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WD)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 최강 스피드 썬더볼트 외장하드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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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PC를 오랜시간 사용 하다가 아이폰을 사용 하면서 맥의 매력에 빠져서 컴퓨터도 맥OS를 사용 한지도 벌써 2년의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PC를 사용할때는 그래픽카드나 CPU,하드 디스크 그리고 램등 여러 부속의 업그레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체형 아이맥을 사용하다 보니 개별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아서 그런지 그런 주변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나마 관심을 가지는 주변기기라고 한다면 하드디스크를 담은 외장하드? 예나 지금이나 저장매체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는 것 같네요. PC나 맥이나 저장공간에 대한 갈망은 늘 변함 없는데 하드디스크를 쉽게 추가 할 수 있는 PC와 달리 맥은 하드디스크를 개인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가 쉽지 않아 외장하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동영상이 많은 저로서는(야동 이런 건 아닙니다.ㅋ) 동영상이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드라마나 영화를 720P,1080P의 소스로 보관하다 보니 용량의 압박이 심합니다. 고화질 1080P 동영상 영화 같은 경우는 영화 한편에 수십GB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저장용량의 갈망을 해소 시켜 주는 것은 웨스턴 디지털 2TB 블랙 외장하드입니다. 현재 까지는 아슬 아슬하게 용량의 갈망을 지켜주고 있는데 사실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녀석도 2테라의 용량에 웬디의 프리미엄 에디션인 7,200rpm 블랙 엔터프라이즈 버전이지만 스피드에 있어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 보다 더 빠른 녀석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요즘 잘 나가는 SSD를 살펴 보지만 그 가격의 압박에 손쉽게 접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몇년 후면 좀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할 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가격대비 HDD의 우수성을 따라갈 저장매체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 부터가 범상치가 않은 벨로시렙터는 그 뜻이 뭔가 하니 공룡의 이름이더군요. 네이버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생김새 부터가 아주 날렵하고 강인하게 생긴것이 제품의 특징을 잘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10.000rpm의 빠른 스피드, 벨로시렙터

그럼 정말 빠르고 안정적인 HDD는 뭐가 있을까 하고 알아보면.. 역시 웨스턴디지털의 벨로시렙터를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믿고 애용하는 브랜드인 웨스턴디지털(이하 웬디)에서 선보인 이름 처럼 괴물급의 하드디스크인 벨로시렙터는 속도가 무려 10,000rpm입니다. 현재 외장하드에서 열심히 수고중인 고성능 버전인 블랙 7,200 rpm 에 비해서도 더욱 빠른 속도입니다. 벨로시렙터는 속도나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워낙 고성능 버전이기 때문에 전문가 집단이나 정말 빠른 것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찾는 제품이라서 일반인들은 아마도 이름도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동안 벨로시렙터의 성능이나 좋은 것은 알았지만 그 가격 때문에 감히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WD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의 또 하나의 강력한 핵심은 바로 썬더볼트가 탑재된 외장하드라는 것 입니다. 애플와 인텔의 합작으로 만든 썬더볼트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방식이라 이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고가이기 때문에 더더구나 쉽게 보기 어려운데 그래서 WD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가 반가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주는 것이 USB 3.0 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썬더볼트는 그것보다 최대 2배 빠른 스피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대 10Gbps의 놀라운 속도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썬더볼트입니다. 그림출처: 애플 홈페이지)

USB 3.0 보다 2배 빠른 속도! 썬더볼트 

속도에 있어서 늘 갈급함이 있는 저에게 맥을 사용함에 있어서 정말 아쉬운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썬더볼트!! 오직 맥PC에서만 볼 수 있는 썬더볼트는 지금까지 나온 전송규격 중에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아이맥의 뒷면에 번개 모양의 단자와 함께 있는 썬더볼트는 사실 그동안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아무리 빠른 규격을 가지고 있어도 그걸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 없다보니  저에겐 그저 또 하나의 구멍일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썬더볼트 단자 보다는 차라리 USB단자를 하나 더 추가해주지 하는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최강(벨로시렙터)과 최강의(썬더볼트)만남!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요 

그동안 그저 하나의 구멍에 불과 했던 초라한 제 아이맥의 썬더볼트가 빛을 볼때가 찾아 왔습니다. 바로 가장 빠른 하드 디스크인 웬디의 벨로시렙터와 USB3.0 보다 빠른 최강의 스피드와 안정성을 보여주는 썬더볼트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최강과 최강이 만났다고 할 수 있네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웨스턴디지털 벨로시렙터 듀오 외장하드는 그 안에 거친녀석을 품고 있고 이 거친 녀석의 성능을 100%끌어 올릴 수 있는 썬더볼트 단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도 썬더볼트 전용 외장하드 사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 뒷면. 단자는 썬더볼트 2개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검정색의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요 외장의 하드의 케이스의 디자인은 심플함 그 자체입니다.올 블랙에 전면 하단에 웨스턴디지털의 WD 로고와 뒷면에는 썬더볼트 포트 2개와 전원 그리고 워낙 고가의 제품인지라 키락이 있네요.



