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마이크로SD 지원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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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주목할 스마트폰은 다 나온 지금 기다리는 것은 내년초에 나올 신상 스마트폰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역시 삼성 갤럭시S7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LG G5도 기다리는 제품이긴 하지만 주목도로 보면 역시 갤럭시S7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큰 주목을 받는 제품답계 현재 여러가지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S7에 관련된 루머는 해외 유명 모바일 사이트에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 스마트폰이니 새로운 루머가 등장할때다 빠르게 소개를 하고 있네요.



이미 여러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카메라 루머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장 많고 AP와 관련된 부분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저의 눈을 번쩍 뜨게 하는 루머가 하나 보입니다.


그것은 마이크로SD 슬롯과 관련된 루머 입니다. 얼마전에 'LG G5가 버리면 안되는 2가지' 주제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내용중에 하나가 G5에서도 절대 마이크로SD 슬롯을 버리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삼성전자, 애플이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마이크로SD 슬롯을 버렸고 배터리 탈착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G5 마저 그 2가지를 버린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폰을 따라 마이크로SD 슬롯을 버리고 디자인을 택한 삼성


알다시피 애플은 처음부터 아이폰에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삼성이 디자인에 포커스를 두면서 갤럭시S6에서 마이크로SD 슬롯은 사라지고 배터리 분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애플과의 가장 큰 차별성이라 할 수 있는 2가지를 버림으로서 삼성은 애플과 디자인으로 정면 승부를 벌였습니다. 용량 확장의 용이함 보다는 더욱 멋진 디자인을 선택한것입니다. 이런 선택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디자인 보다는 실용성을 더 중시하는 입장이다 보니 삼성의 이런 선택이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터리 탈착, 마이크로SD 슬롯을 버린 일체형 바디 갤럭시S6)

디자인을 앞세워 메탈 + 유리 재질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이런 디자인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플에 앞선 실용성을 버리면서까지 할 필요는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폰과의 차별성에서 여전히 밀리는 갤럭시


제가 볼때 갤럭시S 시리즈가 아이폰 시리즈보다 앞서는 것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경쟁사와 비교했을때 OS의 차별성은 크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OS를 커스터마이징을 잘 해서 뭔가 멋지다는 인상도 심어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랜시간 갤럭시S, 노트 시리즈를 사용했지만 소프트웨어에 대한 만족감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별성을 위해서 엣지와 같은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이런 부분이 아직까지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아이폰을 넘어서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템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애플보다는 앞서는 전기를 마련한 삼성페이)


그나마 갤럭시S6 에 '신의한수' 삼성페이를 탑재하면서 아이폰을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차별성을 이제서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드웨어 스펙으로만 우위를 점하던 삼성이 이제서야 소프트웨어쪽에 강세를 보이는 부분이 생겨나기 시작한 겁니다. 삼성페이는 앞으로 삼성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 입니다.


NFC 방식의 애플페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범용성을 가진 MTS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삼성페이는 애플로 넘어가려는 저의 목덜미를 잡을 정도로 제겐 강력한 유혹이었습니다.


신의한수 삼성페이, 애플 물리칠 토르의 망치가 될까?





(웹상에 올라온 갤럭시S7 렌더링 이미지)


삼성페이 + 마이크로SD 슬롯 = 애플과의 차별성


'삼성페이' 카드를 하나 손에 얻은 삼성은 다음에 어떤 카드로 승부를 봐야 할까요? 디자인? 이미 OS독립은 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OS로도 차별화를 보일 수 없습니다. (타이젠OS를 빠르게 키우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마이크로 SD 슬롯 적용은 쉬우면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애플이 가지지 못하는 아킬레스건이기 때문입니다.


나날이 하드웨어 성능은 좋아지고 화면은 커지고 해상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메라 화소 역시 올라가면서 파일 하나가 10M를 넘어가고 동영상 역시 몇분 촬영하면 1GB가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앱 용량도 늘어나고 고성능 게임을 돌리기 위해서는 용량 소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갤럭시S7 루머 관련 폰아레나 기사)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100GB 정도의 용량을 얻으려면 매달 돈을 내야하고 또한 통신사에서 제공되는 데이터용량 역시 충분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도 구글 드라이브 120GB를 사용 하지만 추가로 마이크로SD 64GB를 넣어서 사용중입니다.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과 제가 직접 폰에 저장하는 것은 여러모로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이런 상황이라 저는 지금 LG G4를 사용하고 있는데, 삼성, 애플과 달리 LG전자는 아직도 플래그십 모델에 마이크로SD슬롯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가 가진 강력한 차별성은 지금 마이크로SD 슬롯 지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언급한 루머가 그냥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이 마이크로SD 슬롯을 버린것에 대한 원망이 많다보니 앞으로도 새로운 모델과 관련된 루너에는 이 부분이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루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갤럭시S7에는 꼭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 바라는 것은 없는데 마이크로SD 슬롯이 탑재 된다면 삼성페이와 함께 강력한 차별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루머로 끝나지 않고 갤럭시S7에서는 용량 제한이 아닌 메모리카드를 통해서 용량을 무한대로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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