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로 주목받는 QM3, 한국에서 진검승부!(스펙,가격,연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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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시할 현대차의 신차 아슬란에 이어서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모델은 푸조 2008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레 뜨거운 인기를 받다 보니 푸조 뿐만 아니라 저도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푸조 2008이 주목을 받을 수록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 하나 있으니, 그건 르노삼성의 소형 CUV Qm3 입니다.  이미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 르노 브랜드를 달고 '캡처'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고, 푸조 2008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델이 바로 Qm3 입니다.



한국에서 르노삼성 브랜드의 Qm3로 팔리다 보니 평가 절하를 받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푸조2008 기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Qm3가 유럽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나서 이 녀석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사실 qm3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르노삼성 브랜드를 달고 팔리고 있지만 만들어진 곳은 스페인 바야톨리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실 수입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면으로 볼때 푸조 2008이 이렇게 주목을 받는 것이 사실 배가 아플수 있겠네요. 단지 르노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달아서 국산차로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Qm3가 좀 덜 평가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이 녀석을 바라보면서 확실히 디자인이 국산차 같지 않은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별로 크게 평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푸조 2008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살펴보니 상당히 매력있는 모델이더군요.


비록 수입차와 국산차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국내에서 맞 붙게 되었지만 유럽에서 경쟁하는 이 둘이 한국의 도로에서 다시 한번 맞붙은 모습을 보니 흥미롭습니다.


소형 CUV를 표방한 이 둘은 일단 연비 부분에 있어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008 vs Qm3


비슷한 성능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15 푸조 2008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에,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 성능을 보여 줍니다.
 
QM3는 배기량 1461cc의 I4 직분사 디젤 엔진,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는 22.4kg.m로 성능을 보여 주는데 두 제품의 파워트렌인 성능은 엇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연비


뉴 2008의 공인연비는 도심 16.2㎞/l, 고속도로 19.2 ㎞/l 등 복합연비가 17.4㎞/l 가 나오고, QM3는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경우 리터당 평균 18.5km 가 나옵니다. 둘의 연비를 보면 요즘 같이 연비가 자동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덕목으로 자리잡은 시대에는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차량의 사이즈는 푸조2008이 전장(4160mm), 전폭(1740mm), 전고(1555mm)이며, Qm3는 전장(4122mm), 전폭(1778mm), 전고(1567mm)입니다.

대체적으로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푸조2008이 좀 더 길어서 크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가격을 살펴보면 Qm3는 SE 2,250만원, LE 2,350만원, RE 2,450만원, 푸조 2008 같은 경우 1.6 e-HDi 악티브(Active)가 2650만원, 알뤼르(Allure) 2950만원, 펠린(Feline)은 3150만원입니다.

아무래도 수입차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푸조가 가격이 좀 더 높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같은 레벨의 경쟁자인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갑자기 대우 받는게 Qm3 로서는 좀 억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자신도 덩달아서 주목을 받게 되었으니 그리 억울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번에 두 모델을 자세하게 살펴 보면서 Qm3가 가지는 가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실용적인 소형 CUV를 원하신다면 르노삼성의 Qm3를 선택 하시는게 좋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돈을 조금 더 지불하고 수입차 프리미엄을 얻고 싶다면 푸조 2008을 선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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