(구성품 중에서 가장 눈에 보이는 건 바로 썬더볼트 케이블입니다. 사실 이 케이블 자체 만으로도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일부 썬더볼트 지원 제품을 보면 썬더볼트 케이블이 빠져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번개 모양의 로고가 있는 이 것이 바로 썬더볼트 케이블입니다.)

제품의 구성품을 보면 가장 중요한 본체! 그리고 보이지는 않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벨로시렙터 2TB (각각1TB)와 개별적으로 구매를 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 썬더볼트 케이블 1개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제대로 이용 하려면 썬더볼트 커넥터가 탑재된 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Mac OS는 10.6.8 이상이어야 하고요.

콘센트는 모든 나라의 콘센트에 맞게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니 어느 나라에 가던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발열이 잘 되게 디자인되어 있더군요, 이 부분은 나중에 실제로 사용해 보면서 발열 부분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는 하드디스크의 자유로운 탈착이 가능 해서 안의 하드를 언제든지 손 쉽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벨로시렙터 하드를 쓰다가 용량의 부족이 느껴진다면 나중에 WD블랙 4테라도 넣을 수 있습니다.)




교환하는 방법은 너무나 심플 합니다. 전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손이 떨려서 어떻게 이걸 빼나 고민을 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플라스틱 레버 같은 것을 그냥 잡아 당기면 그냥 빠집니다.



그냥 이렇게 말이죠. 너무나 쉽게 빠져서 약간 허탈하기 까지 했습니다. 넣는 것도 그냥 그대로 쑥 넣으면 됩니다.

 



이것이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안에 숨어져 있는 강력한 이빨 이라고 할 수 있는 벨로시렙터 하드 디스크 입니다. 용량은 각각 1테라 바이트로 총 2테라 바이트가 들어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보기는 이번이 처음 이네요. 전 뭔가 이름이나 성능도 강력 하기에 크기가 클지 않았는데 3.5인치가 아닌 2.5인치 였습니다. 그리고 3.5인치 마운팅 프레임안에 들어가 있고 발열로 부터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 주는 히트 싱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벨로시렙터 1테라 제원)



현재 저의 자료들을 열심히 보관하고 있는 WD 엔터프라이즈 2테라 바이트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챔피온과 슈퍼 챔피온의 만남 이네요.



WD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는 웬디 마이북 라인업 중에서 가장 고가이자 고성능 버전의 모델입니다. 저도 이번 리뷰를 하기 전에는 맥(Mac)썬더볼트를 지원하는 외장하드는 프라미스 같은 대중에게는 좀 생소한 브랜드의 제품들만 있는지 알았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웬디에서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외장하드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정말 등잔밑이 어두었던 것이죠. 

저도 당장 썬더볼트와 벨로시렙터가 주는 마이북 듀오의 강력한 성능이 어떤지 직접 체험을 해보고 리뷰를 바로 올려 드리고 싶었으나 최근에 여러가지로 좀 바쁜 부분이 많아서 제대로 리뷰를 하리라 다짐을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이야기 보따리를 풀게 되었습니다. 성능 부분도 바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제가 해외를 일주일 동안 다녀와야 하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에서 돌아와서 바로 이 녀석의 엄청난 속도와 성능을 바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맥(Mac)유저들이 기다리는 썬더볼트 외장 하드 

수 많은 맥(Mac)유저들에이 정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제품인데, 맥 유저로서 웬디에서 이런 제품을 출시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반갑게 다가옵니다. 초고성능 총이 있는데 총알이 없어서 그 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전국의 수 많은 맥 유저들의 썬더볼트 단자에 드디어 빛을 볼때가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웬디에서 이런 제품을 선보였으니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앞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벨로시렙터가 들어간 마이북 시리즈는 너무 고가의 제품이지만 그 대신에 좀 더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7,200rpm의 마이북 썬더볼트 듀오는 충분히 접근할 만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최강과 최강의 만남이 보여주는 불꽃튀는 성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빠른 시간안에 성능 편으로 다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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