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와 환상의 조합, WD 마이 패스포트 에어(My Passport Air)외장하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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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하스웰 2013 맥북에어 관련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 마지막에 WD 마이 패스포트 에어(My Passport Air) 리뷰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외장하드 사용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노트북이 아무래도 데스크탑 보다는 저장공간이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일반 HDD를 사용할때는 500기가나 1테라 정도의 공간이 확보가 되었지만 노트북이 점점 슬림화 되고 HDD가 아닌 SSD를 사용하다 보니 가격적인 부분 때문에 대부분 128기가나 256기가 그리고 돈 정말 많은 분들은 512기가를 사용하긴 하지만 맥북에어 같은 제품은 대부분 128기가를 주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윈도우 설치를 위해서 부트캠프나 패러럴즈를 사용해야 하는 맥북 같은 경우는 더더욱 저장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장하드는 이런 부족한 저장공간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즘에는 외장하드도 SSD 타입도 나오지만 이거 가격적으로 부담이 있다보니 2.5인치 외장하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웨스턴디지털 패스포트 에어도 2.5인치 외장하드로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맥북에어와 깔 맞춤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가 좀 늦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은 맥북에어가 없으면 리뷰 진행이 힘들 것 같았고, 게다가 USB 3.0을 지원하는데 제가 가진 아이맥에서는 USB 3.0을 지원하지 않기에 겸사 겸사 맥북에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리뷰가 늦어진 부분중에 또 하나는 이전에 제품 촬영을 다 끝냈는데 그 사진 파일이 사라져 버리는 바람에 그거 찾다가 또 시간이 흘렀네요. (결국은 찾지 못했다는 것 ㅠ.ㅠ) 그래서 제품의 박스 부분에 대한 리뷰는 패스를 하는걸로~ 



맥북에어의 느낌이 나는 애플 스러운 디자인 

 

AIR 라는 이름이 괜히 달린게 아닙니다. 제품의 첫 인상을 보면 맥북에서가 저절로 생각나게 하는 애플 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비주얼 적으로도 상당히 좋습니다. 맥북이나 애플 제품을 사용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소장을 해야할 것 같은 그런 포스를 품어 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으로 감싼 디자인이 외형적인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노트북등을 카페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할때 남에게 보여주는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언컨데 디자인으로 놓고 볼때 그동안 접했던 2.5인치 외장형 중에서 가장 뛰어난 면모를 가지고 있는게 바로 WD Passport Air 입니다.





요즘 메탈 디자인으로 인기 몰이중인 베가 아이언을 보다 이 녀석을 보면 부분 메탈인 아이언과 달리 패스포트 에어는 올 메탈입니다. 메탈이라 전도성도 좋고 그리고 재질의 느낌도 좋습니다. 메탈의 좋은점은 또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점인데 근 한달 이상을 여기저기 들고 다녔음에도 표면에 아무런 사용 흔적도 남지 않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측면에 USB 3.0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뛰어난 외형 디자인과 11mm의 초슬림 두께 그리고 USB 3.0의 빠른  스피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5400rpm의 외장하드다 보니 속도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는게 사실인데 이런 부분을 전송속도가 빠른 USB 3.0으로 보완을 한다고 할 수 있죠. (안에 들어 있는 하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길이 없는데 5400 rpm이 아닐지 추측해 봅니다.)

 

USB 3.0을 지원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2.0도 같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2.0은 전송 속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점 감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의 생명은 안정성이지만 또 중요한 것은 역시 전송속도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성질 급한 한국사람들에게 속도 부분은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맥에서 사용하는 디스크 스피드로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 주네요. USB 3.0 에서 2013 맥북에어 SSD로 전송되는 속도는 100MB/s를 넘는 인상적이 속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하는 외장하드로 충분히 훌륭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아이맥에 연결해서 속도 측정을 해보았는데 맥북에어에서 보는 결과와는 많이 다른 수치를 보여 주고 있네요. 아무래도 USB 3.0이 아닌 USB 2.0에 HDD로 전송되는 것에는 확실한 속도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외장하드에서 맥북에어로 전송할때의 속도와,



맥북에어에서 외장하드로 전송될 때의 속도는 모두 100MB/s 이상의 쾌적한 속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4기가 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이동되더군요. 지금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외장하드에 대한 느린속도에 대한 편견을 버릴 정도로 속도에 있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맥북에어에서 사용할때고 기존의 USB 2.0과 HDD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그리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맥북에어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금방 체감이 되실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에서 아이맥(7,200rpm HDD, USB 2.0)으로 전송할때와,



아이맥에서 외장하드로 전송할때의 속도를 보면 맥북에어에서 전송할때의 속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D 마이 패스포트 에어는 에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맥북에어에서 최고의 하모니를 이루는 제품입니다. 그런 것은 역시 슬림한 올 메탈 디자인이나 속도적인 부분을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WD Utility 앱을 통해서 하드의 다양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보안에 대한 부분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인데 암호를 걸어 놓을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자료나 파일을 넣어 놓고 다닌다면 꼭 암호롤 걸어 놓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암호를 잊어 버리시면 어떠한 경로로도 데티어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하니 꼭!! 암호는 기억을 하셔야 합니다. 

마이패스포트 에어에 있는 영화 파일로 영화를 보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혹시 멕북에어의 전원을 빼앗아 가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확인해 보니 배터리 상태가 100%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이런 걸로 봐서는 맥북에어가 잠 들때는 같이 잠들면서 자동으로 절전기능이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또 개별적으로 절전 설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포맷된 HFS + 저널링 기능으로 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고 Time Machine과 호환이 되는 점도 맥 사용자들이 반길 부분입니다. 



이름도 AIR이고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가 맥이다 보니 이 제품이 맥에서만 작동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윈도우에서도 포멧만 새롭게 하시면 별 이상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자인이 이쁘고 속도가 빠른 외장하드를 찾으신다면 WD 마이 패스포트 에어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특히 2013형 맥북에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 하고 싶네요. 슬림하고 보기에도 좋아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고 올 메탈이라 튼튼하기까지 합니다. 다만 용량이 1테라는 없고 500기가 까지만 나왔다는 것이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네요. (또 하나 아쉬움을 말하자면 USB 3.0과 썬더볼트까지 동시에 지원을 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 소음도 거의 없고 발열 부분도 오래 사용해도 약간 미지근한 정도 입니다. 현재 저의 메인 외장하드로 그 역할을 아주 훌륭히 해나가고 있는 괜찮은 제품입니다. 아! 한가지 빼먹은게 있는데 WD의 3년 A/S를 제공하는 것도 이 제품이 가지는 강점중에 하나라는 점 기억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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