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4,갤럭시기어와 BMW i3의 콜라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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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트랜스포머를 만든 세계적인 명 감독인 마이클 베이가 CES 2014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던중  많은 대중앞에서 울렁증으로 인한 맨붕으로 무대를 이탈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렇듯 올 CES는 초반부터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네요.(거장들도 보기와 다르게  이런 약한 부분이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위로가 됩니다.^^;)



(우리에게 세계적인 거장들도 똑같은 인간이란 걸 보여준 훈훈한 해프닝을 만들어 주신 마이클 베이 감독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그날의 황량함과 맨붕의 느낌을 이렇게 올렸습니다. I guess live show aren't my thing. 이 대목이 가장 마음에 와닿습니다. ^^; 마지막에 언급된 삼성의 휘어진 티비를 언급해서 그런지 급 관심이 가네요.)


제가 CES 2014를 말하면서 여러번 자동차와 모바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이 시간에는 제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 했던 갤럭시기어와 BMW의 멋진 하모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기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활동영역의 무한 확장이라고 할 수 있는네, BMW이 선보인 따끈 따끈한 전기자동차인 i3를 이젠 손목위의 기어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기어는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I3는 잘 모르시기에 간단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i3라는 이름에서 느끼듯이 깜직한 크기의 BMW에서 선보인 첫번째 양산형 전기자동차입니다. 차체에 탄소섬유를 적용했고 4인승이지만 무게는 공차 중량 1200kg으로 무척 가벼운게 특징이고 최고출력 170마력, 토크 25.4kg.m, 0-100km/h 도달시간은 7.2초로 보기와 달리 상당히 빠르고 민첩한 녀석입니다. 



전면의 두개의 콧구멍과 눈을 보면 뭔가 화가 난 듯한 표정인데.. 왜 화가 난 걸까요? 아마도 제가 너무 늦게 소개를 해서 그런게 아닐지도.. ㅋ 



전기자동차니 기름이 아닌 전기를 먹습니다. 그래서 이런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실내의 모습은 무척 심플하네요. 뭐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BMW의 인테리어 아웃라인은 가지고 있어서 낮설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전기차인데 조금 더 SF적인 느낌을 하강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전기차에서 이런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은 무척 큽니다. 자동차의 기능이나 상태를 이곳에서 다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기어가 있다면 차 안에서만 이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 만은 아닙니다. BMW의 i Remote App을 통해서 갤럭시기어에서도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커피숍에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면서 I3의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 



주행거리와 문 열린것도 실시간으로 확인을 할 수 있네요. 갤럭시기어가 없던 시절이었다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젠 스마트폰을 들지 않아도 이렇게 알 수 있게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i3의 배터리상태와 이것 저것을 알 수 있다는 사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기어가 처음 나왔을때 자동차 연동 되면서 만들어 내는 멋진 모습을 기대 했는데 그런 꿈들이 하나둘씩 현실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빨리 받아 들이는 BMW 답계 갤럭시기어가 등장 하자 마자 바로 삼성과 함께 이런 콜라보레이션을 만들어냈네요. 앞으로는 BMW뿐만 아니라 국내 브랜드인 현대기아차와 함께 멋진 걸 만들어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삼성이 적어도 전기자동차 분야에는 뛰어 들어야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갤럭시카의 등장을 기다리며.. ^^



이런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저의 갤럭시기어가 소중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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