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G 아슬란 가격 4천만원 초중반대로 나오나?(23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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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져 있는 현대차의 새로운 기함인 아슬란의 가격이 4000만원 초중반대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사이에 위치해 있는 차량이라 그 중간의 가격을 만들려면 역시 4000만원대에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봐야겠네요. 이것보다 가격을 내리게 되면 그랜저HG와 팀킬이 되고 그렇다고 올릴만한 그런 레벨은 되지 않고 말이죠.





이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 한다면 제네시스에 비해서 한 600만원 정도 저렴하게 나온다고 볼 수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슬란을 살 여유가 되신다면 그냥 제네시스를 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나온 현대차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차는 제네시스인데 그 만큼 완성도나 디자인면에서 탈 현대차 라고 부를 정도로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아슬란 같은 경우는 예전에 쏘나타와 같을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마르샤가 생각도 나고 뭔가 첫 이미지가 그리 인상적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뭔 비밀이 많은지 아직까지 디테일한 사진이나 실내 모습등이 노출이 되지 않고 있는 것도 좀 아리송하고 말이죠. 아마도 출시일 더욱 강한 임펙트를 주기 위한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요즘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심상치 않은데 올해 점유율이 62.5%로 작년에 비해서 4% 정도 하락한 수치라고 합니다. 수입차의 공세는 날로 강해지고 있고 현대가이차의 점유율은 날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식의 움직임이면 50%로 추락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그랜저, 아슬란은 그랜저HG 보다 1000만원 비싸고 제네시스 보다 600만원 저렴하게 출시될 거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믿었던 신형 LF쏘나타다 벌써 약발이 떨어지고 시작했고 전반적으로 잘 나가는 차량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제네시스가 선전을 펼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해서 침체된 분위기도 살리고, 4000만원대의 수입차 모델과 경쟁하기 위한 아슬란이 등장한 것 입니다.


말 그대로 지금의 상황에 변화를 주기 위한 구원투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까지 나디아 연대기에 나오는 아슬란으로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이슬람의 느낌이 더 강했는데 광고를 통해서 어느정도 완화는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랜저HD의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와서 만들었기에 그랜저의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예전의 마르샤와 닮은꼴이 될지 아니면 침체된 현대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요즘 워낙 현대기아차에 대한 국민여론이 최악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아슬란에 대한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슬슬 지면광고와 TV 광고를 통해서 마케팅을 하기 시작 했는데 21일 국내 출시한 후의 반응을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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