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GM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관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무너져가는 회사를 과연 살리고 싶어하는 임직원이 있나 그런 생각마저 드는데 외부에서 볼때는 정말 해결책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회사는 노조에 자구안에 동의 하지 않으면 부도를 피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고 노조는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은 것에 분개해서 사장실에 난입해서 기물을 파손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이한 행동들을 보여주면서 국민들도 이젠 한국지엠에 완전히 등을 돌리는 분위기인데 이렇게 자기들만 생각하는 회사를 위해 국민 혈세를 투입해서 살릴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부도가 날 경우 국가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어마어마 하다 보니 그걸 믿고 정부가 해결해주겠지 하는..
3월 자동차 시장에서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추락하는 한국GM을 제치고 두달 연속 3위 자리 유지에 성공 했습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932대를 판매 하면서 정상을 지켰습니다. 8천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올린 벤츠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판매량 4위에 올랐습니다. 벤츠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젠 현대차가 국산 완성차 3사를 신경써야 할 것이 아닌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벤츠, BMW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중간에서 현대차를 견제해 주는 한국지엠이 사실상 사라진 지금 3위 자리를 노리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 수입차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순위 3. 쌍용 9,243대 4. 벤츠 7,932대 5..
3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아직 이야기 하지 못했던 부분중에 하나는 픽업트럭 입니다. 쌍용차가 상반기에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3월 판매량 3천대를 돌파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서 한국GM을 잡고 완성차 순위 3위에 오르는데 성공 했는데 쌍용차의 틈새시장 공략이 빛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코란도 스포츠를 통해서 픽업트럭 시장에서 독점의 달콤한 꿀을 먹고 있던 쌍용차는 그 기세를 몰아서 렉스턴 스포츠를 투입했고 국내 픽업 시장에서 자신만의 철옹성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 렉스턴 스포츠 (사진: 수출용 무쏘) 코란도 스포츠가 월 2천대의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렉스턴 스포츠가 3천대를 넘어서면서 국내에서..
기아차의 맏형인 K9이 6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공식출시를 알렸는데 신형 K9이 돌아 오면서 기아차의 K시리즈의 마무리가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K3부터 K9까지 기아차의 달라진 디자인 DNA를 이식한 풀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기아차의 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K9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플래그십 모델이면 그 회사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간판의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에 기아차로서는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 1세대 K9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한 K900) 그렇기에 이번에 나온 'The K9(이하 K9)' 에..
3월 자동차 성적을 보면서 가장 놀라왔던 것 중에 하나는 한국GM이 꼴찌로 전락한 일입니다. 요즘 한국지엠의 상황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결과가 놀라운 것은 그동안 꼴찌를 왔다 갔다 했던 쌍용차와 르노삼성과 달리 한국지엠은 창사 이후 단 한번도 꼴찌를 차지한 적이 없었습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서 늘 3위를 유지해 왔는데 결국 2018년 3월 완성차 5개사 중에서 5위로 떨어지면서 한국지엠 역사에 치욕적인 한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는 한국지엠이라 최악의 순간은 어쩌면 아직 찾아오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부디 노사가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며 현명한 자구책을 마련해서 GM이 한국을 떠나는 일이..
한동안 꽃샘추의로 파카를 입고 다니다가 요즘에네 완연한 봄날씨가 되면서 외출 할 때 뭘 입을지 고민할때가 많습니다. 이제 거리를 돌아다녀 봐도 반팔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었는데 조금 있으면 열대야와 전쟁을 치루게 될 여름도 곧 만날 것 같습니다. 늘 여름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여름을 생각하면 별 걱정이 들지 않네요. 왜냐구요? 그 이유는 정말 똑똑한 에어컨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설치를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 LG 미스터 휘센 무료 견적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에어컨 설치전에 미리 미스터 휘센이 집안을 방문해서 무료로 에어컨 설치 가능 여부와 어떤 제품이 가장 어울리는지 친절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 설치 유무와..
3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에 대해서 지난 시간 한국GM과 관련된 이야기로 먼저 소개해 드렸는데 그외에도 해야 할 이야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신차들이 대거 출현했고 한국GM 몰락으로 상당히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할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 개별적인 부분은 따로 이야기를 하고 탑10의 성적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3월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를 살펴 보겠습니다. 3월 새로운 정상에 등극한 차량은 다수가 예상한대로 싼타페 입니다. 이미 사전계약 기간동안 폭발적인 계약을 만들어낸 터라 1만대 돌파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2월 출시 후 3월에 13,076대를 기록하면서 현대 그랜저를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올라섰습니다. 2016년 12월 신형 출시 이후 지난 2월까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1위를..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다보니 아이들이 놀이터도 못 나가고 답답해 하는데 그 대신에 집에서 IPTV를 이용해서 두편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은 통 크게 돈을 써가며 영화를 척척 결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역시 멋있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겠지만 사실 직접 결제가 아닌 TV포인트를 이용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결제가 아닌 무료(?)로 받은 TV포인트로 보니 뭔가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 주말동안 본 영화는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나 세상과 조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원더'와 산불을 진압하는 특수 소방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온리 더 브레이브' 이렇게 두편이었습니다. 둘다 감동의 물결을 선..
중국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그 와중에도 봄꽃은 아름답게 피어나는 4월이 시작되었는데 그와 함께 3월 자동차 판매량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한국GM의 판매량 결과를 빨리 소개를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한 부분인데 2월 충격적인 판매량 하락으로 쌍용차에 밀려서 4위로 내려앉은 한국GM이기에 3월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지 상당히 궁금 합니다. 다시 자존심을 회복하고 3위를 탈환 했을지 아니면 더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지 한번 그 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GM 3월 판매량 스파크 2,518대 -42.1%크루즈 566대 -73.6%말리부 909대 -74.9% 트랙스 707대 -65.0% 총 6,272대 (-57.6%) 한국지엠 3월 판매량은 총 6,272대로 ..
지금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모터쇼에서 연일 신차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라인업을 한 보따리 풀면서 대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데 일본차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연일 수세에 몰리면서 이번에 공개된 신차로 반전을 노리는 모양세라면 일본차는 확실하게 굳힌 시장에 쇄기를 박을 모양세 입니다. 이미 지금 판매되는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인데 또 풀체인지 신형들을 선보이면서 추격자들의 추격 의지를 단단히 꺽어놓고 싶나 봅니다. 대표적인 두 차종을 보자면 미국 소형SUV 시장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토요타 RAV4와 중형차 시장에서 빅3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닛산 알티마 입니다. ▲ 토요타 RAV4 ▲ 닛산 알티마 이 두녀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