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산차 판매량, 돌아온 쏘렌토 속절없는 LF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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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의 국산차 판매량에 이어서 이번에는 11월달의 판매량을 살펴볼 시간입니다. 10월달 판매량 살펴본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10월달 판매량에서는 제네시스의 기록적인 판매상승이 기억에 남아 있는데 11월달에는 어떤 자동차들이 상승했고 하락 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처음 신차가 나온 이후에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는 LF쏘나타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기아차의 기대주인 신형 쏘렌토가 그동안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 주질 못했는데 11월에는 어땠을지.. 지금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모닝 (9347대)
2위 포터 (8577대)
3위 아반떼 (8006대)


1위 부터 3위는 늘 그렇듯이 모닝, 포터, 아반떼가 사이좋게 나눠가졌습니다. 이 3개의 차량들이 순위안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데 순위의 큰 변화가 없다 보니 3위까지 살펴보는 것이 사실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4위 그랜저 (7449대)

사실 4위에 오른 그랜저도 늘 상위권에 있는 차량이라서 11월달에도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랜저는 처음 나왔을때부터 지금 까지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디젤 모델의 합류로 라인업들을 확장 하면서 당분간은 4위 아래로 내려가질 않을 것 같습니다.

1~4위 까지는 터주대감 처럼 늘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녀석 들이 있다보니 판매량 부분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순위는 5위 부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11월달에는 어떤 차량이 5위를 차지 했을까요?



5위 쏘렌토 (6157대)

재미있게도 신형 쏘렌토가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동안 신차 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판매량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막판 뒷심을 보여 주면서 5위에 안착했습니다.


판매량도 10월달에 비해서 천대 이상 늘리면서 총 6157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파업 때문에 제대로 된 판매량이 집계가 되지 않았다는 기아차의 말처럼 이제부터 쏘렌토의 제대로된 판매량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6위 LF쏘나타 (6115대)

쏘렌토가 힘을 얻으니 LF쏘나타는 어쩔 수 없이 순위를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10월달 5위에서 11월달 6위로 순위가 내려 갔습니다.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슬금슬금 순위와 판매대수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면 어느새 10위권 밖으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LF쏘나타의 추락은 속절없는 것 같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같은 움직임인데 이런식의 움직이라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달에 나올 LF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일단 기대를 해보기는 하지만 그것 가지고는 부족해 보입니다.

정말 이번에 나온 2015 신형 캠리 처럼 과감한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야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7위 싼타페(6053대)

LF는 7위를 기록한 싼타페와 비교해 봐도 판매량에서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12월달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 시키지 않는다면 8위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싼타페는 워낙 잘 나가는 모델인지라 큰 폭의 판매량 변화없이 꾸준하게 잘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8위 봉고트럭 (5620대)
9위 카니발 (4751대)


봉고트럭과 카니발은 큰 폭의 판매 상승을 기록하면 순위가 상승 했습니다. 기아차 같은 경우는 11월달에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그 중심에는 쏘렌토와 카니발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위 스파크(4702대)

10위는 한국GM의 경차 스파크가 차지 했습니다.

10위 아래 순위중에서 살펴보면 10월달에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12위권으로 올라왔던 제네시스가 순위 상승을 하지 못하고 18위로 하락했습니다.




아무래도 제네시스와 그랜저 사이에 등장한 아슬란의 영향이 어느정도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랜저의 판매량 보다 제네시스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을 보면 아슬란이 그랜저 보다는 제네시스 유저들의 마음을 좀 더 잡은 것 같네요. 제네시스 하위 트림을 생각했던 분들이 아슬란의 상급 트림으로 옮겨갔다 할 수 있지만 아슬란은 개인용 보다는 기업 임원용 차로 더 수요가 높기 때문에 벌써 연말 인사의 움직임이 적용된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의 저격수?)

아슬란은 1320대의 판매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르노삼성의 QM3는 100퍼센트가 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15위에 안착을 했는데 역시나 연비 좋은 차량이라는 인식과 국산차의 탈을 쓴 수입차라는 이미지 때문에 인기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공급만 딸리지 않는다면 10위권 안에도 들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LF쏘나타가 인기가 떨어져서 그러는지 YF쏘나타는 오히려 1516대로 판매량을 올리고 있네요. 여전히 날렵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프로모션으로 수요가 꾸준한 것 같습니다.



기아차에서는 K3, K5, K7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마케팅 때문인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800만대 목표 달성을 위해서 대대적인 프로모션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데 12월달에도 K시리즈에 대한 할인이 생각보다 큰 것 같더군요.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12월달 국산차 판매량이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12월 같은 경우는 저도 신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기 때문에 저의 선택에 따라서 순위가 바뀔수도 있기에.. 사실 12월 순위도 궁금 하지만 제가 어떤 차를 살까 전 그게 더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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