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로 영어공부하는 나만의 방법. 2
그래서 제가 영어공부하기로 결정한 드라마는 ...(앞에 글과 이어집니다.^^)제 블러그를 보신분은 아시다시피 그레이 아나토미 입니다. 메디컬 드라마 이죠.이 작품은 고른것은 전에 쓴글에도 언급했듯이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 메디컬 이런쪽을 좋아라 합니다.병원 신세를 좀 많이 져서 그런지 그쪽 부분에 친해져서 그런가..아무튼 드라마도 영화도 소설도 메디컬만 찾는거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메디컬 드라마의 최고봉이라고 하는 아나토미를 선택하게 되었죠.
솔직히 선택하는데도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한국 메디컬 드라마는 의학용어 몰라도 이해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지만 미드도 과연 그럴까 하는 고민이었죠..여러가지 생각하다가 이러다가 또 때려치울거 같아서 바로 그레이로 결정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아니나 다를까 영어실력도 딸리는 제가 그냥 평범한 말도 못 알아듯는 판에 의학용어 남발되니까 후덜덜한 마음에 의욕이 급저하 되더군요. 정말 초반에는 갈등이 많았습니다. 이걸 계속 가야하나 다른 드라마로 갈아타야 하나. 그리고 주위에서 그레이 아나토미는 영어공부 하기엔 좀 어렵다는 말들도 들리고..좀 쉬운걸로 가야하나 갈등 무지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때려치우면 흐지부지 하다가 결국에 또 영어공부에 이별을 고할거 같아서..
어렵든 귀가 마비되는 느낌을 받든 말든 무조건 공부하기로 했죠. 한마디로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가기로 했죠.
이왕 한거니 시즌1까지는 가고 끝나면 다른걸로 가자고 생각하고 진행했는데 중반쯤 지나가니까 그냥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벽히 이해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의학용어 나올때는 저건 내가 몰라도 되는 말이라고 최면을 걸면서 넘어가고 그 외에 대화들에 집중을 했죠. 그냥 들을만 한더군요.
매회마다 어떤 편은 잘들리는 거 같아서 실력이 늘었나 하는 기쁨떄문에 우쭐해하고 또 어떤회는 진짜 안들려서내가 그럼 그렇지 하는 마음에 우울해 하고.. 아직 실력이 완성이 안되서 그런지 매회마다 들리는게 뒤죽박죽 이더군요. 그럴때마다 기분도 같이 춤추고..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같습니다. 시즌4정도 가면 뭐 그래도 조금 늘겠지 하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가 좋았던 점이 매회마다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부하면서 감동을 하고 시청하면서 완벽히 이해는 못하지만 뭔지 감동적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빨리 그 표현이 뭐였는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전 찾아서 뜻을 알고 감동하고... 아 또 음악도 좋아요
지금 시즌 2-12편을 공부하고 있는데 이번회는 또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마음속으로는 이젠 이해가 되야될때도 됬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급우울 해지더군요. 제가 감정의 기복이 심한편이어서..^^;
하지만 아직 가야할길이 멀기 때문에 여기서 우울해할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꾸준히 1년 했는데도 실력이 제자리라면 우울해야 하겠지만 아직 처음이니까요. 영어공부도 자기와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끊임없이 자기와 싸우면서 조금씩 전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제가 영어를 정복해서 토플. 토익 만점을 받고나서 의기 양양 하게 비법을 적는 글이 아닙니다. 저의 공부의 과정.. 영어와 친해져 가는 과정을 적은것 뿐이지요. 이렇게 기록해 가다 보면 외롭지도 않고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금방 돌아올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듭니다. 또 이글을 보는 저와 같은 영어와 친해져 가시는 분들과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서로 의지하면서 전진해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과거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현재의 이야기, 미래의 이야기 이기 떄문이죠.
전 아직 영어실력이 좋지 않습니다. 미드를 보더라도 자막없이는 아직은 좌절모드로 보고 그렇습니다. 그냥 영어소설 사전없이 읽는 것 정도 입니다.(이 부분도 사실 뭐 그냥 한 70퍼센트만 이해한다고 생각하면서 읽기 떄문에죠) 그러니 여기에 적는 방법들이 모두 맞는것이 아닙니다. 저의 경험일뿐입니다. ^^; 모든 분들에게는 각자만의 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솔직히 영어실력 좋은신 분들이 엄청 많아서 이글을 쓰면서도 이거 욕먹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용기내서 적고있습니다. 그냥 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
그러니 보시고 태클은 걸어주지 마세요 ㅋ 좋은 의견은 오케이죠 ㅎ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서론이 길어졌네요. 다음 글에서는 제가 그레이 아나토미를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럼 기대해주세요. ^^;
To be continued...
