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하바라에 등장한 건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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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마징가나 그렌다이저 철인28호같은 로봇들은 친숙한데, 건담과 마크로스는 저하고 약간은 이질감을 느끼게 하더군요. 세대차이인지 모르겠는데, 저에게 있어 건담은 뭔가 좀 많이 복잡해보이더군요. 마징가나 그렌다이저 메칸더V는 스토리도 단순해서 좋은데 건담은 뭔가 많이 복잡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이해가 되었는데 잠시 관심을 두지 않았더니 그동안 스토리도 복잡해지고 나오는 로봇도 워낙 다양하고 그래서 전 관심을 저절로 끊게 되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이야기가 이어지는지 모르겠는데 마치 드래곤볼이 밑도 끝도 없이 무한 확장 시리즈 나오는걸 보면서 지쳐서 보는걸 중단을 했는데 건담도 그런 느낌이납니다.

하지만 주위에는 건담 메니아가 상당히 많이 있고 어른이 되어서도 건담 로봇을 만들며 행복해 하는 아이같은 어른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국내에서도 건담 열풍이 생각보다 강한걸 보면 건담이 태어난 일본은 어떨지는 짐작을 하지 않아도 대략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얼마전에 보니 일본에 실물 모형의 건담이 만들어졌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그 만큼 일본은 에니메이션에 열광하는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아키하바라에 처음으로 문을 연 건담카페입니다. 건담의 V자 로고가 인상적이네요.


아무래도 건담카페다 보니 이렇게 실내는 다양한 건담 모형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실제로 판매도 하고 그러는가 봅니다.


한쪽에서는 건담 에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네요. 건담 만화는 보다 안 보다 그래서 사실 정확한 스토리도 아직 잘 모르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날 잡고 처음부터 쭉~ 살펴보고 싶네요.


카페에 커피가 빠질 수 없겠죠? 커피와 뭔가 과자가 보이는데.. 와플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과자(와플? 건담빵?)의 모양이 건담입니다. 건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아 올 카페 같은데 이렇게 건담 모형이면 아마도 마음이 아파서 많이 먹지 못할 것 같은데요?^^


크런지 코코아라고 하는데 코코아 과자 같은걸까요? 저 로고가 자주 등장하는 걸 봐서 건담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담배 재털이에도 건담의 로고가 보이는군요.


당연히 건담이 빠질 수야 없겠죠. 건담의 변형이 하도 많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건 왠지 오리지널 건담 같군요.


열심히 커피와 칵테일을 만들고 있는 종업원들.. 의상이 약간 SF느낌이 납니다.


맥주병도 건담과 관련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제가 맥주컵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이거 왠지 끌리는군요.



반다이에서 아키하바라에 처음으로 선보인 건담 카페, 모르긴 몰라도 앞으로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지가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야 건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보니 일본에 가도 방문을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아키하바라에 들리면 한번 들려봐야 겠습니다. 앞으로 일본 여행 블로거에 건담 카페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겠네요. 그때가서 더욱 자세한 이야기들을 한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이미지촐처: 아키하바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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