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7 2016, 갤럭시S6 보다 매력적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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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저가폰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뉴스를 보면 중국에서 날라온 저가폰들이 지갑이 얇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가수 설현을 앞세운 중저가 루나(Luna)폰으로 큰 재미를 본 SK텔레콤은 그 후속인 쏠(Sol)폰을 시장에 투입하면서 루나폰의 인기를 재현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가폰과 중저가폰의 범람속에서 과연 어떤 폰들이 가성비가 좋을까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중국산 저가폰에 대해서는 가격이 싸서 끌리긴 하지만, 서비스나 품질에 있어서 믿기 어렵기 때문에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저도 중국산 10만원 이하의 저가폰은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구입할 생각도 없고 주위에 추천을 하지도 않습니다. 정말 단기간만 사용한다면 모를까 말이죠. 그래도 지인들이 고가의 폰은 아니면서 가성비 좋은 폰을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주로 40~50만원 정도 하는 제품중에 추천합니다.



요즘 가성비 좋은 폰들이 많이 선보여서 선택지는 많은 상황입니다. LG전자에서 새롭게 선보인 K시리즈중에서 K10은 20만원대의 제품인데 카메라등 기본 성능이 좋아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좋은 중급의폰을 하나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현재로서는 삼성전자의 A시리즈가 있습니다.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같은 고가의 폰은 부담스럽지만 그에 못지 않는 성능의 저렴한 폰을 생각한다면 현재로서는 A시리즈가 답이 아닐까 싶네요.




갤럭시S6 보다 매력적인 갤럭시A 2016


제가 보기엔 갤럭시S6 보다 갤럭시A 2016 시리즈가  더 매력적이라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1. 높은 하드웨어 성능


중저가폰을 선택할때 주저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프리미엄폰에 비해서 부족한 하드웨어 성능 때문입니다. 디자인은 예쁜데 성능은 한창 떨어지는 폰들을 많이 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A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이 괜찮습니다.


화면크기: A7 (5.5인치) A5 (5.2인치) 슈퍼아몰레드

해상도: 1920x1080 (동일)

카메라: 1300만(후면), 5백만(전면), 후면 OIS(흔들림방직) 기능 탑재, F.19

AP:  엑시노스 7580 Coretex-A53 1.6Ghz 옥타코어, Mali-T720MP2 GPU

램: 3GB(A7), 2GB(A5)

저장공간: 16GB (마이크로SD슬롯 확장 가능)

배터리: 3300mAh, 2900mAh

Wi-Fi: 802.11 a, b, g, n


화면 크기는 원하는 크기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고, 공통 해상도는 1920x1080 입니다. 갤럭시S6 QHD 해상도 보다는 떨어지지만 1080P 정도면 사용하는데 충분합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에 흔들림방지 기능인 OIS 탑재가 되었고 조리개는 F1.9로 상당히 밝습니다. 전면도 무난한 5백만화소! 중저가폰임에도 고가의 폰에 들어가는 OIS를 지원한다는 것은 A시리즈가 가진 강점중에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AP는 엑시노스 7580, GPU는 Mali-T720MP2 로 이 정도면 웬만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3D 고성능 게임을 돌리는 분들에겐 떨어지는 성능이지만, 고성능 게임을 하지 않고 가벼운 캐주얼 게임이나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충분히 좋은 AP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저에게는 딱 맞는 스펙인 것 같습니다.)


2. 용량확장 가능 (마이크로SD 지원)


갤럭시S6 대비 우수한 성능이라며 역시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기에 용량 확장이 용이합니다. 요즘 32GB 용량도 사용하는데 부족 하기에 64GB 정도는 사용해야 그나마 용량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64GB 제품을 구매 하려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 가는데 A시리즈에서는 용량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량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16GB 제품 구매하시도 2만원 정도에 64GB 메모리카드 넣어서 사용하시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삼성페이 지원 (지문인식)


갤럭시A 2016 의 메리트가 확 높아진 부분중에 하나는 바로 삼성페이 지원입니다. 그동안 삼성은 삼성페이를 자사의 프리미엄급 폰들에서만 지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중저가 모델인 A시리즈에도 탑재를 해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 사용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고가의 갤럭시폰을 구입해야 했는데, 이젠 A시리즈를 통해서도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갤럭시S6와 같은 방식의 지문인식 탑재)



(기존 삼성페이 지원 단말기에 이젠 갤럭시A도 추가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사용자를 넓힐 수 있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폰으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기에 서로 윈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삼성전자 갤럭시S7을 구입하려고 생각했던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삼성페이 때문이었는데 A시리즈에서 지원을 한다고 하니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배터리


스마트폰은 화면 크기 크고, 하드웨어 스펙 괜챃고, 디자인 좋고, 오래쓸 수 있으면 장땡인데 A7 같은 경우 3300mA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6가 2550mAh 용량인데 그와 비교해서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폰아레나 배터리 테스트인데 갤럭시A7 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A5도 인상적이네요)


해외 모바일 전문매체인 폰아레나에서 배터리 테스트 한 결과가 최근 나왔는데 갤럭시A7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서 A5가 차지했습니다. 갤럭시노트5 뿐만 아니라 갤럭시S6 보다 더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 하기에 상당한 메리트라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오래 가는 스마트폰을 생각한다면 갤럭시A7을 선택하셔야 할 것 같네요.




5. 디자인


디자인에 대해서는 취향의 문제지만 갤럭시A 정도라면 갤럭시S6와 비교해도 큰 아쉬움이 없어 보입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이젠 비슷비슷 해져서 10만원 이하의 저가의 폰들이 아닌 이상은 디자인 때문에 저렴해 보이는 점은 없습니다.


(갤럭시A7 통신사 가격, 지원금 비교)


단점은 가격


갤럭시A7 2016 을 살펴 보면서 매력적인 부분이 참 많아서 좋은데 한가지 단점을 말하자면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는 559,500원, 자급제용은 66만원입니다. 갤럭시S6는 779,900원으로 대략 22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제가 보는 A7의 최고의 가격은 499,900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25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폰인데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삼성페이, 삼성전자 브랜드파워, A/S 서비스 비용을 생각한다면 수긍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봅니다. 화면 크기가 상관 없다면 갤럭시A5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삼성페이에 관심을 가지셔서 사용하는 아이폰을 떠나서 갤럭시S6를 구입해 드릴려고 했는데 A7 2016의 등장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사실 갤럭시S6는 아버지가 사용하기에는 과도한 스펙이라 생각을하고 있어서 좀 머뭇거렸는데 A7 정도면 가장 적합할 것 같네요. 큰 화면에 삼성페이가 되는 것을 원하셨는데 이 녀석으로 아버지에게 한번 이야기해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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