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2016 BMW 7시리즈, 김여사가 사랑할 신기능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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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운전을 하고 있는데 옆 차선을 달리는 벤츠 E클래스가 제 차가 좋았는지, 스믈 스믈 밀착을 하려 접근하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사정없이 경음기를 눌렀던 기억이 납니다. 운전기사도 깜짝 놀라 피했는데 창문을 자세히 보니 역시나 김여사님이 한손에 핸드폰으로 통화 하면서 운전중이셨습니다.





저도 멍 때리고 운전을 하고 있었으면 차선을 넘어 온 E클래스와 접촉 사고가 날 뻔 했던 아슬 아슬한 순간이었습니다. 도로에서 무법자라 불리는 김여사님은 늘 상대방 운전자들을 당황케 하는데 그런 김여사님이 사랑할 자동차가 등장을 했습니다.



며칠전에 소개해 드린 BMW의 2016년형 신형 7시리즈가 그것입니다. BMW의 럭셔리 다이나믹의 최고봉에 위치한 차량인데, 여러모로 다양한 모습을 갖추었지만 무엇보다도 김여사님들이 사랑할 만한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BMW 신형 7시리즈에 있는 어떤 특별한 기능이 김여사를 미소짓게 할까요?



1. 리모콘 주차 & 자동주차


저도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주차는 처음 배울때나 지금이나 신경 쓰이는 부분 입니다. 특히나 한국처럼 좁은 땅덩어리에서는 주차를 하는 것이 여간 고역이 아닌데 특히나 새차를 구매 했거나 비싼 차량을 운전할때는 늘 주차에 대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주차와 관련된 부분은 김여사 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성 운전자들은 작은 경차라면 모르겠지만 BMW 7시리즈 같은 대형 세단을 타고 다닐때 주차는 정말 힘이 드는 부분입니다.



2016 신형 BMW 7시리즈를 선택한 김여사라면 조금은 주차에서 자유로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화속이나 SF영화에서 등장할 자동차 키를 통한 원격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여러 자동 주차 시스템들이 선보였지만 막상 체험해 보면 무늬만 자동 주차지 그냥 주차를 돕는 기능이라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키. 차키에 액정화면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BMW 7시리즈의 리모콘 주차 기능은 여러면에서 혁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서 주차를 할 수 있기에 좁은 주차 공간에서 더욱 빛을 봅니다. 대한민국 처럼 좁은 주차 공간에서 주차할때 딱 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옆의 공간이 부족한 곳에 주차 했다가 애를 먹은 기억들은 다 있으실텐데, 7시리즈는 그런 공간에서는 내려서 원격제어 주차 기능을 통해 주차 하시면 됩니다.



(차량 밖에서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가 차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파킹 어시스턴트의 도움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스티어링 휠 조작, 기어 변경, 속도 조절에 이르는 모든 기능이 완전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액티브 파크 디스턴스 컨트롤(Active Park Distance Control) 기능은 주변의 사람이나 물체, 장애물들을 감지해 여유공간에 맞춰 자동으로 주차를 합니다.


이 정도 주차 기술이라면 주차 때문에 고민인 김여사님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2. 손으로 작동하는 제스추어 컨트롤(동작인식 제어)


리모콘 주차에 이어서 이번에는 손가락 까닥 하는 것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팬택의 스카이폰 광고에서 직접 터치하지 않고 손으로 공중에서 사진을 넘기는 신기한 광경을 보신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이젠 버튼이나 음성이 아닌 손 모양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 운전중에 허리를 숙이거나 시선을 센터페시아로 이동하지 않고 그냥 손의 움직임으로 기능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워했던 기능이고 꼭 자동차에 적용이 되었으면 했던 기술인데 드디어 신형 BMW 7시리즈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손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한데 일단 동영상에서는 인식도 잘 하고 빠른 응답 속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젠 김여사님이 운전중에 전화를 받거나 에어컨을 작동 하거나 할때 정면을 주시 하면서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더욱 커진 HUD


수입차 고급차에 적용되는 HUD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탐내는 기능중에 하나 입니다. 아직까지는 고가의 옵션이기 때문에 고급차를 구입할때만 이용할 수 있는데 BMW 7시리즈에는 물론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투사면적의 HUD를 갖게 된 신형 7시리즈)


게다가 기존 모델 보다 투사 면적이 75% 더 커졌기 때문에 운전석 유리창을 통해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사제 HUD인 아프로뷰 제품을 차량에 장착해서 이용 중인데 HUD는 안전 운전을 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계기판을 보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적잖은데 HUD가 장착이 되어 있기에 굳이 계기판을 보지 않고도 유리창을 통해서 속도나 네비게이션 연동시 방향이나 여러가지 정보를 시선을 이동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욕심을 낸다면 증강현실이 도입 되어서 좀 더 실시간으로 변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레이저 헤드라이트 & 스마트폰 무선 충전


제가 몰고 있는 맥스크루즈는 다른 건 다 마음에 드는데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것은 HID의 밝기 입니다. 비가오는 도로를 달릴때는 앞이 잘 안보여서 긴장 상태로 땀을 흘리면서 운전할때가 많은데, 그래서 상향등 조사 범위가 600미터까지 넓어진 신형 7시리즈의 레이저 헤드라이트는 정말 부러운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낮에 운전할때와 달리 밤에 운전할때는 헤드라이트의 성능이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7시리즈를 운전할때는 왠지 밤이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운전중에 스마트폰 충전을 위해서 케이블을 찾을때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선을 케이블을 찾기 위해 이동해야 하고 또 단자에 정확하게 연결을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운전에 소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지신호가 걸린 경우에만 연결을 하는데 BMW 7시리즈에는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가 되어 있어서 그냥 스마트폰만 넣어 두면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케이블 연결 없이 하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갤럭시S6가 무선 충전을 지원 하면서 요즘 국내에서 나오는 신차 중에서 이 기능들이 탑재가 되기 시작 했는데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여사가 사랑할 BMW 7시리즈의 신기능이라 제목을 적었지만 사실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신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BMW 보도 자료나 유튜브에 올라온 기능들을 보면서 이해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 위에 설명한 기능들을 조작해 보았을때 얼마나 편리하고 유용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능이라 해도 실제로 사용했을때 효율적이지 못하면 애물단지 기능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벤츠 E클래스와 접촉 사고가 날뻔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차량이 E클래스가 아닌 2016 신형 BMW 7시리즈 였다면 그런 상황이 일어날 확률이 조금 적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린 것은 2016 BMW 7 시리즈의 일부분 일 뿐입니다. 더욱 더 많은 기능들이 추가 되었고 개선되었습니다. 비록 디자인은 아주 멋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전 7시리즈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국내에 10월달에 출시 예정이고 가격은 아직 미정인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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