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와 YF쏘나타는 닮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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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인 현대 아반떼, 그동안 쏘나타와 함께 항상 국내 판매량 1-2위를 다투곤 했는데 제가 바라보는 아반떼는 너무나 지루한 디자인과 변하지 않는 개성으로 인해서 그렇게 좋은 점수를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반떼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이유는 분명하게 있을 것 같습니다. 무난한 디자인에 좋은 품질.. 이 부분 때문에 소비자들이 타사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더라도 막상 구입을 할때는 오래동안 검증된 모델인 아반떼로 발걸음을 옮기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 올드하고 정체되어진 디자인에 싫증을 내고 있어서 그런지 2010년에 출시될 신형아반떼(아반떼 MD)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곧 출시가 임박 해서인지 여기저기서 신형아반떼의 스파이샷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현대차 전문 블로그인 현대블로그에서도 신형아반떼에 관한 소식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고 해외 유명 자동차 사이트에서도 스파이샷과 함게 뉴아반떼의 모습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유명 자동차 사이트인 오토블로그에 올라온 신형아반떼 스파이샷인데 위장막으로 가려있기 때문에 정확한 모습을 그려볼 수는 없지만 대략의 레이아웃을 보면 YF쏘나타의 라인과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본넷의 좌우 라인이 거의 YF와 같게 나롤 것 같고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도 현대차가 밀고 있는 곤충그릴(일명:삼엽충룩)로 갈 것 같아보입니다. 현대는 곤충룩을 통한 패밀리 디자인을 완성하려고 하나 보네요. 개인적으로 곤충룩은 정말 아닌데 말이죠.


왠지 스파이샷에 노출된 신형 아반떼는 YF를 축소해 놓은 느낌이 무척 강해보입니다.


기존의 둥글 둥글한 아반떼와는 달리 쿠페느낌의 지붕라인등을 볼때 무척 날렵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YF디자인의 DNA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고 하면 한눈에 보기에도 형동생 이미지가 강할 것 같은데 YF의 금방 질리는 디자인과 달리 신형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하지만 YF쏘나타에서 한번 경험해서 그런데 동생의 느낌으로  출시 한다고 하면 기존의 무난한 디자인의 아반떼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등을 돌릴 수 있어 보입니다.



산형아반떼의 사이드라인을 보면 정말 YF를 축소해 놓은게 그대로 느껴집니다.  사이드미러의 디자인도 거의 흡사하고 말이죠.


보시면 감이 오시나요? ^^



현대블로그에서 공개한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은 YF와는 다른 느낌이 나지만 스티어링휠은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 투싼 ix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외형 디자인이 곤충룩으로 가서 그런가 실내도 왠지 곤충필이 나는 것 같아 보이네요. 뭔가 포인트를 많이 준거 같기는 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보다는 좀 저렴한 플라스틱의 느낌이 많이 나는게 좀 아쉬워보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직접 봐야지 알 수 있기 때문에..ㅎㅎ 스파이샷에서 볼때는 스마트키가 적용이 된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계기판과 스티어링휠은 YF쏘나타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 처럼 보이네요.

엔트리레벨은 1.6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되고 수출용에는 200마력 2.4리터 직분사 엔진이 적용될수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 전반기에 국내에 선보인다는 뉴스가 있는 것 같은데 국내시장에서 가장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반테가 디자인 풀체인지 된 모습이 그동안 아반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설지 모르겠습니다. YF쏘나타 출시로 저 같은 쏘나타 메니아도 등을 돌렸는데 아반떼도 기존의 디자인과는 파격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만 같은데 이전의 인기를 그대로 가져갈지 모르겠습니다. 출시되기 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신형 아반떼가 현대차가 추구하는 최근의 일련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큰 힘을 보탤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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