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Verge) 본 삼성 기어핏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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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갤럭시S5를 선보이면서 같이 선보인 제품들이 바로 기어2와 기어핏 입니다. 동시에 3개의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작년에 갤럭시기어 하나만 나왔을때 보다는 제품이 많아져서 그런지 잘 집중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기어를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기어2의 성능이 기대가 크지만 외신이나 반응을 보면 오히려 핏 제품이 더 쓸만 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오히려 이 쪽이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중에 the verge에서 읽었던 기어핏에 관한 리뷰 기사를 하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과 자료 출처: the verge)



디자인&하드웨어


기어핏을 실제로 보았을때 기존의 기어 제품이 잊혀 질 정도로 상당히 갈끔하고 이쁜게 나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목을 차고 다니는 제품이다 보니 남한테 보여져야할 일이 많이기 때문에 디자인 부분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The Verge (이하 사이트)는  디자인에 있어서 저와 같이 기어에 비해서 잘나왔다고 이야기 하고 있고 손목에 착용 했을때 보여주는 비주얼에 있어서 뛰어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1.84인치의 휘어지는 선명하고 컬러풀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가 좋고 외부 활동을 하면서 읽기에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손목에 차는 제품이다 보니 스트랩 부분도 중요 한데 컬러도 다양하고 차기에도 편하고 줄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경쟁 모델인 Fitbit의 Force, FLex와 비교할때 한손으로 풀고 닫는게 편하다고 하네요.


제품의 밑 바닥에는 심장박동과 충전을 할 수 있는 USB단자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제가 갤럭시 기어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만을 토로 하고 있습니다. 바로, 직접적인 충전이 아니라 크래들 같은 것이 있어야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집하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경우 충전 크래들이 한 곳에만 있는 경우 배터리가 없을때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글에서도 사무실에 두고 왔다가 주말동안 집에서 배터리가 없어서 결국 사용을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거 없이 바로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추가적인 장비는 잊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저도 갤럭시 기어를 사용 하지만 현재 충전 크래들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사용을 못하고 있답니다.ㅠ.ㅠ 그래도 기어2에서는 이런 부분이 보완이 되어서 다행이네요)


사용 시간은 2~3일 인데 이전의 스마트워치 보다는 길어 졌지만 경쟁 제품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용성


길다란 모양의 제품이라 텍스트를 읽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말하고 있는데 수평과 수직으로 흘러 나오는 방식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터치 반응성이  떨어지는 점을 지적 하고 있는데 터치를 인식 시키기 위해서 여러번 터치를 해야 했다고 불평을 하고 있네요. 


심장박동과 걸음수, 취침생활을 기록하고 방수도 되기 때문에 샤워하면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지만 갤럭시S4에서 데뷔한 S헬스앱에 대해서는 여전히 1세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경쟁 제품인 Fitbit, Jawbone에 비해서 그렇다고 이야기 하네요. (제가 사용해 봐도 S헬스가 신기한 앱이었기는 했지만 사용하다 보니 너무나도 심플하다고 할까요? 뭔가 세부적인 기록이나 이런 것들이 가능 하면 좋은데 그렇게 사용할만한 것이 많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기어핏이나 기어2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나왔기 때문에 이런 디바이스를 관리할 S헬스의 빠른  업그레이드는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잠을 자는 것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 같은데 경쟁모델은 자동으로 인식을 하고 기록을 하는데 핏은 그런게 없이 일일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는 것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 하네요. (저라도 이건 불만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보계 측정이 상당히 정확하지 않다고 하는군요. 다른 만보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나온다며 불만이.. 그리고 심박측정 역시 제대로 측정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워치 


스마트워치로서의 기능으로는 일반적인 알람 기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좋지만  기어 처럼 전화를 하거나 앱을 구동하거나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는 점은 불편 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크롤 하면서 봐야 하는 글자와 이메일을 지우지 못하는 점 하지만 손에서 전화를 거절할 수 있는 것은 좋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느낌상 필자는 핏에게 너무나 많은 기능들을 요구 하고 있는 듯 하네요. 이번에 처음 나온 모델이라 제대로 된 기능들을 보여 주려면 역시 내년에 나올 기어핏2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기어에서도 느꼈던 부분인데 시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어떤 모션을 해야 하는데 그런 모션 기능이 기어 보다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계속해서 불이 들어오지 않는 점 역시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성능의 한계로 계속해서 불이 들어오게 하는 것은 아직은 좀 무리가 아닌가 생각 되네요. 흑백도 아닌 컬러인데 말이죠)



(그래프로 표시한 점수를 보면 디자인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결론


사이트는 기어핏에 대해서 그리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가격적인 부분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 가격이면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말겠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서 자주 언급했던 Fitbit Flex, Jawbone Up24같은 제품 말이죠 그리고 오직 삼성 제품 하고만 연동이 된다는 호환성 문제점. 하지만 가격이 싸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 시중에는 다양한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앞으로는 구글, 애플에서도 선보일 텐데 기어핏의 현재모습으로는 제대로 경쟁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뉘앙스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어핏과 연동되는 갤럭시 제품들입니다.)





점수는 5.5로 그저 그런 점수를 주었습니다. 강점으로는 디스플레이 멋진 디자인 편안한 스트랩, 단점으로는 정확하지 않은 걸음측정과 심박측정 이상한 스크린 크기, 제한적인 스마트워치 성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해서 평이 좋아서 좋을 줄 알고 읽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평이 안 좋게 나와서 갑자기 관심이 급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남의 이야기를 본 것일 뿐 제대로 평가 하려면 자신이 직접 만져보고 평가하는게 가장 정확 하겠죠. 기어도 기어2로 넘어 오면서 단점을 보완 했는데 기어핏도 내년쯤에 나올 제품에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외신 평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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