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프린터스 P215b 디자인과 맥OS에 설치하기(흑백레이저프린트)

Khai
IT리뷰/컴퓨터
2014. 8. 27. 08:34

개인용 프린터의 사용량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프린터가 없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그래도 집에 한대 정도는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활용성이 많이 없는 분들에게는 여러가지 복잡한 기능의 큰 크기의, 유지비가 많이 드는 컬러프린터를 장만 하는 것이 좀 고민되고 부담스러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오늘 소개해 드리는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도큐프린트 P215b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컴팩트한 크기의 모노 레이저 프린터에 가격은 저렴하고 유지비가 많이 들지 않는, 정말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 제품입니다.

저도 컬러 잉크젯 프린터를 가지고 있음에도 사용하는 것은 거의 흑백(모노)만 사용을 하기 때문에, 컬러 잉크를 사용하지 않아서 굳어서 버려 버리는 경험을 종종 했기에 개인적으로도 무척 호감이 가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프린터로 유명한 브랜드인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에서 선보였는데, 국내에서 제록스(XEROX)가 HP나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인지도가 좀 낮을 수 있지만 동남아에서는 프린터 자체를 제록스로 동일시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을 방문해 보면 복사 관련 매장에서는 복사하는 것을 그냥 제록스 카피라고 하더군요.(여기서는 제록스 광고를 할 필요가 없는게 그냥 매장 유리에 'XEROX COPY' 가능하다고 써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광고가 됩니다.) 그냥 복사의 일반명사가 되어 버릴 정도로 프린터 부분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한 기업이 바로 제록스 입니다.

인쇄 기술에 있어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 제록스니 품질과 브랜드 신뢰성에 대해서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DocuPrint P215b 살펴보기

컴팩트형 사이즈의 제품 답계 무척 작고 아담합니다. 여성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보기에 부담없고 가벼우면서 무척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보리에 가까운 화이트 컬러에 전면에 보이는 심플한 라인들이 정말 이 제품은 심플함 그 자체다라고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장 안 나고 오래 사용하는 단순한 프린터가 최고의 미덕이라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디자인이 좋아 보이네요.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걸리적 거리는 없이 만들어졌습니다. 저도 집에서 큰 책상을 사용하지 않아서 프린터를 설치하는 것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아무런 부담감 없이 올려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해 놓다가 프린트를 사용할때는 용지 거치대를 열어놓습니다.

상단,

하단,

이렇게 말이죠.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늘 이렇게 열어 놓아도 되지만 저 같이 집에서는 드문 드문 이용하는 필요할때만 열어 놓으시면 됩니다. 공간활용면에서 뛰어난 프린터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프린트 하는 방식은 전면 밑에서 용지를 올려 놓으면 위에서 나오는 방식 입니다.

사용하기 위한 버튼들도 최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 우측에 있는 전원 버튼 하나에 상태를 표시하는 LED 2개 뿐입니다.

크기가 작다는 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갤럭시S5를 잠시 출현 시켜 보았는데 S5가 부담스러운 크기로 느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정말 컴팩트한 것 같습니다.

레이저 프린터라고 하여 토너가 좀 무식하게 생기지 않았을까 했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파스텔톤의 컬러에 동글 동글한 것이 귀엽네요. 그런데 열어보면 그 안이 무식하게 크게 아닐까요?

아니군요. ^^ 프린트 본체에서 분리를 해보면 이렇게 카메라 렌즈 정도 크기의 작고 귀여운 토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분리하고 넣는 방법은 간단하게 손으로 돌리시면 됩니다. 만약 돌리지 않으면 정상 작동 되지 않으니 넣고 돌리는 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 이 정도의 간단한 사용이라면 정말 남녀노소 나.이.불.문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뒷면에서는 전원단자와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되고 커버를 열면 이렇게 보라색 드럼이 보입니다. 그리고 상단에 녹색 레버가 보이는데,

이건 나중에 용지가 걸리면 이용할 수 있는 레버입니다. 리뷰하면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심플함과 쉬운 사용이 강점인 P215b의 외관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드라이버를 설치 해야 하는 순간 입니다. 개인적으로 부분이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혹시 드라이버를 설치 했는데 제대로 작동이 안될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저 같은 윈도우PC 유저가 아닌 Mac 유저인 경우는 더 그렇죠.

Mac OS 드라이버 설치하기

그럼 이제 후지 제록스프린터스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단 사이트를 제대로 방문해야 겠죠? 이곳을 클릭하고 검색 부분에 P215b 라고 입력 합니다.

모델명을 입력하하고 나서 드라이버 섹션을 클릭하면,

이렇게 다운 받을 수 있는 메뉴가 보입니다. 신기하게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OS에 맞는 화면을 보여 주네요. 사실 맥OS를 사용하는 맥북프로 레티나 모델이어서 제대로 드라이버가 없으면 어떠나 걱정 했는데 말입니다.

다운 받고 나서 바로 설치해주면 과정이 끝이 납니다.

* 여담이긴 한데 처음에 드라이버 설치를 할때 국내 홈페이지에서 윈도우 버전만 받을 수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미국 사이트에 들어가서 Mac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었는데, 지금 글을 작성 하면서 혹시나 하고 국내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너무나 쉽게 Mac 드라이버를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뭔가 귀신에 홀린 기분입니다. ^^;

새롭게 업데이트가 된 건지 아니면 그때 제가 잘 못 찾았나 봅니다. 만에 하나 국내에서 드라이버를 다운 받을 수 없다 하더라도 미국 사이트로 가면 다운 받을 수 있으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런 분들을 위해서 후지 제록스 미국 홈페이지 링크해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