'영어 이야기(Engl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드라마로 영어공부 과연 유익한가 ? (8) | 2008/02/12 |
|---|---|
| 미드로 영어공부하는 나만의 방법(최종회) (12) | 2008/02/05 |
| 영어공부하기 정말 쉬운세상입니다. (16) | 2008/01/30 |
| 영어발음의 그 웅얼거림 짜증나~ (18) | 2008/01/23 |
| 미드로 영어공부하는 나만의 방법. 2 (7) | 2008/01/12 |
| 미드로 영어공부하는 나만의 방법. 1 (4) | 2008/01/11 |
| 영어공부로 미드 선택하기~~ (11) | 2007/12/15 |






저도 영어 공부 할 때 미드와 미국 영화 많이 봅니다...
아무래도 혼자 책 읽고 테잎 듣고 강의 들어가면서 따라하는 것보다..
상황과 정확한(?) 액센트, 표정 등과 함께 들으니... 더 공부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 공부를 목적으로 보다가 스토리에 빠져들 때가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참 좋은 방법 중 하나 아닐까 싶어요~ ^^;;
라라 원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_^ 카이님!
카이님의 블로그 덕분에 그동안 실천못하고 있던 영어공부에 시동을 걸었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다가 모르는 부분들이 나오거나 도움이 필요할때
카이님의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요. 힘이 된답니다!^_^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고 계신지 너무 궁금해요 !
mjh님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신다니 저로서는 영광입니다. 3탄을 올려야 하는데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제가 남을 가르칠 입장이 아닌데 말이죠 ^^;
조만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호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더욱 그래야겠죠 ^^
우와~~ 정리를 굉장히 잘 하셨네요.^^; 저도 한국으로 돌아가면 님처럼 영어공부 연장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늦은 나이에 조금이라도 배운 영어를 잊어먹기는 싫어서요.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기에....ㅋ 혹시 Khai 님이 참석하시는 영어 오프모임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같이 참여를 해보고 싶습니다. 전 1월 24일 한국으로 돌아가구요.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가자마다 학원 등록도 할 예정이라서 앞으로 여러가지 정보 부탁드립니다.
저 나름대로 충격을 받았던 간단일화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우리가 가장 많이 아는 인사말(처음 만났을 경우) 중 하나가;
Nice to meet you. : (개인적인 해석) 처음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일 것 같습니다. 헤어질때는 Take care, See you again, Have a nice day...(아무 격식없이 쓰는...)
그러나, 간단하면서도 좀 격식이 있는 말은....(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느낀 다른 점은)
Nice meeting you. : (개인적인 해석) 알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처음 미국에 왔을때는 두 문장에 차이점을 듣지도 못했죠. 그런데 얼마전에 차이점을 듣고는 미국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두 문장에 틀린점이 있어?' 결론은....그 미국친구도 정확하게 설명은 못 했지만, 느낌이 틀리긴 틀리답니다.....그래서 저 나름대로 위에 글대로 생각을 하고 있죠...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오프모임참석하고 있는건 없고요 그냥 혼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영어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공부하셨다니 부럽네요..영어 잘하시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세계의 제한은 언어의 제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을 세계화-국제화 시대라고 부르면서도 정작 우리들은 국제화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는지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이명박 정부의 '영어 몰입교육'으로의 전환에 대해 찬성하려고 합니다.
사실 일본이 남기고 간 '주입식 교육'으로서는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없는 '비효율적인 영어'밖에 양산해내지 못합니다.
이제는 '실용적인' 영어 교육이 필요합니다.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고, 해외에 자신있게 나가고...
두바이가 세계적인 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핀란드가 세계적인 나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어디에 있었을까요?
바로 '실용영어에 대한 투자'가 거둔 결실이 아니었겠습니까?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화에 앞서나가는 영어 교육이 필하다고 이원사 자신있게 외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