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GM은 올해 목표했던 시장 점유율 10% 를 5월에 돌파하는 쾌거를 만들어냈습니다. 두 자리수 점유율 기록은 경차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의 선전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국내서 두 자리수 점유율 기록한 한국GM 특히나 경차 스파크는 모닝을 큰 차이로 따돌리면서 한국GM 점유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경차 사은품 전쟁에서 모닝의 에어컨을 제치고 스파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